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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17 19:10
들어올때부터 잘했습니다-_- 매이닝 평균 75+이닝 가깝게 돌리다가 저리 된건데..
게다가 애초에 어깨부상 이력이 있는 선수였습니다. 자기는 뽑지 말라는 투수를 잘한다고 99이닝 굴리고 지금 그리 혹사라고 욕 처 먹는 차우찬도 82이닝입니다. 09시즌에는 부상에서 돌아오자마자 패전으로 돌리고 사흘연속 등판시키고 한게 선동열입니다.
14/11/17 20:56
??????????? 뭔 소리입니까? 애초부터 오승환을 뽑지 말라고 한게 선동렬인건 아세요?
그래놓고 10승 10홀드 10세이브 하도록 쳐 굴린게 백정 선동렬이에요 그냥 애초부터 잘하던 선수입니다 그 선수 저렇게 망쳐놨으니 욕을 처먹는거죠
14/11/17 20:58
잘하던 선수를 막 써서 못하게 만들면 선수 탓이네요. 네 알겠습니다. 명쾌하시네요.
선수가 시즌 경기 끝나고 토 할정도까지 막 굴리고 컨디션 체크못하는 감독을 이리도 실드 쳐 주시니 참 부러운 감독이네요.
14/11/17 22:12
실드를 치다뇨 일루문님 말에 동감하는 말인데요.
제가 기아팬이라 감독 선동열을 실드 칠리가 없단걸 미리 말씀드렸어야 했나보네요. 크크.
14/11/17 21:12
와다 유타카 감독이 9월말부터 오승환을 마구 굴리기 시작하면서 한국에 이미지가 좀 이상하게 박혀버리긴 했는데, (한신이 오승환이 외국인이라 뽕뽑아먹고 버리겠다는 식으로 혹사시켰다던가 뭐라던가) 정작 그 9월말 전까지 NPB 12개구단을 통틀어 오승환처럼 한가한 마무리도 별로 없었습니다. 일주일 간격으로 등판도 없었던 적이 수두룩했어요.
그리고 한국에는 오승환이 마치 99년 임창용급으로 구른 것처럼 소문이 퍼져있는데, 그 막판 연투도 경기들을 죄다 나와서 망정이지 어차피 시즌 말 일정이라 그 경기 사이사이에 휴식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국내 언론은 중간에 무려 9일, 혹은 6일짜리 휴식이 있었는데도 그것까지 연투라고 포장해버리더군요. 오승환의 시즌말~포스트시즌 연투가 혹사가 아니라고 하지야 않겠지만, 올해 차우찬 구른거와 별 차이가 없을 겁니다. 혹자는 오승환이 2014년 NPB에서도 독보적인 혹사를 당했다고 하는데 그건 낭설입니다. 오승환의 경기수든 이닝수든 1+ 이닝 등판수든 연투횟수든 그 정도 던진 투수들은 구단마다 1~2명씩은 다 있습니다. 다카하시나 이가라시의 연투는 아예 한술 더 뜨더군요.
14/11/17 21:54
경기수 이닝만 봐도 혹사라긴 보다는 막판에 너무 한신 빠다들이 점수를 못내니 계속적인 터프세이브에 가까운 등판이 많았죠.
시즌으로 보면 혹사라는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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