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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24 14:32:25
Name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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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기타] KeSPA, 2017 실내무도아시아 경기대회 파행적 운영과 부적절한 종목선정에 대한 항의 공식입장 발표


- 정식 국제경기단체가 주관하지 않는 부적절한 대회, 국제종합대회가 갖추어야 할 기본적 절차 미비
- 기존 실내무도 대회에 참여했던 아시아국가들의 동의절차 없는 일방적, 파행적 종목선정 이루어져
- 몽골, 베트남, 이란, 중국 등 아시아국가들과 협단체들과 공동으로 대응할 것


한국e스포츠협회는 최근 발표된 2017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운영 관련 이슈에 대해 아래와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협회는 지난 2009년부터 OCA(아시아올림픽 평의회)가 주관하는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e스포츠 종목에 2년 연속(2009, 2013) 대표선수단을 파견하고, OCA에서 인정한 e스포츠 종목 정식 국제기구인 국제e스포츠연맹(IeSF)과 함께 2013 인천에서 개최된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를 주관한 바 있습니다. 더불어 IeSF와 함께 OCA를 비롯한 투르크메니스탄 2017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조직위 등 국제 종합스포츠 경기대회 기구들과 아시아에서의 e스포츠 정식 스포츠화를 위해 공동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그러나 협회는 최근 발표된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와 아시안게임에서의 e스포츠 종목운영과 관련하여 국제스포츠 사회에서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부적절한 절차들을 확인하였기에 2017 실내무도 아시아경기대회 불참과 아시아국가들과 연합으로 공동 대응해 나갈 것을 밝힙니다.

먼저, 2017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관련입니다. 협회는 OCA가 주관하는 2017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에서 e스포츠 종목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OCA, IeSF, 투르크메니스탄 조직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왔지만, 지난해까지 투르크메니스탄 내 인터넷 인프라의 부족, 조직위 예산 부족 등의 이슈로 종목운영이 불가능 함을 확인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OCA는 국제스포츠 종합대회인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와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운영을 해당 종목 정식인가 국제기구인 IeSF를 통해서가 아닌, 민간 기업인 알리스포츠와 함께 준비하겠다는 믿기 어려운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더불어 지난 주에는 정식 국가대표를 해당국가 협단체와 NOC를 거치지 않고 온라인으로 개인단위의 대회 참가신청을 받아 온라인 예선을 거쳐 대회를 진행할 것을 밝혔습니다.

일반적인 정식 국제스포츠 종합대회의 경우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서는 세부종목 선정, 각국 대표선발과 NOC 등록, IeSF 승인 등 정식적 절차를 거쳐야 하며 이를 위해 최소한 2~3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세부종목 선정은 아시아 다수 국가들이 참여 가능하며, 글로벌로 향후 2~3년 동안 우수한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조건 등을 아시아 각국 협회와 논의하여 최종적으로 IeSF 승인을 얻어 결정하지만 이번 대회는 그 어떠한 공식적인 절차도 진행하지 않고 세부종목을 선정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발표된 2017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아시아 권역별 참가 국가들의 e스포츠 저변에 대한 특성도 반영되지 않았으며, 기존 매달 획득 국가들에 대한 종목 배려도 없으며,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e스포츠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도 포함되지 않는 등 파행적인 e스포츠 세부종목 선정이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각국 NOC는 국가체육회에서 인정한 해당 종목 협단체의 승인을 거치지 않은 선수에 대해 국가대표의 자격을 부여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OCA와 알리스포츠는 이러한 파행적인 대회 운영을 발표했습니다.

협회는 2017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참가신청과 관련하여 대한체육회(KOC)에 문의하였고, 대한체육회에서는 이미 참가종목 확정과 정식 국가대표 파견 계획이 완료되었기에 e스포츠 종목 선수들을 정식 국가대표로 파견할 수 없으며, 현재 확인한 바로는 e스포츠 선수들에게 정식 메달이 주어질 수 없는 상황이며, 투르크메니스탄 조직위 차원에서도 아닌 민간기업인 알리스포츠 사이트로 대회참가를 유도하는 전례를 찾아 볼 수 없는 일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협회는 이러한 상황들을 고려했을 때 우수한 한국 e스포츠 선수들이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서의 자격과 권익을 보장 받을 수 없다고 판단하여 이번 대회에 대한 공식적 불참을 발표합니다.

