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4/07/06 10:49:16
Name 진곰이
Subject [굿데이]'연습생 신화' 박성준, "오로지 공격!"
고교 중퇴생 박성준(POS)이 새 신화를 창조했다.

박성준은 지난 2일 질레트 스타리그 준결승에서 그 누구도 결승행을 의심하지 않았던 '치터테란' 최연성(SK텔레콤)을 3-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고교를 중퇴하고 프로게이머의 길로 접어든 지 2년여 만에 이룬 쾌거다. 4강전을 지켜본 게임리그 관계자들은 한결같은 목소리로 "등줄기에 소름이 돋는다"고 말했다.

스타리그 준결승이 끝난 지 두어시간 만에 인터넷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에서는 박성준의 '별명짓기 놀이'마저 벌어지고 있다.

―어려운 경기에서 이겼다.

▲사실 그동안 (최연성을) 한번도 눌러본 적이 없다. 상대 전적이 6전 전패로 기억한다. 이번에 그동안의 패배를 설욕, 너무 기쁘다. 이제 목표는 우승이다.

―결승전까지 올라오는 길이 험난했다.

▲8강과 4강전이 제일 힘들었다. 8강 때 서지훈과는 서로 너무 잘 알아서, 4강전에서는 '최연성'이라는 이름에 많이 위축됐다.

―엄청나게 공격적인 스타일로 상대를 압박했는데.

▲수비도 하지만 수비만으로는 재미없다. 오로지 공격이다. 간신히 고비를 넘었다. 저그가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우승한 적이 단 한차례도 없다. 이제는 정상을 밟아 내가 저그의 희망임을 입증하겠다.

―결승에선 누구와 맞붙고 싶은가.

▲박정석과 만나고 싶다. 16강·8강·4강전에서 지겹도록 테란을 만나서 싫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박정석도 공격적인 스타일이니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팬들 덕에 여기까지 올라왔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을 받는 선수가 되겠다.

황재훈 기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turn Of The Panic
04/07/06 11:30
수정 아이콘
연습생 신화는 김민구 선수 아니었나요 -.-;;
마젤란 Fund
04/07/06 13:12
수정 아이콘
이런 척박한 환경하에서 연습생신화가 한둘이겠습니까?본궤도에 오르기전까진 99.999%는 다 연습생신화겠죠
Sulla-Felix
04/07/06 17:28
수정 아이콘
전동희 기자님과 황재훈 기자님의 기사는 좀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전동희 기자님 같은 경우에는 스타크를 스포츠의 일종으로 접근하는 것 같습니다. 아직 마이너 위치에 있는 e-spotrts에 대한 애정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반면 황재훈 기자님은 스타크를 대하는 방식이 약간 차이나 보입니다. 개인적인 편견이겠지요. 그래도 솔직히 e-sports를 대하는 접근 방식이 프로레슬링 같은 스포츠 엔터테이먼트로 보는 것 같습니다. 기사도 스포츠 조선 같은 경우에는 주변 환경을 분석하는 기사가 많고 굳데이 같은 경우에는 흥미위주의 기사가 많습니다. 달갑지는 않습니다. 이미 경향 게임스에서 이상한 기사는 충분히 봐 왔습니다. 굳데이에서도 보다 기자정신에 투철한 기사를 부탁드립니다.
Sulla-Felix
04/07/06 17:2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자료정리좀 부탁 드립니다. 기사 한 꼭지마다 이렇게 오류가 드러나는 건 게임 팬으로서 참기 힘듭니다.
WinForHer★승주
04/07/08 15:30
수정 아이콘
Sulla-Felix 님//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사실을 있는 그대로 하는게 기사라고 생각합니다.
제발 흥미위주로 기사를 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실제랑 차이가 많이 나는 기사가 너무도 많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94 [스포츠 조선]박정석, 두번째 스타리그 'V' 도전 [2] steady_go!3485 04/07/11 3485
1293 [스포츠 조선]전용준 캐스터 캐릭터 활용 미니 게임 등장 [1] steady_go!3054 04/07/11 3054
1292 [더 게임스]광안리 해수욕장 "우리가 접수한다" [18] hoho9na4622 04/07/11 4622
1291 [더 게임스] [게임단 탐방] 슈마지오 워3 [5] hoho9na3812 04/07/11 3812
1290 [게임신문] 블리자드 수석 부사장 '폴샘즈' [4] steady_go!5009 04/07/10 5009
1289 [MBC게임][타리그 소식]"박성준 기다려!".... '프로토스의 영웅' 박정석,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 진출 [6] FireBlaster4703 04/07/10 4703
1288 [inews24 ]'스타' 캐스터 전용준'스타' 캐스터 전용준 [8] steady_go!6511 04/07/09 6511
1287 [MBC게임][스프리스배 MSL] 박성준, 김환중, 서지훈, 이병민 패자조 3회전 진출 FireBlaster3970 04/07/09 3970
1286 [게임신문] WCG2004 한국국가대표 시드결정전 2004CGL [3] steady_go!4359 04/07/09 4359
1285 [inews24] 광안리 해변에서 e스포츠 축제 열린다 [7] 소리그림3834 04/07/09 3834
1284 [스포츠서울]주훈의 스타크 칼럼 -스타크래프트 공격 명령 [4] steady_go!4939 04/07/08 4939
1283 [스포츠 조선] 나도현-박정석 준결승 승부포인트 [14] steady_go!4557 04/07/08 4557
1282 [스포츠 조선]박경락, 어머니 뇌 수술로 스카이 리그 출전 불투명 [15] steady_go!4518 04/07/08 4518
1281 [오마이뉴스] 팬 회원수 50만명...게임을 스포츠로 만든 '스타크' 귀재 [3] open4471 04/07/08 4471
1280 [스포츠조선]박동욱, 헥사트론 드림팀 입단 [9] steady_go!7540 04/07/07 7540
1279 [스포츠조선]'늦깎이 프로게이머' 곽주훈 "이 나이가 어때서" [15] steady_go!8251 04/07/07 8251
1276 [스포츠서울]프로게이머출신감독 봉준구vs김가을 격돌 [10] steady_go!8771 04/07/06 8771
1274 [스포츠 조선] 스카이 프로리그 e-스포츠 새 지평 열었다 [3] steady_go!4186 04/07/06 4186
1273 [MBC게임][MSL 마이너리그]박경수 박태민..... 각각 한동욱 정영주 누르고 8강진출 FireBlaster2972 04/07/06 2972
1272 [굿데이]'연습생 신화' 박성준, "오로지 공격!" [5] 진곰이4332 04/07/06 4332
1271 [굿데이]박정석vs나도현 '징크스대결' [6] 진곰이3797 04/07/06 3797
1270 [경향 게임스]김도형 게임해설위원 ..파경 후 4개월, 이젠 제2의 인생 살고파 [28] steady_go!8645 04/07/06 8645
1269 [MBCGAME] [인터뷰] '테란의 황제' 임요환, " 프로게이머 역사에 남고싶다" [20] hoho9na7406 04/07/05 740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