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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29 13:04:11
Name 짱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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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유머] [유머] 12차례에 걸친 치욕




모두들 항문은 안녕하십니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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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elian Group
14/08/29 13:06
수정 아이콘
뭔가 이상한듯? 마취를 했는데 고통을 느낄리가......
다리기
14/08/29 13:09
수정 아이콘
마음이 아플 듯...
강동원
14/08/29 13:08
수정 아이콘
간호사가_엉덩이에_12번치욕.avi
人在江湖
14/08/29 13:10
수정 아이콘
품번은 ASS-012 로 하시죠...
PDD에게전해
14/08/29 13:1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단지날드
14/08/29 13:17
수정 아이콘
아 진심 빵터졌네요 크크크크크크크 센스가;;
강동원
14/08/29 13:49
수정 아이콘
완성도 높은 마무리에 감사 드립니다.
이블린
14/08/29 15:02
수정 아이콘
어떻게 이런 센스가 크크크
유리한
14/08/29 13:10
수정 아이콘
당일 퇴원이라니 부럽네요.
저 분은 외치핵이었나..?

저는 깊숙한곳에 농양이 생겨서 수술을 했었는데
무통주사 없으면 못버팁니다..
화장실 갈때마다 무통 버튼을 눌러보지만.. 으으으
이게 효과가 있는건가..

어쨌든 3일만에 퇴원해서 집으로 갔습니다.

변의가 느껴져 화장실을 갑니다.
웁니다
바닥에 쓰러집니다
닦을수가 없어서 재빨리 따뜻한 물을 틀고 샤워기로 닦아냅니다..
물론 울면서 합니다.

화장실 문을 열고 기어나옵니다.
무통주사의 효능은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허리에 힘이 풀려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나오자마자 일단 엉금엉금 기어서 타이레놀을 먹어봅니다. 효과는 30분 뒤에 나타나겠죠.

이런 생활을 3주가량 합니다.
배가 아파오면 일단 무섭습니다...

밤마다 생리대에 묻은 피를 보며 자괴감에 빠집니다.

수술 스토리 자게에 쓰면 추천 좀 받으려나..
내려올
14/08/29 13:14
수정 아이콘
워.... 공포네요;;;;;
애초에 안생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ㅠㅠ
HOOK간다
14/08/29 13:14
수정 아이콘
많이 받으실겁니다.
14/08/29 13:14
수정 아이콘
2014 pgr 후보 !!
언뜻 유재석
14/08/29 13:14
수정 아이콘
그냥 이 댓글 그대로 붙여넣기 하셔도 추게가실듯...
王天君
14/08/29 13:15
수정 아이콘
울고 싶네요
켈로그김
14/08/29 13:17
수정 아이콘
좌욕하고 다시 거즈 붙이는 내 모습..
14/08/29 13:19
수정 아이콘
내용 보강해서 자게에 쓰시면, 당신도 이제 네임드...?
MLB류현진
14/08/29 13:19
수정 아이콘
유게는 왜 추천버튼이 없나요.
YORDLE ONE
14/08/29 13:22
수정 아이콘
아 이거 진짜 웃을수도없고 울수도없고 크크크크크큐큐큐큐큐큐
하늘빛
14/08/29 13:22
수정 아이콘
조만간 쓰실꺼죠? 기대하겠습니다 ^^
옆집백수총각
14/08/29 13:34
수정 아이콘
지금 브금때문에 비장하네요 크크;; 기대하겠습니다 자게..
능그리
14/08/29 13:44
수정 아이콘
본문보다 브금이 더 어울리는 댓글 ㅠㅠ
14/08/29 14:09
수정 아이콘
본문 브금 그대로 입히시고
자게에 입원해서 나을때까지 스토리 쭉 써주시면...

네 추천하나는 저의 몫입니다.
14/08/29 15:05
수정 아이콘
헐...

이거 받고 저도 씁니다. 군대에 갔습니다. 10년도 더 된 이야기입니다.

