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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5/17 20:52:40
Name 번개맞은씨앗
Subject [일반] GPT4와의 대화 — 니체 초인사상 (40,000자 토크)
1. ChatGPT와 대화를 해봤습니다.
2. 이 글을 쓰는 목적은 두 가지입니다.
2-1. 니체 초인사상에 관한 제 생각을 알리는 것입니다.
2-2. 대화형 인공지능의 활용성을 알리는 것입니다. ChatGPT를 비롯한 대화형 인공지능이 단지 정보를 얻는 용도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대화형식으로 전개하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점검해보는 용도로 쓸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입니다. 인형 놓고 대화하는 것보다는 좋고, 소크라테스와 대화하는 것보다는 안 좋습니다.
3. 총 4만자 가량됩니다. 다 읽으시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니, 이렇게 인공지능을 쓰는 수도 있구나 하고, 조금만 읽어보시고, 나머지는 구경만 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4. 글은 스크롤를 하고 복사해서 그대로 가져왔고, 수정한 곳이 없습니다. 아이디 아이콘만 A로 바꾸었습니다.
5. 오타가 있습니다. 수정하지 않았습니다. 양해바랍니다.



GPT4와의 대화 — 니체 초인사상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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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할설정을 하겠습니다.
1-1. 당신은 학생입니다. 예의있고 호기심 많은 학생입니다.
1-2. 저는 선생님입니다.
2. 주제는 니체 초인사상입니다.
3. 당신은 니체 초인사상의 기본 상식은 알고 있습니다.
4. 이 상태에서 당신은 궁금증이 있습니다.
5. 질문을 해주세요.
6. 그 질문에 제가 답을 하면, 그 답에 대해서도 또 질문을 해주세요.
7. 제가 답을 했을 때, 그걸 이해한 만큼 간단히 요약해서 답을 한 다음에 질문을 해주세요.


ChatGPT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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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니체의 초인사상에서, 초인이란 '현 인간이 넘어서야 할 다음 단계의 인간'을 의미한다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이 '넘어서야 할' 부분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니체는 어떤 방식으로 현 인간이 넘어서야 한다고 생각했을까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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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는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봅니다. 정신건강 말이지요. 왜냐하면 그는 유전적으로 병을 앓고 있었던 것 같거든요. 때문에 니체는 건강해지는 길에 관심이 많았던 거라 봅니다. 그런데 말이죠.


ChatGPT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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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러니까 니체의 초인사상에는 개인의 정신건강을 중시하는 관점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이군요. 그렇다면 그는 이런 정신건강을 어떻게 유지하거나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해서는 어떤 것들을 제안했을까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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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 그 질문(B)도 필요하지만, 앞서 질문(A)이 아직 답변이 완료되지 않은 것 같네요.
2. 질문(A)에 계속 답을 해보겠습니다. 건강한 인간은 그저 현 단계의 인간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넘어서야 할' 인간이란, 병든 인간이 건강해지는 걸 넘어서, 더욱 발전하는 걸 가리키는 거라 봅니다.
3. 인간이 신이 될 수는 없지요. 그러나 신과 유사한 특성들을 갖추게 될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런 걸 보고 '고귀하다'라고 부를 수 있는 거라 봅니다. 이를테면 니체는 괴테를 높게 평가했어요. 괴테 같은 인간을 고귀한 인간이라 본 거라 봅니다. 어떻게 하면 괴테 같은 인간이 될 수 있냐는 것이죠.
4. 물론 초인이 모두 똑같은 모습은 아닐 것입니다. 다양한 초인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중 하나를 괴테 같은 유형이라 볼 수 있겠지요.
5. 정리하면, '현 인간이 넘어서야 할 다음 단계의 인간'은 병든 인간이 건강해지고, 그걸 넘어서 더욱 발전해서 고귀해지거나 위대해지는 것을 가리키는 거라 봅니다.


