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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1/20 23:05:53
Name 시베리안 개
Subject [유머] [유머] 불닭볶음면을 먹은 강아지


개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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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시모
14/11/20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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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크크크크
14/11/2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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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똥구멍에 붉닭볶음면 넣고 싶다. 부들부들
파랑파랑
14/11/2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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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무슨 종이죠? 무지 귀엽네
14/11/20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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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학대네요.
그나저나 화면에 글 나오는거 보기싫네요;;;
14/11/2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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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해라...
다레니안
14/11/2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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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영상에 티비플 묻었어 ㅠㅠㅠ
14/11/2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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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제가 나이들어서 저게 보기싫은건가 싶네요. 분명 저런 걸 좋아하는 계층이 많으니까 저렇게 자막입힌 영상들이 많이 떠돌아다닐텐데 제 머리로는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거든요 영상 보는데 방해만 되고.
루키즈
14/11/2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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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때에 보더라도 같이 보는 느낌?
티비플 본사이트에서 보면 저 코멘트를 끌 수 있습니다.
다만 거기서 끌거면 거길 안가니...
14/11/20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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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게 자막과 영상을 동시에 무리없이 볼 정도로 '피지컬' 이 되면 오히려 좋을 수도 있겠군요. 제가 꼰대가 돼가는 게 맞는 것 같네요 크크
유리한
14/11/2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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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 왜 티비플 영상을 다시 녹화해서 유튜브에 올리는지..
루키즈
14/11/2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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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동영상으로 유투브 조회수 빨좀 받고 싶은 사람들이죠
리뉴후레시
14/11/20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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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먹인 수준이에요. 웃음이 나오나;
고윤하
14/11/2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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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이런게 뭐가 즐겁다고 애를 못살게 구는지
그걸 보고 또 실실 웃고 있네 한심하기 짝이 없긴 쯧..
노던라이츠
14/11/20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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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동물학댄데요. 개키우는데 기분 안좋네요.
왕삼구
14/11/20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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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디었으니 비슷한 냄새나는 것은 다신 안 먹겠네요.
킹이바
14/11/2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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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나쁠것 같아서 재생은 안했는데.. 댓글보니 예상대론가보네요. 제목만 봐도 동물학대죠...
누렁쓰
14/11/20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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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라면 요리왕 비룡이 끓인 라면이랍니다. 이 글 내려주세요.
챔쁜이
14/11/20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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혓바닥에 있는 매운 성분?을 코에 낼름낼름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14/11/2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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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견도 아니고 저러다 개 어디 잘못됩니다..
무덤지기
14/11/2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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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저 영상민 보고 왜 꼭 학대라고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저도 개는 좋아하지만 꼭 학대라고 단정할만한건 아닌것 같아요.
메피스토
14/11/20 23:53
수정 아이콘
강아지가 먹으면 고통스러울걸 알고 웃자고 골탕 먹이는건데 그게 학대까진 아니어도 욕먹을 짓이긴 하죠.
웃자고 매운걸 먹여서 고통을 주나 웃자고 때려서 고통을 주나 강아지 입장에선 이유없이 완파 당하는 건데요.
무덤지기
14/11/20 23:58
수정 아이콘
그쵸. 근데 그건 저 둘의 유대관계에 기인하는거죠. 친구들끼리도 간혹 심한 장난을 치지만 그건 서로의 유대감이 높을때 하듯이 저건 저 둘의 유대감에따라 다른것이니 저정도로 학대라고 단정짓는건 좀 무리가 아닐까 생각 했습니다.
Mephisto
14/11/21 00:01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생전 처음보는 사람한테 저런 장난치면 테러지만 친구들 끼리는 자주 하는 장난일 뿐이죠.
저 상황이 동물학대면 우리는 얼마나 수 많은 인간학대를 저지른걸까요......
무덤지기
14/11/2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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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심하게 넓은 개념으로 가면 애완용으로 키우는것도 학대...라고 하는건 무리일까요?
tannenbaum
14/11/2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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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 근데 위 한글닉넴 메피스토님과 혹시 친구나 형제 아니세요?
Mephisto
14/11/21 00:24
수정 아이콘
비슷한 질문을 예전에도 한번 받았던걸로....
14/11/21 01:14
수정 아이콘
좀 다른게... 개가 그런 장난을 이해할 수 있느냐, 개는 사람에게 그런 장난을 치느냐의 문제가 있겠죠.
친구끼리는 그게 다 이해가능하고 상호동등한 입장에서 하는거니까요.
무덤지기
14/11/21 01:41
수정 아이콘
저도 저 둘을 아는건 아니니까요. 친한 친구들 끼리도 살갑기만한건 아닙니다.
또 사람도 한쪽만 짖굳고 한쪽은 받아주기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론은 서로가 즐겁게 사이좋게 지내냐인데. 저것만 봐서는 애초에 주인이 개를 이뻐하는데 몇몇 순간에 장난을 치는것인지 가학을 하면서 괴로워하는것을 즐기는 것인지는 모른다는거죠.
14/11/21 02:02
수정 아이콘
그런 세세한 부분까지 가정하자면 논의가 끝이 없겠죠. 일반적인 부분만 말하는 겁니다.
한쪽이 일방적으로 장난친다 한들 상대방은 그것이 장난이라는 것을 알고있죠.
정말 싫다면 친구관계를 끊을 수도 있구요.
헌데 개와 그 주인의 관계는 그렇지 않습니다. 개가 주인을 선택하고 떠날 수 있나요?
이러한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우월한 주체인 주인이 개를 이뻐한다한들 그 방법이 가학적이라면 학대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아래 댓글에 다른 분이 말씀하신 개 주인의 태도가 사실이라면 제 생각이 틀리지 않은 것 같구요.
무덤지기
14/11/21 02:32
수정 아이콘
사람이 행동과 마음만큼 언변이 따라주지 않는 경우도 있죠. 일단 제가 보기엔 딱히 저럴 수도 있겠다 싶은 마음도 있는데 학대라고만 하니 다시 몇번 더 봤습니다. 학대라고 확정지을만한 요소가 있는건 아닌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일반적인 부분만 놓고 저 사람이 까일 이유는 없는거죠.
그리고 물리적으로 정신적으로는 사람이 우월하지만 정서적으로는 거의 대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정서적인 부분을 몇초만에 판단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요.
간혹 오린 시절에 어른들 대화하는 상에 가서 생수 또는 보리차인줄 알고 한입 대보신 분들 많이 있을겁니다. 어른들은 뻔히 알면서도 입 대는것까지 놔두셨던 분들도 계시고요. 학대인가요? 학대라고 해서 둘 사이의 정서적인 유대가 심하게 금이 갔나요?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그것만으로 학대라고 하긴 모자라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14/11/21 12:0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장난' 이라는게 상대방이 이해가능한 수준임을 가정한다는거죠.
이걸 넘어섰을 때 상대방이 거절할 수 있느냐도 중요하구요.
자꾸 사람을 예시로 드는데 사람은 상대방의 행위를 이해가능하기 때문에 다릅니다.

