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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1/18 20:18:15
Name 축생 밀수업자
Subject [유머] [유머] 나이가 들었을때 이해가 되는 말들.

1. 인생은 운칠기삼. 운이 70%, 의지가 30%.


 

2. 인생에서 제일 안 좋은 것이 젋었을 때 성공하는 것, 중년에 아내(남편)가 먼저 세상을 떠나는 것, 늙었을 때 가난한 것이다. 


 

3. 잘난 사람보다 약간 무능한 사람이 회사를 오래 다닌다. 


 

4. 동창 모임에 가보면 학교 다닐 땐 별 볼일 없었던 이들이 성공한 경우가 많다.


 

5. 인생의 가장 큰 실수는 사람들 관계에서 영양가를 따지는 것.


 

6. 무엇이든 20년은 해야 겨우 전문가 소리를 듣는다.


 

7. 만나는 사람마다 명함을 뿌리지만 읽는 사람은 거의 없다.


 

8. 업계를 떠나면 그쪽 인맥은 거의 남지 않는다. 


 

9. 월급은 내가 회사에 공헌해서 받는 것이 아니라, 내 인생의 기회손실에 대한 비용으로 받는 것이다.


 

10. 남자는 40대 초반에 자뻑이 제일 심하고 40대 후반부터 급속하게 비겁해진다.


 

11. 다음의 5가지는 결코 돌아오지 않는다. 입 밖에 낸 말, 쏴버린 화살, 흘러간 세월, 놓쳐버린 기회, 돌아가신 부모님.


 

12. 결국 남는 건 배우자가 아니라, 자식과 사진이다.


 

13. 재능보다 중요한 건, 배짱과 끈기다. 


 

14. 사람들의 추억이나 기억은 매우 부정확하다. 


 

15. 회사는 기억력이 없다.


 

16. 행복해지려면 두 가지를 해야 한다. 첫번째는 다른 사람에 대한 기대를 낮추는 것이다. 두번째는 자신의 엉뚱하고 무모한 꿈으부터 떠나는 것이다.


 

17. 인생은 당신이 누구를 만나느냐에 달려 있다. 그러나 누구를 만나느냐는 대부분 '운'이다. 


 

18. 삶은 생각할수록 비극이지만, 그래도 즐겁게 살려고 마음을 먹으면 즐거운 게 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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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18 20:21
수정 아이콘
동감되는 바가 많이 있네요.

특히 3번과 관련해서.. 멀리 내다보고 준비할 줄 아는 식견 있는 사람은, 오히려 당장의 성과를 챙기지 못해서 조직에서 오래 가지 못한다고도 하지요.
멀리 보는 혜안이 없으나 당장 코앞의 성과를 잘 챙기는 사람이 오히려 조직에서는 오래 간다 하니, 아이러니 하기도 합니다.
타네시마 포푸라
14/11/18 20:22
수정 아이콘
13. 재능보다 중요한 건, 배짱과 끈기다.
=> 배짱과 끈기보다 중요한 건, 재능이다.
14/11/18 20:23
수정 아이콘
재능보다 배짱과 끈기다 이건 아니지만 성공에 관해선 재능과 끈기보단 배짱이다...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당연히 제 주변 사례밖에 없어서 일반화 할 수는 없지만! 재능은 진짜 초월적인 재능 아니면 배짱에 안되더라구요.
14/11/18 20:24
수정 아이콘
예체능에서는 그런데... 일반 사회 조직에서는 13번이 맞는거 같아요.
14/11/18 20:31
수정 아이콘
15. 회사는 기억력이 없다는 말에 공감이 갑니다.
회사가 필요할 때 떠나지 않고 열심히 해주면 분명히 고마워는 하지만, 필요가 없어지는 순간이 오면 과거의 공로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죠.
어려울 때는 사원들에게 의리를 바라지만, 회사가 부유해진 뒤에도 가치가 떨어지는 사원에게 의리를 지키는 회사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STARSEEKER
14/11/18 20:31
수정 아이콘
16번 전단 대공감.
솔로10년차
14/11/18 21:11
수정 아이콘
일반화니까요. 재능이 특출나서 성공하는 경우는 이미 일반적이지 않죠. 그런 소수를 제외하고는 재능은 그닥. 왜냐면, 위에 사람들이 그 재능을 못 알아보더라구요. 저 역시 아래를 볼 때 마찬가지고. 잘 보이는 '성실함'만으로 평가하게 되는거죠. 또 그게 대박은 쉽지 않아도 대체로 틀리지는 않으니까.

제가 요즘 되내이는 것은 과거에 집착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과거의 실패나 과거의 성공에 매몰되면 안되는데. 제 주변에 과거의 잘못에, 과거의 성공에 매몰된 사람들을 자주 봐서 저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바람모리
14/11/18 21:21
수정 아이콘
확실히.. 팀원으로 버스기사를 만날지 트롤러를 만날지는 운이고..
자신있게 선픽했으니 최소한 사람구실은 하겠거니 기대하면 배신당하죠.
라인전에서 솔킬따고 잘나가던 사람이 한타에서 주구장창 젤 먼저 물려나간다거나..
있는듯 없는듯 조용히 CS만 챙기던 사람이 마지막 한타에서 승리에 결정적으로 기여한다거나..
14/11/18 23:17
수정 아이콘
이런 내용의 자기계발서가 있다면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아직 그렇게 많은 나이도 아닌데 왜이리 와닿는지
드러나다
14/11/19 09:40
수정 아이콘
5번은 잘 이해가 안되네요.
만나기싫은 사람은 가급적 피하고
가기싫은 모임은 안가도 되는것 아닌가요.
축생 밀수업자
14/11/19 09:54
수정 아이콘
만남에서 이해관계, 득실을 이야기하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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