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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0 23:11
교도소 월드컵 괜찮았는데. 단점도 많지만 스타일도 있고 담백하게 웃기는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깨알 같은 죄수 캐릭터들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데. 전반적으로 02년하고는 클라스가 다르네요.
14/08/10 23:12
천사몽은 망작 대열에 낄 영화는 아니라고 조심스레 우겨봅니다. 이나영 보는 맛으로라도 보면 내가 지금 이게 뭐하는짓인가 싶은 생각은 안들어요.
14/08/11 00:27
저는 이걸 영화관에서 봣는데 절대 동감못합니다... 중학교 1학년이 보기에도 유치한 설정과 여명 더빙의 극촌스러움.,.
이나영도 제 기억은으론 조연급 혹은 그 이하의 존재감입니다 씬도 별로없고.. 저도 사실 천사몽을 이나영 보려고간건데 (학교 선생님들이 한번씩 영화보여줄때 천사몽 보자고 바득바득 우겨서..) 이나영은 진짜 코빼기도 안나오고.. 끝나고 나올때 영화보여준 선생님의 하품이 생각나네요..
14/08/10 23:34
류수영씨가 의경 입대해서 호루라기 연극단으로 위문공연을 여기저기 다녔습니다.
하루는 제가 복무하던 경찰서 쪽으로 공연을 왔었는데 퇴장하는 순간 누군가가 '썸머타아아아아임!!!!'을 크게 외치자 표정이 급격히 굳더군요 -_-;;; 본인도 정말 의식을 많이 하는 것 같았습니다;;;
14/08/10 23:39
청풍명월은 언제적 영화더라..
극장에 저 포함 셋이 있었는데 세줄 앞에 둘은 커플이어서 이중고를 겪었던 안좋은 기억이 있네요...
14/08/10 23:45
단언컨대, 나머지 전부 다 갖다 대도 광시곡 못해봅니다. 광시곡 이검뭐.. 아놔.. 또 훅 올라오네. -_- 이놈의 영화.
아니, 뭐, 진짜.. 쉬리보다 나중에 나온 영환데, 최소 쉬리정도의 특수효과는 해줘야죠. 아, 그래요. 쉬리가 대단한 영화였다고 쳐요. 아무리 그래도 뭔놈의 총소리가 70년대 배달의 기수같은 소리가 나오면 어쩌자구요. 사람이 총이 맞는 장면을 보면 총맞는 순간하고 총소리하고 피가 터지는 순가이 다 따로 놀아요. 아니 최소한의 특수효과는 해줘야 되는거 아니에요? 특수효과, 그래요, 돈이 없어서 못했다고 쳐요. 당시 영화 홍보할때 30억인가 40억인가 들였다던 제작비는 뭐 감독 똥닦는데 썼대요? 그 돈 다 어디 갔어요? 후.. 뭐 특수효과.. 전문가가 없어서 못했다고 하죠. 그러면 편집이라도 잘했어야죠. 뭔 영화가 여기서 싸우고 있는 사람이 다음 장면에서 사라지고, 남은 사람들은 뭐하는지 설명도 없고, 이건 뭐, 진짜 개판이에요. 개판. 저는 아직도 이 영화에 나온 특수 A팀인가 하는 팀이 뭐하는 팀인지도 몰라요. 왜 싸우는지도 모르고, 왜 박예진씨가 맹인인데 싸움에 휘말렸는지도 몰라요. 연기.. 솔직히 여기서 박예진 연기.. 처참합니다. 맹인인데 심안의 우스이급 상황판단을 보여줍니다. 소리로 듣고 판단하는게 아니고 눈감고 다 보는 경지를 보여줍니다. 근다고 뭐 나머지 배우들 연기 좋냐면 그것도 아니구요. 2001년 당시 30억 들여 7000명 본 영화입니다. 사람들이 안봐서 망작 얘기도 안나오는 영화에요. 아.. 왜 내가 이 영화를 봐서 지금까지 고통받는지... 천사몽이요. 저기서 이나영 겁나 예쁘게 나와요. 그거만 봐도 영화비 뽑는 거에요. 썸머타임을 광시곡하고 동급으로 놓으면 제가 화낼 거에요. 썸머타임은 광시곡에 비교하면 나인하프위크급임. 교도소월드컵, 에이.. 조재현, 정진영인데... 용가리는 뭐 제가 안봐서 모르겠지만... 괴수 영화 좋아하면 볼만하다는 평도 있었고, 광시곡에 비할 영화는 아닌듯 해요.
14/08/10 23:50
다시 또 분노의 댓글을 크크
잘 읽었습니다. 역시나 [광시곡].. 엄청나군요;; 진짜 본 사람이 없어서 평가가 안나오는 작품이 맞는듯 합니다. 그 7천명 안에 Darwin4078님께서 들어가시다니..-_-; 사실 위의 다섯작품 전부 다 안 본 작품이라서 포스터 분위기만 보고 대충 뽑았는데 댓글들을 보니 밸런스 조절에 실패했네요.. [교도소 월드컵]이랑 [썸머타임]은 저기 낄 레벨이 아닌 것 같고.. 암튼 [광시곡]의 위엄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하고 갑니다.
14/08/11 00:34
울지마세요..
제가 포스터만 보고 급하게 구성하느라 밸런스 조절에 실패했네요ㅠ_ㅠ 많은 분들의 증언처럼 [교도소 월드컵]은 괜찮은 작품인 걸로~
14/08/11 00:28
썸머타임은 룰라세대들의 가슴을 뛰게 만든 명작아닌가요
영화의 퀄리티를 떠나서 저는 거울속으로가 생각나네요.. 중학교2학년인가 3학년떄 당시 좋아하는 여자사람 친구랑 보는데 하나도 무섭지도 않고.. 그냥 허허허허 하면서 보던기억이 나네요 물론 여자사람친구가 겁이 많아서 그건 좋앗다는 생각만..
14/08/11 03:34
용가리는 저기 넣으면 안되죠.. 아동영화로서 비교대상이 영구와 땡칠이, 갈갈이와 드라큐라.. 뭐 이런거니까. 디워와는 다르죠 디워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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