유대가 금이 간 것은 위 상황을 반복하면 금이 가겠죠. 한번하면 학대 아니고 여러번하면 학대인가? 아닙니다.
한번해도 정도가 심하면 학대이고 반복하면 상습학대죠.
유대감을 자꾸 말씀하시는데 유대감이 없는 가축도
동물학대 때문에 도축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규정이 있는 나라가 있습니다.
유대감은 학대를 판단함에 있어서 절대적인 요소가 아닙니다.

또한 다른 분들이 여러번 지적하셨지만, 저런 자극적인 음식은 소형견이 먹었을 경우 상당히 위험합니다.
사람을 예시로 들자면 화상을 입힐 정도로 뜨거운 물건을 사리분별이 불가능한 유아에게 주는 것,
입에 넣으면 큰일날 물건을 유아 에게 주는 것과 비슷하죠.
그래놓고 괴로워하는 걸 보고 웃는거죠.
무덤지기
14/11/21 12:49
수정 아이콘
저런음식이 모두가 알만큼의 상식은 아니죠. 모를수도 있고 잘못된 행동이지만 그건 학대와는 논외죠.
14/11/21 13:12
수정 아이콘
무지가 변명이 될 수는 없습니다.
잘못되었지만 학대는 아니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지 학대인가요.
유희의 목적으로 개에게 해로운 음식을 주었는데요.
학대를 너무 제한적으로 보고있는듯 합니다.
또한 아래댓글에 다른 분이 말씀한 주인의 태도로 보면
잘못된 행동이라고조차 인식하지 않는걸로 봐서 재발할 가능성이 높구요.
무덤지기
14/11/21 15:46
수정 아이콘
No.10 님// 더이상의 논리는 필요없어 보이네요. 모든 관계에는 저마다의 형태가 있는 법입니다. 옆에서 본 사람이 왈가불가하기엔 저 영상은 너무 단편이고요.
정말 단 한순간이라도 장난으로라도 괴롭히면서 즐거워하는게 학대라고 하시면서 무지가 면죄될순 없다 하셨지요.
그럼 잘되라고 하는거지만 방법이 잘못되었고 당사자가 괴로워하거나 결국 불행해진다면 학대 맞나요?

일단 애완동물을 다 놓아주어야겠네요.
광개토태왕
14/11/20 23:58
수정 아이콘
흠.... 글쎄요...
저 장면만 보고 딱히 학대라고 말하기는 좀 애매한거 같은데요....
오스카
14/11/21 00:04
수정 아이콘
개가 저걸 맛있게 먹으리라고 생각하고 주진 않았겠죠.
14/11/21 00:05
수정 아이콘
저 주인이 정말로 자기 강아지를 싫어해서 저런 짓을 했다면 그게 학대라고 봐요
쌈에 몰래 이상한거 잔뜩 넣어서 먹이는 장난같은 느낌으로 했겠죠
물론 그걸 인지할 수 없는 대상에게 했다는 점에서는 충분히 비판받을 여지가 있구요
주인도 영상 올린 뒤에 욕 많이 먹고 느낀게 있을테니 다음부터는 안괴롭혔으면 좋겠네요..
리뉴후레시
14/11/21 00:17
수정 아이콘
제가 이걸 처음본게 개 주인이 직접 페이스북에 올린 원본이였구요.
댓글로 학대라고 한 사람들 하나하나에게 개주인을 비롯한 그들의 지인들이 비꼬기를 시전하더군요.
개가 멀쩡하면 된거 아니냐부터 그럼 스팸도 엄청 짠건데 그거 먹여도 학대냐? 난 이미 많이 먹였다, 오히려 니들이 하는 중성화가 더 학대다 등등..

솔직히 그 댓글들 다 보고나니 개주인이 뭘 느꼈다고 한다면 '으휴 개빠들 노답' ... 느낌이였어요.
14/11/21 00:32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tannenbaum
14/11/21 00:19
수정 아이콘
학대 맞네요
지 재미 있자고 먹이고서는 고통스러워 하는 거 보고 웃고 있네요
혹시라도 강아지가 저거 삼켰으면 저 강아지 먼일 납니다
14/11/21 00:26
수정 아이콘
근데 귀엽긴 무진장 귀엽네요 흐흐
타네시마 포푸라
14/11/21 00:29
수정 아이콘
매운걸 못먹는 사람 입장에서 매운거 먹이면 아무리 친한친구여도 주먹날아갑니다. 뭐 이정도가지고 그러냐고 하는분들은 매운거 못먹는 사람이 매운걸 먹었을때 얼마나 아픈지 모르니까 하는얘기일뿐이죠. 저는 강아지가 너무 불쌍해보이네요.
스타카토
14/11/2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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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서 강아지에게 줬을까요....
저런 모습을 기대하고 줬을까요....

저는 단언코 후자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럼...학대 확실하죠.....
이슬먹고살죠
14/11/21 01:08
수정 아이콘
그럼 개가 내 손에 똥을 싸면 개가 저를 학대한건가요?
14/11/21 01:15
수정 아이콘
개의 의도가 인간을 괴롭히려는 의도가 있다면 그럴 수도 있겠죠.
그 경우에도 학대라기 보다는 반항 정도로 표현하겠죠.
어디까지나 인간이 '기르는' 우월한 주체인걸요.
킹이바
14/11/21 02:17
수정 아이콘
실수였던지 아니면 의도가 있었다더라도 보통 그런건 반항이라고 하죠. 왜냐면 주인과 '기르는' 개의 입장이니까요.
기르는 개와 자신이 동등.. 아니 아래 포지션이라 생각하는 입장의 사람에겐 학대일 순 있겠네요.
마그나쿰라우데
14/11/21 09:58
수정 아이콘
현재 논의 되는 내용과 전혀 연관성이 없는 예제입니다.
wing tree
14/11/21 01:16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들은 직접 당해봐야 정신을 차릴텐데말이죠
그런데 이게 학대가 아니라는 분들도 많군요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는게 놀랍네요
14/11/21 01:22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 욕 안 먹기란 참 어렵네요 크크
The)UnderTaker
14/11/21 01:47
수정 아이콘
학대죠 뭔 말도안되는 소리를...

