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2/01/04 14:07:44
Name The xian
Subject [게임메카] 남성연대, '여성부 셧다운제 주관할 명분 없다'
http://www.gamemeca.com/news/news_view.html?seq=2&ymd=20120104&page=1&point_ck=1&search_ym=&sort_type=&search_text=&send=&mission_num=&mission_seq=

기사 제목만 보면 그냥 잊을만 하면 나오는 시민단체의 관심 끌기와 비슷한 소리처럼 보일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실제로는 여성부의 셧다운제 주관 명분 없다는 게임 관련 이슈는 곁다리이고 본질은 남녀 모두가 구성원으로 자리한 가족에 대한 정책을
제대로 펼치지 않는 여성부가 가족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해 줄 것을 요청한 여성가족부 명칭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으로 보입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두고 봐야겠습니다.


- The xian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ithinza
12/01/04 15:08
수정 아이콘
음... 글쎄요. 본문 읽어보면 마시겠지만 저건 궤변으로 이해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성가족부가 시행하는 청소년, 가족 정책에서 남성이 빠져있을리가 없죠. 애초에 여성 + 가족부인데 궤변입니다.

뭐, 저 치들이 원하는 대로 해주면 업무도 예산도 별로 없는 여성부는 그냥 없어지긴 하겠군요.
Mithinza
12/01/04 15:12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그냥 잊을만 하면 나오는 시민단체의 관심 끌기와 비슷한 소리'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성부가 가족부 업무를 주관한다, 같은 이상한 소리를 하고 있죠. 아예 가족여성부라고 바꿔주면 달라지려나요? 조삼모사가 먹힐 것 같은 인간들 같긴 한데 말이죠.

결과를 두고보고 뭐고 할 것도 없이, 합리적으로 생각한다면 그냥 무시당하는 것이 맞는 얘기 같습니다.
The xian
12/01/04 15:32
수정 아이콘
뭐 저 분들의 주장은 가족여성부가 아니라. 아예 여성부에서 가족이라는 명칭을 빼자는 이야기입니다만 일단 두고 봐야죠.

그간 펼쳐 온 주장의 수준(?)으로 봐서는 여성부와 좋은 매치업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순간적으로 했는데 다른 측면에서 생각해 보니 제가 여성부 수준을 너무 낮춰본 것 같습니다. 생각해 보니 이거 애매~~합니다.;;
Mithinza
12/01/04 19:23
수정 아이콘
뭐... 주장이 그렇다는 게 아니라, 지금 저 주장의 근거가 겨우 '여성가족부'라는 이름에서 유추했을 것 같은 허접한 수준이란 얘깁니다.

두고볼 것도 없이 뻘소리입니다. 여성단체에서도 맨날 여성업무에 소홀하다고 까는 여성가족부인데 웬 마초꼴통(이 인간들이야말로 테트리스 수준의 드립 하는 치들입니다)들이 나타나서 저러고 있는지 모르겠군요. 차라리 여성이라는 명칭을 빼자고 했으면 훨씬 나았을 것 같아요.
12/01/04 17:03
수정 아이콘
여성이 들어간다고 여성정책을 주관하는건 아니죠
여성부 자체가 양성평등과 관련된 문제를 주관하는 부서인데 여성정책만을 다룬다고 잘못 알려져 있죠
셧다운제는 어처구니 없는 제도이긴 하지만 남성연대가 더 찌질해보이네요
LowTemplar
12/01/04 18:21
수정 아이콘
보건복지부에서 가족관련 업무를 다 여성가족부로 옮기면서 여성에 관련된 업무 비중은 굉장히 많이 줄었습니다..
그냥 가족 관련 업무가 대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셧다운제도 그런 맥락이고.
여간해서
12/01/04 19:55
수정 아이콘
그냥 둘다 찌질이...
한쪽은 돈좀주소 한쪽은 날좀보소...
12/01/04 21:37
수정 아이콘
여성부는 그냥 해체되야죠.더이상 존재할 가치가 없다는건 스스로 잘 증명하고 있구요.
토어사이드
12/01/04 22:10
수정 아이콘
남성연대라는거.. 글쎄요
얼마전에 '그녀'에 대비하는 남성의 지칭을 '그'라고 하지 않고 '그놈'이라고 했다는 이유로 이의제기 하지 않았었나요?
애초에 남성연대라는게 컨셉 자체를 그런 쪽으로 잡고 있는것 같은데
굳이 쓸데없이 흥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딱 그 정도 수준으로 받아들이고 있고 말이죠
지나가다...
12/01/04 23:29
수정 아이콘
셧다운제는 옳고 그름을 떠나서 여성'가족'부니까 하는 것이지 그냥 여성부의 업무와는 거리가 멀죠.
이 단체도 그냥 지르고 보는 듯한 느낌이 강하네요. 처음에는 단순히 장난치는 줄 알았는데 꾸준히 이러고 있으니..