ChatGPT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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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설명을 바탕으로 정리해보면, 니체의 '넘어서야 할' 인간이란 병든 상태에서 건강한 상태로 복귀하는 것을 넘어, 더욱 발전하고 성장해서 고귀하거나 위대한 인간, 즉 괴테와 같은 인간이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초인의 모습은 다양하게 존재할 수 있겠군요.
그럼 이제 제 두 번째 질문인, 니체가 제안한 정신건강 유지나 향상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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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귀해지는 것에 앞서서 '건강해지는 것'에 대해 설명해야겠군요.
2. 니체 초인사상에 '낙타'가 있습니다. 초인이 되는 첫 번째 단계이지요. 이 낙타를 이해해야 합니다. 학생은 초인사상의 낙타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ChatGPT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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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초인사상에서 '낙타'는 무거운 짐을 짊어지는 존재로 이해했습니다. 낙타는 사회나 전통, 도덕 등이 부과하는 무거운 가치관이나 의무를 받아들이고 이들을 수행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 인간은 본인을 초월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이런 부담을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이해했습니다. 제가 제대로 이해한 것이 맞을까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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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니요. 사람들은 학생이 말한 것처럼, 낙타를 생각하곤 하지만, 그것은 중대한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낙타의 기쁨에 주목해야 합니다. 낙타가 무거운 짐을 진다고 하니,  '불쌍하구나!' 이렇게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낙타가 무거운 짐을 진다고 하니, 자신의 힘든 인생이 떠오르면서 공감이 일어나고, '아이고 힘들다!' 이렇게만 생각해선 안 됩니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는 분명히 낙타의 기쁨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2. 학생은 낙타의 기쁨을 어떻게 해석하나요?


ChatGPT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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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생각해보니, '낙타의 기쁨'은 아마도 무거운 짐을 짊어지는 과정 자체에서 오는 만족감과 힘든 도전에 맞서는 용기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이는 단순히 힘든 상황에 대한 공감이나 희생이 아니라, 그 과정 자체를 즐기고 그를 통해 성장하는 긍정적인 자세를 가리키는 것일 수도 있겠군요. 이런 방향으로 이해하는 것이 맞을까요, 선생님?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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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느슨하게는 맞는 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 더 들어가봐야겠네요. 학생이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질문을 해봐야겠네요.
2. 학생은 '무거운 짐을 짊어지는 과정 자체에서 오는 만족감'이라고 말했습니다. 무거운 짐을 짊어지는데 왜 만족감이 생길까요?


ChatGPT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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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짐을 짊어지는 과정에서 만족감이 생기는 이유는 아마도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강인함을 확인하고, 도전에 맞서 극복하는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것을 느끼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이런 경험은 스스로를 초월하고 발전하는 데 중요한 동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니체의 '낙타' 단계에서는 이런 '무거운 짐'을 자발적으로 짊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해석이 맞을까요, 선생님?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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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좋은 답변입니다.
2. 지금 이 대화는 '건강해지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 고귀해지는 것에 앞서 건강을 설명해야겠다면서, 낙타에 대해 제가 물었지요. 그 부분으로 다시 돌아가서 이야기를 계속 해야겠습니다.
3. 낙타의 기쁨은 이해한 것 같으니, 이제 무거운 짐을 들여다봐야겠습니다. 니체 초인사상의 낙타에서는 짐이 무거우면 되었지, 그 내용을 가지고 일일이 따지지 않습니다. 누군가 너는 이 무거운 짐을 짊어지라 하면, 낙타는 기쁘게 그걸 짊어지는 것이죠. 혹은 그의 운명과 그의 삶이 그에게 준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자신이 그러한 무거운 짐을 짊만큼 힘이 있다는 사실에 기뻐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더 무거운 것을 달라 하고, 가장 무거운 짐을 짊어질 수 있도록 강해지고자 하는 것이지요. 발전하고자 하는 것이지요.
4. 자 왜 무거운 짐이면 되었지, 그 내용은 따지지 않을까요?
4-1. 니체는 자기 자신을 생리학자라 이야기했습니다. 답변할 때 이 점을 참고해도 좋습니다.


