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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03/02 23:41:23 |
Name |
서창희 |
Subject |
[미디어다음]프로게이머들이 뽑은 최고의 프로게이머는 ‘임요환’ |
프로게이머들이 뽑은 최고의 프로게이머는 ‘임요환’
8개 e스포츠 프로게임단 설문조사 결과
미디어다음 / 심규진 기자
미디어다음이 8개 e스포츠 프로게임단 선수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서 ‘e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프로게이머’로 임요환이 뽑혔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전체 8개 프로게임단 선수 4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5명(77%)이 ‘e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프로게이머’로 SK텔레콤 T1의 임요환을 지목했다. 2위는 5명이 지목한 팬택 앤 큐리텔의 이윤열이 뽑혔다. 3위는 3명이 선택한 신주영.
프로게이머들의 연봉은 빈부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프로게이머 48%인 22명이 1200만원 이하로 조사됐다. 12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는 3명, 2000만원 이상 3500만원은 7명, 3500만원 이상은 6명으로 조사됐다. 연봉이 없다는 선수도 6명이나 됐다.
프로게이머들의 평균 아이큐는 117로 조사됐다. 최하 98에서 최고 150으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었다. SK텔레콤 T1 선수 11명의 평균 아이큐는 117.5였다.
또한 최고의 여성 게이머로는 29명(64%)이 서지수 선수를 꼽아 1위를 차지했다. 학창 시절 가장 좋아했던 과목으로는 14명(31%)이 예체능을 꼽았다. 이밖에 최고의 게임 해설자는 김도형이 22.2%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엄재경, 이승원, 임성춘이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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