너무 아픕니다. ㅠㅠ 일병때라 그 부위 아픈 건 그냥 참았습니다. 집안일로 이미 관심병사여서 더 관심 받고 싶지 않았습니다.
상병이 됩니다. X을 싸는지 장을 싸는지 알수가 없을만큼 아픕니다. 하혈을 하고 그 양에 놀라서 말그대로 쓰러집니다.
부대 의무병이 봅니다. ㅠㅠ 슬픕니다.
부대 군의관이 봅니다. ㅠㅠ 슬픕니다.
여기서 안되니 춘천병원으로 보냅니다. ㅠㅠ 슬픕니다.
춘천병원 군의관이 봅니다. ㅠㅠ 슬픕니다.
손가락으로 쑤십니다. ㅠㅠ 너무 아파서 웃었습니다.
군의관이 변태냐면 하번 더 쑤십니다. 너무 슬픈데 울수는 없어서 웃었습니다.
수술해야 한답니다. ㅠㅠ 슬픕니다.
부대장이 하지 말랍니다. ㅠㅠ 슬픕니다.
집에 전화했더니 군대에서 잘못 수술하면 평생 기저귀 차고 살아야 한다고 잘했다고 합니다. 처음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대장이 불러서 다시 수술하러 가랍니다. ㅠㅠ 슬픕니다.
지난 주랑 다른 군의관입니다. ㅠㅠ
또 쑤십니다. ㅠㅠ 왜 나는 아프면 웃음이 나는가 생각을 했습니다.
쑤셔보더니 수술 하지 말랍니다. ㅠㅠ 슬픕니다.
부대에 와서 보고 했더니 그럴 줄 알았다고 근무를 나가랍니다. 내 몸은 똑같이 아픈데 알아주지 않습니다ㅠㅠ 슬픕니다.
다음주에 외진을 나갔더니 간호사가 봅니다. ㅠㅠ 슬픕니다.
의사가 봅니다. ㅠㅠ 슬픕니다.
의사가 이걸 누가 수술 하지 말랬냐고 합니다. 뭔가가 엄청 튀어나왔다고 합니다 ㅠㅠ 슬픕니다.
중대장에게 보고 했더니 유격끝나고 수술받으라고 합니다. 이놈은 X꼬가 아프면 얼마나 아픈지 진짜 모르는 놈임에 틀림 없습니다.
ㅠㅠ
점호 때 말년 병장에게 저에게 따듯한 물을 세숫대야에 받아주라고 시키고 나갑니다. ㅠㅠ 정말 슬픕니다.
유격 행군을 갑니다. 발바닥이 까지고 허벅지가 쓸리는 고통만 받아도 다들 죽겠다고 난린데, 전 너무 아파서 하루종일 웃었습니다.
쪼갠다고 쪼그려 뛰기를 시킵니다. ㅠㅠ 슬픕니다.
유격을 끝나자마자 4박 5일 휴가를 나갔습니다. 사제병원은 역시나 수술하랍니다. ㅠㅠ
중대장한테 전화합니다. 하지 말고 들어오랍니다. ㅠㅠ 슬픕니다.
중령이었던 삼촌친구분이 중대장에게 전화를 합니다. 수술 하랍니다. 대신 춘천 병원에서 수술하랍니다. ㅠㅠ 더 슬픕니다.
부대 복귀 했습니다. 수술하지 말고 운동으로 재활치료를 해보자고 합니다. ㅠㅠ 이놈은 진짜 무식한 놈임이 틀립없습니다.
진단서를 대대장에게 직접 가지고 갔습니다. 진단서 보더니 중대장을 불러옵니다. ㅠㅠ 슬픕니다.
중대장이 절 따로 부르더니 바르르 떨리는 입술로 입실 준비하랍니다. ㅠㅠ 슬픕니다. 수술이 6개월 이상 입실했으면 좋겠습니다.
춘천병원 군의관이 수술 하지 말랍니다. ㅠㅠ 아... 중간에 끼여서 미치도록 슬픕니다.
입실도 안시켜줍니다. 중대장의 떨리던 입술을 생각나니 죽고 싶습니다. ㅠㅠ
이젠 그냥 아파도 좋으니깐 예전처럼으로만 돌아가고 싶습니다. ㅠㅠ

제 수술 스토리 쓰면 저도 추천좀 받을까요?
유리한
14/08/29 16:02
수정 아이콘
으으으 제 똥꼬의 고통이 재발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움찔움찔 하네요 ㅠ
모난구슬
14/08/30 18:42
수정 아이콘
이글은 내 깊은 곳에서 꺼내왔다
14/08/29 13:18
수정 아이콘
팬티라이너 짱짱맨
비익조
14/08/29 13:29
수정 아이콘
음? 저는 외치핵이었는데 외치핵은 항문 바깥쪽으로 흘러나오는 거 아니었나요? 그냥 보더니 수술하자 그래서 간단한 수술(10분?) 하고,
입원 없이 1~2일 정도 화장실가는 게 고통스럽고, 앉는데 아파서 좀 힘들었지 그렇게 막 고생했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말이죠. 2주에 완치되고..
스웨트
14/08/29 13:37
수정 아이콘
친구중에 이쪽 환자가 있는데 그녀석 말로는 그러더군요.
사람은 피곤하면 입이 트는 사람이 있고, 다른 입이 트는 사람이 있다고.. 자기는 다른 입이 튼다고..ㅠ
전 그냥 입이 터서 다행입니다.ㅠ
14/08/29 14:05
수정 아이콘
문득 야구 국대 3루수가 떠오르네요. 민성아...
14/08/29 14:40
수정 아이콘
살면서 걸리기싫은 질병 2가지가 항문 질환과 요로결석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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