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5/12/10 15:45:49
Name 철혈대공
Subject [LOL] 'LGD 전격 이적' 마린 장경환, 모든 걸 내려놓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e_sports&ctg=news&mod=read&office_id=442&article_id=0000027913


이적 확정되고 나서 한 인터뷰 같은데, 개인적으로 몇몇 멘트가 특히 마음에 들어서 올려봅니다.

이지훈 선수가 페이커와의 식스맨 체제에서 오는 부담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팀을 나왔다면, 마린 선수는 자기가 페이커 없이도 최고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 팀을 나왔다고 하는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예쁘면다누나야
15/12/10 15:56
수정 아이콘
페이커 없이도 최고의 탑솔러였던건 맞습니다만 중국 팀에서 과연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가 있을런지....
15/12/10 15:58
수정 아이콘
카오스 시절부터
좋게말하면 자존심이 엄청 강한 선수인데
당연한거라고 봅니다

SKT팬으로써

안 그런 선수가 있겠냐만
마린은 진짜 환골탈태해서
아예 달라진 모습으로
올 한해 너무 잘해줬죠
중국가서도 잘하길 바랍니다
피아니시모
15/12/10 15:59
수정 아이콘
멋지네요
치키타
15/12/10 16:05
수정 아이콘
하지만 1년뒤 임프와 캐리롤로 같은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
15/12/10 16:08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나와야 마린이 잘한다. 이지훈과 하면 마린은 못한다. 이런 얘기가 듣기 싫었다.
나는 나로서 최고가 되고 싶었다. 그래서 이번에 팀을 나와 세계 최고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프로라면 같은팀동료를 떠나 자존심이 조금 상하긴 했겠죠.
중국에서 성공하길 바랍니다.
바다표범
15/12/10 17:03
수정 아이콘
최고가 되고 싶다는 승부욕이 지금의 마린을 만든거겠죠. 중국가서 잘했으면 좋겠네요.
IRENE_ADLER.
15/12/10 17:09
수정 아이콘
카오스 시절부터 자아가 강한 플레이어였죠. 코치도 그랬고. 마린이나 코치나 왜 미드에 안 설까 의문이 있었는데.. 그나저나 코치는 빠르게 흥미를 잃어버린 것 같고 마린은 본인이 제대로 평가받기를 원해 팀을 옮기는군요. S시절을 생각해볼때 좋은 정글러(호로찡 미안..)만 만날 수 있으면 괜찮게 할 것 같긴 합니다.
15/12/10 17:12
수정 아이콘
최고라는걸 보여주고싶어서 나갔는데 LGD를 가다니
Achievement
15/12/10 17:39
수정 아이콘
롤은 안보고 카오스 시절엔 관심있게 봐서인지 아직도 2832가 생생하네요...어디가든 잘 할 분이라고 봅니다.
토끼회사
15/12/10 17:47
수정 아이콘
잘됬으면 좋겠네요.
shadowtaki
15/12/10 17:55
수정 아이콘
LGD는 정글만 어떻게 구하면 시즌5보다는 업그레이드 될 것 같은데..
RNG의 mlxg선수 어떻게 영입을 못하나....
15/12/10 18:37
수정 아이콘
롤은 혼자 잘한다고 최고가 될수 있는 게임이 아니라서..
영고가 아니라 최고가 되길바랍니다
15/12/10 20:53
수정 아이콘
잊고 있었는데, 인터뷰 보면서 군필자 였다는 걸 다시 깨달았네요. 현존 프로게이머치고는 거의 최고령에 속하는데 최정상급 기량이라니 대단합니다.
근데, 역시나 군생활이 어떗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크크크
지나가는회원1
15/12/10 23:34
수정 아이콘
공익이었을겁니다. 지하철 공익이었던걸로 기억...(매우 불확실한 기억을 가지고 씁니다.) 해서, 종종 게임을 했다고 알고 있어요.
15/12/11 01:27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 대상날을 언급하는거보니 역시 대상을 페이커가 받은게 영향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올해의 SKT T1의 업적은 T1 선수들이 다같이 만든거지 페이커 한사람만이 해낸 일이 아니고, 롤드컵 MVP마저 마린선수였는데도 불구하고 누가 결정했는지 모르지만 그 상을 SKT T1이 아닌 페이커에게 줬죠. 실시간으로 보면서도 좀 놀라고 씁쓸했습니다. 페이커라는 선수와 같은 팀에 있는 한 아무리 잘하고 아무리 열심히한들 그늘에 있을수밖에 없는건 어쩔 수 없는 일 같습니다. 대단한 실력을 가진 선수고 자아가 강한만큼 더욱 참기 힘든 일이었겠죠. 안전한 길을 두고 이런 선택을 할 수 있다는건 멋진 일인것 같습니다. 다음 시즌에도 좋은 활약 기대합니다.
Anthony Martial
15/12/11 03:31
수정 아이콘
저라면 솔직히 돈때문에 갈것 같네요