저렇게 나올걸 100%확신하고 동영상 찍으면서 쳐웃고 있는데 학대가 아니라고 하니까 개가 불쌍하네요.

사람간의 장난도 신체에 영향을 주면 욕먹는판에..
무덤지기
14/11/21 01:50
수정 아이콘
그냥 말이 오가다보니 문득 생각이 드네요.
동물을 집안에만 놓고 소유물처럼 키운다.
애초에 귀소본능이 있는 동물이 아닌 동물을 저렇게 키우면 다 학대라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
모든 상황을 자신의 기준으로만 생각하시는건 아니신지...
The)UnderTaker
14/11/21 01:52
수정 아이콘
똑같은 장난행위라도 동등한 위치이면 장난일수 있지만

장난을 당하는 입장이 아래입장이면 그순간 장난이 아니라 괴롭힘 더나아가 학대가 되는거죠.

나는 장난이었을뿐이다 라고 하면 학교내 왕따나 빵셔틀도 장난이라는 이름하에 넘어가도 되겠군요.
14/11/21 01:57
수정 아이콘
뜬금없지만 일박이일멤버가 캡사이신 먹고 피디를 고소하는 상상을 해봤는데 뭔가 이하늘 고소 흐름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솔로10년차
14/11/21 02:0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제가 먹어도 학대라고 생각합니다.
일부러 매운 걸 먹는 사람들도 이해하지 못하는데, 그걸 먹이려는 사람들이 있죠.
술하고 비슷한데 좀 마이너라고 해야하나요?
한국사람은 매운걸 먹어야한다거나, 안 먹으면 애들입맛이라고 한다거나, 어릴 때는 어른 되면 더 좋아하게 될거라고 한거나...
나이 먹고서 어릴 때와 입맛이 좀 달라지기는 했는데, 그래도 우리나라 기준 맵고 짠 건 정말 싫어합니다.
14/11/21 02:17
수정 아이콘
그래도 먹은 건 아니니 그나마 나은 듯..
이미 지나간 일 어쩌겠습니까
나중에 저 강아지 늙고 병들었을 때
버리지 말고 꼭 끝까지 키워 주시길
피들스틱
14/11/21 02:18
수정 아이콘
사람 치고도 장난인데 왜 정색빨고그래 껄껄 하실분이네
라이트닝
14/11/21 03:00
수정 아이콘
유머글이지만 저도 진지 좀 먹고싶어지는 영상..
14/11/21 03:47
수정 아이콘
강아지 주인이 지손으로 개입에 처넣었으면 학대...

강아지 주인이 강아지 굶기고 저 매운거만 한그릇 줬으면 학대...

그런데 저정도... 주인 상위에 흘린 음식정도에 혀를 댄정도고, 저로인해 주인 상의 음식은 먹으면 안되는구나 정도의 학습효과도 기대할수 있을것이고...

떠나서 개키우면서 저정도 장난 안해본사람 돌을 던지시오?

가끔 자기 키우는 강아지랑 애기랑 놓고는 애가 강아지 괴롭히는거 방치하는 사람에 비하면 준수하죠...

지가 한가할때는 놀다가 친한사람이 온다거나 지가 뭘해야할때 묶어 놓는거나 가둬놓는 행위도 하면서 저런걸 학대라고 하나요?

저걸보고 학대라고 진지하게 말씀하시는 분들은 개인적으로 강아지 키우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본의 아니게 키우면서 엄청난 학대를 하게 됩니다. 저정도가 학대라면 말이죠...
마그나쿰라우데
14/11/21 03:59
수정 아이콘
강아지 키우는 입장에선 절대로 용서가 안되는 영상입니다.. 저건 장난 수준을 넘어선거죠.. 강아지들은 저러다 발작 일으켜 큰일날 수도 있습니다.
iAndroid
14/11/21 04:33
수정 아이콘
저게 학대라면 제가 애한테 한 것도 학대겠군요.
애 키우면서 적당히 뜨거운거나 적당히 매운거는 억지로 막지 않고 만져보거나 맛보도록 놔뒀습니다.
아무래도 그러한 걸 직접 경험하면 나중에는 부모가 주의를 주면 좀 더 실감할 수 있으니까 말이죠.
참 이 세상에는 나와는 다른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이번 댓글타래에서도 느끼게 되는군요.
비익조
14/11/21 08:03
수정 아이콘
기대하는게 다르지 않나요? 저건 명백히 강아지가 저런 행동을 하기 바란거고 자기 만족 위해 강아지가 희생된 것 아닌가요?
강아지가 저거 먹으면서 매운것에 대한 주의를 기대하고 저 주인이 행동한 것 같진 않은데요 ?
설마 애한테 저런거 먹이고 애 고통스러워하는거 보면서 즐기기 위해 먹이신 건 아니겠죠. 그럼 그건 학대죠.
iAndroid
14/11/21 08:40
수정 아이콘
주인의 의도를 다른 사람이 이러쿵저러쿵 하는 게 더 위험한 것 같은데요?
주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그 행위를 학대라고 부를려면 적어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공감해야 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야죠.
근데 당장 여기서만 봐도 학대라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고 있진 않습니다. 이것만 봐도 학대라고 말할 수 있는 건 물건너갔다고 봐야죠.

그리고 당연 애한테 먹이고 애 고통스러워하는거 보면서 즐기지 않습니다.
근데 그런 걸 동영상으로 촬영하면서 웃고 그런다면 그건 학대인가요?
동영상 촬영 했다는 걸로 학대라고 부를 수 있다면, 방송에서 해외 애들 동영상 웃기는 거 보여주는 것 중에서 학대라고 부를 수 있는거 얼마든지 골라낼 수 있습니다.
비익조
14/11/21 08:51
수정 아이콘
그럼 저 주인의 의도가 무엇인가요? 강아지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매운 것을 먹이는 의도는 무엇인가요?
그 의도가 굉장히 중요한데 아무리 봐도 강아지 괴롭히는 것 으로 자신의 즐거움을 채우는 것으로 밖에 안보이는데요?
애가지고 그러나요? 애를 죽일 정도로 괴롭히고 내가 재밌으면 학대죠. 일반 장난과 극심한 고통을 주는 것과는 차의점을 둬야죠.
그리고
동영상얘기는 왜하시는지-_-; 동영상을 찍든 말든 저건 그냥 학대인데요.

학대는 간단합니다. 나에게 저항할 수 없는 상대에게 온전히 나의 즐거움을 위해서 상대방에게 정신적,신체적인 고통을 주는 것.
애들한테 하는 행동도 마찬가지입니다. 학대라고 볼 수 있지만 가볍게 웃고 넘어갈 수 있는것이 있는가 하는 반면에,
애들이 뒤집어져서 울고 있는데 부모님이 그거 보면서 깔깔대고 웃고 있으면 주위에서 욕이란 욕은 다먹을겁니다.
저 강아지는 저 매운것때문에 경련으로 정말 죽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주인은 그거에 대한 빠른 조치도 없이 괴로워하는 거 보면서 좋아라
웃고 있죠.