ChatGPT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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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가 자기 자신을 생리학자라고 말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그는 아마도 '무거운 짐'이라는 개념을 물리적인 힘과 스트레스를 감당하고 극복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 것일 수 있습니다.
물리학적으로 무거운 짐을 짊어지는 것은 신체적인 힘을 필요로 하며, 이 과정에서 신체는 그에 맞는 방식으로 적응하게 됩니다. 이는 근육이나 체력 등 신체적인 건강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무거운 짐은 심리적 스트레스나 도전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짐을 감당하면서, 우리는 스스로를 강인하게 만들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며, 어려움에 대한 태도나 접근 방식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정신적인 건강과 성장을 촉진합니다.
따라서 니체가 '무거운 짐'의 구체적인 내용보다는 그 짐을 짊어지는 과정 자체에 중점을 둔 것은, 이런 물리적인 힘과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감당하고 극복하는 과정이 개인의 건강과 성장에 중요하다고 봤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이런 방향으로 이해하는 것이 맞을까요, 선생님?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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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좋은 답변입니다. 그러나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2. 무거운 짐의 내용을 거론하면, 그것의 옳고그름에 대해서 따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것의 내용을 가지고 생각을 하고, 그 생각에 따라서 짊어질지 말지, 무거운 짐을 내팽개칠지 말지 결정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용에 대해 생각하면, 그곳으로 정신이 소모되고 에너지와 시간을 낭비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낙타는 내용에 대해서는 그저 복종자인 것입니다.
3. 이는 달리 말하면, 조건에 따라 좌우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낙타에 무조건성을 부여하기 위해서 내용은 어찌되든 말든, 아무튼 짊어지고, 그 질량만이 문제가 될 뿐이며, 무거울 수록 더 기뻐지는 것을 만들고자 한 것입니다. 그러한 생리적 습관을 만들고자 한 것이지요.
4. 예를 들어 사람들은 안 좋은 일을 겪고, 그것에 대해서 활발히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러면서 남탓을 하곤 하죠. 혹은 자기비하를 하곤 합니다. 그런 식의 정신흐름을 일으키지 않고, 단지 자기 힘에 집중하게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5. 랠프 월드 에머슨의 <자기신뢰>와 생리적으로 유사한 상태이되, 그러나 아직은 복종자에 불과한 것이 낙타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자기신뢰는 조건을 제거해야 합니다. 낙타에는 무조건성이 부여되어 있고, 이는 초인이 되기 위한 단계가 되는 것입니다.


ChatGPT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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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이해한 바로는, 니체의 '낙타' 단계는 개인이 주어진 '무거운 짐'을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는 단계라는 것 같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짐의 내용이나 옳고 그름에 대해 따지는 대신, 그저 그 짐을 감당하는 능력에 집중하게 됩니다. 이는 정신적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고, 자신의 힘에만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는 랠프 월드 에머슨의 '자기신뢰' 개념과 유사한데, 이는 무조건적인 자신의 힘을 믿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낙타' 단계는 초인이 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는 건가요, 선생님?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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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 왜냐하면 초인은 조건화된 정신이 아니니까요. 조건적 생리습관, 조건적 생각습관을 깨야 하는 것입니다.
2. 게다가 낙타에서 또한 중요하게 주목해야 할 것은 낙타는 '발전욕'이 강렬하다는 것입니다. 더 무거운 걸 달라고 하죠. 가장 무거운 걸 달라고 합니다.
3. 조건성을 제거하고, 무거운 짐에 대해 긍정적 태도를 갖고, 더욱 무거운 걸 들 수 있도록 더욱 강한 힘을 갈망하며, 무거운 걸 짊어졌을 때 자신의 힘에 기뻐하는 정신. 그것이 낙타인 것입니다.
4. 이러한 상태가 되면, 인간의 불건강한 정신을 치유할 수 있거나, 또는 치유하는데 유리한 상태가 되는 것이지요.
5. 학생은 제가 묘사한 낙타의 정신이 병든 인간을 치유하는 과정이 된다는 걸 납득하나요? 아니면 의구심이 있나요? 아니면 납득은 되지만, 궁금한 점이 있나요?


