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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1/06 22:46:48
Name Fim
Subject [스포츠] 아이어를 탈환하기 위해 프로게이머를 초빙했다.txt
아이어 행성을 되찾기 위해 고심을 거듭하던 알타니스는 우연히 지구의 프로게이머들이 프로토스를 잘 운용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알타니스는 "옳다쿠나!"하며 지구에 연락을 걸어 프로토스 프로게이머를 사쿠라스에 초빙하기로 했다.



우선 그가 초빙한 선수는 브루드워 최후의 프로토스 허영무였다.

초빙한 허영무의 전술 능력은 정말 경이적이었다. 특히 그가 지휘하는 고위기사단은 정확한 위치에 사이오닉 스톰을 지지며,
수많은 아이어 행성위 저그 병력들을 학살했고, 단숨에 아이어 행성을 탈환할 기세였다.

그런데 잔존한 저글링들이 프로토스의 본진을 급습했다. 병력들이 모두 출정하는 바람에
본진에 수비 병력은 별로 없었지만, 파수기 역장을 통해 입구를 막으면 가볍게 방어할수 있는
병력이었다. 하지만 허영무는 파수기로 역장대신 수호방패를 치면서 저글링 소수에게 본진을 점령당했다.

이런 전황을 보고 어이 없어진 알타니스가 허영무에게 책임을 묻자

"스타 알지도 못하는 놈아, 니가 와서 한번 해볼래?!"

라더니 지구로 돌아가 버렸다.



알타니스는 다음에 초빙한 게이머는 프로토스 최다 우승자 김택용이었다.

김택용은 "커세어 다수를 모아 아이어의 제공권을 장악한 뒤, 지상군으로 아이어를 완전 탈환하겠다"는 전략을 말했고
그가 이끄는 커세어 부대는 정말 아이어 위 뮤탈리스크와 오버로드를 학살하며 완벽히 제공권을 장악했다.

감탄한 알타니스는 셔틀과 리버 중심의 지상군까지 김택용에게 지원해 줬고, 그대로 지상까지 점령하는 듯 했다.

"펑!!, 펑!!, 펑!!"
"????"

김택용이 이끌던 셔틀과 리버는 너무나 허무하게 폭사했고, 어렵게 잡은 제공권 마저 수포로 돌아가 버리며
김택용의 함대는 후퇴해야 했다.

"어헣! 병력을 주셔야지 군악대를 주시면 어떻게 해요? 어헣!"

김택용은 그대로 지구로 돌아갔다.



아직 희망을 버리지 않은 알타니스는 총사령관 송병구를 초빙했다.

송병구의 작전은 캐리어 함대를 활용해 저그 진영들을 밀어버린뒤, 지상전으로 승기를 굳힐 생각이었다.
그의 말대로 송병구가 이끄는 캐리어 함대가 저그 진영을 싹쓸이 하면서 드디어 아이어를 탈환하나 했는데,

드라군이 사업을 안하고, 하이템플러가 스톰업을 안하는 바람에 전면전에서 밀려 결국 패전하고 말았다.


그 외에도

양준식을 초빙하려 했으나 자비로 사쿠라스까지 가야한다는 말에 거절했으며,
정윤종을 초빙하려 했으나 사쿠라스 대신 MLG에 출전해야 한다며 오지 않았고,
장민철은 슬레기 드립을 치느라고 바빠 사쿠라스에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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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6 22:54
수정 아이콘
강민은 상대 저그 병력을 멋지게 요리하다가 갑자기 콧물을 닦으려고 퍼즈를 걸고 떠나버렸다.
Tychus Findlay
12/11/06 22:56
수정 아이콘
차를 탈환하기 위해 프로게이머를 초빙했다.txt

이버전은 없나요 크크크
가디언의꿈은무리군주
12/11/06 22:59
수정 아이콘
원이삭은 박성준이 시킨 심부름과 설거지를 하느라 불참했다.
Colossus
12/11/06 23:00
수정 아이콘
어헣!
Marionette
12/11/06 23:31
수정 아이콘
안상원은 아이어에 꿀이 없다면서 참가를 거부했다
12/11/06 23:34
수정 아이콘
어헣! (2)
엄의아들김명운
12/11/06 23:45
수정 아이콘
김인기는 저그의 병력을 거의 다 잡아내는듯 싶었으나 결정적인 순간에 넥서스가 깨졌고, 미네랄이 한조각 모자라서 그대로 지구로 돌아갔다.
가을독백
12/11/06 23:54
수정 아이콘
모텔 넥서스가 생각나게 되는 글이네요.
옆집백수총각
12/11/07 00:21
수정 아이콘
어헣! (3)
곡물처리용군락
12/11/07 08:24
수정 아이콘
송병석은 작전이 들키자 이런 귀치터새키들 이런것도 벌레라고를 외치며 지구로 떠났다
정윤종은 작전도중 MLG에 참가해야한다면서 집으로 돌아갔다
착한밥팅z
12/11/07 08:54
수정 아이콘
전태규는 프로토스만 봐도 징글징글하다며 오지 않았다
오리아나
12/11/07 09:13
수정 아이콘
어쩔 수 없이 임요환을 초빙했더니 마침내 아이어가 탈환되었다.
곡물처리용군락
12/11/07 09:4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임요환 머리위로 핵 한방이 떨어지더니 근처에있던 메딕이 몰살당했다
12/11/07 09:51
수정 아이콘
박정석과 오영종을 초빙하려 했으나 가을이 아니라 못간다고 했고,
윤용태를 초빙하려 했으나 우주선 타는게 너무 무서워서 못간다고 했다.
도재욱을 초빙하려 했으나 아이어엔 콜라가 없다며 오지 않았다.
이경민을 데려온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일본의 한 AV배우였다.
강초원을 초빙하려 했지만, 관속에 숨어 있어서 찾지 못했다.
김학수를 초빙하려 했지만, 태풍이 너무 심해서 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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