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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1/20 23:34:32
Name 합격하게해주세요
File #1 아프면환자.jpg (40.5 KB), Download : 37
Subject [유머] [유머]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책


아프면 환자야 이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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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14/11/20 23:36
수정 아이콘
난도형은 한번의 베스트셀러와 평생의 까임권을 등가교환하신듯
똥눌때의간절함을
14/11/20 23:40
수정 아이콘
짧은 시간안에 피지알에서만 3연벙으로 까이네요..
14/11/20 23:46
수정 아이콘
유행할때 좋은책이라고 리뷰해놓고 지금와서 까는사람이 분명 있겠지..
탈리스만
14/11/21 01:01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궁금하던데 저 책이 나왔을 때는 분명 이런 반응이 없었는데
요즘 유행탄듯이 까이더군요. 저는 또 책이 새로 나온줄 알았어요.
재미있지
14/11/21 06:12
수정 아이콘
책이 처음 나올 땐 좋았습니다.

아프다.. 아프다.. 그래도 청춘이구나.. 아파도 청춘이구나..
하는 위로를 받았고 책 내용 또한 사실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게 많이 읽혀지고 알려지면서
아파도 청춘이란다, 라는 위로가
아프지 않으면 청춘이 아니라며 누르는 사람들이 더 많아져서 그래요...
행복한인생
14/11/21 09:53
수정 아이콘
원래부터 까는 사람 많았습니다. 특히 서울대 커뮤니티에서 김난도 교수는 난도질 많이 당했죠.
디워같은 케이스. 냉철하게 까는 의견들이 있지만 대중들 사이에 열풍이 불다보니 묻혀버리고 나중에서야 재평가 되는거죠.
14/11/21 18:36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알고 있습니다. 디워도 처음부터 까는사람 많았죠 저도 그렇고;;
'그런 사람도 있겠지'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좋은주말되세요
14/11/20 23:47
수정 아이콘
청춘 난도질 -_-
Chasingthegoals
14/11/20 23:48
수정 아이콘
흡혈교수 난도열
대왕세종
14/11/20 23:48
수정 아이콘
진짜 혐오합니다. 엄청 벌었던 인세나 수입으로 바꿔볼 시도도 않하고 잘못을 청춘으로 돌리는 나쁜 기성세대중 하나죠.
14/11/20 23:51
수정 아이콘
자기 개발서 같은거 단 한권도 안봤는데.. 이건 워낙 까이니깐 볼까 하는 생각이 역으로 드네요.. 근데 도서정가제 시작....
찬밥더운밥
14/11/21 00:58
수정 아이콘
도서관에서 빌려보세요
저걸 돈아까워서 어떻게 사서보나요
세계구조
14/11/20 23:51
수정 아이콘
올라올 때마다 같이 까야지 란도샘은 얼어죽을
말하는대로
14/11/20 23:51
수정 아이콘
쏠쏠한 인세 수입을 챙기니 실리적이라고 봐야할까요... 어떤 의미로는 대단한 사람이네요.
無識論者
14/11/20 23:53
수정 아이콘
"고액의 아르바이트는 모든 아르바이트생들의 꿈이지만, 그 안에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어느 날 진짜 수입이 많아지기 시작하면서부터 주객이 전도되더란 말이다. ‘지금 이렇게 수입이 좋은데, 뭐 다른 노력 할 것 있겠나?’하는 생각이 스멀스멀 들더란 말이다. …(중략)…그러나 더 큰 문제는 수입이 지나치게 좋은 경우다. 일부의 사례이지만, 그 알바의 수입이 꽤 좋은 경우에는‘굳이 졸업을 해야 하나?’ 혹은 ‘취업을 해도 초봉이 형편없다던데’하는 생각마저 든다고 하니 말이다. 젊은 날의 경제적 풍요는 때로 독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그대의 가난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라. 동력으로 삼아라. 그러겠다고, 나와 약속해달라. 돈보다 소중한 것, 그것은 바로 그대의 미래다."
- <아프니까 청춘이다> 279p~281p

교수님 저도 수입이 지나치게 좋은 경우를 좀 느껴보고 싶어요!
사티레브
14/11/21 00:03
수정 아이콘
일본의 예를 그대로 가져온거니 이건 딱히 문제될게 아닌거같네요
개망이
14/11/21 00:07
수정 아이콘
교수님의 수입이 지나치게 많다는 생각은 안 해 보셨습니까? ㅠㅠ
14/11/21 09:00
수정 아이콘
고액알바의 유혹을 뿌리쳐봐야 계약직 아니면 구조조정.
효연광팬세우실
14/11/20 23:57
수정 아이콘
저번에도 얘기한적 있지만 그냥 약팔이죠. 남의 아픔으로 삥 뜯어서 본인이 호의호식하는, 청춘을 아프게 하는 바로 그 근원.
GLASSLIP
14/11/21 00:01
수정 아이콘
나무야 미안해 ㅠㅠ
오스카
14/11/21 00:02
수정 아이콘
한창 유행할 때 제목 보고 거부감이 들어서 안 읽었는데, 당시엔 이 책에 대한 반응이 무척 호의적이었던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반응이 달라진 건가요?
갓카쿠
14/11/21 00:07
수정 아이콘
그냥 청춘멘토가 약빨이 다한 거죠... 한때 유행이었던거고...