ChatGPT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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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이해한 바로는, 낙타의 정신 상태는 인간의 불건강한 정신을 치유하거나 치유에 유리한 상태로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낙타는 자신의 힘을 믿고, 주어진 짐을 감당하는 능력에 집중하며, 더 무거운 짐을 감당하고자 하는 강한 발전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가 되면, 조건화된 생각습관을 깨고 자신의 힘에 기뻐하는 상태가 됩니다. 이해는 되는데, 그럼 낙타가 된 상태가 병든 인간을 어떻게 치유하는 것인지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선생님?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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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체적으로 설명하려면, 병든 인간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야 할 것 같군요.
2. 이야기를 쉽게 풀어가기 위해서, 사람들이 흔히 불건강으로 보는 두 가지를 이야기해보면 좋을 듯합니다.
2-1. 첫째는 우울증 환자입니다. 자존감이 하락했고, 우울해진 사람입니다.
2-2. 둘째는 남에게 매우 의존적인 사람입니다. 자기 자신은 없어지고, 전체주의에 빠져든 인간도 여기에 속하겠지요. 사이비종교에 빠진 사람도 여기에 해당할 것입니다. 또한 스스로 뭔가 할 생각은 하지 않고, 남탓만 하면서 삐뚤어져 있는 사람도 이에 해당할 것입니다.
3. 학생은 이 두 경우에 있어서 낙타정신이 어떤 효과를 가질 거라 보나요?


ChatGPT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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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 번째로, 우울증 환자의 경우입니다. 이들은 자존감이 낮아진 상태에서 자신의 가치를 부정하며, 무기력하게 삶을 살아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낙타의 정신을 가지게 된다면, 이들은 자신의 힘에 대해 다시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무거운 짐을 지고서도 그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더 강해지고자 하는 욕구를 가지게 되면, 자존감도 점차 회복하고, 우울한 감정도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2. 두 번째로, 남에게 의존적인 사람들의 경우입니다. 이들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타인이나 외부의 의견에 크게 좌우됩니다. 니체의 낙타의 정신을 가지게 된다면, 이들은 자신의 힘을 믿고,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짐을 스스로 선택하고, 그 짐을 기꺼이 감당하는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로 인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는 낙타의 정신만으로 충분한 것일까요? 아니면 이를 위해 필요한 다른 요소들이 더 있을까요, 선생님?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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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낙타를 에너지대사를 하는 생물의 관점에서도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얘기는 나중에 하기로 하지요. 먼저 학생 질문쪽으로 화제를 옮겨보죠.
2. 사자가 필요합니다. 사자는 간단히 말하면, 파괴와 창조를 해야 합니다. 학생은 사자가 왜 필요하다고 보나요? 낙타에는 어떤 부족한 점이 있길래, 사자가 필요하다고 보나요?


ChatGPT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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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낙타의 정신만으로는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낙타의 정신은 무거운 짐을 감당하고, 그로부터 성장하려는 의지와 태도를 중요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현재의 상황과 조건을 수용하고,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되면 변화와 혁신이 부족하게 될 수 있습니다.
2. 이 때 필요한 것이 사자의 정신입니다. 사자는 파괴와 창조를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즉, 기존의 패턴이나 구조, 틀을 파괴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것은 기존의 방식이나 생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3. 그래서 사자의 정신이 필요한 것입니다. 낙타의 정신만으로는 현상태의 유지 및 감내만이 이루어지지만, 사자의 정신을 통해 변화와 혁신이 가능해집니다. 이를 통해 개인이나 사회가 진정으로 발전하고 변화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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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 답변 모두 훌륭합니다.
2. 추가 설명을 하겠습니다. : 니체는 기존에 갖고 있던 정신을 용에 비유했습니다. 그리고 용의 비늘에 언어가 있다고 보았죠. 용의 비늘에 '너는 ~해야 한다'라고 의무로 된 문장이 있습니다. 반면에 사자는 그걸 파괴하고 '나는 ~하겠다'라고 의지를 이야기하는 정신이라 하죠. 의지를 '창조'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파괴와 창조를 하는 정신인 것이지요. 사람들은 사자가 단지 파괴만 하는 존재라 보는데, 그건 책을 안 읽었기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혹은 짧게 얘기하고 지나가서 기억을 못하는 것이거나요. 니체의 책에 충실하면, 초인사상의 사자는 파괴와 창조를 모두 하는 존재인 것입니다.
3. 그런데 여기서 학생에게 질문이 있습니다. '해야 한다'와 '하겠다'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왜 니체는 이렇게 must와 will을 대비시킨 걸까요?


