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팀에 부는 의류 스폰서십
'POS-KOR 등에 잇단 지원 계약



◇ PUMA 새 유니폼을 입은 KOR 전태규.
프로게임팀에 의류 지원 계약이 잇따르고 있다.

KOR은 최근 세계적인 스포츠용품 회사인 푸마와 6개월간 5000만원에 달하는 용품 지원을 계약, 조만간 정식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는 KTF-FILA(연간 1억원), SG패밀리-푸부(6개월 5000만원) 등과 맞먹는 대형 규모.

KOR선수들은 지난주부터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리그에 등장, 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유니폼은 기존 제복 형태에서 벗어나 축구나 야구단 유니폼과 같은 스포티한 컨셉트로 제작됐다.

POS도 최근 캐주얼 브랜드 스프리스와 6개월간 수천만원에 달하는 계약을 했다. 이밖에 몇 팀들이 현재 의류용품 회사와 스폰서십을 위해 접촉 중.

최근 프로게임에 몰리는 스폰십에는 이처럼 의류용품 회사들이 많다. 게임팬인 10대의 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회사들로, 조만간 정식 팀 운영에 뛰어드는 곳도 등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