다시 보니 셧다운제의 문제점에는 관심도 없군요. 그냥 셧다운제의 주관을 보건복지'가족'부로 이관하라는 주장이네요.
만수르
12/01/04 23:30
수정 아이콘
그냥 황국협회,독립협회처럼 둘이 싸워서 둘다 망했으면 좋겠네요
루크레티아
12/01/05 08:4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여성전용' 처럼 여성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명칭이나 사고도 심히 구시대적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일국의 정부부처에 저런 말을 붙이는 것도 여성단체에서 입만 열면 나오는 불평등의 한 종류입니다. 그냥 가족부에 다른 말을 붙여야 한다고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670 [데일리e스포츠] 피플 - MBC게임 김철민 캐스터 "침몰한 배의 키를 잡은 선장의 느낌" [37] SKY928646 12/01/18 8646
4669 [게임조선] TSL 한이석, 프나틱과 이중계약 파문 [7] polt4441 12/01/18 4441
4668 [게임조선] 장재호 선수, Fnatic에 입단 [6] JuninoProdigo4823 12/01/18 4823
4667 [포모스] KT롤스터, 남승현-최용주-강현우 등 은퇴 [11] 운체풍신6025 12/01/17 6025
4666 [TIG] ThisPeoPle - 코드S 입성한 ‘거캐’, 그가 궁금하다! [9] The xian4533 12/01/16 4533
4665 [게임동아] 표류하던 디아블로3, 결국 18세이상 이용가로 심의 통과 [5] Darkmental5238 12/01/13 5238
4664 [TIG] ‘RS’ 창단, 스타2 11번째 게임단 탄생! [2] The xian5130 12/01/12 5130
4663 [포모스] KT롤스터, 前 화승 소속 프로게이머 김태균 영입 [17] 우주사자5674 12/01/12 5674
4662 [데일리e스포츠] 월트디즈니 빌로퍼, 용산 경기장 방문…한국진출 암시? [8] 불쌍한오빠5351 12/01/10 5351
4661 [네이트] 서지수가 만난 사람들 - '폭군' 이제동 이야기 1부 [3] 불쌍한오빠5335 12/01/10 5335
4660 [데일리e스포츠] 제8게임단, 새 유니폼 장착 [6] VKRKO 4144 12/01/10 4144
4659 [포모스] 온게임넷, 리그오브레전드 콘텐츠 본격 시동 건다 [7] 작업의정석3623 12/01/10 3623
4658 [데일리e스포츠] e만사 - 공군 김남기 코치 "노력하는 자에게 운이 따른다" [3] VKRKO 5453 12/01/07 5453
4657 [포모스] 김택용 응원하던 박완규, SK텔레콤 T1 응원가 부른다 [3] VKRKO 4648 12/01/07 4648
4656 [TIG] 감동적인 뉴스네요, 장애를 가진 분이 GSL 예선에 참가 [6] 똠방각4647 12/01/06 4647
4655 [게임메카] 남성연대, '여성부 셧다운제 주관할 명분 없다' [12] The xian4582 12/01/04 4582
4654 [FNN] 게등위 해체 위기와 그 외 [6] 6423 11/12/29 6423
4653 [포모스]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2라운드부터 경기 시간 일부 변경 [15] 작업의정석5934 11/12/28 5934
4652 [채널A] 스타 게이머 서지훈, e스포츠 마케터로 변신 [1] kimbilly4615 11/12/27 4615
4651 [TIG] ‘준우승자 다모여!’ 곰TV, 킹오브콩 개최! [21] RPG Launcher4874 11/12/27 4874
4650 [데일리e스포츠] 민찬기, 포스팅 관련 발언 '도마 위' [11] Sky날틀7486 11/12/24 7486
4649 [OSEN] '퍼펙트 테란' 서지훈, 전격 은퇴…스포츠마케터로 변신 [14] 가만히 손을 잡으6073 11/12/23 6073
4648 [TIG] 코드S 승격 임요환 인터뷰 [4] rechtmacht6376 11/12/23 637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