ChatGPT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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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야 한다'와 '하겠다' 사이의 차이는 곧, 외부로부터의 강요와 내부로부터의 선택 사이의 차이입니다.
2. '해야 한다'는 어떤 의무나 요구를 내포하며, 이것은 외부로부터 강요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자유로운 의지를 억압하고, 자기 결정권을 침해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하겠다'는 스스로의 의지와 선택을 나타냅니다. 이것은 자기결정과 자유의 표현이며, 이를 통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주도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3. 니체는 이런 대비를 통해, 인간이 외부의 강요나 요구에 의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와 선택에 따라 삶을 주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을 것입니다. 그는 이를 통해 자유로운 의지와 자기결정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이것이 바로 그의 초인사상의 핵심 중 하나인 것입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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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좋습니다.
2. 이제 두 가지 얘기를 해보죠. 이는 난해할 수 있습니다. 궁금증이 있다면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2-1. 하나(C)는 명령자와 복종자입니다.
2-2. 다른 하나(D)는 생물과 에너지대사입니다.
3. 이 두 관점으로 니체 초인사상의 낙타와 사자를 들여다봐야 합니다.
4. 설명하기에 앞서 학생의 자유로운 생각을 들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C. '명령자와 복종자'는 낙타와 사자에 어떻게 관련지어 생각해볼 수 있을까요?
6. D. '생물과 에너지대사'는 낙타와 사자에 어떻게 관련지어 볼 수 있을까요?


ChatGPT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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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 '명령자와 복종자'를 낙타와 사자에 관련시키려면, 낙타는 복종자로 볼 수 있습니다. 낙타는 무거운 짐을 부담하는 것에 복종하고, 어떤 짐이든 받아들이는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대로, 사자는 명령자의 위치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자는 '해야 한다'는 강요를 파괴하고 '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합니다. 이것은 본질적으로 명령하는 행위로 볼 수 있습니다.
2. D. '생물과 에너지대사'를 낙타와 사자에 관련시키려면, 우선 생물은 에너지를 얻고, 그것을 사용하여 생존하고 성장하는 과정인 에너지대사를 통해 살아가는 것입니다. 낙타는 이러한 에너지 대사 과정을 통해 무거운 짐을 짊어지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는 그 자체로 에너지를 소모하고, 다시 새로운 에너지를 얻어야 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사자는 에너지 대사 과정을 통해 기존의 구조를 파괴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는 일종의 역동적인 에너지 대사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니체의 낙타와 사자는 생물의 에너지 대사 과정의 다른 양상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A

