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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0 17:13
시험공부해야하는데 하루종일 두통에 헤매였는데 그날따라 그 흔한 타이레놀 한 알 가진 사람이 없더군요.
시험시간 30분 전에야 교목실에서 겨우 약을 구해서 먹었는데, 시험시작할 때쯤 두통이 사라지면서 정신이 맑아지면서 '내가 정말 X됐구나' 라는 생각이 또렷하게 들었습니다. 크크
14/10/20 19:13
저는 반대로.. 시험보다가 너무 머리가 아파서 반쯤 포기한 채로 빠르게 풀고 + 찍고 잤는데 엄청난 점수가 나왔던 기억이...
그날은 찍신이 내렸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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