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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5/31 11:48:07
Name kimbi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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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타2] 2013 WCS Korea 시즌1 GSL 결승전 D-1 특집 - 이신형 선수 출사표


- 테란 이신형 (STX_INnoVation) 선수 정보 보기 : http://kr.gomtv.net/gsl/record/playerInfo.gom?pagetype=view&playerid=32468

▼ 생애 첫 결승에 진출한 소감은?
- 기대 반 부담 반이다 결승에 진출한 이상 이겨야 된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서 우승자가 된 후 시즌 파이널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겠다.

▼ 데뷔 후 우승 기회가 없었는데, 그 동안 우승을 하지 못해서 힘들지는 않았었는지?
- 그 동안 실력이 부족했다고 생각했고 우승에 대한 욕심보다는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출시 후 곧바로 우승 기회를 잡았는데 군단의 심장은 본인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 군단의 심장은 모두가 똑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했고 다른 사람보다 나에게 더 잘 맞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군단의 심장으로부터 진정한 나의 프로게이머 인생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 팀의 반응은 어떠한가?
- 감독님이나 코치님들이 좋아하는 것 같기는 한데 의외로 무덤덤하다.

▼ 연습을 가장 많이 도와준 선수는 누구인가?
- 그 동안 경기에서는 김윤환 코치님이 가장 많이 도와줬다. 결승에 올라왔으니 우리 팀 저그 선수들이 많이 도와주리라 믿는다.

▼ 김민철 선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 지금 제일 잘하는 저그 선수고 이기려면 내가 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김민철 선수의 장단점을 꼽아본다면?
- 딱히 단점은 보이지 않는다. 상대의 단점을 파고들기보다는 나의 장점을 잘 살려서 게임에 임하려고 한다.

▼ 결승에 오르기 전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 신노열 선수와의 8강 경기 중 여명이 가장 기억이 남는다. 그 외에도 사실 빌드는 졌는데 경기에서 이긴 경우가 많다. 운이 많이 따라줬다고 생각하며 이때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우승을 하게 되면 WCS Korea에 첫 우승자가 된다.
- 첫 우승자라는 타이틀도 좋고 우승자 타이틀을 얻게 되는 것도 좋다. 그러나 한번으로 만족하지 않고 항상 우승권에 있고 우승을 많이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 결승 중 어떤 경기 양상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가?
- 4:3으로 이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 워낙 조용한 성격으로 알려졌는데,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 세레모니를 하고 싶은 생각이 있는지?
- 우승을 하면 감격하느라 세레모니를 할 정신이 없을 것 같다. 여러 번 우승하면 그때는 자연스럽게 세레모니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 김윤환 코치를 비롯한 팀 코치들이 큰 힘이 되고 있나?
- 8강부터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신다. 결승전에서도 김윤환 코치님을 믿고 가겠다.

▼ 결승에 임하는 각오는?
- 그 동안은 사실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이긴 경기도 만족스럽지 못한 싸움이 여러 번 있었다. 이번 결승에서는 완벽한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

▼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
- 예전에는 항상 팬들이 계셨기 때문에 나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요즘은 팬 분들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결승전에 많이 와주셔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제공 = 곰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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