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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3 04:04
요즘 이게 갑자기 도는 이유가 뭘까요?
아무튼 영화 재밌게 봤어요. 솔직히 저 장면에서 역몰카인 줄 모르고 눈물 쌌는데.... 욕하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14/08/13 09:16
이게 며칠 전 ebs 독립영화관에서 방송을 해줬어요-
그 덕에 많이 나오는 듯. 저도 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그 때 하는걸 봤었거든요
14/08/13 07:35
빵터지는 건 없는데, 하정우 말장난이나 농담 같은게.. 아 이게 뭐라고 웃기지? 하는 느낌의 재미가 있어요.
제 아내는 하정우 팬인데 재밌었다고 하네요
14/08/13 08:58
몰카라는 단어만 봐도 몰카가 나오겠구나라는거죠. 이 영화가 독립영화고 보는 사람도 많이 없어서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겠지만 엄연히 스포는 스포입니다. 영화 상에서 유일한 극적 장치라고 할만한게 이거 하나인데 저도 몰카, 역몰카 다 의심하면서도 한성천이라는 배우 연기가 워낙 리얼해서 혹시나 하면서 봤었거든요. 근데 대놓고 몰카라고 해버리면 그냥 다 예상하면서 볼수 있는 수준이라 스포라고 했습니다. 뭐 사실 왜 다큐멘터리에서 예능처럼 몰카가 나오는지도 의문이지만..
14/08/13 09:20
다큐멘터리긴 하지만, 하정우씨가 시상식에서 농반 진반으로 상 받으면 국토대장정 하겠다! 했는데, 실제로 수상해버렸고
그 결과 그냥 친한 지인들 모아서 국토 대장정하는 내용이 저 다큐의 시작입니다. 그냥 친구들끼리 국토대장정하다가 재미로 몰카 같은거.. 할 수 있지 않나요? 그냥 아, X내 힘들어! XX!!! 이런 것만 다큐로 나오란 법은 없는거잖아요-
14/08/13 09:45
역몰카야 막판 반전이니 스포라고 할수있지만
돌맹이 가방에 넣는 몰카야 그냥 처음에 한다고 제시하는건데 스포라고 할수는 없지 않나요? 이게 스포면 이 영화에서 국토대장정나온다는것도 스포가 될거같은데...
14/08/13 10:28
스포의 범위가 어디까지냐의 문제인데 저는 내용을 짐작할 수 있으면 스포라고 봅니다. 반전 직전까지 내용을 알려주면 스포가 아니다? 그건 아니라고 봐요.
14/08/13 10:30
제 제목이 역몰카가 나올걸 짐작할수있는 제목인가요? 그건 아닌거같은데
하정우가 몰카한다는건 애시당초에 극중에 그냥 제시되는 사항이구요. 식스센스를 소개할때 다른게 아닌 '꼬마가 귀신을 본다' 를 쓴걸 가지고 스포다 라고 하시는 느낌입니다.
14/08/13 10:35
예고편 이외에 영화 내용을 말하는 것도 스포입니다. 강스포냐 약스포냐의 차이가 있을 뿐. 식스센스에서 꼬마가 귀신을 본다라는 건 일종의 시놉시스죠. 식스센스에서 꼬마가 귀신을 본다는 건 모든 사람들이 영화를 보기 전에 알고 갈 수 있는 예고편 같은 건데 하정우의 몰카는 시놉이 아닙니다. 다큐 보러 갔다가 의외의 예능같은 상황을 즐기는 건데 이정도면 약스포라고 할 수 있죠.
14/08/13 10:41
예고편이외의 영화내용을 말한다가 스포라는건 처음들어보는개념이군요
그럼 이세상의 많은 영화리뷰나 티비에서 하는 영화 소개 프로그램들도 다 스포가 됩니다. 이건 약스포가 아니라 그냥 충분히 공개할수있는 내용정도죠. 이게 스포면 피지알에 올라온 많은 영화리뷰도 다 스포가 될겁니다.
14/08/13 10:43
엄밀히 따지면 영화프로그램들도 스포 맞구요, 영화 리뷰들도 스포 맞습니다. 그런데 그런 건 감안하고 보는 거죠. 근데 보통 제목으로 스포하지는 않아요. 제가 일관되게 말씀드리는건 하정우의 몰래카메라라는 제목 자체가 스포라는 겁니다. 만약 이글 제목이 '577 프로젝트의 웃긴 상황(스포주의)' 정도 였다면 이글을 클릭하는 사람들은 스포 감안하고 본다는 거니까 상관없죠.
14/08/13 10:45
만약 그게 스포면
처음부터 스포있다고 하고 내용을 방영해야죠. 제목에 언급하는거나 본문에 언급하는거나 뭔 차이가 있는지모르겟네요. 스포있다고 말하지않고 본문에 영화내용 언급하는 영화리뷰, 영화프로그램 숱하게 많습니다. 그렇다면 그정도는 익스큐즈된거 아닌가요. '하정우의 몰래카메라'가 스포라면 많은분들이 스포왜하냐고 이글에 비판을 하셨을거라고 생각됩니다만...
