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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18 20:32
14/11/18 20:47
아프니까 청춘이다 = 아파서 못 버틸때까지 쓰고 버린다.
천번은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 천번 흔들려서 뒈질 때까지 쓰고 버린다
14/11/18 21:59
그 김모교수님은 별로 안아팠던 사람이라는게 함정이죠~
행시 떨어짐... -> 유학 -> 서울대 교수.... 군대는 전설의 석사장교...(몇 주 정규 교육 후,, 전방 부대 체험 후 군필 완료~~!!!) 행시 떨어진게 인생 최대의 아픔이었고,, 군 훈련소에서 30km 행군이 인생 최대의 고비였다고 하네요.... 뭐 사람마다 다릅니다만,,, 어떤 사람은 암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있고,,, 손에 가시가 박혀서 아픈 사람도 있겠죠... 둘 다 아픈걸 경험했다는 건 거짓이 아닙니다만,,, 손에 가시 박힌걸 극복한 사람이,, 암으로 고생하는 현 세대 젊은이에게 이래라 저래라 훈계질 하는게 웃길 뿐이죠~~ 물론 그 책의 가치는 충분합니다... 라면 냄비 받침으로는.....
14/11/18 23:53
유게글에 좀 진지먹자면...
석사장교 도입 당시 노태우씨는 차기대권주자가 될 거라고 생각한 사람이 거의 없는 상태였으니 노재헌씨는 그냥 덤으로 딸려간 수준이구요... 정히 제도가 생긴 뒷배경을 의심한다면 전재국씨가 맞겠죠.
14/11/18 22:50
훈계질도 기가차요. 여행을 다니라고 하질않나, 스펙을 쌓지 말고 하고싶은것을 하라지 않나
현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교수면 그래도 지도상담정도는 할 것같은데 시청공무원9급으로 연고대 애들이 지원하는 현실은 안보이나봐요 겁나 무책임하게 학생들이 듣고싶어하는 말만 던져주고 끝내는 클라쓰
14/11/18 23:16
그런데 원래 교수님들 좀 그런 분들 있습니다.
진짜 꿈을 응원하면 모르겠는데, 약간 현실을 모르고 속편한 충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죠. 그래서 지도상담 받을 때마다 좀 뜬구름 잡는 소리만 듣고 나옵니다.
14/11/18 22:41
아프니까 청춘이다 진짜 책 1독 하고 태워버리고 싶던데...
아픈곳을 찔러준것 괜찮았는데 비현실적인 뇌내망상을 뭘 그렇게 설득력있게 쓰려고 안간힘을 쓰던지 짜증나서 던져버렸다가 읽다가 반복했네요. 생각한 대로 다 되면 세상에 두려울게 뭐가있나요. 당장에 의회에서 입법하는 법안만 봐도 설계자 의도는 개나주고 막장으로 작동하는 현실인데
14/11/18 23:10
이런 걸 보며 뜨끔할 정도로 제정신이었다면
애초에 그딴 말도 안 했을 거라고 봅니다. 아직도 요즘 젊은 애들이 뭘 몰라 그러며 정신승리 하고 있겠죠 뭐 크크 근데 애초에.. 책 제목만 봐도 얼척이 없고 화딱지가 나는데 대체 누가 그딴 책을 돈주고 사서 보기에 베스트셀러까지 되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14/11/18 23:47
사실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애초에 그 대상이 "과외만해도 일반인 월급정도는 우습게 버는 명문대생"이 대상인 책이라...
저게 대 히트할때 이해가 안갔어요 대체 우리나라에 과외로 일반인 월급 넘게 버는 수준의 사람이 이렇게 많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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