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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27 20:36
안한 이유는 이미 알아도 4번으로 "왜 안했니" 물어본 다음에 병사가 설명을 하게 해주고
"그래 알았당, 어쩔수없지" 라고 할거같아요 제일 안할거같은건 3번? 물론 병사출신입니다 흐흐
14/11/27 20:39
2번으로 할 경우에는 병사가 나중에 소위를 얕보게될수도 있을거같아요(이미 얕보고 있을수도?)
4번으로 병사한테 그래도 소위한테 설명은 해야된다라고 인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을듯요..
14/11/27 20:44
장교 선발 시험에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병력 관리에 관련된 부분도 평가가 된다면 4번은 절대 찍어서는 안되는 문항 아닐까요?
사유와 전후사정도 다 파악해놓고 병사한테 그걸 물어보면 그게 갈구는거죠. 문제라면 A - 6 / B - 4로 찍겠습니다. 문제가 아니라 설문조사라면 7번이 가장 하지 않을 짓이 되었겠죠. 책임전가면 모를까, 실제로 본 적도 없구요. 정작과에서 일하다보면 상급부대 업부 담당관, 소속 부서 과장, 직속 주무장교, 본부중대 중대장, 업무협조에 필요한 타과 과장-주무관, 예하 중대 중대장, 당직사령 등 2~3스택 쌓고 시달리는 게 부지기수라... 갑자기 빡치네요 크크 ㅠㅠ
14/11/27 20:47
병사입장에서야 소대장한테 가서 '중대장님이 저한테 뭐 시키신거 있는데 어떡합니까' 라고 물어보면 알아서 상황이 해결되겠지만....
짬안되는 이등병때 저런 일이 나에게 발생했다고 가정해보니까 모골이 송연하네요....
14/11/27 20:49
SSAT 상황판단 문제에서 따온것 같은데요.
'대리가 공적인 일을 시켰는데, 과장이 사적인 급한일을 시켰다. 어떻게 할거냐?' 라는 식으로요. 대부분 정답이 없는 문제들이고, 지원자의 성향을 파악하기 위한거죠.
14/11/27 20:54
일단 4. 안한 이유를 물어봐야죠.
그런 다음 처벌을 할지 넘어갈지 판단을 해야죠. 3번처럼 상관을 들이받는 일은 어렵지 싶고요.. 그러나 7번은 절대 하지 않을 일이긴 하네요.
14/11/27 21:36
저도
1-6번 (6번을 하기전에 먼저 4번을 하겠죠) 2-7번 개인적으로 사병입장에서 혼동할수 있는 점을 이해는 하니까 처벌까지는 아니지만.. 공적인 임무를 사적인 임무보다 미룬것에 대해 지적하고 가르쳐는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칭찬할 일은 절대 아니구요. 다음부터는 그런일 있음 나한테 얘기하라고 하겠죠
14/11/27 21:55
소대장 경험상 6번이 제일 낫습니다.
근데 이건 회사에서도 자주 접하는 상황이라, 회사에서는 "과장이 뭐뭐 시킨거 있는데, 부장님꺼 먼저 할까요?"라고 여쭤보라고 시킵니다. 그러면 부장님이 알아서 판단해서 급한거부터 시키죠
14/11/27 23:33
이건 사단, 대대마다 분위기가 틀린지라 어떤게 정확한 정답이라고 콕 얘기할 순 없지만 현 군대 분위기에선 가장 할 것 같은 행동이 4. 가장 안 할 것 같은 행동이 2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새 확실히 군대 안에서 쇄신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고(밖에선 보여주기 식이라곤 하지만 제법 체계적으로 일정도 잡고 강조 중입니다.) 장교는 행동을 하지 않는게 가장 좋지 않다 생각되기 때문에 2번이 워스트라 생각합니다. 4번을 택한 이유는 물어본 다음 이럴땐 어떻게 하는 게 좋아. 라고 하는게 병사가 가장 납득도 되고, 자신이 행동에 대한 정당성도 얘기할 수 있기에 속 안의 얘기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이런 말 하는 전 부대 잘 온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대장님 ㅠㅠ..
14/11/28 00:37
전 4/7 선택하겠습니다. 2는 현실상 어쩔 수 없지.. 라고 자기합리화라도 할 수 있겠지만 7은 도저히 못하겠네요.
이제 임관해서 고문관이 되지 않기를 부들부들..
14/11/28 03:08
저도 4/7로 갈것같네요.
일단 4번이먼저고 그 다음에 자연스럽게 2번으로 넘어가겠죠. 7번은 사람이기때문에 대부분의 상황에서 칭찬이 나올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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