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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1/20 20:45:52
Name 올해기아우승이네
File #1 22254F4D53A84AC11BF20F.jpeg (215.0 KB), Download : 39
Subject [유머] [유머] 내성적인 성격이 고민이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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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20 20:50
수정 아이콘
어떤 사단장이라는 놈이 봄에는 자갈 길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여름에 비오니까 자갈이 불편하다고 말해서 다시 원상복귀함

이등병때 전역하던 병장이 말하던 주적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인식이 되더군요.
황기단화랑
14/11/20 20:51
수정 아이콘
군대가 보편적으로 경험하는 조직이다보니 공감도도 많고 하지만 사실 더 후덜덜한건 취업하고 나서죠. 진지는 햄버거먹었습니다
심술쟁이
14/11/20 20:54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입니다. 입사하기 전에 그 회사의 조직문화에 대해 알아봐야 합니다. 입사하기 전에 선배들이 말할 때는 잘 몰랐는데, 들어가고 나서 뼈저리게 느낍니다.
모른다는것을안다
14/11/20 21:12
수정 아이콘
조직문화를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심술쟁이
14/11/20 21:24
수정 아이콘
그 업계의 지인에게 물어보는 게 좋습니다. 선배들이나 친척어른들에게 제일 솔직한 답을 들을 수 있죠.

물론 들어가서 체험해보는게 제일 정확하겠지만, 그런 결정을 내리기 전에 참고할 사항이 필요한 것이니까요..

참, 인터넷 익명게시판 등의 정보는 틀린 것이 많으니까 믿지 마세요.
14/11/20 20:51
수정 아이콘
짬장아! 오늘 계란은 좀 맛이 그렇다!!

덜덜
공상만화
14/11/20 20:53
수정 아이콘
좌절감이 사나이를 키우는겁니다...
피들스틱
14/11/20 21:27
수정 아이콘
뭘하는데 계란을 맛없게 만들까요
14/11/20 20:55
수정 아이콘
닥쳐!!! 수단방법을 가리지마!zzzzzzz
카레맛똥
14/11/20 21:00
수정 아이콘
그냥 보면 눈치없어 보이지만 눈치없이 절대 오를 수 없는 자리가 투스타이므로 저건 일부러 괴롭히는게 틀림없네요.
스웨트
14/11/20 21:21
수정 아이콘
전 공군출신입니다. 비행단은 보통 활주로 주변에 잔디가 심어져있어요. 그래서 주말엔 그곳에 가서 축구를 하죠.
저때 새로 부임한 단장이 그모습을 보고선 "왜 연병장 놔두고 저기서 축구를 하지?" 한마디 때문에
마사토 흙으로 가득차있던 연병장에 잔디를 떼다가 심는 사역이 생겼죠. -_-; 각 중대에서 몇명씩 차출해서 잔디 떼고 잔디 심고..

당연히 그 잔디는 심은 그대로 있다가 겨울에 심은 그대로 죽었고, 당연히 그곳에선 축구를 하지 않았습니다. -_-;
역사선생님
14/11/20 21:44
수정 아이콘
20년만에 투스타 후덜덜

평시라면 엄청난 능력자 이심이 틀림없...
이블린
14/11/20 22:23
수정 아이콘
20년만에 원스타도 대단한데.. 투스타라니..
지니팅커벨여행
14/11/20 23:48
수정 아이콘
20년만에 투스타 불가능합니다.
45세 정도면 아무리 빨리 달아도 대령이죠.
육사 나와서 민간대학 법대 위탁교육 받고 사법고시 패스한 뒤 법무병과로 전직하는 게 가장 빠른 길인데 이것도 몇 기수에 한명 있을까 말까 하는 하늘의 별따기...
지니팅커벨여행
14/11/20 23:50
수정 아이콘
아.. 제가 너무 진지했네요.
본문에 나온 학교가 육꾼사관학교ㅠㅠ
육군사관학교인 줄 알았는데
표절작곡가
14/11/21 04:49
수정 아이콘
법무병과로 투스타면
위 만화처럼 저런 상황이 된다면....

더 후덜덜할 수도 있겠네요~

법무관련 투스타면 육군 본부(국방부이려나??)에서 법무관련 최고 직책일텐데....
하늘을 나는 고래
14/11/21 01:04
수정 아이콘
현역시절 정말 드물게 대대장이 부대를 돌아보고 간적이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말로 테니스장 하나 있으면 모두 운동도 하고 좋겠다~ 하고 가니 정말 일주일도 안되서 테니스장 완공.....(물론 핸드메이드....)
그런대 2주있다 대대장 레토나가 예고없이 위병소를 통과해 들어와 불심검문인지 알고 내무반 행정실 모두 비상 사태가 걸린적이 있었습니다.(독립포대라 그런 차량 올일이 드물거든요.)
그런대 그차가 행정반으로 가지않고 테니스장으로 가더니 레토나차에서 대대장의 중딩 아들이 내려서 유유희 테니스 치더군요.....
어쩐지... 대대에 테니스장이 없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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