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0/04/05 00:02:35
Name Alan_Baxter
Subject 블리자드의 성공과 실패, 12가지 개발 철학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372795&category=102&subcategory=
GDC 2010 블리자드 롭 팔도 부사장 강연

① 게임 플레이 우선
② 접하기는 쉽게, 마스터는 불가능하게
③ 게임의 깊이가 우선이다
④ 환상이란?
⑤ 모든 것을 강력하게
⑥ 냉정함을 유지하라
⑦ 게임 플레이는 스토리를 말해 주지 않는다
⑧ 보너스로 만들어라
⑨ 콘트롤이 왕
⑩ 튜닝
⑪ 특종을 피하라
⑫ 항상 광택을 내는 습관

블리자드가 게임 만들 때 얼마나 많은 것에 신경 쓰는지 알 수 있는 강연 같습니다. 예시로 이제동 선수가 나오기도 하고, "<WoW>의 베타테스트 시절 휴식 시스템은 어느 정도 시간 이상을 플레이하면 경험치 보상이 50%로 줄어드는 것으로 설명되어 베타 플레이어들의 엄청난 원성을 샀다. 그런데 <WoW>가 정식으로 서비스됐을 때 처음에 200%의 경험치를 얻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100% 경험치를 얻게 된다고 설명했더니 원성이 싹 가라앉았다." 는 완전 조삼모사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무한의 질럿
10/04/05 00:22
수정 아이콘
쉽지만 어려운 것들뿐.....
힘내라!도망자
10/04/05 01:13
수정 아이콘
마지막 한줄이 의미심장하군요.

마지막으로 블리자드는 게임이 충분히 준비될 때까지 발매하지 않는다.

제가 좋아하는 디아블로 2는 실패사례네요. 흑...
10/04/05 01:50
수정 아이콘
7번이 특히 공감되는 부분입니다. 재미없다 싶은 게임들은 보면 특히나 스토리가 이해되지 않거나, 별로거나, 너무 억지식인 경우가 많아요.
10/04/05 02:05
수정 아이콘
정말 굉장합니다.. 저정도까지 생각할줄은 몰랐네요. 덕분에 한국의 저주받은 블리자드 제네레이션은 웁니다.. 크크
인디고블루
10/04/05 05:46
수정 아이콘
엥, 설마 다른 회사들은 이런 것도 모르는 건 아니겠죠;;
라이디스
10/04/05 12:05
수정 아이콘
저 지침으로 인해 스타크래프트 -고스트-가
발매가 안된거군요 ㅠㅠ
문근영
10/04/05 12:36
수정 아이콘
이 기사를 통해 느낀점.
블리자드는 그 누구보다 자신의 기업을 정확히 알고 있다.
그래서 더욱 무서운 기업이다.
GEE...
사실좀괜찮은
10/04/06 03:09
수정 아이콘
적어도... 디아블로 2는 여기에 해당되기에는 무리가 있군요 - _-;
10/04/10 17:36
수정 아이콘
저 지침을 모르는 회사는 없을 건데, 막상 실제로 옮기는 회사는 블리자드 밖에 없는 거 같아요.
아마, 일반적인 게임 회사였다면 그 돈을 들인 스타크레프트 고스트나 예전에 준비중이었던 워크레프트 어드벤처 같은 게임은 발매를 했었을 거에요. 실패를 하더라도 그동안 들인 돈이 있었으니 아까워서라도 발매를 했겠죠.
저건 누구나 알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것들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054 [OSEN] 스타크래프트 II, 싱글플레이 포함된 최종버전 공개 '임박' [4] The xian4231 10/04/05 4231
4053 블리자드의 성공과 실패, 12가지 개발 철학 [9] Alan_Baxter4544 10/04/05 4544
4052 [포모스] KT/MBC게임 인터뷰 : “황신께서 우승을 허락하셨다” / "단기전에서는 자신있다" [10] The xian5608 10/04/02 5608
4050 해설시대. 온게임넷 해설진 5인방 최초로 한무대에 선다 [20] karoo6085 10/04/02 6085
4049 [포모스]2010 MSL 시즌1, 결국 후원사 없이 개막 [15] 소녀시대김태5972 10/04/01 5972
4048 [라이브인터뷰]맛깔 나는 만능 캐스터, 성승헌 [7] Cand4606 10/03/30 4606
4046 두문불출 마재윤, 무릎 치료 위해 요양 중인 것으로 알려져 [13] GodofDota7144 10/03/29 7144
4045 스타크래프트2 출시에 숨겨진 비밀 (KBS에 출연하신 엄재경 해설위원) [12] Typhoon8578 10/03/28 8578
4044 [포모스]텍크 개막전 1주 연기 [2] SKY924030 10/03/26 4030
4043 [포모스] 2010 MSL 시즌1 조지명식, 후원사 없이 진행된다. [22] 소주는C18529 10/03/22 8529
4042 차기 MSL, 팀별 랭킹 1위 서바이버 시드 폐지 [2] noir4765 10/03/22 4765
4041 김성제 전 프로게이머 인터뷰입니다. [7] 하나10827 10/03/19 10827
4040 [포모스] 올드보이 ‘강민’의 스타리그 도전기가 시작된다 [18] So16488 10/03/18 6488
4039 스타 2, 韓서 다운로드 판매…피로도 시스템 도입 [22] Memex7141 10/03/17 7141
4037 [위너스리그]이제동,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10] 아에리4810 10/03/16 4810
4035 화승 김경모, 공군 에이스 e스포츠병 지원 [18] 핸드레이크9787 10/03/15 9787
4034 [포모스][라이브인터뷰]붉은 저격수 진영수 이야기 [3] 소녀시대김태4395 10/03/14 4395
4032 아쿠아런쳐에 DDOS 프로그램이 발견됐습니다. [21] 권보아23093 10/03/12 23093
4031 [GamerGraphy] 성실한 리더십…박정석 편(2) [4] noir3765 10/03/12 3765
4030 게임위, 스타크래프트2 경찰 수사의뢰 [12] 가만히 손을 잡4899 10/03/12 4899
4029 [스포츠Q] '황제' 임요환을 만나다 [1] 멀면 벙커링3218 10/03/11 3218
4028 [포모스] 성학승, SK텔레콤 코치에서 사임 [10] Xeri6474 10/03/11 6474
4027 [포모스]위너스 리그 09-10 결승전, 광명 실내체육관에서 개최 3155 10/03/11 315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