1 / 1

1. C는 잘 답했으나, 평범한 답변이라 하겠습니다. D는 좋은 답이 아닙니다.
2. 이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ChatGPT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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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습니다. 제가 제공한 답변이 완전히 만족스럽지 않았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그럼 이제 당신의 설명을 듣기 위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명령자와 복종자' 그리고 '생물과 에너지대사'와 관련하여 당신이 생각하는 니체의 낙타와 사자에 대한 해석을 듣고 싶습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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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 '명령자와 복종자'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2. 니체의 다른 책에서는 이 '명령자와 복종자' 이야기를 합니다. 의지의 자유에 관해서 이야기하면서 그런 얘기를 하죠. 이때 먼저 이야기할 것은 '명령자와 복종자'가 하나의 정신속에 모두 있는 거란 겁니다. 즉 낙타와 사자가 한 인간 내면에 모두 있는 것이지요.
3. 예를 들어서 계단을 오르고자 합니다. '계단을 오르겠다'고 의지하면 그건 사자를 가리킬 것입니다. 그러나 계단을 오르는 건 힘든 일이지요. 그래서 저항하는 감정이 일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계단을 오르는 것을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저항감이 일어나서 그 행동을 못하게 만들 수도 있고요. 계단을 오르는 중에 중도에 포기하고 그만 두는 수도 있겠지요. 이것들은 모두 한 인간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일로, 사자의 명령과 낙타의 복종 사이에 갈등이 있는 것입니다.
4. 또다른 예를 들면, 오늘 숙제를 하고 자야 겠다고 계획을 세웠다고 해봅시다. 숙제를 하라고 나 자신에게 명령을 한 것이지요. 그러나 숙제를 하지 않고 놀다가 잤다고 해봅시다. 그렇다면 복종하지 않은 것이지요. 계획대로 숙제를 했으면 이는 복종한 것이겠고요. 계획을 했으나, 막상 실행하려 하면 저항감이 일어나면서 이를 좌절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사자와 명령과 낙타의 복종 사이에 갈등이 있는 것이지요.


