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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22 14:24
선임에 대한 배려에 따른 다수결이 아니더라도
음악프로그램 하는 시간대에는 보통 라이벌도 음악프로그램이거나 별게 없는 경우가 많지 않나요? 자신을 위한 배려라도 어차피 음악프로그램은 볼듯...
14/08/22 14:37
저 이병때는 "x맨이 보고싶은사람? 여결5가 보고싶은사람?" 손들게 한후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YTN을 틀어준 민주주의 병장님도 있었습니다
14/08/22 14:29
전 무도를 좋아했는데 후임들이 무도 별로라 ㅠㅜ 자꾸 딴거보자고 했었기에 쫒겨나서 옆방 놀러가서 보거나 했죠.
저런거 없어도 잘 지내려면 잘 지낼 수 있고, 저런거 있어도 윗놈들이 강하면 손들면 두고두고 괴롭히겠죠
14/08/22 14:33
저희도 어지간하면 다수결로 봤죠. 근데 뭐 집도 부모님 위주로 TV프로그램이 정해지듯.. 자연스럽게 상병장 위주로...
김삼순하고 김태희가 나오는 하버드어쩌구 드라마 같이 했을때 전 김태희 나오는거 보자고 했는데 후임들에게 밀려서 김삼순을 봤던 기억이 있네요. 나중엔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크크
14/08/22 14:35
군대 시절때 제 선임이랑 동기가 투니버스 광팬이라 투니버스만 주구장창 봤던 기억나네요
전 그냥 제가 보고싶은 프로그램 아니면 상관없어 그려려니 해서 걍 티비보는데 어느날 혼자있을때 후임들이 우르르 와서 "스웨트 병장님 차라리 좋아하시는 스타를 보시면 안됩니까? 케로로랑 이누야샤 지겨워 미치겠습니다ㅠ" 하던 기억이..
14/08/22 14:40
내무실에 티비가 두대 있었는데 온게임넷파와 비덕후 파 이렇게 갈려서 스타리그 하는 날에는 항상 두 침상에 나란히 두 파가 갈려서 티비시청을 했죠.
마모씨 대 변형태 경기에서 한 쪽 침상이 정말 폭발하는 줄 알았습니다. 얘들이 하도 흥분을 해서;;;;;;;
14/08/22 14:42
저때문에 저희 내무실은 테켄크래쉬를 보기 시작해서 후엔 음악 프로를 압도했습니다.
아이돌의 노래보다 Hearts On Fire를, 춤보다 크동팔의 기원초풍을 더 좋아했..
14/08/22 15:01
다행히 상병장 때 올레TV가 (쿡TV) 들어와서... 후임들에게 지겹게 뮤직비디오 틀어줬죠.
내가 에이핑크랑 걸스데이 분명히 뜬다고 했을 때, 콧방귀 끼던 후임놈들!!! 나는 잘못되지 않았다!!!!!!!!!!!!!!!!!!!!!!!!!!!!!!!!!!!!!!!!!!!!!!!!!!!!!!!!!
14/08/22 15:52
차 선전하는 프로그램 하루종일 틀어놓은 운전병 선임 진짜 개 짜증나더군요
지 말고는 아무도 안 보는데 하루종일 그거 틀어놓고 그거 봄
14/08/22 18:16
토요일 일요일 가요프로할때 아이유 좋은 날 나오면
연병장에서 축구하던 애들도 들어오라고 해서 무대 끝나고 다같이 박수치라고 시킨 당직하사였던 저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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