당신이 저항할 수 없는 누군가가 당신을 그냥 후두러패고 재밌다고 깔깔대고 웃습니다. 그거랑 별다를 바 없는 상황이에요. 저 상황은..
iAndroid
14/11/21 09:01
수정 아이콘
저는 저 주인의 의도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함부로 '학대' 라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명백한 학대다라고 주장하고 싶은 사람들이 '저것은 이러이러한 이유 때문에 명백한 학대다' 라고 해야죠.
그런데 아무리 봐도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없네요. 그냥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만 가지고 '학대'라고 판단할 뿐이죠.

그리고 동영상은 관계가 없나요?
학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주된 이유 중 하나가 동영상을 찍었다라는 요소 때문인것 같은데 말이죠.
동영상에 관계가 없다면, 이미 대부분의 개 키우고 있는 사람들은 학대를 저지르고 있는 거네요.
저런 불닭볶음면 저녁에 야식으로 먹다가 치우기 귀찮아서 그냥 상 위에 올려놓아도 학대입니다.
왜냐하면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먹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데 그걸 방치했으니까요.

그리고 학대의 정의를 '나에게 저항할 수 없는 상대에게 온전히 나의 즐거움을 위해서 상대방에게 정신적,신체적인 고통을 주는 것'
위에서 강아지가 저항할 수 없을 정도로 신체적으로 구속되어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없는데 말이죠.
주인이 억지로 먹였다라면 모를까, 강아지가 스스로 다가가서 먹기를 시도하고 다 먹지 않은 상태에서 뱉은 것 모두 강아지의 자율에 의해 이루어진 행위입니다.
강아지의 모습에서 강제력을 행하는 건 일절 없었다는 거에서 '학대'라는 판단은 상당히 설득력이 떨어지죠.

오히려 개나 고양이를 위한다고 하는 [중성화 수술]이 더 학대겠네요.
중성화 수술이야말로 '나에게 저항할 수 없는 상대에게 온전히 나의 즐거움을 위해서 상대방에게 정신적,신체적인 고통을 주는 것' 에 부합하지 않겠습니까.
王天君
14/11/21 09:18
수정 아이콘
나에게 저항할 수 없는 상대에게 온전히 나의 즐거움을 위해서 상대방에게 정신적,신체적인 고통을 주는 것
저 위의 영상이 고스란히 해당됩니다. 강아지의 자율이라고 하면 부비트랩을 설치해놓고 강아지를 뛰어 놀게 해도 강아지의 책임이고 독약을 발라놓은 고깃덩이를 앞에 놔둬도 강아지의 자율이죠. 딱히 누가 강아지를 구속하거나 강제적으로 먹일려고 한 게 아닌걸요. 학대라는 건 신체적 자유를 강탈한 채 강제로 어떤 행위를 하게 하는 것 뿐만 아니라 그 대상의 본능이나 습관을 미리 인지한 상황에서도 이를 이용해 고통을 주는 행위를 말하는 겁니다. 이 동영상의 의도를 괜히 블러처리할 필요가 없어요. 누가 보도 강아지가 매운 걸 먹고 고통스러워하는 걸 즐기기 위한 거라는 걸 알 수 있잖아요? 안드로이드님처럼 교육 목적으로 한 건 절대 아니라는 건 세살 먹은 아이도 알 수 있습니다. 동영상 촬영은 무엇을 위해 했는가, 왜 그 동영상을 보면서 웃고 있는가, 왜 웃고 나서 동영상이 끝나는가, 다른 부분을 아무리 생각해도 강아지의 고통으로 즐거움을 얻을려고 외에는 다른 이유가 있을 수가 없죠.

그리고 중성화 수술을 잘못 알고 계시는데, 나의 즐거움이 아니라 동물 자체를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발정기 때 엄청난 고통이 찾아오는 걸 막아주기 때문이에요.
무덤지기
14/11/21 09:3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위에 함 써봤는데요. 발정기인 동물을 그냥 집에만 가둬놓는것...이건 학대 아닌가요?
발정기가 괴롭다면 애초에 그렇게 태어난 저들의 운명인거죠. 사람이 임의로 불구 만들고서 저들을 위한것이라고 하는건 오만하다고 보는데요.
王天君
14/11/21 11:08
수정 아이콘
논의가 확장되는 느낌이 드네요. 안드로이드님의 답변에도 달았지만 이건 이러니까 저것도 학대가 아니다, 저게 학대면 이것도 학대냐 라고 모든 문제를 동일선상에서 다루기에는 미묘한 차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중성화 수술은 인간의 오만함이 저변에 깔려있다는 걸 저도 인정합니다.

다만 대상 자체의 행복도 고려한다는 점에서 중성화 수술은 학대라고만 볼 수는 없다는 것이죠. 그렇지만 불닭볶음면을 먹이는 행위에는 그 외에 어떤 참작 요소가 있을까요?
무덤지기
14/11/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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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몸에 좋지는 않지만 피자치킨라면 많이 먹죠. 먹는 즐거움이 있으니까요. 개에게도 수위만 낮춘다면 그런 맛난것들을 나눠먹으며 즐거워 할 수 있습니다. 저 둘의 행복은 저 둘이 만드는겁니다. 몸에 좀 안좋아도 저 장면 하나만으로 모든것을 학대로만 몰고갈수 있는건 아니라는겁니다. 학대일 수도 있죠. 하지만 아닐수도있는데 단정짓고있다는거죠.
王天君
14/11/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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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생물의 육체적 괴로움이라는 건 종을 초월해서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영역입니다. 여기에 다른 상상의 여지를 개입시킬 필요가 없지요. 저희가 아동학대로 인해 아이의 몸에 생긴 멍자욱을 보고 다른 가능성을 상상하지 않는 것처럼요.

