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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30 23:08:32
Name 중년의 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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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2 크기변환_20140830_1955355.jpg (640.8 KB), Download : 17
Subject [기타] [기타] 보유중인 오래된 게임 2가지 사진




윙코맨더로 한참 재미를 느낀 저는 저 스트라이크 커맨더를 무려 정품으로 구매합니다.
3.5인치 디스켓 7장에 8번째 장은 보너스.   저밖에도 교신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
는 스피치 팩은 3장짜리가 별도로 있습니다.   설치에는 한세월.  막상 설치하고나니 떨
어지는 pc 사양과 힘든 조작성으로 포기.  지우면서 눈물이 살짝...

두번째 게임은 영혼의 게임인 울티마 5입니다.   pc용도 있겠지만 저건 무려 애플용입
니다.   하드가 없는 기종이니 저 게임은 설치가 아닌 직접 실행 방식입니다.  따라서
애플 대용량 게임중에는 플레이 디스켓을 따로 만들어서 세이브 파일을 기록 시키도록
하는 제품이 많았습니다.   저처럼 2개 디스크 드라이브를 쓰는 사람은 정말 복받았죠.
2번째 디스크 드라이브만 갈아 끼면 되었으니까요.  대다수 사용자는 1대의 드라이브를
통해 꼈다 뺐다를 반복하면서 해야 했습니다.  

여기서 문제 하나.  애플용 게임의 저 5.25 인치 디스켓의 한장 용량이 얼마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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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빨리
14/08/30 23:11
수정 아이콘
512K?
소심하게 질러봅니다.
중년의 럴커
14/08/30 23:12
수정 아이콘
지나치게 후하시네요.... 참고로 하시겠다면 3.5인치 디스켓의 최고 용량은 1.44메가이고 5.25인치 디스켓의 최고 용량이 1.2메가 이었습니다.
2HD 경우에 한해서 말입니다.
14/08/30 23:14
수정 아이콘
2D는 아마도 0.3메가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360kb
14/08/30 23:11
수정 아이콘
1.2M 아닌가영
14/08/30 23:12
수정 아이콘
저 울티마는 512k 가 맞고 작은디스켓이 1.44 던가 그랬지않나요
중년의 럴커
14/08/30 23:15
수정 아이콘
5.25인치 디스켓의 포맷 방식은 1S, 1D, 2D, 2HD로 변했습니다.
3.25인치 디스켓은 나중에 나왔기 때문에 그냥 2가지 720 킬로 바이트와 1.44 메가 바이트 뿐입니다.
14/08/30 23:14
수정 아이콘
360kb 2d인가요? 근데 이건 ibm 규격이었던 거 같은데...
중년의 럴커
14/08/30 23:17
수정 아이콘
제일 근접합니다. 말씀하신대로 IBM-PC용 MS-DOS 최초 디스켓 포맷 방식중 제일 처음 것이 360KB 였습니다.
그런데 애플은 싱글사이드 싱글 덴시티를 썼고, 포맷 방식에 차이가 있엇습니다.
성스러운분노
14/08/30 23:14
수정 아이콘
특유의 디스켓 읽는소리가 그립네요. 지즥! 큭! 큭! 큭 하던 소리
VinnyDaddy
14/08/30 23:44
수정 아이콘
댓글 보고 불현듯 이게 생각나네요~ http://m.youtube.com/watch?v=yHJOz_y9rZE
중년의 럴커
14/08/30 23:26
수정 아이콘
애플용 디스켓 1S 방식은 포맷전 용량은 143KB 입니다만, 이니셜라이즈를 통해 포맷을 하면 실제 사용 가능 용량은 130 킬로 바이트 정도로 줄어듭니다.
저 디스켓 자세히 보시면 양옆에 은색 스티커가 붙어있죠? 비싼 디스켓을 헤드가 하나라 한쪽면만 쓰지말고 양쪽면을 다 쓸 수 없을까 해서 나온 아이디
어가 쓰기방지탭 반대 부분을 잘나내자는 것이었습니다. 5.25인치 디스켓은 3.5인치와 반대로 막혀있으면 쓰기 금지, 열려 있으면 쓰기 가능입니다.
그래서 원본 디스켓에는 저렇게 덮어써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스티커로 붙여놓고, 쓰기가 가능하려면 저 스티커를 때면 됩니다.

아뭏든 반대편을 잘라내어 홈을 만든 다음 뒤집어 넣으면 반대편도 사용가능해집니다. 그런데 사실 초창기때는 문제가 많았어요. 자기 물질품질이
떨어지면 반대편은 잘 기록이 안되는 것은 물론이요 원래 기록면 자료가 지워지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나중에 나온 디스켓들은 좀 품질이
좋아져서 기록은 잘 되는데 문제는 케이스와 디스크 사이의 완충제가 반대로 넣으면 반대로 회전하면서 디스크와의 접촉면의 반대로 쏠리기 때문에
회전음이 안좋아져서 조마조마하게된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저 아프로만은 게임 팔면서 디스켓 값을 아끼려고 저렇게 일부러 양쪽면에 게임을 기록해서 판매한 겁니다. 쳇
14/08/31 01:03
수정 아이콘
144KB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143 이었군요. 저 구멍 니퍼로 자르는데 잘못 자르면 디스크 날려먹죠..(뭐 아주 크게 자르지 않으면 상관없지만)
3M디스크의 간지가 쩔었고.. 국산 SKC 디스크는 불안불안.. 나중에 OPUS 던가 수입인데 싼거 나와서 신나게 썼었죠.
친구가 울4 수입판을 갖고 있었는데.. 천지도와 앵크 목걸이가 들어 있어서 부러웠다는..
닭쵸혼
14/08/31 01:42
수정 아이콘
글쎄 저게 뭔가요? 전 어려서 저런거 모르겠네요..
14/08/31 12:06
수정 아이콘
헐 스트라이크 커맨더.. 꼬꼬마때 윙커맨더는 1 2 전부 쉽게 깨서 비슷하겠지 하고 샀는데 공중전 요령을 전혀 모르겠어서 멘붕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엄청 캐주얼한 게임인데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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