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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09 00:30
와~ 소니티비 아래 사진 빼고는(뭔지모름) 다 인정!!
지금보니 지아이조 참 허접하네요. 추억미화 덕분인지;;; 사실 낱개는 쉽게(?) 살 수 있었고 탈것들의 경우 정말 고가의 아이템이었죠 조이드가 없는게 아쉽네요
14/11/09 00:36
네오지오는 진짜 왠만큼 부자더라도 거의 못봤..... 아니 제 어렸을땐 아얘 못본거같네요
킹오브도 플레이스테이션 1 으로 해봤었고...... 거의 게임기있는곳은 패미컴 아니면 좋아봐야 세가 시리즈였던걸로기억
14/11/09 00:42
네오지오는 진짜 딱 한 명 봤습니다. 이게 캠코더, TV, 자동차 이런 것 비싼 것과는 개념이 다른데 너무 고가라서
부자라고 가지고 있는 물건이 아니었죠. 당시 오락실이 네오지오 기기 사용한 걸로 아는데 주인 아저씨가 팩 가격이 백만 원이라고 하셨던 걸 들었습니다. 이게 KOF96인가 97인가 그랬습니다. 팩 가격 같은 경우는 메가드라이브에서 용호의 권 같은 경우엔 10만원 넘게 부르고 그랬으니 전체적으로 팩 가격이 비쌌던 시기에 네오지오는 오락실 프리미엄 붙어서 더 비싸지 않았나 추측만 해봅니다. 요즘 게임 가격과 비교하면 무서울 정도거든요. 당시 물가까지 감안하면요.
14/11/09 01:13
훗. 볼트론, 금샤프, 과학상자는 있었습니다! 에헴.
G.I.JOE는 하나인가 있었는데(아래는 군용 카모, 위는 보라색 쫄쫄이) 하체를 당겨서 빙빙 돌린 후 그대로 놓으면 회전하는... 지금 생각하면 참 잔인하면서도 용권선풍각 같은건 내가 만들었다 생각되는 놀이도 했던 기억이 있네요. 크크크
14/11/09 01:48
어려서 집이 어려워서, 그 때부터 물욕을 많이 가지지 않고 살려고 했어요. 용돈을 달라고 한 적도 없고, 학교 매점도 가 본 적이 없었죠.
근데 정말 딱 하나 엄청 부러워했던 게, 게임기나 비디오플레이어, 군것질거리가 아니라 보이스카웃이었죠. 너무 하고 싶었는데, 옷도 맞춰야 하고 돈도 나간다고 하더군요. 한참을 서성이다가 결국 돌아섰던 게 계란 한 판인 아직도 생생하네요...;
14/11/09 09:13
저도 반 여학생 중 저만 스카웃 못했었는데 다른 물건 안사주신 부모님 원망해본적 없으면서 그것만은 가슴에 서운함으로 남아있어요 ㅠ.ㅠ
14/11/09 02:04
전 아직도 집에 가면 "아토실" ( 혹시 아십니까 약간 단맛나는 어린이 영양제인데) 철제 박스안에 제가 엄선한 지아이 유격대 8명이 각을 잡고 앉아있습죠 에헴.
14/11/09 03:05
볼트론 말고 골라이언인가 킹라이온 초창기시절에 18000원정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몸통만 파는게 한 5500원정도였나;;
아무튼 어린시절에 너무 가지고 싶어서 100원씩 열심히 모아서 팔사자 한마리 조립식으로 겨우 샀던 기억이 ㅠㅠ 비디오 없는 집은 저게 뭔지도 몰랐죠. 크크
14/11/09 03:13
팩가게 주인 아들 빼고 네오지오 가진 친구는 한 명도 못봤네요.
그 아들놈이 어찌나 유세떨던지 몇 번 패려다 말았는데 껄껄 제도5000은 중학교 입학기념으로 선물받았던 기억이
14/11/09 03:24
이상하다; 분명 우리 집 결혼반대로 결혼해서 가정사정 힘들었는데;; 왜 집에서 본게 많지;
참고로 핸드폰 저것보다 작았어요, 아버지가 핸폰 싫다고 주셔서 초딩때 들고 다녔음. 대충 사진보다 80후반에서 90초반이네요. 제 기억상 정말 잘살던 친구 집에 가서 보고 충격먹은 건 일본에서 수입한 소니 50인치 티비.
14/11/09 03:32
우주소년단, 패미컴, 2달에 한번은 샀던 레고, 수많은 빤짝이 카드, 엑설런트, 제도샤프, 붓, 파스텔, 포스터 칼라, 부루마블, 딱 사진처럼 쌓인 책들, 세종대왕, 진돗개, 등등
어머니 죄송합니다 !! ㅠㅠㅠㅠㅠㅠㅠ
14/11/09 04:07
네오지오는 부의 상징이 아니라 돈지랄의 정점이었죠.. 말장난이긴한데..
제 주위에 네오지오 가지고 있던 친구가 딱 둘이 있었는데, 표본이 적긴 하지만 네오지오 가지고 있을 정도면 전 기종 다 보유하고 있었다는 소리나 다름 없었던... 실제로 그 친구들이 그랬구요. 덕분에 네오지오 포함 이것저것 많이 빌려서 한 덕에 재밌긴 했네요. 근데 솔직히 다른 게임기는 부러웠는데 네오지오는 부럽다기보다는 돈이 정말 남아도는구나 싶더라구요.
14/11/09 10:06
골라이언 갖고싶어서 엄청 졸라댓었는데 파란 다리 하나만 사주신 ㅜ 그뒤 94년도 쯤에 티비에서 볼트론으로 상영했던거같은데 가물가물하네요
14/11/09 11:31
각그랜져 크크크
보이스카우트는 뭔가 돈이 많이 들어서 초등학교 때 청소년 연맹, 국민학교 세대라 아람단에 들어갔었죠. 맨날 그 파란티에 파란 청조끼입고 괜히 우쭐거렸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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