그리고 판단을 유보하는 것은 확실히 아름다운 태도이긴 합니다만...... 이런 사안에 대해서 굳이 그런 머뭇거림의 미학을 발휘해야 하나 싶군요
무덤지기
14/11/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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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생긴 멍이 생긴 이유에 따라 다른거 아닌가요?
그럼 이곳 유게에서 당사자가 그 순간에 괴로워했을 수 있는 영상은 다 학대로 봐도 되나요?
王天君
14/11/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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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이거면 저것도 저거냐? 라고 계속 해서 다른 논의의 대상을 이 논의에 포함시키거나 논의 자체를 확대시키려고 하시면 저는 더 이상 이야기를 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학대 감별관도 아니고, 그 모든 행위를 구분하는 건 저 영상의 학대 여부, 불편함에 대한 타당성을 이야기하는 것과는 전혀 무관하기 때문입니다.
iAndroid
14/11/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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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비트랩은 건드리자마자 폭발하고 독약은 조금만 흡입해도 치명적인데, 이게 불닭볶음면과 동일한 수준인가요?
그게 맞다면 우리나라에서는 각 슈퍼마다 부비트랩과 독약에 준하는 위험한 물질을 대량으로 팔고 있는 셈이겠네요.

그리고 '그 대상의 본능이나 습관을 미리 인지한 상황에서도 이를 이용해 고통을 주는 행위를 학대라고 칭할 수 있다'면, 웬만한 장난은 학대로 쉽게 넘어갑니다.
간단한 예를 들어서 앉기 직전 책상빼기가 있겠네요.
앉기 직전에는 책상을 눈으로 확인하지 않는다는 습관을 미리 인지한 상황에서, 책상을 뺌으로서 상대방에게 고통을 주는 행위이므로 학대라고 칭할 수 있겠네요. 물론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물론 저는 거기에 동의하지 않기 때문에 학대라고 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중성화 수술이 동물 자체를 위한 것이라뇨? 동물 자체를 위한게 아니라 주인을 위한 겁니다.
발정기때 엄청난 고통이 찾아오는 것은 번식행위를 주인이 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죠.
정말 동물을 위한다면 발정기때 고통을 막아주기 위해서 번식행위를 위한 다른 동물을 찾아주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그걸 수술을 통해서 막는다는 것이야말로 주인의 생각만 강제하는 거고 학대라고 보는게 마땅하죠.
王天君
14/11/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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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를 당하는 대상의 자율로 학대냐 아니냐를 판단할 수 없다는 겁니다. 고통의 정도가 아니라요.(반려동물을 키우는 주인이 이에 대해 무관심하다며 부비트랩과 독약을 주위에 흩뿌려놓고도 모르는 체 하는 셈이니 동물 입장에서는 학대를 당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요) 그렇다면 저렇게 날뛸 정도의 고통은 적당히 주인이 즐겨도 된다는 논리가 되는데, 제가 맞게 이해한건가요?

그리고 중성화 수술은 상대방에게 당하는 행위와 그로 인한 고통을 일차적, 직접적으로 즐기는 게 아니라는 점에서 마냥 학대라고만은 볼 수 없는거죠. 그 저변에 인간의 이기심과 만물의 영장이 가지는 오만함이 깔려있는 건 인정합니다만 그렇게 치면 이 세상 모든 동물은 사육하거나 반려동물로 삼아서는 안됩니다. 이 문제는 심지어 인간의 포경수술, 모태신앙까지도 확대됩니다. 모든 욕망을 있는 그대로 발산하는 것이 존중이다 라고 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그리고 지금 펼치는 논지는 일종의 양비론인데, 결국 저것이 동물학대가 아니라는 점을 뒷받침해주지는 못합니다. 제가 그냥 진 셈 치고 아 중성화 수술도 생각해보니 동물학대네요...라고 한다면 안드로이드님께서 뭐라고 하실지 잘 모르겠군요. 앞서 말한대로 중성화 수술을 불닭볶음면을 먹이는 행위와 동치시킬 수도 없는 거구요.

가장 중요한 건,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동물과 인간, 반려동물과 인간의 관계로 그대로 치환할 수는 없습니다. 제가 친한 친구한테 의자빼기 하는 거랑 일진이 왕따한테 하는 의자빼기랑 같다고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동일한 행위인데도 한쪽은 장난이고 한쪽은 괴롭힘이 됩니다. 하물며 저런 관계에서라면 더욱 더 고려해야 할 관계가 많겠죠
iAndroid
14/11/2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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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을 먹으면 개가 죽는데, 개 주인이 야식으로 초콜릿을 먹다가 테이블 위에 놔두면 그건 학대인가요?
현재 학대라고 제시되고 있는 기준 자체가 자의적이고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중성화 수술을 예로 든 것은 제시하시는 기준에 대한 모순점을 지적하기 위해서 계속 이야기하고 있는 겁니다.
위험성 관점에서 보자면, 미량의 불닭볶음면을 개가 먹을 수 있도록 방치하는 것보다 수술 중에 사망할 가능성이 더 큽니다.
의도 관점에서 보자면, 개한테 장난을 치는 거랑 중성화 수술을 하는 거랑은 궁극적으로 개 주인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방향에서는 동일하게 볼 수 있다는 거죠.
인간의 포경수술, 모태신앙까지 확대되는 것을 경계하시는 분이, 정작 개에 대한 장난이 개에 대한 학대로까지 확대되는 것에는 별 경계를 하지 않으시는 것 같네요.

