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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7/25 23:57:21
Name 산새
Subject [질문] 만약 최정문이 원주율 공개를 안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일단 제 생각은

1. 역적 셋은 무조건 걸렸을 것이다
2. 그러면 확실한 충신의 승리공식인 1000을 넘겨서 두 명 데스매치에 보내는 작전을 방송처럼 구사했을 것이다
3. 누구를 데스매치에 보낼까를 논의가 있었을 것이고 셋 중 연기력이 가장 떨어지는(?) 김유현과 최정문이 갔을 것이다 (김경란이 방송처럼 연기하면 안갔겠죠? 아마..)
4. 결론은 최정문은 오늘 자신이 살기위한 최고의 선택을 한 것이다?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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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벌레의꿈
15/07/25 23:58
수정 아이콘
충신의 승리공식은 천을 넘기지 않는 것이었습니다만...
BetterSuweet
15/07/2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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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1, 충신 1 지목으로 충신팀 패배도 가능했을거같아요
여자같은이름이군
15/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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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이 무조건 걸릴 가능성은 확실하게 줄어들겠죠. 예를 들어 어쩔 수 없이 자리수를 올려야 하는 순간에 의심받는게 당연한데 그 의심을 없애줬죠..
애벌레의꿈
15/07/26 00:00
수정 아이콘
역적팀의 숫자 배열에 운신의 폭이 많이 많이 훠얼씬 많이 컸을겁니다;;;;; 숫자가 다 알려진것과 아닌건...천지차이죠
15/07/26 00:00
수정 아이콘
역적 셋 다 안 알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호구미
15/07/26 00:00
수정 아이콘
김유현이 김경훈한테 이미 물린 상황에서 일단 장동민은 무조건 나머지 역적 둘다 찾아냈을 거 같아요. 나머지는 장동민이 충신들을 얼마나 선택하느냐의 문제였을 거 같고..
BetterSuweet
15/07/26 00:02
수정 아이콘
김유현이 김경훈한테 물린 상황자체가 원주율 공개 때문에 발생한거였죠, 역적간의 커뮤니케이션 없이는 승리가 불가능한 상황이 됐으니까요
강나라
15/07/2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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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현이 걸린것도 원주율 까고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무리해서 의사소통 시도하다가 걸린거라...
크로스게이트
15/07/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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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현은 김경훈한테 의심당한 순간부터 1라운드때 크게 지를 마음이었던것같아요. 역적이 걸리기전에 1000이 넘어갔을수도 있을것같아요.
15/07/26 00:03
수정 아이콘
원주율 공개 안했으면 애초에 그렇게 김유현이 받아적거나 걸릴일이 없었을수도 있죠.
크로스게이트
15/07/2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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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랬겠네요. 계산할 필요가 없었겠죠.
Aragaki Yui
15/07/26 00:08
수정 아이콘
의심을 가지는것과 확신을 가지는건 비슷해보여도 차이가 큽니다 마지막에 김경란 놓고 고민한것만 봐도 알 수 있죠.
단지 의심이 가능해도 어느정도 여론몰이로 충신한명을 역적으로 몰거나 하는등(김경란은 이 방법을 꽤 높은 확률로 성공시킬 캐릭터기도 하죠)으로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었고, 그게 아니더라도 단지 숫자만 비공개였어도 역적들이 연기할수 있는 범위가 굉장히 늘어났을 겁니다.
이걸 원주율공개 한방으로 1라운드부터 이 숫자 아니면 바로 역적 공식을 만들어 버린거니 노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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