다음으로 이번 대회의 대표선발 발표와 더불어 OCA가 언급한 아시아e스포츠연맹에 대해 아래와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협회는 IeSF 회원국이자 아시아 지역 멤버로서 지속적으로 IeSF 총회에서 아시아e스포츠연맹 설립에 대한 진행 내용을 확인해 왔습니다. 이미 아랍에미레이트(UAE)와 이란 협회에서 수년 전부터 아시아 e스포츠 연맹에 대해 준비해왔고 올해 다수 아시아 회원국들의 동참과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와 아시안게임 준비 발표와 동시에 민간기업인 알리스포츠가 자국 체육회로부터 인정받은 어떠한 아시아 협단체도 가맹하지 않았으며, IeSF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아시아연맹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국제 스포츠 종합대회를 운영하려고 함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관련 내용을 중국 e스포츠 주관 정부단체인 중화체육총국에서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비정상적인 일이었음을 이미 확인했습니다.

더불어 알리스포츠는 지난 1년여 동안 IeSF와 협력해 글로벌 e스포츠 발전을 위한 MOU를 유지해왔던 파트너였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이슈는 국제스포츠사회의 질서를 어지럽히고, 향후 아시아에서 정식 e스포츠화 추진하고 e스포츠의 아시안게임 진입을 이루어나가는 데 큰 위협이 될 사항으로 생각되어 이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합니다.

협회는 이에 지난 실내무도 아시아경기대회에 지속적으로 대표선수단을 파견하며 아시아의 정식 e스포츠 발전에 함께 노력해온 몽골, 베트남, 이란, 중국 등 아시아 회원국들과 함께 이번 2017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불참을 정식적으로 발표하고, 아시아의 e스포츠 정상화를 위해 OCA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고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합니다.

협회는 IeSF 회원국이자 정식 아시아 멤버 국가로서 향후 관련 이슈들의 정상화를 위해 IeSF 사무국과 IeSF 산하 아시아 멤버들과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며 한국 정부와 대한체육회를 통해 스포츠외교적 대응도 적극적으로 해나갈 것입니다.

(제공 = 한국e스포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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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ncentz
17/05/24 14:45
수정 아이콘
.......? ??????
아니이걸왜들어가
17/05/24 14:58
수정 아이콘
단체 보이콧이라니..
17/05/24 15:01
수정 아이콘
롤이 안들어간거 이전에...하스스톤은 좀 빠져야...진짜 군면제 추첨돌리는 꼴인데...
17/05/24 16:20
수정 아이콘
군면제같은건 우리나라같은곳에서나 국가차원에서 병혜택주는것뿐이지 아시안게임 자체에서 군면제혜택이 달린게 아니죠
저거 선정한 곳이 oca랑 알리바바인데 하스스톤 운빨논란을 고려하면서 선정할 이유가 없거든요
운빨논란이 그렇게 심각한거였으면 지금도 운에 크게 좌지우지해서 상금걸린대회 진행중인데 아예 하스스톤 이스포츠를 없애야 맞는말이죠
트와이스 나연
17/05/24 18:00
수정 아이콘
그럴겨면 하스스톤 대회를 아예 열지 말자고 블리자드에 보내시는게 어떠신지요?

우리나라만 군면제가 걸려있는거지 다른 국가 선수들은 상금 + 메달노리고 대표로 참여할 기회를 얻는건데요
17/05/24 15:04
수정 아이콘
종목 더 들어나려나...?

도타, 스타2는 무조건 들어갈거 같은데..
17/05/24 15:08
수정 아이콘
어차피 종목 안바뀔꺼라고 봅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17/05/24 15:10
수정 아이콘
중국도 몰랐다는 점이 대단하네요.
한국처럼 협회도 아니고 정부단체에서도 모르게 일개회사가 저질렀다는건데 보복으로 얻어터지지 않을런지...
17/05/24 15:21
수정 아이콘
온라인으로 개인단위의 대회 참가신청을 받아 온라인 예선을 거쳐 대회를 진행할 것 이 부분이 거의 코미디인데요
17/05/24 15:30
수정 아이콘
그냥 다 제쳐두고 롤껴달라고 빼액하는거같은데

그냥 롤빼고 같이 협력하는게 나아보이는데 힘겨루기하다가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그냥 망해버릴라