그리고 중성화 수술을 언급한 것은... 학대한다고 제시한 기준을 보니 중성화 수술도 걸려 들어가는 게 분명한데, 정작 생식기의 영구적 손실을 가져오는 수술에는 학대라 부르지 않고 관대한 모습을 보이면서 불닭볶음면을 이용한 장난에는 상당히 엄격한 게 의문이다라는 것에서 출발했습니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거나 아니면 이것도 괜찮고 저것도 괜찮아야 하면 관계 없지만, 이건 아니지만 저건 괜찮아라고 하는 것은 의문이 들 수 밖에 없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친구와 일진과의 비교를 하셨는데, 개주인이 일진이고 개가 당하는 입장이다라는 것은 전혀 와닿지 않네요.
저 비유가 먹히려면 적어도 동영상 내에서 개주인이 일진이고 개가 당하는 입장이다라는 것을 명백히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을 찾아내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 건 없죠.
개주인이 개한테 불닭볶음면을 억지로 먹이는 장면이 나왔다면 개주인이 일진이고 개가 당하는 입장이다라는 게 납득이 되었을 겁니다.
14/11/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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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지만 댓글보다가 궁금해서...미량의불닭볶음면은 개가 먹을수있도록 방치하는것보다 수술중에 사망할가능성이 크다는 것은 무슨말씀이신지요? 그리고 중성화수술은 개의 최근에는 오래 건강하게 살게한다는 측면이 더 강조되다 보니 예방의학적 차원에서 실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첫발정이 오기 전에 수술했을 경우에 노령견(보통7살부터 노령견이라고 봅니다)이 되어 오는 유선종양이 1%미만으로 감소합니다. 수캐같은 경우는 전립선 문제가 많이 감소하게 됩니다.
학대의 차원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윗 동영상의 행위가 학대라고 생각되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주인이 무지하다는 생각은 드는군요.
iAndroid
14/11/2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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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재제없이 판매하는 불닭볶음면의 위험성과, 평소때 쉽게 구할 수 없는 여러가지 전문의약품을 투입하면서 신체기관의 영구 절제를 목적으로 하는 수술의 위험성은 당연히 후자가 높다고 봅니다.
다만 이건 제 개인적인 추측 차원이기 때문에 객관적인 연구조사 자료가 저게 아니라고 한다면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예방의학적 차원이라고 해서 그게 바로 정당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간단한 예로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서 가임기 지난 여성들은 강제로 유방을 잘라내고 자궁을 들어내는 정책을 정부에서 취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대상자들은 정부에서 암 예방을 위한 수술을 공짜로 해 준다고 좋아할까요, 아니면 왜 정부가 신체에 관한 자기결정권을 무시하는 행위를 한다고 분노를 할까요?
제가 볼 때는 아무래도 후자의 반응이 폭발적일 것 같습니다.
마그나쿰라우데
14/11/2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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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ndroid님의 주장도 이해가 가지만, 애한테 매운것을 먹여본다고 애의 생명이 위험하지는 않죠. 강아지는 자극적인 음식으로 인해 쇼크가 올 수 있습니다. 아마 저 영상을 학대라 주장하는 많은 분들도 강아지가 자칫 죽을수도 있다는 생각에 걱정하는 것 같습니다.
iAndroid
14/11/2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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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하지 않으면 죽을수도 있는 행위이기 때문에 애견인의 입장에서 불쾌하다 정도의 의사표현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만 그것을 학대라고 주장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봅니다.
마그나쿰라우데
14/11/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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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죽을 수 있다'와 '학대'를 누군가는 충분히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학대의 사전적 의미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괴롭히거나 가혹하게 대함'인데, 여기서 '가혹'이라는 단어가 목숨을 담보로 하는 장난과 충분히 연결성 있게 비춰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님처럼 다른 차원의 문제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학대라 주장하는 사람들도 그 이유는 충분해 보인다는 거죠.
iAndroid
14/11/2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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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남의 행동을 학대라고 명백하게 주장할 수 있다면 좀 더 엄격한 기준을 가져야 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자칫 잘못하면 당사자에게 확실하게 민폐를 끼칠 수 있는 사항이니까요.
다만 그 기준만 설득력 있고 명확하다면 학대라고 주장하는 것을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지금 나오는 기준들은 학대라고 받아들이기에는 상당히 애매모호하고 주관적인 성향이 강한 기준들이죠.
마그나쿰라우데
14/11/2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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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역시 "지금 나오는 기준들이 학대라고 받아들이기 애매모호하다" = "님의 주관적인 기준" 이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고 계시죠. 이런 문제는 누구나 그 기준이 다른 법이지, 그럴 수 있다 없다의 문제가 아닙니다. 근데 iAndroid님은 자신의 기준에 맞지 않은 다른 사람들의 기준이 마치 말도 안되고 비논리적이라는 식으로 주장하고 계시니까 충돌이 있을 수 밖에요..
iAndroid
14/11/2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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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공개된 장소에서 제 3자의 행위가 '학대'란 것을 주장하고자 한다면 적어도 그 근거는 명확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제 3자의 명예를 떨어뜨리는 발언을 하면 적어도 많은 사람들이 납득할 만한 논리전개를 가지고 있어야지, 이런 문제는 누구나 그 기준이 다른 법이기 때문이다라는 발언은 변명밖에 되질 않습니다.
마치 법원에서 무죄추정의 법칙을 기본으로 가져가고, 유죄추정의 법칙을 기본으로 가져가지 않듯이 말입니다.
스스로가 제 3자의 행위가 왜 잘못되었는가를 명백히 이야기 할 수 없다면 발언을 애시당초 하지 않는 게 맞는 거죠.
박수흠
14/11/21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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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 의도가 다른데 그다지 공감 안가는 사례가 있네요 강제로 먹인건 아니기에 학대까진 아니라도 충분히 욕먹을 짓은 맞다고 봅니다
치토스
14/11/21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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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강아지를 키우고 개를 엄청 좋아하는 사람인데 저는 영상보면서 학대라는 생각은 전혀 안들었는데..
역시 사람은 보는 관점마다 생각하는게 다 틀린가보네요.
8월의고양이
14/11/2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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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모가 엄청엄청 이뻐라하는 하나(코카스파니엘)에게 불닭발을 먹인적이있어요. 이모가 먹기에도 맛있으니 강아지도 맛있게 먹겠다싶어서 준거였는데 하나가 그걸먹고 몇일을 앓더니 하늘나라로 가버렸죠ㅠ 그 후에 이모가 엄청 힘들어하는걸 본적이있네요. 학대다 아니다를 떠나서 강아지가 너무 걱정되네요. 그리고 장난이라면 다시는 저런 장난을 안했으면합니다.
낭만토스
14/11/2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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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랑 친구셔서
고자만들고 못짖게 만들죠
14/11/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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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팔자가 고자라니!
14/11/21 08:48
수정 아이콘
저정도가 학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반려동물 절대 안키우시겠네요. 아니면 반려동물한테 동의는 받고 키우시는 건가요?
저 동영상의 내용이 결코 유쾌한건 아니지만 학대라뇨...
앓아누워
14/11/21 08:50
수정 아이콘
일단 저런 장난이야 칠수도 있습니다, 개한테 치명적인게 아니라면 말이죠.
근데 저건 치명적일 수 있으니 하지마세요.
큰곰웅끄
14/11/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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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학대라고요? 억지로 입벌려서 넣은것도 아니고 흔히 친구들한테 하는것과 비슷한 류의 장난아닌가요?

