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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7/28 22:08:53
Name Plutonia
File #1 2014071101001315700080751.jpg (418.8 KB), Download : 55
Subject [기타] [기타] 미술관에서 누드퍼포먼스





http://sports.chosun.com/news/ntype2.htm?id=201407110100131570008075&ServiceDate=20140710



한 행위예술가가 세상의 기원 앞에서 똑같이 흉내.
주변 관람객들은 그런 그의 모습에 박수를 치며 오히려 환호했다는게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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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 칼괴기
14/07/2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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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근원을 모자이크 하는게 옳은 것일까 갑자기 그 생각이 들었네요.
Siriuslee
14/07/2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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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그림(?)은 모자이크가 없군요.
김소현
14/07/2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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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부족한 것 같은데..
14/07/2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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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나체의 마야 따라하는 사람 나오겠군요...뭐 개인적으로는 미술하는 분들 생각은 잘 모르겠는지라...
14/07/28 22:18
수정 아이콘
기사 원문을 보니
"'여성의 성기를 그리는 것은 예술이고, 보이는 것은 왜 외설인가'는 질문을 던지기 위해서 퍼포먼스를 기획했다"라며 "이 모든 행위는 퍼포먼스이자 예술이다"라고 뜻을 밝혔다.
라고 되있는대 정말 생각해보면 예술과 담쌓고 사는 저로써는 둘의 차이가 무언지 모르겠습니다.
그림 중 어린 아이들의 누드 그림을 소장한다면.... 이건 아청법에 걸릴까요??? 아니면 예술이니 패스 일까요??? 갑자기 궁금해지는군요;;
14/07/29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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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 명화 많이 봤는데 <세상의 근원>도 그때 봤습니다. 옆에 해설이 있으면 별로 충격은 아니었던 거 같아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나간 기억이 있거든요. 그 화집이 성인용이라 누드도 많이 봤는데 그림 보는 취향이 생기고 미술사조 이해가 빨리 되었을 뿐이지 별로 정신적인 충격은 없었던 거 같네요.
14/07/2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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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깜짝이야;
유리한
14/07/2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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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해서 읽을만한 포스트를 공유합니다.
http://slownews.kr/27578
14/07/2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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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외한인 저에게 정보를 보태주셔서 감사합니다.
단순히 원문의 기사를 읽은것과 공유해주신 포스트를 보고 원문을 다시 읽으니 전혀다른 내용이 되버렸내요;;;
오늘도 pgr에서 조금이나 학식?을 얻어갑니다.
14/07/2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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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정보 감사합니다.
용감한 퍼포먼스에 박수는 보냅니다만 아직 불편한 건 제가 예술에 문외한이라 그런걸까요? 마음속에 음란마귀가 살아서 일까요?
1일3똥
14/07/2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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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의 퍼포먼스에 비하면 한참 심심하네요
절름발이이리
14/07/28 22:22
수정 아이콘
처음 뉴스화 되었을 때 퍼올까 하다 말았었죠.
14/07/2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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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명료해서 좋네요. 슬슬 재현을 어떻게 받아들이냐 하는 화두가 대중에게 회자되어도 좋을 시대 아닌가 합니다.
王天君
14/07/2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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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퍼포먼스와 별개로 아티스트가 이쁘네요;;;
DogSound-_-*
14/07/2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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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징그러
히히멘붕이삼
14/07/2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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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데요. 제가 관람객이었다면 저도 박수를 보냈을 것 같습니다.
14/07/2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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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면 하고 싶지는 않지만 저렇게 대담한 예술의 시도는 가끔 사람 가슴을 뛰게 하는게 있는 것 같아요...설마 음란마귀때문에 뛰는 건 아니겠지 뭐...
쭈구리
14/07/28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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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상황에서 박수를 칠 수 있는 관람객들도 대단해보이네요. 성적 표현에 관대한 프랑스라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 성을 드러내는 것이 엄격한 나라일수록 오히려 사람들이 스마트폰 들이밀면서 찍기 바빴을 것 같네요.
14/07/2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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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이 한국에서 저랬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1일3똥
14/07/28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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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은 예술계에서 아티스트로 쳐주지 않죠. 개인적으로는 퍼포밍보다는 해프닝정도로 생각합니다.
14/07/29 00:15
수정 아이콘
모자이크 해놓으니 더 선정적으로 보이네요.
동영상 찾아보니 어떤사람이(직원으로보이는) 앞에서 막아서 가리고 하네요.
제가 저 자리에 있으면, 박수를 소극적으로나마 박수를 쳤을 것 같긴한데, 누군가가 한국에서 시도한다하면 사회에서 거의 매장당할 것 같네요.
14/07/29 00:22
수정 아이콘
이게 예술이면 학교앞 바바리맨은 다 예술가...
14/07/29 00:4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런 퍼포먼스가 예술인지 외설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무식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저런 퍼포먼스를 한 여자가 남자들에게 순수하게 어필할까, 솔직히 부정적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자기 여자가 행위예술가인데 저런 퍼포먼스를 하겠노라는 것에 대해서 남자들이 순수하게 동의하고 격려할 것이라고 전혀 생각되지 않거든요