아니면 직접 돈 다주고 하던가
갓럭시
17/05/24 16:36
수정 아이콘
기사 좀 제대로 읽고 댓글을 쓰세요
17/05/24 16:16
수정 아이콘
불참이라니... 아쉽네요.
사실 선정된 종목 모두 선수들이 대회 하나라도 아쉬운 상황인데.
엘제나로
17/05/24 16:37
수정 아이콘
종목의 선수들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생태계가 더 중요하죠
17/05/24 16:42
수정 아이콘
그럼요. 그냥 대회 하나 빠지는게 아쉽다 뿐이지 그 이상으로 뭘 주장하려고 단 덧글도 아닙니다.
갓럭시
17/05/24 16:38
수정 아이콘
기사를 정독을 하시고 의견을 정하시는게 맞는거 같네요
17/05/24 16:41
수정 아이콘
그냥 아쉽다는건데 뭘 정독을 할게 있어요.
저도 대회 운영 개판으로 하는 거는 문제 많다고 보고 불참하는게 부당하다는 생각은 하나도 없는데.
엘제나로
17/05/24 16:21
수정 아이콘
이건 당연히 불참해야죠
협회를 무시하고 지들끼리 샤바샤바하는건데요
아시안게임 망하더라도 이건 준수해야하는겁니다
하메드
17/05/24 16:21
수정 아이콘
이건 딱 봐도 OCA가 알리스포츠한테 돈 받아먹고 니들 마음대로 운영해 라고 해놓은 것 같은 상황이라...
17/05/24 16:35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한국 중국 빠지면 알리스포츠 입장에서도 대회 열 이유가 없지 않나요?
넙죽 빌어야할 거 같은데
iAndroid
17/05/24 16:46
수정 아이콘
근데 IeSF도 IOC에 정식 가입절차를 완료하지 않은 그냥 사단법인인데 말이죠.
알리스포츠나 IeSF나 단체의 성격상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 OCA가 굳이 IeSF의 허락을 득하면서까지 일을 진행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갓럭시
17/05/24 16:53
수정 아이콘
e스포츠업계에서는 알리스포츠가 사기업으로서 대회 스폰서에 참여할 수는 있지만, OCA와 협의를 통해 정식종목을 확정지을 수 있는 주체가 아니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국제e스포츠연맹(International e-Sports Federtion·IeSF) 관계자는 “대회(아시아경기대회 등)와 관련해 OCA의 공식 업무 처리 상대는 IeSF다. 영리기업이 단독으로 공식 대회에 종목을 넣거나 뺄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IeSF는 2009년부터 OCA와 손잡고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정식종목에 e스포츠를 편입한 단체다.
iAndroid
17/05/25 08:52
수정 아이콘
IeSF가 OCA와의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건간에, 애시당초 IeSF가 IOC에 등록된 국제스포츠연맹이 아닌 이상 뭐 할 수 있는 일이 없죠.
만약 IOC 등록단체였다면 단순 보이콧만으로는 끝나지 않았을 겁니다.
가루맨
17/05/24 17:34
수정 아이콘
이건 보이콧하더라도 향후 아시안 게임에 파행이 생기는 불상사는 없기를 바랍니다.
17/05/24 18:53
수정 아이콘
[정식 국가대표를 해당국가 협단체와 NOC를 거치지 않고 온라인으로 개인단위의 대회 참가신청을 받아 온라인 예선을 거쳐 대회를 진행할 것을 밝혔습니다. ]
보이콧 하는게 맞아보이네요. 이게 무슨 졸속 운영인지...
17/05/25 07:44
수정 아이콘
어차피 현재안은 케스파를 배제하고 개최하겠다는 거라
보이콧은 상징적인 의미밖에 없는 것 같은데요
수미농
17/05/25 08:40
수정 아이콘
국가대표인증도 못받고 국가대표로나가게 되고 메달을 따도 인정 못받는다고 들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나가지 않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한국e스포츠협회
17/05/25 10:09
수정 아이콘
안녕하십니까 한국e스포츠협회입니다. 항상 e스포츠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이슈에 대해 올려주신 댓글들과 관련하여 몇 가지 명확히 해야 할 점들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우선 IeSF는 OCA가 e스포츠 종목 운영 정식 유일 단체로 인증한 정식 단체로 OCA는 2009년부터 실내무도대회 e스포츠 종목 운영 주관을 IeSF와 함께 해왔습니다. OCA 공식 홈페이지(http://www.ocasia.org/Sports/SportsT.aspx?AMPuohtNGyxFinVzEIKang==)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협회는 이번 이슈가 아시아 각국 NOC로부터 승인받은 각국 협회들이 정식 회원으로 가맹되어있는 IeSF와 각 회원국들을 배제하고 아시아 종합대회를 진행한다는 부분이 가장 큰 문제임을 지적한 것입니다.

