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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21 00:35
1번. 쏘는 사람이 하자는대로~
2번. 상이 (테이블이) 좁으면 부,찍먹 관계없이 걍 묻지도 않고 부어버림 3번. 곧 죽어도 찍어먹겠다는 인간 있으면 탕수육 그릇의 절반은 부어버림 2:1 로 부먹입니다
14/08/21 07:10
부먹 찍먹 논쟁을 보고 있으면, 특히 부먹이 아니면 다 사도 이단이라 외치며 간질발작 일으키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기본적으로 배려심이 없으나 배려심이 없다는 걸 스스로 인정하기도 싫어하는 부류가 많이 보이는듯 합니다. 근래 들어서는 찍먹이 아니면 경기를 일으키며 게거품 무는 사람도 나타나서 보기 흉하지만..
볶먹이라는 바른 방법이 있음에도 부먹이 올바른 방법이라 광신도처럼 믿고 있어서 이게 정상이야 하며 남들의 의견과 취향을 무시하고 강요하길 주저 하지 않을 명분도 되는가 봅니다. 재미있는건 내가 옳으니 이리 먹는게 맞잖아 하면서 땡깡부리는 사람들이 대부분 부먹이었는데 이젠 찍먹파에서도 이런 이들이 종종 보인다는거죠. 어째 말하고 보니 이것저것 떠오르는게 많네요 크크 그저 오랫동안 이 논쟁을 지켜본바 찍먹파는 대개 제한된 부먹식 먹기를 허용해주는데 반해 부먹은 얄짤없(었)죠. 개그라도 불편하기 그지 없기는 합니다. 이게 배려라는게 없잖아요? 그런데 부먹이 부정적으로 보이면 불쾌감을 자주 드러내더라고요. 아무튼 이런 광빠가 또 까와 눈에는 눈 식의 괴물 찍먹 광빠를 양산하는 모습들을 지켜봤더니 이 논쟁은 영원히 끝이 없을 듯 합니다. 그냥 영원히 싸우라 해요. 나중엔 찍먹왕국 부먹왕국 세워서 전쟁할듯. 참고로 전 깐풍기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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