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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23 16:18
가격이 쌔네요.
라멘과 라면의 차이는 생면과 유탕면만큼의 간극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만일 저가격에 인스턴트용 유탕면을 쓴다면, 저는 못갈것 같네요. 누군가 와서 정말 맛있다고 하지 않는 한은요.
14/08/23 16:25
막짤은 아무리봐도 신라면 면발같네요. 익히는과정에서 매우 휘휘저은..거기에 끓이는중에 물이 적어 찬물을 조금씩 넣었을 느낌의 면발..
14/08/23 17:27
헉..라면끓이는것엔 나름 자부심있지만(형의 심부름으로 초등학교2학년때부터 라면을..)
누굴 가르칠건 안되는것 같습니다. 네이버같은데서 치면 많이 나오니까 참고해주세요 흐흐
14/08/23 16:29
분명 가게 준비하면서 대박아이템이라 생각했겠죠? 전복을 넣지 않는이상 신라면 같은 유탕면 넣은 라면은 5000원이상 내고 싶지 않네요. 짬뽕이 5000원 5500원인데 짬뽕라면이 7500원이라니 크크크
14/08/23 16:32
요즘 지역명을 딴 청양고추를 뭣도 모르고 "청량" 고추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는데, 이 음식점도 마찬가지네요.
똑바로 알고 좀 썼으면 좋겠습니다. 기본적인 상식도 모르는 사람이 만드는 인스턴트 라면을 별로 먹고 싶지는 않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담백" 을 "단백" 으로 쓰지는 않았다는 걸까요. 개인적으로 이런식의 단어 구사 오류는 무식의 상징으로 보는데 말입니다.
14/08/23 16:58
게다가 청양고추가 청양군의 지명을 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실제로는 청송,영양군 에서 한글자씩..
물론 청양군은 아직도 자기들이 정통이라고 우기고 있죠.
14/08/23 17:01
어디까지나 두 지역의 특산품인 청양고추를 자기네가 원조라고 우기는 것도 보기 싫지만,
무슨 음료수 마시는 것도 아니고 그 이름까지 "청량" 이라고 틀리게 쓰는 사람들 보면 참 한심해 보입니다.
14/08/23 18:25
사실 청양고추를 안쓰다보니(캡사이신 분말의 힘!) 향후 소송이 들어올 것에 대비해서 "청량"으로 쓰는걸지도 모릅니다......
14/08/23 17:02
저기 가봤는데요, 면만 인스턴트 라면이고 국물은 전혀 달라요. 물론 7000~8000원이라는 가격은 비싸지만(그러나 위치가 삼청동이라는걸 고려하면.... )
무튼 사기꾼이라고 할 정도는 아닙니다. 짬뽕라면먹었는데 해물도 아주 많았고 저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14/08/23 17:04
검색해보니 삼청동에 위치해있고 인테리어도 한옥식으로 나쁘지 않은것 같네요
위에서 먹고싶다고 하다가 악플이 줄줄줄 달려서 당황하던 차에 감사합니다;
14/08/23 17:02
일본에서 직접 반죽에서 면뽑고 직접 돼지뼈 몇일동안 우려서 직접 국물만든 500~600엔대 짜리 라멘집이 널리고 널렸는데
저건 뭔데 인스턴튼데 저 가격이죠
14/08/23 17:05
흠 나쁘지 않아보이는데 댓글이 많이 부정적이네요.. 당장 김천같은곳가서 짬뽀알면 같은거 먹어도 3500~4000원 정도 받던데.. 좀 비싼게 없지않아있지만 먹을만 하다고생각합니다
14/08/23 17:30
근데 인스턴트 면 쓸꺼면 그냥 집에서 좋아하는 라면에 원하는 재료 추가해서 만들어먹는 흔한라면하고 큰 차이가 없지 싶네요 . 전 비싸고 아니고를 떠나서 별로 안끌리네요. 먹어보면 다를지는 몰라도 일단 딱히...
14/08/23 17:52
가서 직접 먹어봤는데, 면만 인스턴트 유탕면이었을뿐 국물이나 재료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같이 간 사람들도 대부분 평이 좋았구요..
특히 불고기라면하고 짬뽕라면의 평이 좋았네요. 삼청동 골목길 안에 위치해있는데 대기를 꽤 오래해야합니다. 요새는 일본식 라멘도 국물도 희석해서 만들고, 면도 다 인스턴트생면을 물에 데치고 차슈도 해동해서 넣어서 파니까... 별 차이 없다고 보는데요...
14/08/23 18:00
불고기라면만 먹으면 좀 달달한 맛에 질릴수가 있으니... 짬뽕라면하고 세트로 시키는게 가장 낫더라구요.
근데 가격이 좀 쎈편이라 내돈주고 먹기는 좀 아까운 면이 있긴 합디다....
14/08/23 18:29
1. 한국 전통의 라면? 삼양라면인가?
2. 짬뽕라면 국물이 괜찮아도 면이 유탕면이면 짬뽕보다 나은게 뭐길래 가격이 저리 비쌀까? 마찬가지로 라볶기와 볶이 라면을 비교해봤을때 가격 경쟁력이 있을까? 이게 제가 가지는 의문점이네요. 솔직히 건면도 아닌 유탕면을 썼다는거 자체가... 유탕면은 인스턴트 식품을 만들기 위해 나온 고육지책일 뿐인데 전혀 인스턴트스럽지 않은 요리에 쓸 바엔 그냥 생면이나 건면을 쓰는게 음식으로서 괜찮지 않나 싶네요.
14/08/23 18:40
개인적으로는 자신으로부터 전통을 만들겠다는 패기가 맘에 드는데요. 그 동안 우리나라에선 원조만 찾았지 이런 분들은 찾으려고 하지 않으시더군요.
그리고 인스턴트 면도 사실 우리나라에선 인스턴트면으로 라면을 시작했으니 전통이라면 전통이죠. 고독한 미식가에서도 인스턴트라서 좋은 맛도 있는거랬고. 개인적으론 응원 하고 싶은 분입니다. 가격은 좀 그렇지만서도.
14/08/23 19:09
먹은 사람이 만족하면야 상관은 없지만, 인스턴트 면을 쓰면서 저 가격은 좀... 국물을 어떻게 만들기에 저 가격이 나오나 궁금하네요. 천 원 짜리 두어 장만 얹으면 메밀로 면 뽑고 고기로 육수 내는 그 비싸다는 평양 냉면 가격이란 말이죠..
기왕 전통을 만들려면 생면을 연구하는 편이 어땠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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