다음으로 국제 스포츠 종합대회는 상금이 없습니다. 오로지 국가를 대표하는 상징성이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스포츠 외교 대표의 자격을 부과하기에 의미 있는 것입니다. 협회의 참가 보이콧은 선수들의 참가 기회를 제한하는 것이 아닌 당연히 선수들에게 부여되어야 할 정식 국가대표의 자격이 주어지지 못하는 대회의 한계에 대한 지적과 선수 보호 차원의 결정임을 말씀드립니다.
17/05/25 10:57
수정 아이콘
수고 많으십니다. 몇 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서 대댓글로 질문 드립니다.

1. 만약 협회 소속 선수(팀)가 협회의 방침과는 상관없이 단독으로 이 대회에 참가할 경우에 대한 협회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 회원사인 게임단들이야 협회 방침에 따를거라 생각합니다만, 자격보유자 중 무소속 선수들 중에서는 협회 방침과 배치되는 행동을 할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대비책이 마련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2. 단순히 보이콧만으로는 이 사태에 대한 적극적 해결이 되지 않을 것 같은데, 더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보이콧도 좋습니다만 OCA, 알리스포츠 등과 대화를 해서 원인을 찾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 같은데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못해도 물밑에서 하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OCA 및 알리스포츠의 현재 입장은 무엇이며, 이에 대응하는 협회 및 IeSF의 계획은 어떤 것이 있는지요

늘 수고하심에 감사드린다는 말씀 다시 한 번 드립니다.
한국e스포츠협회
17/05/25 13:54
수정 아이콘
안녕하십니까 RedSkai님,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1. 국제 스포츠 종합대회의 경우 기본적으로는 협회 소속팀 선수에만 한정하여 협회가 관여하지는 않습니다. 지난 2009년, 2013년 대회 모두 피파, 철권, 카운터스트라이크 종목 선수들도 해당 국가대표 선발과 등록, 인솔의 모든 책임이 한국e스포츠협회와 대한체육회(KOC)에 있었기에 협회에서 모든 종목의 선수들에 대해 지원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의 경우에는 e스포츠 종목 자체가 대회 정식/시범 종목이 아니기에 이러한 국가와 협회 차원의 모든 지원과 보호가 불가능 합니다. 더불어 일반적인 e스포츠 대회들 처럼 상금이 주어지지도 않으며, 이번 대회는 정식 메달 수여가 확실한 대회도 아니기에 참가 선수들에게 주어질 수 있는 어떠한 혜택도 없습니다. 실제로 지난 2009, 2013 대회에 참가해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의 경우 대한체육회에서 인정하는 정식 스포츠 선수로 등록되어 타 스포츠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메달 획득에 따른 체육점수를 받은 바 있습니다.

다만 선수가 개별로 참가신청을 하더라도 강제로 참가 제재를 할 수는 없지만 참가를 고려하는 선수들에게는 협회 차원에서 연락을 취해 위 사항들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특히, 국제 스포츠 종합대회는 가장 중요한 것이 선수등록과 동시에 해당 선수에 대한 별도의 입국 비자가 별도로 발급되어 "스포츠 외교인" 위치에서 해당 국가에 입국하게 되며 이후 모든 안전과 대회 참가 지원 등이 가능하나 이번 대회는 이러한 지원이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2. 협회는 이번 사안에 대해 IeSF, OCA, 아시아 회원국들과 긴밀히 이 사안에 대해 정보를 파악하고 대처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드리기 위해서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번 입장 발표 역시 아시아 회원국들의 공식적인 움직임이 먼저 필요하다는 공동의 의견이 있어, 역대 실내무도대회를 개최했던 베트남과 한국, 역대 실내무도대회에서 꾸준히 대표선수단을 파견해 메달을 획득했던 이란, 몽골, 중국 등과 함께 불참 의사를 표명한 것입니다.

OCA와 알리스포츠가 어떠한 목적과 과정으로 이러한 결정을 했는지 더 상세히 파악 중입니다. IeSF 역시 지난 1년간 e스포츠 글로벌 정식 스포츠화를 목표로 MOU를 체결한 파트너인 알리스포츠와 해당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것이나, 협회는 알리스포츠와의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기에 IeSF에서 공식적인 입장 발표가 나온 이후에야 공식적으로 협회의 입장을 다시 말씀드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협회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약 10여년간 IeSF와 아시아회원국들이 함께 만들어낸 아시아에서의 e스포츠 정식스포츠화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늘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17/05/25 13:59
수정 아이콘
구체적인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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