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치룬 게릴라에 대해 짤막하게 후기 씁니다.
오늘도 1차대회 같이 32강 토너먼트로 진행되었습니다.
1차대회와 다른 점은 32명 선착순신청하신분중에 90% 정도 되시는분이
모두 참석해주셔서 엄청난 참여율을 보여드렸죠 (그덕에 대기자들은 안습,ㅠ)

오늘 게릴라는 1차대회보다 참가자들 실력이 더욱 높아졌던거 같은 대회였습니다.
우승하신 duddndans님은 전에 프로게이머로 활동하시던 김정환님 이였구요.
(르까프 김정환님은 아닙니다 ^^)
준우승 하신  ztplbos 님도 커리지매치를 준비하고있는
미래의 프로게이머 이시구요.

게다가 제가 옵했던 4강전 34위전 결승전 아주 수준높은 경기를 보여주시며
옵저버 하는동안 지루하지 않고 아주 재밌었습니다.
특히 결승전 1경기는 옵저버하고있던 6명모두 30분동안 탄성을 자아내개하는
장면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비록 지셨지만 ztplbos님의 견제능력과 공격력은
끝까지 경기를 어떻게 될지 모르게 만들게 하여 옵저버들에게 많은 기대를 주었습니다.

1.2차는 프로토스가 우승하면서 역시 Pgr21은 프로토스가 대세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결승전이 테테전이 되면서 테란라인의 강세가 보였습니다.
(결승이 테테전이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다는거~)
그래도 4강까지는 종족별 밸런스가 아주 적절하게 유지되었습니다.
오늘은 대회 도우미분이 없으셔서 (급하게 질럿님의 도와주셨지만)
약간 힘들긴했지만 그래도 대회가 1회때 진행햇을때보단 원활하게 진행됬던것 같습니다.

다음 게릴라도 일요일이구요 시간은 오후 8시 정도에 시작할것같습니다.
(5시정도에 참가신청을 받습니다).
오늘 7시에 시작했더니 밥을 제때못드시는것 같아서요 ^^;

그럼 이만 줄이고 다음주에 찾아뵙겠습니다

PS. 스폰서는 항상 구하고있습니다 ^^ 생각있으신분은 쪽지주시기 바랍니다.
PS.2 진행도우미도 항상 모집중입니다,ㅠㅠ,혼자서는 미숙한게 많아요.
PS.3 2회대회 준우승하신분이 아직 상품을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쪽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