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렛하트의 동생으로 유명한 레슬러 오웬하트는 99년 오버더엣지라는 PPV 에서
공중에서 링까지 줄을 타고 등장하는 퍼포먼스를 하다 그만 추락사하고맙니다. (당시에는 오웬하트가 아닌 블루레이저란 기믹으로 가면을 쓰고 활동)
PPV가 끝난 후, RAW에서는 오웬하트 추모행사로 2시간이 채워지게 됩니다.
그리고 영상에서 보는것과 같이 마지막을 스톤콜드 오스틴의 ONE LAST TOAST 로 마무리 됩니다.
오스틴이 저때만큼 빅스타가 되기전 오웬하트와의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쉽 경기를 치룬적이 있습니다.
분명 오웬에게 하지말자고 얘기했지만 오웬이 파일드라이버를 오스틴에게 시전하게 되고 거기서 오스틴은 은퇴전까지
자신을 쫓아다닌 목부상을 가지게 됩니다. 딱히 악감정을 드러내고 앙숙도 아니었지만
그래도 사연이 있는 오스틴이 한 시대의 아이콘이 되어 마지막을 저렇게 오웬을 위한 건배로 마무리 하는거보니 묘하더군요.
어릴때 스타스포츠에서 볼땐 몰랐는데 지금와서보니 참 울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