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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02 19:51
주완: 제라~~~~~~~~~~아아아아으드~~ 바른발로 슈~~~~~~~~~~우우우웃~
문성: 으~~~~~음~~~~~~~~~~~~~~~~~~~~~~~ 아.. 머리에서 떠올라요.. ㅠ.ㅠ 임주완 캐스터 짱입니다요
05/10/02 20:13
한박자 늦게 선수이름 부르기등등 축구캐스터로써 자질 자체는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지고 계시더군요. 특히 그 눈으로 초롱초롱 바라보는모습을 보면 빠져듭니다. -_-;
박문성해설도도 임주완캐스터의 오바에 장단도 적절하게 잘 맞춰주시고 두분 정말 잘 어울립니다.
05/10/02 20:14
경기 장면이 조금만 멀어져도..선수이름을 헷갈리시는 분-_-;;
미도의 드리블 돌파가 조금 멀리서 잡히자.. "이영표! 이영표! 좋~아요 슈~우~웃" 박문성 "...." 클로즈업 되자 "아 이영표 선수 여었군요~" ^^
05/10/02 20:21
Karin2002님//그게 아니라 양아들 리스트에 있는 선수들을 유독 애정을 가지고 부르시죠. ^ ^(물론 듣는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는 것일 뿐이지만 말이죠.)
05/10/02 20:45
근데 정말 박문성 캐스터 좋치 않습니까?
스타크해설의 김동진캐스터? 같애요 해설 객관적이고 꼼꼼해요 그리고 박지성 선수 리그 초반에 삽질할때 이러셨죠 기다리라고 적응하면 끝난다고..
05/10/02 21:49
임주완 캐스터 원래 복싱 캐스터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복싱도 하고 K-1도 하고 축구도 하고 하시죠. 정말 이제는 MBCespn의 마스코트가 되어버리신듯.
05/10/02 21:54
MBC ESPN 이사 이십니다'ㅅ' 근데 중계에 애정이 있으셔서 계속해서 아나운서도 하고 계시죠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합니다. 2002 월드컵때 눈 동그랗게 뜨시면서 센~~~~타~~~~링~~~~!!! 이라고 연신 외쳐대시던 모습이 너무 정겨워서^^;;
05/10/02 22:52
그 유명한 젬바젬바를 빼놓으시면 안되죠^^; 어제 말블랑코?키키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_-;;;;;;; 어제도 스미스랑 플레쳐랑 무지 헷갈려 하시던데 그래도 좋습니다!
05/10/02 23:38
임주완 캐스터... 굉장히 오래되신 분이죠. 초창기 프로야구때부터 봤었는데, 그 때는 귀여운 맛은 별로 없었지요 ^^
기억나는 중계가 86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최종전... 그리고 94년 미국 월드컵에서 신문선씨와 함께 MBC 중계를 했었죠. 스페인전에서 서정원 선수가 골을 넣었을 때 "기적적인 동점을 일구어내고야 말았습니다." 라고 한 멘트가 기억에 남네요.
05/10/03 00:14
송재익 캐스터는 새로운 걸 받아들이기보다 그냥 자기식으로 흡수해버리려고 해서 거부감이 드는데 임주완 캐스터는 이상하게 정감이 넘치십니다. 중계의 질을 높이려고 노력도 많이 하시는 것 같구요.
05/10/03 12:54
단거보다 너무나 열심히 하시는게 정말 보기 좋더군요. 정도 많아 보이시고...
정말 예전엔 선수 이름 진짜 많이 틀렸는데... 요샌 정말 많이 느셨습니다. 돈은 많이 받으면서 자기 분야에 있어 노력을 전혀 하지 않는 모 캐스터 보다 백배천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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