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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08 14:04
카더라로 들은거긴 한데
원래 김태호PD가 전진을 따로 멤버로 영입할 생각까진 없었는데 전진 소속사에서 억지로 넣었다?라는 카더라가 있더라고요 그거떄문에 썩 좋아하진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군대간 이후 전진쪽에서 단 한번도 연락을 안했다고 합니다. 제대후에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딱히 더 이상 할 마음이 없구나 싶어서 복귀 안시킨거라고..
14/11/08 14:07
답변 감사합니다. 전진씨가 무도 찍을 때 개인적으로는 참 재밌게 봤었는데 말이죠. 나이 들어가는 형들 사이에서 젊고 힘좋은 멤버 하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차라...
14/11/08 15:12
소속사 문제가 컸죠. 소속사가 군대 가기전에 전진을 최대한 돌리려고 했고, 그 와중에 무도도 껴있던거고, 항상 제 컨디션이 아니었죠. 연애문제조차 당시 두 사람의 스케줄을 생각하면 제대로 된 연애를 할 수 있었을리 없죠.
14/11/08 16:53
김태호 피디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입니다 (강연에서 한말)
진심인지 아닌지 뭐 확인할 길은 없지만. 강연에서 직접 하신 말씀은 원래 대체 맴버를 뽑기 위해 여러 후보군의 연예인들에게 연락을 했었다. (이승기 등등) 근데 아무도 무한도전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하지 않았음. 근데 유일하게 전진만 계속 따로 연락해서 하고 싶다고 조름 하지만 김태호 피디는 전진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거절 그러나 결국 캐스팅이 실패해서 전진 섭외 제가 들은 것이 이겁니다
14/11/08 14:22
전 이상하게도 강남을 볼때마다 노홍철 초창기모습이 떠올라서
무도가 이대로 폐지하긴 너무나 싫고 노홍철도 언젠간 돌아올수도있다고보지만 누군가 대타가 꼭
14/11/08 14:34
무도팬은 아니지만 김제동 보다는 전진이 나을 것 같아요
김제동 강점은 스탠딩류라고 생각하는데.. 말빨,논리 씨알도 안먹히는 무도 나오면 기죽어서 뭐 해보지도 못하고 욕만 먹는 상황이 반복되는 그림이 바로 떠오르네요. 길보다 더할듯..
14/11/08 14:45
노홍철 빠진 자리에 길 대체재가 들어가면 지옥열차 출발할지도 몰라요 크크크
듣고보니 김제동은 무모한 도전 시절에 들어갔으면 지금쯤 자연스럽게 함께 있었을듯..
14/11/08 15:18
이번 기회(?)에 아싸리 5~6명 투입했으면 합니다. 진짜로 1,2군체제로 갔으면 좋겠어요. 이번 노홍철 문제가 아니더라도 기존의 무도의 문제는 인적쇄신이 너무 안되는 면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런닝맨도 멤버들이 몇 년째 그대로지만, 거긴 게스트들이 꾸준히 바뀌는 것이 있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매 회 새로운 관계와 캐릭터가 잡히는데 무도는 그런게 없습니다. 그래서 뭘하든 똑같아요.
7인을 유지했던 기간이 꽤 길었으니 6인에 너무 매달리지 말고 한 번에 10명쯤으로 늘렸으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캐릭터의 유입과 새로운 관계형성이 기존 멤버들에게도 좋을테구요. 무도가 전성기 때는 닫힌 구도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새로운 캐릭터가 생성됐는데, 그런게 없어진지 너무 오래됐습니다. 이제 자체적으로는 무리일 것 같아요. 실제로 10년가까이 흐르면서 5명이 그대로고 3명이 왔다갔다한건데 그 멤버구성으로 여지껏 해낸 게 굉장히 훌륭한거죠. 이젠 멤버를 늘렸으면 좋겠습니다.
14/11/08 16:10
무도를 야구단으로 치환하기에는 프로그램에 구성원 개개인의 색깔이 너무 진하게 남아있고, 그 색깔이 무도를 상징하는것이라 다른 연기자가 들어와서 그 색깔을 아무리 흉내낼지라도 그냥 미믹에 그칠거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도가 만약 특정한 포맷을 가지고 주구장창 돌려먹는프로그램이었으면 그래도 볼 사람은 보겠지요. 하지만 무도는 역시 세월과 함께한 정때문에 본다는 생각을 하는 1인으로서 이제 보내줄때가 되었다고 감히 말씀드리고싶네요. 억지로 수명연장하려다 좋게 마무리될일은 가능성이 너무 희박합니다.
14/11/08 19:55
일단, 새로 들어온 사람이 기존 사람의 색깔을 흉내내라는 말이 아닙니다. 반대로, 흉내내서는 안되는거죠. 기존의 형태가 이제 재미없어졌는데요.
특정한 사람이라면, 또는 이야기의 끝맺음이 필요한 드라마라면 동의하겠습니다만, 예능프로그램은 굳이 좋게 마무리 될 필요가 없습니다. 무한도전이 끝나도 어차피 그 시간엔 예능을 합니다. 저도 보낼 때가 됐다고 생각하고, 사실 그런 생각을 한 지 2,3년은 지났습니다. 하지만 기존 멤버의 색채가 강하게 남았다고해서 변신을 도전조차하지 않고 그대로 끝맺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그럴 이유가 있나요. 어차피 그 시간에 예능할 거, 무한도전의 멤버들이 그대로 남은 상태에서 새로운 멤버들을 투입해서 '무한도전'의 이름으로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면 그거야말로 땡큐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목표로하더라도 거기까지 도달하지 못 할 텐데요. 뭔가 사람들의 반응이 무한도전을 예능 프로그램이 아니라 시트콤으로 보는 듯 하는데, 어디까지나 예능일 뿐이고 굳이 멋있는 대단원의 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지금이야말로 특정한 출연진을 통해 정해진 관계속에서 주구장창 돌려먹고 있던 중이었죠.
14/11/08 16:54
스마스마는 멤버 하나 사고치면 넷이서 방송하다가 자숙 끝나면 돌아오고 그랬는데 생각해보니 무한도전은 소속사가 제각각이라 쟈니스처럼 소속사 파워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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