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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10 13:15
윈도우 마켓의 효용성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OS 자체 최적화가 엄청나게 잘 되었고, 메트로 UI는 제가 정말 이거 없이 어떻게 지금까지 컴퓨터를 썼는지 신기할 지경이었어요. 거의 20년만에 처음생긴 UI라 그런지 적응안된다는 분들이 많았지만 저에겐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
14/11/10 13:19
흠... 그렇군요.
사무용으로 구입한 컴퓨터에 8이 깔려와서 홈버튼 찾고 적응하느라 몇시간 쓰다가 윈7으로 내려버렸는데. 출시 초기에 사람들이 하두 적응 못하니까 리테일 샵에서 윈7으로 내려주는 서비스도 하더라구요.
14/11/10 13:47
비스타도 그랬던 것 같은데, 전산공익 할 때 사무용으로 구입한 컴퓨터가 죄다 비스타였는데 사람들이 적응을 못해서
결국 XP로 모조리 다운그레이드 하느냐고 정말 죽을 뻔 했었어요. 그리고 저는 비스타를 써야만 했는데, 조금 지나고 보니까 정말 편리하더라구요.
14/11/10 13:21
저도 8은 도저히 못쓰겠던데...일부 어플 사용하다보면 문제가 많이 발생해서 밀어버린것만 몇번인지...
8.1 쓰고 나서는 나머지 컴퓨터도 전부 8.1로 바꾸었지만, 8은 좀 별루였어요. 이게 xp sp1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요. (xp도 sp1 부터 평이 좋아졌죠.)
14/11/10 13:25
글쎄요...정말로 잘 만들어졌고 좋은 OS라면 사람들이 아무리 까더라도 쓰겠죠
시작버튼 그거 없어도 되는데 왜 찾냐고 적응 못하고 게으른 사람들을 탓하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넘어오도록 제조사가 만들었어야죠. 그게 실수였다는걸 마소도 인정하니까 8.1에서는 부활시킨거잖아요 그리고 결과는 점유율이 말해주는거 아닐까 싶네요. 아직까지는 별로입니다. (윈7 : 53 윈xp>=윈8계열 : 17)
14/11/10 13:34
뭐...같은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7만도 충분한줄 알았는데 8을 보니 이건 도저히 지갑을 열지 않고는 배길 수 없게 만들었으면 결과는 달랐겠죠...
딱히 더 나은줄 모르겠더라구요. 혹시 안써보고 그런거 아니냐고 하는 분들도 있으실텐데 저 윈8 태블릿 갖고 있어요...그치만 뭐 별로... 너무 가혹한 미션인가요...뭐 어쨌든 저는 마소 개발자가 아니고 소비자니까요 크크
14/11/10 13:51
윈 8 좀 써봤는데 뭐.. 메트로도 조금씩 익숙해지니 의외로 쓸만하다 정도? 기존 윈도우와 비슷하게 잘 쓸줄 아는 사람에겐 더 편리해질 수 있겠다 싶었네요.
더 익숙해져보면 진가가 나오려나요. 일단은 제 스타일이 원래 인터페이스에 맞춰져 있다보니... 그냥저냥.
14/11/10 14:07
저도 윈도 8까지는 부담감이 좀 있었는데 8.1에서 인식 많이 바뀌었습니다.
8.1은 오랜 고정관념을 깨 줄 만큼 가볍고 좋아요. 가격도 비교적 괜찮구요.
14/11/10 14:12
전 메트로 도무지 못쓰겠던데요...pc로 1년넘게 쓰고 있지만 왜 이리도 비효율적으로 만들었는지 전혀 이해못하다가 타블렛으로 만져보고서야 이해하고 욕을 억수루 했거든요. 참을 비롯해서 pc에서 제대로 사용하려면 건드려야줘야할 옵션도 수두룩하고요. pc용 편의성은 밥말아먹고 단축키로 땜빵질한건 아직도 짜증 지대롭니다. 단축키 모르는 사람들은 윈도우8 깔면 아마 수도없이 전원버튼부터 누르고 볼겁니다; 전 7이 훨씬 편했어요.
14/11/10 14:19
모 잘 쓰는 분들도 있겠지만 제가 보기엔 똥에 가깝다고 봅니다 ;;
어설프게 타블렛과 같이 가려다가 이도 저도 아니게 되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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