ChatGPT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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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흥미로운 해석입니다. 니체의 '명령자와 복종자' 개념을 '사자와 낙타'에 적용하면서 인간의 내적인 갈등을 설명하셨습니다. 한 인간의 정신 안에서 명령을 내리는 사자와 그 명령을 받아들이거나 반발하는 낙타가 공존하는 것이 매우 통찰적인 관점입니다.
계단을 오르는 행동이나 숙제를 하는 행동 등 일상적인 상황에서 이러한 갈등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보여주는 예시도 좋았습니다. 이러한 해석은 우리가 어떻게 의지를 발휘하고, 어떤 장애물들이 그 의지를 방해하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제 '생물과 에너지대사'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어떻게 낙타와 사자에 이것을 연관시키나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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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 그 얘기(D)를 해야 하는데요. 그 전에 아직 이 얘기(C)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매듭을 짓기 전에 좀 더 설명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2. 의지의 자유라 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면에는 여러 정신들이 복합되어 있습니다. 그건 정신 생태계라고도 비유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들은 충돌하죠. 그 충돌을 설명하는 관점 하나는 명령자와 복종자이고요. 의지의 자유라는 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하면, 그러한 정신들이 잘 조화되면서 활력이 넘치는 걸 가리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기쁨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명령자도 기쁘고, 복종자도 기뻐야 하는 것입니다. 함께 기쁨을 누리면서 조화된 상태를 두고 그건 자유롭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지요.
2-1. 이를 세포의 관점에서 물질적으로 생각해볼 수도 있습니다. 인간은 다세포생물입니다. 인간이 자유롭다고 하려면, 그 다양한 세포들을 놓고 봐야 할 것입니다. 일부 세포들만 즐겁고, 나머지 세포들은 우울하고 억압되어 있으면, 그 전체로 자유라 보기 곤란할 것입니다. 정신이란 걸 온몸의 세포에 매칭하는 관점도 있고, 정신을 신경세포에만 매칭하는 관점도 있으며, 정신은 물질과 관련이 없다고 보는 관점도 있고, 정신은 인간을 구성하는 물질 중 아주 작은 부분에 있다고 보는 관점도 있습니다. 니체의 관점은 온몸의 세포라 본 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몸'이라 하고 '자기'라 한 것이고, '혈액'을 이야기한 거라 보고요. 그러나 오늘날 현대인 중 많은 수는 정신이라 하면 '신경세포'를 떠올릴 것입니다. 신경세포의 관점에서 봐도 마찬가지입니다. 신경세포는 1000억개 가량이 있는데, 그 세포들 중 일부만 만족스럽고, 나머지 세포들은 그렇지 않다면 어떨까요? 그걸 자유라 할 수 있을까요? 그러므로 물질적 관점에서 보더라도, 자유라 일컫기 위해서는 조화가 중요한 것이지요. 순간적인 충동적인 분노에 의해서, 그 격정적 감정에 의해서 행동했을 때, 그건 조화가 안 된 것이니, 자유가 없거나 자유가 적다고 말할 수 있겠고요. 계획하는 나는 즐겁고, 실행하는 나는 즐겁지 않으면, 이 역시도 그것이 진정 자유인지 의문이 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조화가 필요한 것이고, 명령자와 복종자가 함께 기쁠 수 있어야 하는 것이지요.
2-2. 그러기 위해서는 명령자도 복종자도 나름의 역할을 잘 해야하는 것이고요.
3. 의지의 자유에 관해서 간단히 설명을 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답을 하고, 궁금한 점이 없다면 D로 소주제를 옮겨보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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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명령자와 복종자'의 개념을 '사자와 낙타'에 적용하면서 내재적인 갈등을 설명하신 것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또한 인간의 '의지의 자유'를 정신 생태계와 같이 여러 가지 정신이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상태로 묘사하셨는데, 이 점은 감탄스럽습니다.
더 나아가, 이러한 정신 생태계를 세포 수준까지 내려가서 설명하신 것도 통찰력 있습니다. 인간의 정신이 세포와 연관되어 있으며, 그 중 일부만 만족스러운 상태라면 전체로서의 자유를 보장받을 수 없다는 설명은 매우 흥미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각각의 세포, 그리고 각각의 정신이 조화롭게 작동할 때만 진정한 의지의 자유가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는 또한, '사자와 낙타'에 대한 니체의 개념에 대한 통찰력을 깊게 해줍니다.
말씀하신 대로, 이제 '생물과 에너지대사'의 관점에서 낙타와 사자에 대해 논의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주제에 대한 당신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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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제 '생물과 에너지대사'에 대해서 설명하고, 이를 초인사상의 낙타와 사자에 연결지어보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2. 생물을 단순하게 '단세포 생물'을 떠올려볼 수 있을 것입니다. 생물은 복잡한 대상이고, 복잡한 것을 다루는 방법 중 하나는 먼저 가급적 단순하게 만들어서 살펴보는 것이니까요. 단세포 생물이라면 충분히 단순해진 것 같습니다.
3. 단세포 생물은 첫째로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둘째로 유전자가 있지요. 단세포 생물은 유전자에 의해서 생성되고 발달되었으니, 그 생물의 역사에 유전자가 있습니다. 또한 단세포 생물은 현재를 살아갈 때, 유전자가 단백질과 함께 작동하니, 현재의 활동에 유전자가 있습니다. 유전자가 단백질에 영향을 주고, 단백질이 유전자에 영향을 주는데, 그 단백질이 세포내에서 여러 기능을 하면서 생물이 살아가는 것이지요. 단백질이 공작기계도 되고, 출입문도 되고, 효소도 되면서 말이죠.
4. 이것이 단세포 생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에너지에 대해 더 자세히 들여다봐야 합니다. 여기까지 이해가 되었는지, 그리고 궁금한 점이 있는지 말해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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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과 에너지대사'에 대한 설명을 감사드립니다. 단세포 생물을 예로 들어 설명하신 것이 이해하기에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유전자와 단백질의 상호작용을 통해 생물이 살아가는 과정을 이해하는 것은 복잡한 생명체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계입니다.