이러한 장난조차 학대이면 개나 고양이 거세시키는 거랑, 개나 고양이를 아무도 없는 좁은 방에 10시간 이상씩 방치하는 것은 뭔가요?
王天君
14/11/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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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의 기준을 의도와 목적으로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그건 결과물로 판단하는 거에요.
장난으로 던진 돌이 개구리를 죽인다는 말을 이 경우에도 적용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무덤지기
14/11/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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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돌을 던진 아이가 옆 개곡에서 사는 개구리랑 친할리는 없을테니까요.
王天君
14/11/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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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일진들이 제일 자주 쓰는 표현입니다. 친해서 장난으로 한건데 몰랐다.
무덤지기
14/11/21 10:5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 상황이랑은 안맞죠. 저 영상만 갖고는 저 둘의 유대감을 알 수 없으니까요.
王天君
14/11/21 11:05
수정 아이콘
덧붙이자면, 학대의 기준을 기존의 유대감가지고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제가 아주아주 친한 친구인 모모군의 팔을 장난으로 부러뜨려도 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거기에는 장난으로 받아들여지는 사회적 합의가 있고, 이를 넘어가면 유대가 얼마나 돈독하건 의도가 어떻든 간에 장난이라고만을 봐줄 수 없게 됩니다.
저렇게 고통스러워 한다는 점에서 이미 저 영상은 학대로 볼 수 있는 근거가 충분합니다.
무덤지기
14/11/21 11:11
수정 아이콘
학대의 기준을 일순간 괴로워한다는것 만 갖고 정의할 수 있는것도 아니죠.
얼마전에 친구한테 수면제 먹이고 장기 적출한것처럼 장난친 경우도 있죠. 학대인가요?
王天君
14/11/21 11:21
수정 아이콘
왜 자꾸 동일시 될 수 없는 예들을 가지고 오시는지 모르겠군요. 이게 이거면 저것도 이거냐 라고 하시는데, 애초에 드는 예들이 상황이 다르고 그 대상도 다르고 관계도 다르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걸 제가 일진의 논리라고 한 거에요. 야 옆반의 인성이랑 동원이는 서로 의자 빼고 놀던데, 내가 너한테 그럴 수도 있잖아, 뭐가 다르냐? 라고 한다면 그게 불쾌하고 정말 싫었던 아이는 너랑 나랑 하나도 안친하고 너는 나한테 가끔 삥을 뜯으며 내가 유대감을 느낄 구석이 씨알도 없지만 친구끼리 한 장난은 웃으며 넘겨줘야겟다 이렇지는 않잖아요?
행위의 동일함이 모든 행위와 상황에 동일한 가치를 부여하는 건 아니라는 겁니다.
무덤지기
14/11/21 11:27
수정 아이콘
저 둘을 아세요? 평소에 얼만큼 친한지?
전 모릅니다. 그래서 보류한거고요.
의자빼고 놀수도 있죠. 하지만 엉치뼈에 안좋으니까 안좋음을 상기시켜줄 수는 있죠.
그리고 상황의 다양성을 논하시면서 저 상황은 학대라고 단정지으시는건가요?
오큘러스
14/11/21 09:44
수정 아이콘
친구드립은 치지 말기로 하죠
사람친구사이에는 짖궃은 장난 당하면 "야이 XXX야" 하면서 욕이라도 해줄수 있는데
말한마디 못하는 개는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하잖아요.
친구니까 좀 괴롭히면 어떻냐는 발상은 상대방이 동등할 경우에나 하죠.
아무리 친구같다고 해도 기르는 짐승이 곰이나 호랑이처럼 나를 해칠수있는 힘이 있으면 저런장난 칠건지 모르겠네요.
등짝에칼빵
14/11/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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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인지 뭔지는 모르겠고, 동여상 찍은 놈이 미친놈이란 거는 확실히 알겠네요.
마그나쿰라우데
14/11/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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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영상의 강아지가 동영상 촬영 후 쇼크가 와서 죽었다." 이런 결론이 나면 여러분들은 저 영상을 학대로 보시겠습니까 아니면 유머로 보시겠습니까? 저 장난이 강아지의 목숨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장난이다 생각하면 얼마든지 학대로 볼 수 있는 영상입니다. 위에 어떤 분이 언급하셨듯이 대형견이면 몰라도 소형견에게 자극적인 음식은 생각보다 많이 위험합니다. 아마 이 글에 불쾌함을 느끼시는 많은 분들이 그 위험성을 알기 때문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셨을 거라 봅니다. '뭐 저거 조금 매운거 먹었다고 오바야' 이런 생각을 하신다면 얼마든지 유머로 받아들일 수 있겠죠. 그냥 각자 기준이 다른 것 같습니다.
실버벨
14/11/21 10:22
수정 아이콘
강아지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저런 짓을 절대 못할 것 같은데.. 너무하네요.
포핀스
14/11/21 10:22
수정 아이콘
왜 자꾸 사람과 비교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적어도 아이는 성장하면 뜨거운 것, 매운 것, 술 다 즐기게 되겠죠.
하지만 개는 저런 자극적인 것에 매우 취약해요.
친구끼리 장난으로 뭐 먹이고 때리고 노는 건 서로 장난이라는 걸 알고 하는 거고, 상대방이 화를 내도 나중에 납득시킬 수 있는건데
강아지한테 '장난이야 미안해 앞으로는 줘도 먹으면 안돼~' 라고 사과라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조금 장난한거 가지고 무슨 학대래~ 이런 뉘앙스의 말은 정말 보기 안좋네요.
바알키리
14/11/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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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님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곁에 두고 키워야 한다는것도 사실 어떻게 보면 개님입장에서 좋아할리 만무할 상황인데...
애를 키우다 보면 사실 애한테 짜증이 부리는 경우도 많은데 하물며 개님한테는 어떤 짜증을 낼지 모르죠.
초식성육식동물
14/11/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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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사람 모인 곳에서는 이런 저런 생각들 차이가 많이 나네요.
저는 개주인이 그렇게 욕을 먹어야 하는가 싶은데요?
일부러 입 벌리고 넣은것도 아니고, 먹는데 자꾸 주인한테 와서 엥기니까 엣다 한번 맛이나 봐라 하고 상위에 조금 올려둔게 단데...
영상 속 저 개도 크기봐서는 아직 성견은 아닌거 같은데, 호기심 충족 면에서라도 개주인이 그렇게 욕을 먹어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학대네 뭐네.. 이후에 개가 혹시나 잘못되었을 때, 주인이 어떻게 처치하고 행동할지는 이 영상에서 모르잖아요?
좋게 표현하면 가치관의 차이인 것 같은데 내 생각과 다르다고 몰아세우고 비난하는 것은 좀 그렇네요.
오스카
14/11/2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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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행위로 인해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게 문제겠죠.
가브리엘김
14/11/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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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강아지 (라고 하기에는 나이가 많지만 - 참고로 말티즈 5살이에요)를 키우는데 사료 외에 자극적인 걸 먹이면 탈이 나더군요. (얘는 가려움증이 생기는지 자꾸 귀를 긁어요, 그걸로 병원에 몇번 가기도) 옛날처럼 먹다 남은 밥 먹여 키운 개들은 나름 면역력이 있거나 내성이 생겨서 괜찮을지 모르지만 사료 먹여 키운 요즘 애완견들은 그렇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물론 케바케 일 수 있겟지만..
