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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04 00:23
14/11/04 00:44
안그래도 지금 댓글 생성속도 >>>>>> 댓글 삭제속도라 글이 계속 쌓이고 있네요..
한화팬들 화력을 너무 무시했지 않나 싶네요 ..
14/11/04 00:44
개인적으로 프로 감독과 선수의 관계는 이러이러해야 한다는 개인의 이상을 피력하는 선에서 그쳤다면 그것도 하나의 관점이라고 생각해줄 수 있는데... 문제는 이상이랑 현실은 엄연히 다른 것인데, 팀마다 사정이 다른 것은 생각 안 하고 그냥 자기 기준에 비추어서 한화 감독과 선수들을 단죄했군요. 이건 아주 오만한 태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14/11/04 01:20
저분 왜사는지 모르겠음.
이번기회에 해설계에서 옷벗었으면 좋겠네요. SK시절에 김감독님때문에 SK의 14명의 선수가 수술했다는 헛소리 퍼트렷는데 아무리 따져봐도 당시 SK에서 부상으로 수술한선수가 14명 채우기엔 택도없음. 오죽하면 최정 쌍커풀수술까지 포함시켰냐는 얘기도 들었죠.
14/11/04 03:27
제목: 박찬호와 민훈기
민훈기 기사 보고 박찬호가 홈페이지에 글 씀 우연찬게 신문을 보게되었습니다. 스포츠조선에 제게된 민훈기기자의 글을 보고 여러분들께 해드리고 싶은 말이있습니다. 민훈기기자님과는 제가 복귀한뒤 한번도 인터뷰를 한적도 없고 제경기는 직접적으로 관람하지 않은것으로 아는데 어떻게 그런글을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감정으로 있지도 않은 내용을 제개하는 것에 많은 실망을 하게 됩니다. 제가 마운드에서 내려갈때 오히려 박수를 보내주는 관중들에게 고마워했습니다. 그저 신문만 보고 엉뚱한 기사를 보고 안따까워하시는 팬들에 편지를 받을때마다 늘 제마음도 편치가 않았었습니다. --------------------------------------------------------------------- 그러자 민훈기도 글 씀 박찬호씨, 오랜만이군요. 글 잘 봤습니다. 사는 것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박선수가 영원히 선수는 아니죠. 언젠가 은퇴를 하면 선수 생활보다 훨씬 더 오랜 세월을 사회인으로 살게 되겠지요. 혹 덧없을지 모르지만, 박선수가 쌓아야할 것은 승수보다 마음일지도 모릅니다. 사람이 살면서 분명히 실수도 할 수 있고, 뭔가 잘못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한 실수나 잘못된 점을 전혀 알아챌 수 없다면 그건 교만이 아닌가 걱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자신의 실수나 오류를 진심으로 충언해줄 때도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건 용기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박찬호씨를 개인적으로 접한 그 많은 교민들이 실망하고 질책한다고 생각합니까? 주변에서 박찬호씨를 그토록 아껴주던 사람들중에 현재도 남아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됩니까? 저 개인적으로는 박찬호씨가 우리 역사상 가장 큰 스포츠 영웅이 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실망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건 제 바램이 컸던 때문이지 박찬호씨에게 감정 따윈 없어요. 뭘 바라고 한적이 없는데 무슨 감정이 있겠어요. 저 기사가 원래 제가 작성한 것과 약간 변화가 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감정이 담긴 기사는 아니지요. 분명히 발생한 사실이었고, 해설자들도 상당히 우려를 표명했던 부분입니다. 설마 그 행동이 옳았다고 여기는 것은 아니겠지요..... 얼마나 많은 눈들이 당신을 주시하고 있는지는 선수 생활을 하면서 신물이 날 정도 느꼈겠지요. 또 그렇기 때문에 특권뿐이 아니라 책임과 의무가 따르는 것일테구요. 이제 특파원 생활을 접게되니 앞으로 얼굴 마주할 일이 별로 없겠지요. 그러나 여전히 박찬호씨가 이 시대의 큰 영웅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야구뿐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좋은 일들을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박찬호씨가 이룬 많은 부분이 그 많은 분들의 성원과 정성 때문에 가능했다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한때는 스쳐가는 돈만 많이 번 야구 선수가 아니라, 한 시대를 풍미하는 그런 큰 영웅으로 일어서길 기원합니다. 내년에는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즐거운 소식들 전해주시길!! 민훈기는 특파원 이제 안 하니 너 볼 일도 없다하면서 질렀는데 한국 와서 네이버에 박찬호 1승부터 마지막 승까지 울궈 먹으면서 돈 벌고 박찬호 책도 냄 출처: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1366106&cpage=&mbsW=search&select=stt&opt=1&keyword 뭐 유명한 이야기네요.
14/11/04 04:53
[제 바램이 컸던 때문이지] 박찬호씨에게 감정 따윈 없어요. [뭘 바라고 한적이 없는데] 무슨 감정이 있겠어요.
바로 앞 문장을 뒤집었어..?
14/11/04 01:21
김성근감독이 민씨의 페북에 글 남겼답니다.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2&mbsIdx=691188&cpage=1&mbsW=search&select=sct&opt=1&keyword=%B9%CE%C8%C6%B1%E2 아 신나게 웃었습니다.
14/11/04 08:27
걱정마세요 한화팬 여러분
민훈기씨가 언제 도발하나 다들 기다리고 있었으니까요 아주 이번 기회에 얍쌉하게 손가락 놀리는 짓에 응징을 가할 겁니다. 요즘 한화 화력이 이름답게 어마어마 합니다
14/11/04 09:54
이 사태에 대해서 민 기자에게 실망하며 엘지팬으로써 공감가는 엠팍 글 있어서 퍼왔습니다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2&mbsIdx=691396&cpage=1&mbsW=&select=&opt=&key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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