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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07 03:03
제 고1때가 생각나네요. 학교 처음들어가서 같은 반애가 "우리반애야"하면서 다른반 여자애를 저에게 소개시켜줬을때 쓸데없이 자기가 빵터지더니
툭툭 건들고, 장난치고, 먹을거 사달라고 그러고 그랬습니다. 저는 정색하면서 "뭐하는거여" 하면서 매번 쌩깠습니다. 그렇게 안됐습니다. 그렇습니다. 지금에서는 "그땐 그랬지" 하며 후회만 할뿐이죠. 여러분은 오는 인연 걷어차지 마세요...
14/08/07 04:35
남/녀가 썸타는 관계에서 저런 경우가 꽤나 많습니다.
본문의 내용에선 해피엔딩이지만... 대부분 배드엔딩이 되요. 서로가 호감이 있으면서 "재는 나를 친구로 보겠지..." 라는 착각(?)에 서로가 거리를 두게 되는거죠. 한쪽이 용기를 내서 고백하면 될 것을....
14/08/07 10:10
사쿠라님은 리액션에 대해 질문을 던지셨는데, 다들 만화내용에 푹 빠지셨네요. 역시 썸툰의 위력이란 대단하군요, 부들부들.
리액션은 '아 네 좋은 소식 감사' 정도? 어차피 저 성토대회는 알콩달콩의 다른 표현에 불과하니까요, 아고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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