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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29 23:05
크크크크크 제 주위 샤느님들도 대부분 사과대와 경영대생들인데 다들 1학년때 쪼끔 학부부심 부렸습니다.
저도 1학년때 근처에 설대생, 고대생이 많아서 학교부심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고향내려오니 없던 부심이 생기려고 하더라구요. 그냥 그분도 1학년이겠거니 합니다 뭐 그땐 그럴 수 있어요. 물론 이담에 이불킥을 날리며 부끄러워 하겠죠.
14/07/29 23:29
연고대는 외고생 좀더 뽑아줄지 모르겠는데 서울대 문과로 한정하더라도 50퍼는 절대 안될거에요. 서울대 보낸 고등학교 랭킹에 대원외고 빼면 극상위권엔 없죠~ 오히려 과학고가 더 많구요.
14/07/29 23:35
자세한 수치가 궁금해져서 찾아봤습니다.
[외국어고,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 출신은 전국 평균 4.5%를 차지해 지난해에 비해 0.1% 포인트 소폭 감소했다. 서울지역 14개 대학 신입생의 특목고 출신은 평균 14.1%로, 성균관대(21.7%)·이화여대(26.9%)·연세대(21.5%)·중앙대(명,15.3%), 서울대(23.8%) 등이 특히 높았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6/26/2014062601059.html 라는군요. 특목고비율이 아무리 높다높다 해도 30퍼도 안넘죠. 자율고를 합쳐야 50퍼센트에 근접해지는데, 자율고도 자율고 나름이고 자율고등학교 들어가기가 딱히 엄청 어려운것도 아니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는 수치는 아닌 것 같습니다.
14/07/29 23:38
사실 자율고, 특목고 재학자수 비중이랑, 일반고 재학자수 비중 같은걸 고려해 봐야 하는 문제이기도 하죠.
비율스텟으론 상당히 의미있는 숫자입니다.
14/07/30 00:12
그쵸 의미없는건 아니죠. 짤방에서 일반고학생은 서울대 못가는 것처럼 얘기했고 그 근거가 서울대내의 특목고 비율이라, 그 맥락속에서는 전혀 의미없는 수치라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14/07/29 23:40
http://www.fnnews.com/view?ra=Sent1501m_View&corp=fnnews&arcid=201406260100282390014863&cDateYear=2014&cDateMonth=06&cDateDay=26
이 기사에선 특목고+영재학교 합쳐서 30%넘는다고 나와있네요. 영재학교의 기준이 뭔진 모르지만...
14/07/30 00:10
네.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습니다만, 본문에서 너무 당연하게 일반고학생은 서울대 못가는 것처럼 써놨고 그 근거가 심히 빈약해서 딴지 걸어봤습니다.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는 뻘생각할 바에 지금 할거나 잘하라는 결론은 맞는 말이겠으나 그 안에 있는 논리 속에 맞는 말이 하나도 없어요.
14/07/29 23:04
요즘은 참 힘드네요.. 우리땐 친구들이랑 놀거 놀고, 봉사하나 안하고 학원 안다녀도 샤대학교 들어가고 그랬는데..
아.. 물론 저는 아닙니다. 저는 그냥 같이 놀기만 했을 뿐
14/07/29 23:07
마지막 답글이 답이네요
이글보는 고1들이 좀 낙담할까바 진지먹자면 고1때부터 꾸준히 공부해도 S대 충분히 갑니다 단지 꾸준히 하는게 매우 힘들뿐.
14/07/30 08:51
꾸준히 해서 S대 충분히 가는 애들은 될 애들이죠.
중2때부터 진짜 꾸준히 미친듯이 했는데도 지방국립대도 못가서 집 근처 사립대 가는 친구도 봤는걸요. 신체적인 재능없는 아이가 15년동안 야구 꾸준히 한다고 해서 프로야구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준이 되진 않아요..
14/07/30 12:52
음 그건 꾸준히 미친듯이 한게 아니던지 방법을 모르는게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제가 저렇게 주장하는이유는 제친구중 아이큐 98인애가 2,3학년때 죽어라해서 중앙대 가는걸봤기때문입니다
14/07/30 12:57
아이큐 98이 무슨 상관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친구가 몇 년 더 했으면 서울대도 갔을까요?
유소년 축구 클럽부터 시작해서 초,중,고 체계적으로 운동한 축구 선수들이 다 프로가 되는 게 아니에요. 대학은 훨씬 많은 정원을 뽑지만 결국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에요. 죽어라 안해도 가는 사람은 간다는 것도..
14/07/30 13:17
아이큐 98 숫자로는 큰의미 없을지 모르겠지만 같이 중,고등학교다니면서 이해력수준을 보면 정말 좀 떨어진다 싶었거든요
그리고 저는 서울대정도면 노력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힘들다 힘들다 하지만 정말 고교시절3년 공부만 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을까요? 나름 지방명문고를 다니면서 느낀건 생각만큼 학생들이 많이 공부하지는 않는다는겁니다 또 예채능계와 수능은 다릅니다 예채능계는 정말 몸이 타고 나야되는거고 수능은 단순 반복으로 가능합니다. 연구,분석이 아니라 문제푸는 능력을 키우는것이기때문에 머리가 뛰어나야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14/07/30 13:21
저도 중앙대 정도면 노력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서울대는 아니에요.
다들 힘들다 힘들다 하면서 보내는 고교시절 3년, 아니 중학교 때부터 공부만 하는 아이들만 모아도 서울대 정원은 차고 넘칠겁니다. 지역균형 선발 제외하면 서울대 입학정원 2천명 남짓입니다. 어떤 분야든 국내에서 탑급 찍으려면 노력만으로는 안됩니다.
14/07/29 23:17
저 고등학교 때는 "서울대 몇 명 합격!" 으로 현수막 걸었는데 요즘 국제 초중고는 아이비리그 과반수 뭐 이런 식이더군요
세계속의 한국......
14/07/29 23:26
설대는 내신비중이 높아서 고1때부터 꾸준히 하믄 좋죠.
연고대는 닥치고 고삼 하반기 불태우고 수능만 잘봐도... 그냥 제 친구들 간거 볼때... 저는 그냥 사년제...
14/07/29 23:43
본문에 살짝 공감되네요.
얼마전에 인턴사원이 샤느님이 들어와서 "너는 공부 어떻게 했니?"하고 물어봤더니 "자기는 특별한거 한거는 없는데, 굳이 차별화할만한게 있다면 초딩 6학년부터 논술과외 받았다"고 하더군요 ㅡ_ㅡ;;;;; (요새는 이런게 당연한거라면 Fail)
14/07/30 08:53
보통 특별하게 공부해서 서울대를 가는 게 아니라.. 똑같이 해도 더 잘하니까 서울대를 가죠.
제 친구만 해도.. 같이 스타하던 친구였는데 수업시간 외에 공부 거의 안해도 중학교땐 전교1~2등 하길래 고등학교 가서 열심히하면 장난 아니겠다 싶었는데.. 고등학교 가서도 열심히 안하더군요 크크크 결국 수능 망치고 서울대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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