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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07 00:01
저런 설레이는 검사를 밖에서 한다는 것 자체가 뭔가 떳떳하지 못함이 아닐까 하고,
기분좋다고 컵을 내동댕이 치지는 않을 듯 해서 저는 두줄에 빡친 상황이라 예상합니다.
14/08/07 00:09
그냥 체온계가 필요해서 샀는데 영어로 적혀있어서 어떻게 써야했는지 몰랐다가 뜯어보고 뭔지 깨달았다. 그리고 길가에 있는 사람들은 일제히 나를 쳐다보고 있는데...의 상황?
14/08/07 00:13
임신 검사 키트가 아니라 포장곽이 버려진걸로 보아 약국이 딸린 마트 화장실에서 소변검사 하고 나서 색 변할 동안 더러우니 곽 안에 넣어놓고 음료 한잔 하면서 설명서 읽으며 걸어 가다가 두줄이 임신이란 사실에 충격먹고 물통과 동시에 떨어트린 것 같네요.
14/08/07 00:16
설정일 듯하네요.
화가 나서 떨어트렸든, 놀라서 떨어트렸든 저 상황에서 사진을 찍을 정신이 있을까 싶어서요. 물론 전혀 모르는 3자가 저 장면을 보고 재미있어서 찍었을 확률도 있겠군요.
14/08/07 00:24
딸이랑 커피 살겸 스타벅스에 들렸는데, 집에 오는 길에 딸의 가방에서 미처 처분하지 못한 임신테스트기 상자가 나오고, 격분한 엄마의 귀싸대기에 딸이 음료를 떨군..그런건 아닐까요 크크
14/08/07 01:24
한손에 스마트폰 한손에 스벅커피를 들고 날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즐기며 시크하게 걷는데 다시보니 스마트폰이 아니라 임신테스트기 박스였다.
14/08/07 02:04
1. 누가 임신테스트기 박스를 길에 버림
2. 지나가던 또다른 누군가가 커피를 떨어뜨림 3. 자동차인지 자전거인지가 떨어뜨린 커피를 밟고 지나감 ㅠㅠ 4. 제3의 인물이 아니, 이건 무슨 상황인거지? 하고 사진을 찍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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