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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4 11:59
저도 어렸을적엔 저거 갖고 다녔는데..
제가 버스타고 서울사립학교로 다녔기때문에.. 학교에 각반마다 보온해주는 기계가 있었습니다..(난로 대신에..) 그래서 학교가자마자 매번 도시락부터 그곳에 넣어두고 수업을 들었었죠.. 흠흠..
14/08/14 12:04
고깃집에서 추억의도시락이라고 팔잖아요
전 사실 보온도시락세대라 저 도시락은 몰라서 처음봤을때 티비에서 나오는것처럼 도시락을 막 휘두르며 비볐는데 사이사이로 김치국물이 옷에 죄다 튀어버리는 장관이..
14/08/14 12:19
쏘세지, 장조림, 어묵, 오징어채, 쥐치포볶음 같은 건 한반에 한두명 있는 집 자식들 도시락에서만 볼 수 있던 고급음식이었죠.
대부분, 아이들은 김치 아니면 잘해야 마늘쫑 콩자반 뭐 이런 푸성귀 위주 반찬들이었습죠. 80년대 초반 하루에 버스가 여섯 번 정도 다니던 시골 of 시골 기준이긴 합니다만.....
14/08/14 12:21
저도 참좋아합니다. 고깃집가면 무조건 시켜먹죠 크크
근데 83년생인데 주변에 저런 도시락 들고 다니는 친구 하나도 못봤어요 가방보다 무거운 보온도시락 들고 다녔는데...
14/08/14 15:24
집이 좀 사는 애들 도시락이었던듯.
저의 도시락은 저정도 도시락통에는 밥만 담고, 반찬통에 김치, 콩자반, 고추장멸치볶음 딱 이 3가지반찬밖에 없었습니다. 어무니 기분 좋으시면 1달에 1번이나 계란후라이 넓게 펴서 들어갔고, 소세지는 언감생심... 저거는 소풍때나 먹을까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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