프로게이머 언제까지 할수있는 것도 아니고
나이도 나이고
커리어도 현재 최정점에 앞으로는
내려갈 일만 남았는데
이때 장기계약으로 후려칠만큼 쳐야죠

마린선수가 이랬다는게 아니라
저라면요
나가사끼 짬뽕
15/12/11 10:07
수정 아이콘
저 기사에 나이 이야기 계속 나오는거보고 저만 피식 피식 웃었나요 흐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005 [스타2] GSL Pre-Season 1주차 16강 본선 경기 일정 [5] nuri2772 15/12/13 2772
11004 [스타2] 부고 - 진에어 그린윙스 이병렬 선수 부친상 [19] 삼성전자홧팅4549 15/12/13 4549
11003 [기타] 아주부, 700억원 규모 투자금 유치... “이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할 것” [8] 반니스텔루이4976 15/12/13 4976
11002 [기타] WCA 2015 대진표 및 일정 (도타2, 히어로즈, 워크3, 하스스톤, 월탱) [18] ranaya7845 15/12/12 7845
11000 [기타] [철권] 철권7 확장판 Fated Retribution 고우키 참전 [22] SwordMan.KT_T4496 15/12/12 4496
10999 [기타] 내년 초 동반 출시! 소프트맥스, '창세기전4'와 '주사위의잔영' 일정 공개 [22] The xian4433 15/12/12 4433
10998 [스타2] 2016 GSL 프리시즌 1주차 예선 조편성 [6] 공유는흥한다3261 15/12/12 3261
10997 [스타2] 공허의 유산 프로토스 성우 인터뷰(上)- 아르타니스 강수진, 알라라크 이주창, 아몬 정승욱 [4] Sgt. Hammer3646 15/12/12 3646
10996 [기타] [워크3] 잠시후 19:00시 홀스컵 시즌3 루시퍼 출전 [4] 이홍기2817 15/12/11 2817
10995 [LOL] 알바천국 2015 LoL 대학생 배틀 윈터, 한국교통대 최종 우승 [2] 보도자료2016 15/12/11 2016
10994 [LOL] 윈터 시즌 마무리하는 축제! 2015 LoL 클랜배틀 윈터 결선 12일 진행 [3] 보도자료2029 15/12/11 2029
10993 [기타] 넥슨, 9년만에 카트라이더 여성 리그 '2015 걸크러시' 개최! [1] 보도자료2103 15/12/11 2103
10992 [하스스톤] 하스스톤, 탐험가 연맹 마지막 지구 '탐험가의 전당' 개방 보도자료4812 15/12/11 4812
10991 [LOL] LOL e스포츠 프로게이머, 억대 연봉 시대 열렸다 [30] 마빠이6092 15/12/11 6092
10990 [LOL]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5 전체 일정 [7] kimbilly11517 15/12/10 11517
10989 [LOL] '러스트보이' 함장식, 롱주 IM 코치로 영입 [44] 마빠이12624 15/12/10 12624
10988 [스타2] 2016 GSL Pre-Season 본선 진행 방식 안내 [8] 보도자료3320 15/12/10 3320
10987 [LOL] 'LGD 전격 이적' 마린 장경환, 모든 걸 내려놓다 [17] 철혈대공6318 15/12/10 6318
10986 [LOL] 마린' 장경환, LGD에 새둥지 틀어 '임프' 구승빈과 한솥밥 [5] 철혈대공3695 15/12/10 3695
10985 [LOL] 2015 LoL 레이디스 배틀 윈터, 4강 진출팀 확정… 13일·15일 4강 진행 보도자료1425 15/12/10 1425
10984 [기타] 2016년 e스포츠 예산, 10억 원 증가 [1] 광개토태왕2603 15/12/10 2603
10983 [LOL] 2015시즌 LoL 월드 챔피언십, 전세계 3억 3,400만 명 시청해 사상 최고 기록 [3] 보도자료3064 15/12/10 3064
10982 [LOL] e사람 - ESC 송성창 대표 “에버 팀 후원한 이유는" [6] 삼성전자홧팅4188 15/12/10 418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