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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12 20:46:35
Name	요정 칼괴기
Subject	[유머] [유머] 미국과 독일이 공돌이 갈아 넣은 미친 탱크
https://ppt21.com/humor/215098 삭게로! http://mirror.enha.kr/wiki/MBT-70 MBT-70. 60년대 중순 냉전이 치열하게 전개된 시기. 미국과 독일은 새로운 전차의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이 판단하게 수적으로 압도적이면서 성능도 미제 전차 보다 우수한 소련 전차에 대응할 신형 전차를 원하게 되죠. 그래서 만든게 바로 MBT-70. 바로 70년대를 선도할 전차란 의미에서 이렇게 이름 붙인 전차는 당시 상상도 못할 성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80년대 후반에나 가능한 스펙으로만 구성되어 있었다는 이야기. 1. 1500마력 디젤 엔진- 참고로 당시 주력인 m48 800마력대... 2. 헌터킬러 같은 지금은 전자 장비에 의존해야 하는 물건도 진공관 혹은 순수 기계식으로 구현. 3. 건런쳐 포, 자동장전장치, 현가장치 수준 모두 당시 정상적인 기술을 넘는 오버테크롤로지급 성능. 문제는 1968년에 만든 이전차는 너무 오버테크롤리라... 가격이 천문학적이었고 야전에서 고칠 수 없었으며, 생각보다 화력이 좋지 않았다란 결점이 있었습니다. 특히 가격의 경우 60년대 가격으로 대당 100만 달러... 지금 전차보다 비싸고 더욱이 인플레를 생각한다면 너무 비쌌습니다. 거기에 고장나면 무조건 미본토 수송... 너무 오버테크롤로지를 달성하려는 미국과 독일의 계획은 결국 박살 났고 이때 쌓은 기술은 20년 후 애이브럼스랑 레오파트2 개발에 활용되었다는 훈훈한 이야기를 남기면 끝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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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규하라민아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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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2 20:48

이때 쌓은 기술은 20년 후
이때 쌓은 기술은 20년 후
이때 쌓은 기술은 20년 후
공밀레~ 공밀레~ 공밀레~

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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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2 20:57

저때 이미 외계인 잡아서 고문했을까요?

산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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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2 21:15

그보다 만들었다는게 더 무시무시하네요

Sirius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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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2 21:24

만들었다고 하긴 어렵죠.
페이퍼 플렌이었고, 프로토타입 14대 정도 만든 후 4억달러라는.. 개발비가 공중분해되고,
남은 프로토타입들은 박물관행이 되었으니까요.

기술이 없어서 못만든게 아니라 비싸고, 운영하기 어려우니 포기한겁니다.

Sirius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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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2 21:17

원래 공동개발이란건, 게임상으로나 존재하는 청사진일뿐이죠.

현재진행형인 F-35도 천문학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개발비용이.. 여기저기 공동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참여한 국가들이
Client 요구사항이라는 이름으로 이것저것 쑤셔넣다보니 이렇게 되어버린거죠.

F-22처럼 미국의 군수업체 단독으로 개발진행했으면.. F-35도 벌써 실전배치 되었을겁니다.

본문에 있는 MBT-70이나, 미-영 합작인 MBT-80 모두 개발비만 날려먹고 사요나라 한 후에
미국 주력전차가 된게 미국 독자개발한게 M1에이브람스죠..

드라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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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2 21:32

20년 후가 아닙니다.
mbt70계획이 나가리된 게 1970년 정도고 m1하고 레오파르트2가 프로토타입 제대로 나온 게 1976년 정도니 한 6년 잡으면 되겠군요

토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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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3 10:03

역시 군용은 싸고 적당한게 좋죠.

socom 권총도 그렇고... 너무 비싼 오버스펙은 결국 버려지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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