제가 좀 보수적이기는 합니다만 솔직히 한국에서라면 저런 퍼포먼스가 그냥 예술로 인정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무식해서 그런지 모르지만 솔직히 이런 분야의 예술과 외설의 차이를 잘 모르겠어요
칼바람
14/07/29 01:12
수정 아이콘
남자가 다비드상 따라하면 철창행
Philologist
14/07/29 01:32
수정 아이콘
저 사진도 보고 원본 동영상도 찾아봤는데, 성기노출이라는 공통점을 제외하고 뒤에 걸린 작품의 재현이라고 할 게 있나요? 제가 예술을 잘 몰라서 그런지 몰라도 뒤의 그림은 그냥 누워있는 모습이라면 이 작가는 앉아서 손으로 그곳을 벌리고 있는데 이것도 행위예술에서는 '재현'의 범주에 넣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14/07/29 02:49
수정 아이콘
어… 일단은, 반대로 회화가 현실의 재현입니다. 또한 모든 리얼리즘은 현실에 대한 작가 나름의 재현이고요. 문학도 그렇고 미술도 그렇고 영화도 그렇습니다. 넓게보면 대본에 근거해 촬영하는 모든 영상은 현실의 재현입니다. 광고영상이 좋은 예가 되겠네요. 진라면 광고에서 우리는 류현진 씨가 집처럼 보이는 공간에서 라면 먹는 모습을 보는데, 시청자들도 그곳이 류현진 씨의 집이 아님을 압니다. 그럼 연출자는 왜 그런 배경을 택했을까요? 많은 소비자들이 진라면을 맛있게 먹을 곳은 레스토랑이 아닌 집일테니, 연출자가 보기에 '라면을 먹는 배경으로서 리얼한 곳'을 고민한 결과였던 겁니다. 그 또한 '류현진이 정말로 진라면을 맛있게 먹습니다'라는 내용을 영상적으로 재현하기 위한 나름대로의 방법(연출)인 거죠. 음… 쓰고보니 차라리 리얼리즘 영화의 경우를 생각해보는 편이 더 납득하기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음… 어… <뮌헨>이나 <살인의 추억> 등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가 어떻게 영화적으로 재현되었는지를 생각해보는 것도 좋겠고, 아니면 <쥬라기 공원>이나 <투캅스> 등의 영화 속 리얼리즘 요소를 살펴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긴 한데 여백이 모자라서 적지 않는 걸로….
아무튼 재현이란 단순히 무언가를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세계를 회화, 조소, 글, 연극, 사진, 영상 등 각각의 양식 안에서 (재)구현한다는 의미죠. 저는 행위예술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만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저 사람의 작품은 '모델이 된 매춘부의 여체'를 '회화로서 재현해놓은 것'을 '자신의 육신으로 다시 재현'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네요. 그걸 통해 무얼 묻고 있는 건지에 관해서는 각자 느끼는 바에 따라 판단하면 될 듯 싶습니다. 불쾌감을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 듯한데, 그 불쾌감의 근원을 되짚어보는 것도 유의미한 일 아닐까 싶어요. 원인 말고 근원요.
sprezzatura
14/07/29 02:19
수정 아이콘
무려 공중파 방송에서 행위예술의 끝을 보여준 친구들이 있었죠
카우치라고
닭쵸혼
14/07/29 05:05
수정 아이콘
예술에 모자이크라니 무슨 짓이죠? 이건 예술에 대한 모독.원판을 올려주세요...
라고 하려고 해도 널린게 포르노라 별 감흥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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