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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7 17:22
지방의 k대학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 문제가 나온 대학교 이름이 붙어서 올라왔죠. 똑같이 공학수학이란 이름을 달고 있는 시험지인데, 본문의 시험지는 고등학교 수준도 안되니까 당연히 조롱의 의도를 띄고 올라왔던 게시물이었습니다. 지금 글쓰신분은 그런 의도로 올리신건 아닌것 같네요.
14/08/17 16:57
아마 고려대학교였던가 다른 대학교 공학수학 중간고사 문제랑 비교하는 게시물이었을거예요.
그 아래 초반 댓글들 분위기가 충분히 파이어될만하게 흘러갔어요.
14/08/17 16:58
파이어 된 글을 보지는 못했지만 본문 내용으로 추리를 해보자면
이렇게 중학생 수준의 문제를 공학수학 과목에서 중간고사로 낼 정도의 학교면 수준 낮은 대학교일거다 라는 파이어가 아닐까 싶네요
14/08/17 17:30
왜냐하면 대학이름이 실명으로 올라왔고, 해당대학교에 다니는 회원이 있었거든요. 활발하게 활동했던 분이었는데 그 때 탈퇴했습니다. 대충 검색해보니 2010년도쯤 되는것같네요.
14/08/17 16:57
굳이 진지빨고 대답할 성질의 게시글은 아닌 거 같긴 한데 아주 옛날이라 가물가물하지만 제가 공학수학1 수강했을 때 1학기 중간고사가 1st ODE 랑 2nd ODE 에만 집중해서 나왔는데 그 때 제가 강의들었던 교수님이 진도도 무리해서 안 빼고 문제도 범위가 좁고 난이도가 쉬웠다는 평을 들었습니다. 저도 딱히 부정할 수 없었고요.
14/08/17 17:09
공업수학은 안 배워서 잘 모르겠지만, 문제 1, 2, 3은 문이과 상관 없이 고등학교 공통수학(?)을 배우면 풀 수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14/08/17 17:21
제가 한 2년전까지 현역과외 했었는데
몇달전 친구가 방통대수업듣는다면서 공학수학 문제좀 풀어달래서 내가 그걸 어찌푸냐 그랬는데 딱 저수준 문제 나왔습니다 기억에서 날아간 것들은 네이버검색 조금 하니까 다 풀겠더만요
14/08/17 17:49
공학수학(2학년과정)이 아니라 미적분학(1학년과정)인거 같은데....그것도 아주아주 쉬운걸로
일단 편미분이랑 transform들이 나와줘야 공학수학의 시작아니었나요? 졸업 10년차라 가물가물...
14/08/17 17:51
부분분수랑 벡터 빼면 문과도 무리 없이 풀 수 있어보이는데... 사실 재무관련 수업들이랑 경제 수학, 통계학의 압박 때문에 문돌인데도 수2랑 미적 수학의 정석 뒤적거린 경험이 있어서 좀 어이없을 정도로 다 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고등학교에서 이과 수학 좀 했던 애들은 공부 이예 안하고도 다 맞출 수 있으니 상위권 대학 다니는 입장에서는 변별력 제로의 시험이라 어이없어 하는건 알겠는데 특정 대학 이름까지 올리면 일종의 어그로 아닐까 싶네요. 과거 파이어 된 글을 보진 않았지만;
14/08/17 18:47
저게 고려대 공대가 아니라, 서울대 경제학과 수학문제랑 같이 올라왔었던 짤이었을겁니다(서울대 경제학과 수학문제가 더 어려웠고..)
솔직히 저게 도저히 공학수학의 난이도라고는 볼 수가 없는 수준이죠 글쓴이께서 이 짤을 올린 의도는 알 수 없으나..
14/08/17 19:01
미연에 오해를 방지하자면.. 그냥 수학과 거리가 멀었던 문돌이 입장에선 까만게 글씨 하얀게 종이라서 올려봤는데. 의외로 야화도 있고 말이 많았던 짤 같아서 놀랐네요.
14/08/18 01:17
버전이 두개가 있습니다.
밑에 비교대상으로 나온 시험지가 한글로 나온건 어느대학인지 모르겠지만 경제학과였고, 영어로 나왔던건 고대 화공과 공수 시험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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