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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12 17:40
그래도 오랫만의 임진록이라 두근두근하는건 어쩔수 없네요.
아까 제주공항에서 출발해서 지금 막 김포에서 지하철타는 중입니다..후후
14/11/12 17:42
발해의 꿈 경기 전에 반섬맵이니깐 이번엔 벙커링 못하겠네~ 하다가
벙커링 들어가는거 보고 혀를 내둘렀습니다. 경기 졌으면 진짜 멱살잡아도 아무말 못했을거 같아요 크크
14/11/12 18:44
최연성vs박정석경기가 역대급으로 펼쳐져서 분위기 장난아니었죠. 다음주 임진록은 도대체 어떤 명경기가 펼쳐질지 감히 상상할수도 없을정도로 기대된다며 분위기가 끓어오르다못해 폭발해버렸죠. 그리고 마침내 결전의 시간, 테란유저가 서플보다 배럭을 먼저 짓고마는데....
14/11/12 18:58
그때 직접 경험해 보지는 못했는데... 어마어마했다는 이야기는 들은 바 있습니다. 일단 판 자체가 네임밸류로는 최고인 임진록으로 깔린데다가, 최연성과 박정석이 최고의 명경기를 펼치면서 분위기가 확 달아올랐는데 거기다 대고 대놓고 찬물을 부었으니...
에, 그러니까, 비유하자면 스타판의 미네이랑의 비극과 동급, 아니 그 이상이라고 봐야죠. 미네이랑의 비극은 4강 A조여서 먼저 터졌지만 이 경우는 마치 4강 A조 네덜란드 대 아르헨티나가 화려한 공격 대 화려한 공격으로 2:3 스코어로 역대급 꿀잼경기와 함께 아르헨이 올라갔는데 4강 B조에서 독일 대 브라질이 완전 원사이드로 밀려버린 형국이나 진배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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