14/08/13 10:30
극중 내용을 넣으면 다 스포면...
모든 영화 리뷰는 다 스포가 될겁니다. 영화내용을 하나도 언급안하는 영화리뷰는 있을수가 없으니까요. 하정우가 몰카한다가 스포면 '너키 톰슨은 뇌물을 수거하고 정계에 뒷돈을 뿌리며 자신은 호텔 스윗룸에 기거하고 롤스로이드를 타고 다니는 등 화려한 생활을 합니다. 그 도시의 보안관은 자신의 동생이고 시장과 의원을 포함한 정치인들도 자신의 돈으로 주물럭 거리는 모습을 보면 진짜 이게 마피아라는 생각이 듭니다. ' 이런것도 다 스포가 되는거죠.
14/08/13 10:32
근데 제목에 넣지는 않잖아요. 저는 내용이 아니라 제목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제목에 577스포라고 적어놓고 제목에 몰카한다고 적어놓았으니까 두개가 충돌하잖아요.
14/08/13 10:35
몰카한다는게 스포는 아니니까요. 역몰카가 스포면 몰라도...
https://ppt21.com/pb/pb.php?id=freedom&no=26794&divpage=5&sn=on&keyword=%EB%AA%BD%ED%82%A4.D.%EB%A3%A8%ED%94%BC 님의 논리라면 이글도 제목에 스포있다고 붙여야 할겁니다. 글을 클릭하면 드라마의 내용을 볼수가 있으니까요.
14/08/13 10:38
영화 내용이 나오면 그냥 스포라면서요
그럼 님의 저글도 스포인셈이 되는거죠. 님의 글에는 제목에 스포라고 붙이지 않았는데 글 내용에 드라마 내용이 나오는 셈아닙니까
14/08/13 10:51
http://www.ahatv.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9621
이어 그는 "이 여정에서 누군가는 낙오를 해야 드라마틱한데 참여한 사람들이 하루가 다르게 슈퍼맨이 되가는거다. 그래서 몰래카메라를 생각하게 됐다"며 "그래도 김성균과 하석은 진통제를 10알씩 먹으면서 버티긴 했다"고 덧붙이며 배우들의 고생을 대신 전했다. 아예 하정우가 인터뷰로 몰카 있다고 말합니다. 이게 어떻게 스포가 되나요.. http://sbsfune.sbs.co.kr/news/news_content.jsp?article_id=E10001077776 한성천, '영화 속 몰래카메라가 하이라이트죠~' 이런 기사도 있구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5768209 하정우를 비롯해 그의 친구와 선후배 등 지인을 위주로 구성된 대원 18명은 짧은 토크쇼 콩트를 꾸미기도 하고 몰래카메라를 연출하기도 한다. 영화 소개하는 기사에서도 몰래카메라 나온다는 말은 수시로 나오구요.. 물론 역몰카는 밝히지 않지만 몰카가 있다는 사실은 밝힙니다.
14/08/13 10:55
누가 일일히 인터뷰 다 찾아보고 영화보러 가나요.. 이런 기사 뒤져서 찾아와서 스포 따질 거 같으면 인터넷 좀 뒤지면 영화 내용정도야 다 알고 갑니다. 제가 누누이 말씀드리는 건 내용이 아니라 제목이라니까요. 이 기사도 제목에 몰카한다고 적혀 있지도 않잖아요. 그리고 스포에 대해서 강스포니 약스포니 견해차이가 있는 거 같은데 영화를 본 입장에서 몰카를 한다는 사실을 알고 가면 재미가 없을 거 같아서 스포 같다고 했을 뿐입니다. 사실상 이 영화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전부니까요.
14/08/13 11:05
예고편을 안보고 영화보러가는사람도 부지기수입니다. 그럼 그런사람들에겐 식스센스에서 꼬마가 귀신 보인다는게 스포가 되는건가요?
애시당초 출연자가 인터뷰로 몰래카메라 있다고 언급했는데 그럼 이건 제작진이나 출연진이 이정도는 언급해도 된다라고 하는겁니다. 근데 몰래카메라있다는게 어떻게 스포가 되나요 만약 스포면 제목뿐만 아니라 본문에 스포가 있어도 앞에 스포 있다고 적어야합니다. 그런데 어느 기사에도 몰래카메라 언급하면서 제목에 스포있다라고 언급한적이 없어요. 이런건 스포도 아니고 그냥 공개할수있는 범위내의 영화내용일뿐이죠. 그리고 이영화의 재미를 주는 부분 카타르시스를 주는부분은 하정우가 몰카를 한다가 아니라 하정우가 몰카를 하는데 이게 역몰카였다라는거죠. 하정우가 몰카를 한다는건 그냥 영화를 소개하고 보러오게끔 하는 안내내용일뿐입니다. 이미 제작사나 출연진도 그렇게 활용하고 있구요.
