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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1 22:20
1편은 개인적으론 좀 아쉬웠던 부분이 많았는데 (아마 아케인 이후에 봐서 그런듯?) 특별한 그림체 대비 냉정하게 훌륭한 연출은 딱히 없었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2편은 확실히 좋았습니다. 특별한 그림체와 훌륭한 연출이 합쳐지니 명작 애니메이션 영화가 나온거 같네요
23/06/21 22:47
용아맥에서 좀전에 보고 나왔는데 박수 나왔습니다.
영화관안에서 박수나오는거 진짜 오랜만이었네요. 아니 그런데 다음편이 다음달이 아니고 내년이라구요? 좀 너무한데?
23/06/21 23:17
진짜 너무 좋았는데 파트1,2로 나눠지는거 전혀 모르고 가서 하.. 먼가 개쩌는 하이라이트에서 PC가 정전으로 끊긴 느낌이였어요.
인피니티워도 어쨌든 결착은 났던거라 이정도 느낌은 아니였는데, 그걸 거기서 끊네... 내년까지 기다리라고? ㅠ_ㅠ)
23/06/22 00:45
전 별로였습니다
너무 많은걸 담아내려 하는데 그 와중에 끝을 안내고 진짜 통으로 3편 예고편으로 써서 하나의 영화에서 끝마무리지었던 1편이 더 좋았네요 마일즈에게 감정이입이 전혀 안되어서 더 그랬을수도
23/06/22 06:06
조금은 과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이야기나 시각적으로나 굉장히 복잡한 이야기라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어찌보면 이번 영화는 마일즈의 영화인 동시에 그웬의 이야기라 조금은 분산될 수도 있구요.
23/06/22 01:45
다 좋았는데 역시 마일즈 서사가 기존 스파이더맨 시나리오에서 계속 주구장창 써먹은 소재라 부모님 나올때 살짝 흐름 끊기긴 하더군요
대신 그웬쪽 이야기는 너무 재미있더군요 인트로 부터 마지막 까지요 밴드를 만들고 싶다 - 밴드를 만들었다 이걸 어케 참냐고 (1년 남음)
23/06/22 02:49
완벽했는데 2부작으로 하려고 호흡을 좀 길게 간 느낌이랄까... 멀티버스란게 다룰 시공간이 여러개로 분산되다보니 이해는 갑니다.
인간적인 갈등이 스파이더맨의 아이덴티티이긴 하지만 조금 줄였으면 좋았을법했어요. 그 외엔 완벽했습니다. 어찌보면 스토리가 피크에 가기전에 끊었는데도 이정도인데 2편은 이상한거 하지만 않으면 환상적일거 같습니다. 1년이 너무 깁니다.
23/06/22 08:51
보고나서 든 생각.
- 니네 모비우스한테는 왜 그랬냐? - 스파이더맨 IP 위엄 쩌네... - 그래도 이타이밍에 투 비 컨티뉴드는 너무했다... 스핀오프로 다른 차원 스파이디들 중에 10캐릭터 정도 골라서 짧게 시리즈 하나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도입부의 그웬 정도 분량만 돼도 좋을 듯... 진짜 재밌게 봤는데 개인적으로 중반부의 마일즈 이야기가 조금 지루한 구간도 있긴 했었습니다. 그리고 인간적으로 이렇게 끊었으면 다음편은 12월 쯤엔 개봉해줘야하는거 아닙니까!
23/06/22 16:47
1. 스탠 리 할아버지, 애니니까 나올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안나왔...
2. 귀에 딱 꽂히는 느낌의 곡이 오프닝에 나온 노래 딱 하나 3. 날먹 수준의 설명 자막 - 이건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예고편에서였던가 번역 튀는 게 있어서 불안해하면서 봤는데 의외로 본 편은 번역이 멀쩡해서... 억지로 쥐어짜낸 불만이 저 정도이고 나머지 999,997 점은 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23/06/22 16:53
그러고보니 아랫글에서 하나 까먹고 안 쓴게 본문에 있네요. 배경색 사용이 정말 기가막힙니다. 우울하거나 뭔가 부정적일 땐 배경색이 어두워지고, 화해하거나 서로 이해하게 되면 배경색이 반대로 밝게 변하죠.
23/06/22 20:07
방금 다 봤습니다. 다른 리뷰들 중에 인피니티워랑 비교하는 글들을 몇개 본것 같은데 저는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이 자꾸 생각났네요.
23/06/22 20:13
아무래도 마무리 짓는 방식에서 클리프 행어, 더 큰 위기라는 측면에서 가장 가까이 생각나는 게 인피니티 워라 그렇지 않을까요 크트
23/06/22 20:29
넵. 거기다 같은 마블 작품이기도 하구요. 저는 메인 주인공이 겪은 위기와 나머지 인물들이 모이것 땜시 젤 먼저 캐리비안의 해적이 떠오르더군요.
아무튼 1편이 그렇게 잘뽑혔던게 소니 유니버스의 버그?? 같은게 아닐까 의심했었는데 그냥 이제 의심을 말아야겠습니다. 소니픽쳐스 애니메이션팀은 신이야!
23/06/23 00:05
전 별로였습니다. 솔직히 로튼 토마토 지수 보고 기대했는데 너무 실망했습니다.
1은 엄청 재밌게 봐서 기대하고 갔는데... 왜 별로였나 곰곰히 생각해보니 1. 1에서 보여준 표현 보다 다듬었지만 1에서 보여줬던 신선함을 이기기 힘듬 2. 영화 자체로 완결이 안끝남. 어벤져스랑 비교하는 댓글들이 있는데 인피니티 워에서는 그거 자체만으로 기승전결이 있죠. 해리포터도 마지막 영화는 파트1,2로 나뉘었지만 기승전결이 있었고요. 근데 스파이더맨은 기승전결이 없어요. 하나의 영화로서 서사가 완성되지 않은 느낌이라 좋은 평가를 줄수가 없겠더군요. 3. 하나의 영화로 완결도 없는데 상영시간 2시간 반... 아무리 요즘 영화가 길다고 하지만 2시간 반이면 서사를 충분히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늘어진다는 느낌만 받았습니다... 제가 좀 꼰대인지 모르겠는데... 아무리 파트를 나눠도 그 파트 안에서의 기승전결은 확실해야 한다고 봐서 도저히 좋은 평가를 줄 수 없겠더군요... 엄청 기대해서 그런가 실망이 더 크네요.
23/06/23 05:13
확실히 위기에서 끝내버리고, 인피니티워는 어찌 되었건 하나의 서사가 끝난 상황에서 끝나는 영화긴 했죠. 아쉬워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3/06/23 12:26
제가 보고 나서 유일하게 느낀 불호는
마지막 반전을 그렇게 짜놓고 다음 편에 계속이라고 때려버린것... 야 니들 너무하잖아!!! 1년 더 기다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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