그래서 저희 집도 강아지 사료나 강아지용 간식 이외에는 다른건 주지 않으려고 합니다. 맨날 사료만 먹어서 그런지 간식(제 기준에는 그게 그거 같은데)만 줘도 얘가 환장을 하더군요. 아무튼 강아지를 키우는 입장에서 본문 동영상의 사람이 먹어도 고통 받는 매운 음식을 강아지에게 먹이는건 충분히 학대의 범주에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14/11/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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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말티즈 11년 동안 키운 1인입니다. 영상에 나온것과 같이 소형견이어서 음식에 항상 신경쓰고 닭가슴살 끓여서 먹여주곤했지요. 적어도 학대라는 표현은 다소 극단적이겠으나, 자신의 호기심 을 강아지 건강보다 우위에 두는 분이신것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좀 이해가 안가는 행동이고 학대라고 생각합니다.
스웨이드
14/11/21 11:14
수정 아이콘
저도 13년동안 강아지 키운 입장이지만 학대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저게 학대면 우리가족은 그동안 울집 아지한테 얼마나 학대를 한겨.....
王天君
14/11/21 11:15
수정 아이콘
학대라는 단어 자체에 키배가 함몰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중요한 건 저 행위를 학대로 정의하느냐 아니냐 보다 저런 행위를 해도 되느냐 안되느냐 하는 점입니다. 그리고 전 그럴 수도 있지, 장난 좀 칠 수 있지 라는 의견이 강아지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주인, 인간의 입장만을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비판적 의구심을 떨칠 수가 없군요. 혹시 강아지 대표에게 찾아가서 멍멍 통역기를 들고가 저 행위에 대한 강아지 전체의 소견을 들은 사람이 있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사람이 사람을 이해하기도 어려운데 하물며 종의 차이가 뚜렷한 생물의 고통, 그리고 그 고통을 안겨주는 행위에 대해서 "그럴 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는 건 적당한 무관심과 배려없음의 합리화죠. 그럴 수도 있지 라는 건 곧 강아지가 저렇게 매운 거 먹고 고통에 몸부림 칠 수도 있지 라는 의견으로 곧 연결이 됩니다.
무덤지기
14/11/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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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배라고 치부하시는군요.
그러게요. 개한테 물어볼수도 없는데 학대라고 단정하시네요.
해도된다고 일단 저는 한적 없네요. 위험한 행위일지는 몰라도 학대라고 보기엔 힘든것 아니냐는 거죠.
위험한 장난은 무조건 학대인가요?
오큘러스
14/11/21 11:20
수정 아이콘
저항할수 없는 상대에 대한 장난이 사람에게 행해지면 그걸 이지메라고 부르죠
그러고보면 장난좀 친거가지고 왜 난리냐는 논리도 낯선건 아니네요.
스웨이드
14/11/21 12:09
수정 아이콘
누가 이글만 보면 안먹는다고 발버둥 치는개 주둥이 벌려서 억지로 쑤셔넣은줄 알겠네요;
이영상을 이지매랑 동급으로 보는게 신선하네요
그리고 강아지도 싫은거 충분히 저항 하는데요?
오큘러스
14/11/2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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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라는게 강아지 괴로워하는거 영상찍으려고 먹게끔 놓아두고 낄낄대는데 입에 쑤셔넣어야만 괴롭히는건가요
개가 저항을 하면 주인을 물어뜯습니까 하지말라고 말을합니까? 싫은거 충분히 저항할수 있다는 말은 무슨 맥락인지 모르겠네요. 충분히 저항할수 있으니까... 뭐요?
스웨이드
14/11/2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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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안키워보셨나요? 저항하면 주인 가볍게 물구요 싫다고 가볍게 짖어요 싫다는 의사표현 합니다만? 저항할수없다고 써놓은게 님인데 금방 잊었나보네요?
오큘러스
14/11/2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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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서 묻는게 아니죠.
개가 저항할수 있는 의사표현이 사람보다 부족하니 괴롭히지 말라는게 제 말의 요지인데
저항할 수 있다는걸 굳이 강조하시는건 뭔가요? 적당히 괴롭혀도 된다는건가요? 사고방식이 어이가 없어서 물어본거죠.
누가 개가 짖고 물고 하는거 모릅니까? 그래도 사람보다는 표현을 못하니 사람기준에서 장난이다 아니다 판단하면 안된다는거죠. 근데 무슨 개 안키워봤냐는 실없는 소리를 하고 계신가요
스웨이드
14/11/2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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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이지메소리 하면서 다른관점으로 보는 사람을 싸잡아 매도한게 님 아닌가요? 괴롭힌다고 생각하는거도 님의 관점일 뿐이구요 의도하건 하지않건 저거보다 짖궂은 행위 얼마든지 일어납니다 지금도 유투브에 수도없이 올라와있는 갓난애들이 성견 잡아댕기고 때리고 꼬집고있고 귀찮은 표정의 개,도망가는개, 뒤에서 웃고있는 어른들 영상 이거 다 학대고 이지메입니까??
오큘러스
14/11/2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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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영상이 괴롭힌다고 생각하는게 저 혼자관점도 아니고요, 갓난애들이 성견 꼬집는걸 본문영상이랑 같은수준의 괴롭힘이라고 등치시키시는것도 무리하기 짝이없네요. 다른리플에도 있지만 개가 죽을수도 있다는 염려까지 있는 먹는문제인데 본인이 심각한게 아니라고 하신다고 안 심각한게 아니에요. 저것보다 짓궂은 행위가 얼마든지 일어나고 그게 영상이 올라온다면 저는 또 대차게 까드릴 용의가 있네요.
하정우
14/11/2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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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이해할수 있는 정도의 장난으로밖에는 보이지 않는데 관점이 많이 다르다는걸 새삼 느끼네요.
MUFC_LukeShaw
14/11/2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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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키우고 있지만 학대라는 생각은 못했네요;;
스타로드
14/11/2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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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이런 걸로도 파이어 되는군요.
오빠나추워
14/11/2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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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개키우는데 이게 학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니 놀랍네요.
그러면 매일 장난을 가장해 괴롭힘을 주면서 희열을 느끼는 내 여자친구는... ㅠㅠ
14/11/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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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14/11/2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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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항상 개관련 문제는 이리 뜨거울까요 도덕적으로 한치의 그을림 없이 청렴 결백한 사람들
똑같은 것을 놓고 자신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완고한 사람들
무덤지기
14/11/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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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이 유일하게 드나드는 커뮤니티로 선택한 이유가 있었는데...하늘아래 부끄럼 한점 없으신 분들이 많아 좀 놀랍습니다.
The)UnderTaker
14/11/2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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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 이제 일진들이 괴롭히면서 하는 논리 까면 안되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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