14/08/13 11:10
아무리 인터뷰든 보도자료든 예고편이든 뭐든 다 해도 제목으로는 스포를 안합니다. 그리고 스포라는게 여기까지는 무조건 스포! 라고 정해져있는게 있나요? 다 사람들이 각자 느끼는 범위 내에서 이건 스포인거 같다, 아니다, 약스포다, 강스포다 하는거죠. 말씀드렸듯이 몰카라는 건 영화 내용이고 그걸 알고 가면 재미없을 거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물론 그걸 알아도 그닥 재밌는 영화는 아닙니다만) 그래서 혹시나 제목을 보고 자기 의도와는 상관없이 알아버리는 사람이 나올 수 있다는 거죠. 제목만 아니면 자신의 선택에 따라서 영화 내용을 보는 거잖아요. 그게 강스포든 약스포든 예고편이든. 심한 사람은 예고편도 안보고 영화보러 간다는데 엄연히 제목에 영화 내용을 적어놓고 스포 아니라는 건 좀 이해하기 힘드네요.
14/08/13 11:12
아무도 인터뷰나 예고편에 나오는 내용을 가지고 언급한다고 해서 스포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스포인거 같다 라고 한게 아니라 대놓고 '제목이 스포인데요...' 라고 하셨잖아요. 이게 스포인거 같다라는 말인가요. 그냥 스포라는 말이지... 전 주연배우가 미리 인터뷰로 언급하면서 보러오라고하기위해 공개한 내용을 가지고 스포다 라고하는건 좀 이해하기 힘드네요.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출연자가 미리 밝힌걸 언급한다고 해서 스포라고 하는건 본적이 없습니다. 님 논리대로라면 하정우도 스포를 한셈인가요? http://sbsfune.sbs.co.kr/news/news_content.jsp?article_id=E10001077776 한성천, '영화 속 몰래카메라가 하이라이트죠~' 이런기사도 제목에 몰래카메라가 하이라이트 부분이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14/08/13 10:13
이 몰카든 저 몰카든 발상이 불쾌하군요. 차라리 발상은 처음 몰카가 더 봐줄만한 장난 같네요.
처음 몰카는 그냥 저사람 좀더 힘들게 고생좀 시키려다 무게가 과해 무릎부상이 유발되었다는 건데 이건 결과를 의도한 것도 아니고 어찌 보면 좀더 무거운 짐 들었다고 무릎에 부상생길거면 본래도 무릎이 국토대장정 할만큼은 튼튼하지 못한 거로 볼 수도 있을 겁니다. 사실 그런 문제보다도 돌-_-들이 들어 있으면 상식적으로 비정상적으로 무거우니 '이건 왜이리 무겁냐, 뭐 들었냐' 짐확인해보면서 아 뭐야~이런 진행도 가능한데 여자가 맡기니 가오잡느라 아무말없이 고생하면서 허세잡는 모습에서 웃음유발도 될 수 있을 거구요. 역몰카는 사람들의 죄책감을 만들어내는 거고 보는 사람에게도 웃음이 아니라 분노를 유발시키는 건데 이건 의도부터가 불쾌해요. 하다못해 웃자고 해야 장난이지 웃기지도 않은 일을 하면서 몰카라는 게 참..
14/08/13 10:36
재밌게 봤던 작품이네요.. 그냥 마냥 걸으면 되게 단조롭고 심심하고 힘든장면만 나오니까...
하정우가 진짜 이것저것 많이 시도합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무명인) 자기 지인들을 소개도 하고... 뭐 저 장면에선... 불쾌감보다... 좀 진한 으리!! 같은걸 더 느꼈던거 같네요... 연기 진짜 잘했어요...
14/08/13 11:16
극장에서 봤을 때 다들 한성천씨한테 감정 몰입되서 훌쩍하더군요...
아줌마 밥 좀 주세요 했을 때 우시던 분들 모두 벙찌더군요 크크크크크 그리고 패배하자면 하정우의 한성천 띄우기라고 볼 듯 싶습니다. 대학시절에 둘이 절친했었고 당시에는 한성천 >>>> 하정우였다고 둘이 하는 인터뷰에서 직접 말했었죠. 다만 자기 실력을 스스로 과대평가하고 자만해서 일이 끊겨버리자, 주변 사람들의 조언에 귀를 틀어막았었고, 577 프로젝트를 통해서 과거에 했던 자신의 행동을 갈아엎고 배우로 다시 재기하겠다는 포부가 있었죠. 저 영화가 개봉하고 나서 한성천씨는 새로운 소속사에 들어갔죠. 저 몰카 장면 때문에요 크크 연기는 롤러코스터에서도 괜찮았습니다. 다만 기장-부기장이 심대석 상병과 마수동 병장 캐릭터가 생각나서 함정이었죠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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