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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19 15:20
번역으로 먹고 사는 입장에서 재미있네요. 흐흐
링크해주신 내용 중에서만 보자면 5번과 10번이 제일 잘 된 거 같아요. young/vulnerable과 advantage의 대비를 '그래서인지'나 '남의 말에 쉽게 화를 내곤 하던 시절' 등의 장치로 잘 드러냈거든요. 나머지 다른 번역가 분들은 그거 캐치 못하신 듯도 하고... 아니면 무시하셨던지... 그러나 나한테 시켰으면 나도 캐치 못했겠지.....
14/11/19 19:29
저도 10번이 좀 잘된 것 같습니다. 저는 criticize를 비판으로 직역해버리면 좀 느낌이 안사는 것 같아요. 그리고 I've been turning over in my mind ever since 라는 표현은 계속 안에 간직한 채로 그것이 일종의 룰이 되어서 닉 캐러웨이의 사고 방식을 환기시키는 건데, 되새기다, 되뇌이다 등의 표현이 제일 적절한 것 같아요. 말씀하신 vulnerable 의 느낌도 제일 잘 살린 듯.
14/11/19 15:28
이방인으로 김화영 디스 하면서 대박을 쳤던 게 선례로 남은 것 같네요.
결국 그 때 갈리마르 출판사에 문의를 해 보라 어쩌라 국제 키배로도 번졌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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