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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03 00:26
이순신 장군이라는,
국내 오직 견줄만한 위인은 세종대왕 밖에 떠오르지 않는, 희대의 사기캐릭이라 할 수 있는 인물을 대상으로, 최민식과 류승룡이라는 현재 최고의 연기파 배우를 등에 업은 상태라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뭔가 한국인이라면 의무적으로 봐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영화이지요... 나도 모르게 어느새 극장안으로.........(?)
14/08/03 00:26
본문에 나온 종전기록으로 설국열차가 작년에 최종스코어 관객수 900만 찍은 걸로 기억하는데..
이 속도면 한국영화 최초로 아바타의 아성을 능가하느냐 못하느냐 싸움이 되겠네요. 김명민이 이순신 캐릭터로 드라마 대상 받기도 했지만, 2000년대 이후, 영화판에서 이제서야 이순신을 영화에서 부활시켰다는 것이 저는 신기하더군요 (<변호인>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 이야기가 영화로 나와서 대박친 마당에..) 아무튼 시간 나면 극장가서 봐야겠습니다.
14/08/03 00:26
저도 볼만은 했지만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성수기에 애국영화라 잘맞나봅니다. 군도가 평이 기대이하인것도 한몫하고.....
해운대도 이랬었죠... 해운대보단 재밌지만.
14/08/03 00:30
난세는 영웅을 찾는 법이죠.
가장 힘든 시대라고 느낄 만큼 가능을 가능케 만든 이순신 장군에 대한 카타르시스는 극대화 되어 있을 것이고요.
14/08/03 10:06
지금 진정한 천만영화 무시하시는 겁니까?
천만명중에 영화보고 감동받아서 여러번 본 사람이 단한명도 없는 순수한 천만영화 무시하시는 겁니까?
14/08/03 00:43
오늘 보고 왔는데 전 별로 였습니다.
영웅적인 묘사에 너무 치중한 부분이 오히려 몰입을 방해되더라고요. 3씬 짧게 나온 진구가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점점 한국 영화가 한국식 히어로물 전성시대가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14/08/03 00:51
명량을 봤을 때 느낀 것이 진짜 관객 연령층이 정말 넓다는 것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한 관에서 꼬맹이부터 60대로 보이는 아주머님 단체 관람객까지 볼 수 있었네요. 덕분에 애들은 돌아댕기고 아주머님들은 떠드는 상황이... ㅠㅠ) 다른 분들은 어떠셨을지 모르겠지만 이런 상황이였기 때문에 BGM이 엄청 크게 나오지 않았다면 영화 몰입 못했을 것 같네요. 영화 자체는 개인적으로는 그럭저럭인 정도인데, 영화 변호인과 비슷한 이유로 흥행을 더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4/08/03 00:54
기대한 것보다는 별로였지만 시간은 정말 잘갔다. 라는게 제 느낌이었습니다.
시계 안보고 영화에 몰입한게 인셉션 이후로 정말 오랜만인듯;
14/08/03 01:50
작년설국열차도 엄청난 흥행속도를 내다 천만 못찍었는데 설국열차가 무궁화면 명량은 ktx수준이니 천만은 그냥 찍고 아바타 넘을수 있을지?
14/08/03 08:27
태풍이라 어디 나가기도 애매한 휴가철 기간이라 영화관이 딱 좋죠. 거기다 기대작 손꼽히던 군도는 망작느낌이 충만하고;;;
맞설 상대가 해적이랑 중순개봉하는 해무? 정도인데... 해무는 세월호가 연상되는지라 아무래도 인기 확 끌긴 힘들것 같고 해적은 사극배경 코믹물 느낌이라...설리도 이래저래 별로 좋지 않은 여론이기도 하구요. 천만은 기본이고 아바타를 넘느냐 못 넘느냐 싸움이네요
14/08/03 13:58
저번주만해도 군도가 스크린수가 1000개가 넘어가면서 흥행가도를 달리더니,
CJ가 배급사인 명량이 개봉하면서 스크린수가 반토나막이 나버리면서 흥행이 폭망... 명량은 반대로 대성공을 해버렸죠.. 다음주에 롯데에서 배급하는 해적이 개봉하는데, 이번에도 스크린수 지키기가 성공할 수 있을지... 이걸 지켜보는것도 재미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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