이렇게 짜게 식어버리는데는 안철수, 고승덕씨도 한 몫 했다고 봅니다. 시대의 멘토로 여겨지던 두 분이 정치 입문했다가 그냥 웃기는 사람들로 전락해버린게 멘토 열풍에 찬 물을 끼얹었죠.
tannenbaum
14/11/21 00:08
수정 아이콘
자기가 강의하는 학생들 등쳐먹고 산다더군요
애들 레포트로 조사해온 걸 엮어서 자기 실적으로 낼름
그것도 해년마다
개망이
14/11/21 00:15
수정 아이콘
교수는 원래 다 그런 거 아니었습니까 ㅜㅜ....
tannenbaum
14/11/21 00:20
수정 아이콘
자칭 멘토라는 사람이 할 짓은 아니라는거죠 ㅜㅜ
소독용 에탄올
14/11/21 00:47
수정 아이콘
아프니까 청춘이다(전제)
아픔-청춘간 상관관계(+)
더 아프게함->더 청춘
????
PROFIT!!!
14/11/21 00:21
수정 아이콘
빠는게 유행이면 빨고 까는게 유행이면 까는거죠 마치 겨울왕국처럼;
14/11/21 01:00
수정 아이콘
한 2-3년 청춘멘토 찾아서 강연도 듣고 했는데 현실은 더 팍팍하고 달라지는 건 없으니 발길이 끊기게 되고, 뒤돌아보니 자신이 이런 사기꾼에게 속았다는 걸 알고 극딜을 시전하는 거죠.

전반적으로 토크콘서트 멘토강연 이런게 이제 사라지는 추세에요.
일모도원
14/11/21 00:26
수정 아이콘
곽금주 김난도 투탑
R.Oswalt
14/11/21 00:31
수정 아이콘
2년 전에 멘탈이 파괴되서 수업도 제대로 안나가고 폐인처럼 있다가, 친구가 기운 내라고 한 번 읽어보라며 이걸 선물로 줬는데... 읽다가 열받아서 책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 포함 남자 동기놈들 불러서 술 먹으며 진짜 있는 욕 없는 욕 다 하면서 울고불고 맘 속에 있던 거 게워내고 회복한 기억이 납니다.

방향은 다르지만 나름 힐링을 받아서 기억에 남는 책입니다. 냄비받침으로나 쓸 걸 그랬나 싶기도 한데, 책 표지부터 워낙 꼴뵈기 싫어져서 후회는 안되네요.
쭈구리
14/11/21 00:42
수정 아이콘
쌤앤파커스에 취직하면 프리허그를 받을 수 있다는게 사실입니까?
14/11/21 01:03
수정 아이콘
이미 타이틀부터 쌈마이 풍이라 읽기가 싫은 크크
王天君
14/11/21 01:1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 책 까는 게 요즘은 너무 유행타는 것 같긴 해요. 좀 객관적으로 읽어보고 싶은 호기심이 동하네요
我無嶋
14/11/21 01:25
수정 아이콘
대체로 한때 휩쓸던 힐링 컨셉이 다 이모양이었죠 "맘이나 편하게 먹어. 어차피 세상은 변할수록 더 너한텐 안좋아질테니. 체념하면 건강해진다"
그러다 힐링+구조 문제 해결 의 이미지를 만든게 안철수 새정치였고. 떡밥 쉬니까 이제 까는거구요. 결국 또 변혁은 없을테고 실컷 까다가 지치면 또 다른 누가 힐링하러 나타나고 그럴겁니다.
14/11/21 01:2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책이 뭐 있는건가요?
요즘 pgr내에서나 다른곳에서도 엄청나게 많이보여서..
그냥 그저그런 책들중에 하나가 아니고 뭔가 특별한게 있는건지..
mystery spinner
14/11/21 02:34
수정 아이콘
비슷한 류의 책이 생각나네요.
캐나다 이민 오지 말라는 책 쓰고 그걸로 돈 벌어서 캐나다에서 부유하게 잘 살고 계신다는..흐흐;
궦뉁뒓뤣뷂쉖웺쥃
14/11/21 06:16
수정 아이콘
"아프면 환자지 개xx야" -유병재
14/11/21 07:32
수정 아이콘
힐링이라는 컨텐츠 자체가 유행이고 격하게 말하면 거품이었던 거죠.
지독한 경쟁구조와 부조리에서 분노 가 키워드가 되고 개인에 집중한 힐링 이 키워드가 되고.. 그 이전엔 소통 이 키워드였으니

이젠 이 아비규환속에서 나와 내가족이라도 살아남는 법 같은 키워드가 유행하지 않을까요.
인터스텔라의 유독 한국에서 높은 인기도 그같은 현상을 반영하는것 같고

진지는 출근해서 먹을 예정입니다.
아 오늘의메뉴 또 소고기무국이네..흑흑
니가가라하와��
14/11/21 08:41
수정 아이콘
이책까지는 나름 좋앗어요. 이후 우려먹기로 나온 천번을 흔들려도가 냄비받침....나무야 미안해 ㅠㅠ
앓아누워
14/11/21 08:44
수정 아이콘
처음엔 아 그런거였구나~ 하면서 보다가, 정작 살아보니 개소리인걸 깨닫고 까는거겠죠...
스웨이드
14/11/21 09:26
수정 아이콘
라면받침 쓰다가 국물 묻어서 버린책이네요
포핀스
14/11/21 10:16
수정 아이콘
저는 이 책 내용이나 저자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데 제목은 많이 들어봤거든요...
제목에서 거부감이 너무 심하게 들어서 요즘 까이는 거 보고 역시나 내용도 뻔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렇네요.
SuiteMan
14/11/21 10:40
수정 아이콘
지금 세상이 어지간히 힘들세상이여야지..어디서 어줍잖은 꼰대 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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