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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6/06 22:03:18
Name steady_go!
Subject [게임조선] 별들의 전쟁 2R 우승은 KTF 차지


별들의 전쟁 2라운드 우승 티켓은 KTF가 차지하게 됐다.

지난 4일 부산 부경대 야외 특설무대에는 팬들이 뽑은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 4명이 모
여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였다. 바로 MBC게임 스니커즈배 스타크래프트 올스타
리그 2라운드 4강전이 열린 것.

4강 경기는 임요환(SKT) 대 강민(KTF), 홍진호(KT)F 대 박성준(이고시스POS)의 경
기로 진행됐다.

별들의 전쟁 4강에서 첫 승 신고식을 올린 선수는 바로 임요환이었다. 임요환은 1경기
에서 재빠르게 벌처로 상대를 압박하면서 레이스를 동원해 탱크와 함께 강민의 진영에
러시를 감행 먼저 1승을 따냈다.

하지만 '프로토스의 희망' 강민은 그대로 주저앉지 않았다. 초반 깜짝러시로 2경기를
잡아내더니 임요환의 진출을 번번히 막아내면서 3경기마저 승리, 결승행 티켓을 먼저
거머쥐었다.

4강 두번째 경기는 '폭풍 저그' 홍진호와 '투신' 박성준의 대결로 이어졌다. 러시아워
에서 벌어진 두 선수의 대결은 초반 빌드의 뮤탈싸움에서 홍진호가 박성준을 압도하
면서 그 승세를 이어갔다. 박성준도 2세트에서는 뮤탈 5기를 빠르게 생산하며 홍진호
의 오버로드를 잡으며 계속해서 뮤탈과 스콜지로 홍진호의 공중을 제압하면서 승리를
되돌리기도 했지만 3세트에서 더욱 빠른 태크트리와 뮤탈로 승세를 못박았다. 결국
홍진호는 뮤탈리스크로 박성준의 본진에 있는 드론을 사냥하면서 GG를 받아내 결승
에 진출했다.

결국 별들의 전쟁 2라운드 우승 티켓은 누가 이기든 KTF 소속 선수의 몫으로 돌아가
게 됐다.

한편, 임요환과 박성준의 3, 4위전은 오는 11일 열리며 결승전은 18일 서울 삼성동 세
중게임월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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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Comet
05/06/06 22:09
수정 아이콘
저 그림의 날라플래카드; 경기중에도 계속 보이던데
자꾸 Nal나A로 보이더군요 =_=
천재여우
05/06/06 22:09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대 홍진호선수.......................
왠지 무쟈게 흥미진진할것 같다는................. "후비고~" ^^
예진사랑
05/06/06 23:07
수정 아이콘
놀랬습니다 ; 벌써 프로리그 2라운드우승 내정자가 정해진줄알고 기사가오보인가 하는생각까지
마음속의빛
05/06/07 05:29
수정 아이콘
이벤트는 어디까지나 이벤트일뿐..
형광등™
05/06/07 11:38
수정 아이콘
저도 별들의 전쟁이라기에 프로리그를 생각한...
이벤트라지만 스니커즈도 별들의 전쟁은 맞죠.
폭풍의승리다
05/06/07 21:44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의 공격적인 성향때문인지
승패나 승률을 떠나서 홍진호선수의 플토전이 재밌더군요.^^;; 제가 팬이라서 더 그렇게 보일련지몰라도..;;
박성준선수도 공격적인데...너무 압도적이라서 난감;;
[S&F]-Lions71
05/06/08 01:07
수정 아이콘
2경기에서 강민선수가 초반 깜짝러쉬를 했었나요...?
경기를 보지 않고 기사를 쓴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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