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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23 20:48
전자는 상황이 제대로 안 돌아가면 짜증날 것 같습니다.
후자는 경우에 따라 물리적으로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한 권 가지고 두 학기 나눠서 해도 뒤에 단원이 남기도 하거든요.. 과목 잘못걸리면 선택과 집중 한 다음 내가 공부한 부분만 시험에 나와주기를 빌어야 됩니다-_-;; 제가 고른다면 문과는 후자 이과는 전자 선택하겠습니다만 현실은 문과에 전자가 많이 나오고 이과에 후자가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하긴 제 전공만 해도 전자로 평가하려면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흐흐;;
14/08/23 20:53
전 전자요!
서술형 너무 피곤합니다.. 공부하면서 손구락도 아프구요;; 차라리 호구가되더라도 발표는 자신있어서 조별과제 할겁니다 크크
14/08/23 20:56
닥 전..
전 전자의 과목 수강했을 땐 거진 학점이 좋았어요. 무조건 A이상.. 생각해보면 조별과제라고 남들 믿지 말고 혼자 다 하자라는 마인드로 임하긴 했습니다 -_-; (자료 준비, 회의, 발표 전부 제가 했네요.) 뭐라고 해야 하지.. 전자는 수강생의 50%정도가 토론하고 남에게 기대해서 멘붕하는 분위기라 전반적인 과제물 혹은 발표의 퀄리티가 떨어지는 관계로, 내가 죽어라 피똥싸서 어느 정도 정상적인 퀄리티만 내게 되면 상위권인 반면에, 후자의 경우엔 모두 동일한 조건에서 공부하기 때문에 공부 투입량이 상대적으로 다른 학생들보다 많아야 할 뿐더러, 내가 그 과목에 어느 정도 적성이 맞아야만 상위권일 확률이 높더군요. 그리고 죽어라 암기하고 예습하고 복습해도 그 과목이 회계 과목이거나 법학 과목이거나 한 경우엔 사시, 회계사 준비하는 분들이 집단 수강하는 경우 탈탈 털리니.. 공대 쪽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제가 공대는 아니지만 친구들이 많은 관계로 들어보면.. 아무리 예습 복습 많이 해도 한번에 척척 알아채는 회로 귀신, 역학 귀신, 물리 귀신들이 있다던데.. 뭐 그래서 전자를 선호했습니다.
14/08/23 21:07
저도 공대 출신인데 진짜 작정하고 공부하면 그런 귀신들만큼 할 수 있습니다. 대신 하루 세시간씩 그 과목만 해야 된다는거 ;
14/08/23 21:03
근데 뭘선택해도 이득 아닌가요 크크
원래는 조별과제에 발표과제에 개인과제 다있고 시험은 전공책 한권인... 양자의 합이 보통...
14/08/23 21:06
수강하는 다른 과목들 봐서 밸런스있게...
조별과제가 아무리 싫어도 중간, 기말에 서술형 대비해서 책 몇 권을 보는 건 무리라고 생각되니까요
14/08/23 21:16
이건 닥전이죠.
후자는 나만 열심히 하는게 아닙니다. -_-;;;;;; 차자리 경쟁율이 적은(??) 전자쪽이 학점따기가 훨씬 좋아요.
14/08/23 21:17
후자가 A+ 따긴 하늘의 별다긴데 의외로 B0~B+ 은 잘 나옵니다.
상위 5% 내 빼곤 공부 안하거든요... 아 그래서 내가 졸업학점이..... -_-;;
14/08/23 21:55
네 크크 예전에 2학년 전공 (공대생입니다.) 시험 어렵게 내기로 유명한 교수님 수강 신청했는데,
중간고사 120점 만점에 30점, 기말 110점 만점에 20점 맞고 B+ 나왔습니다. 중간고사 보고 반수가 안나오더라고요... 다행히 전 선배의 조언으로 포기를 안해서.... 보통 이런 과목들이 A+ 받는 3~4명만 점수가 80~100점대고, 평균은 30점 정도... 더라고요. 문제가 어려운건 아닙니다. 전공책에 나오는 연습 문제 숫자만 바꿔 내시거든요.-_-;; 그런데 전공책이 1500페이지인가 되고 문제가 거기 실린 문제가 1000문제 정도는 된다는게 함정. 한 문제 이해하는데 족히 2~30분은 걸리는데......
14/08/23 21:17
시험 조금 못봐도 괜찮으니 닥후..
저에겐 벨붕입니다. 대학교 다닐때 수강신청 기준도 개별 레포트는 괜찮은데 조별과제가 있느냐 없느냐 였으니까요.
14/08/23 21:21
원서라도 닥후!
성적이 뭔가 내 컨트롤 하에 들어오는 느낌... 전자는 가끔 뭐배운지도 모르겠고 바쁘기만하고 시간만쓰다가 b+나오고 끝나는...
14/08/23 21:42
후자하면 남는 거라도 있지...
학점이야 어차피 상대평가고. 전자는 저는 저렇게 해서 뭘 배우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무언가를 배우는 학생이 아니고 그냥 사무실 일 해주는 기분.
14/08/23 22:20
닥후요. 조별과제 1번도 빡치는데 2번이요? 논할 가치도 없습니다.
어차피 공부할 거 책 한권 다 보면 되죠. 수업 때 잘 것도 아니고...
14/08/23 22:34
4학년때 기사 준비하는거 아니면 닥전이죠. 전공 400~600페이지 책을 암기는 물론 이해할려면 어마어마한 시간이 걸립니다. 재미도 없구요. 조별과제는 역대급 재앙운이 아닌이상 학점 쉽게 받을수있어요.
14/08/23 22:36
양자역학 들어본 입장에서 닥후입니다.
양자1,2로 책 반으로 나눠서 2학기동안 해도 어차피 못 알아먹습니다. 한학기만에 끝내면 안드로메다 2번 갈거 1번 가고 학점도 덜 빵꾸나니까 이드기여
14/08/24 02:19
공학인증이라는 개떡같은 것 때문에 대부분의 전공과목이 팀과제(발표포함) 1~2회 + 챕터 끝날때마다 연습문제 풀이 + 시험 3~4회였던
저에게는 천국과 같은 환경이네요. 전자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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