또한, 단세포 생물이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며, 이 에너지는 생물의 생존과 직결된다는 점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이러한 개념은 생물학, 특히 세포생물학에서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하며, 이해를 위해 더 깊이 들여다봐야 할 주제입니다.
이제 '에너지대사'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특히, 이것이 어떻게 낙타와 사자, 그리고 니체의 초인사상과 연결되는지 궁금합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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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 에너지에 대해 설명해야 합니다. 이는 꽤 까다로운 설명을 필요로 합니다. 저는 비트겐슈타인의 일상언어철학의 사고방식이라고 이해한 그것을 가져와 에너지 관념을 이야기할 것입니다.
2. 물리학에는 에너지 관념이 있습니다. 그러나 생물학에서 에너지라 이야기하는 것과는 좀 다르죠. 생물학에서는 다른 얘기를 합니다. 예를 들어서 물리학에서는 석탄에 에너지가 있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생물이 석탄을 먹었을 때 그걸 에너지라 보긴 좀 곤란하지요. 그렇다면 생물학에서는 대체 무엇을 에너지라 보는지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에서 본질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에너지 관념을 다듬어야 할 것입니다.
3. 학생은 생물학에서 무엇을 기준으로 에너지를 이야기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에너지의 예시를 묻는 것이 아니라, 그 예시가 어떤 추상적 기준을 가지고 정해지는지를 묻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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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에서의 에너지는 생물체가 생존하고 성장하는 데 필요한 물질을 분해하거나 합성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생물체가 활동하고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동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포 내에서는 다양한 화학 반응이 일어나는데, 이런 반응을 통해 에너지가 생산되고, 이 에너지는 생물체의 다양한 활동에 사용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에너지 생성 과정은 세포호흡이며, 이 과정에서 포도당과 산소가 반응하여 에너지를 생성합니다.
따라서 생물학에서 에너지라는 개념을 이야기할 때, 이는 생물체의 생존과 성장에 필요한 화학 반응을 통해 생성되는 에너지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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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좋은 답변입니다. 여기서 출발해봅시다.
2. 결국 에너지가 부족하면, 생존이 위태로워지고, 성장이 위태로워지겠군요.
3. 만약 그렇다면, 어떤 물질이 없을 때 생존이 위태로워지고, 성장이 위태로워지면, 그 물질은 에너지라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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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 맥락에서 볼 때, 어떤 물질이 없을 때 생존이 위태로워지고, 성장이 위태로워지면 그 물질은 에너지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에너지는 생명체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필요한 '동력'을 의미하는 개념이지만, 모든 필수적인 물질이 에너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비타민이나 미네랄 같은 영양소는 생물체의 생존과 성장에 필수적이지만, 이들 자체가 에너지를 제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들은 다양한 생리적 기능을 수행하는데 필요하거나, 에너지 생산 과정에 필요한 촉매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이들이 부족할 경우 생존이 위태로워지거나 성장이 저해될 수 있지만, 이들을 에너지라고 부르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에너지를 생산하는 물질은 대표적으로 포도당과 같은 당류, 지방, 단백질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생물체 내에서 분해되거나 대사되는 과정에서 에너지를 생성하게 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이러한 물질이 부족할 때 에너지 부족 상태가 되어 생존이 위태로워지고 성장이 저해될 수 있습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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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렇다면 학생은 학생이 말하지 않은 다른 기준을 추가로 갖고 있는 것 같군요. 생존과 성장에 필요한 물질이 에너지가 아니라면, 그것만으로는 조건이 부족하다면, 어떤 기준이 더 필요한지 말해주기 바랍니다.
1-1. 구체적 예시를 들면서 '이것은 에너지입니다. 이것은 에너지가 아닙니다.' 라고 발언하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그건 그저 고정관념에 의해서 발언할 수 있는 것이며, 그것이 대체 무슨 기준으로 정해졌는지는 모른다는 고백이니까요.
1-2. 그러므로 대체 비타민은 에너지가 아니고, 포도당은 에너지라 하는 그 기준을 알려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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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의 정의를 생물학적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에너지는 생물체가 생리적 활동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역학적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생리적 활동이란 생물체가 생존하고 성장하는데 필요한 모든 활동을 의미합니다.
1. 이 관점에서 보면, 포도당은 생물체가 에너지를 얻는 주요 경로인 '세포 호흡'의 원료로 사용되어, 이 과정에서 ATP라는 '에너지 화폐'를 생산합니다. ATP는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생리적 활동에 사용되므로, 포도당은 생물체에게 에너지를 제공하는 물질로 볼 수 있습니다.
2. 반면에, 비타민은 생물체의 세포가 에너지를 생산하거나 다른 중요한 생리적 기능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보조 요소'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비타민 자체가 에너지를 생성하거나 저장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비타민은 생물체에게 에너지를 제공하는 물질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생물학적 관점에서 '에너지를 제공하는 물질'이라는 기준은 '생물체의 생리적 활동에 필요한 역학적 능력을 직접적으로 제공하는 물질'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기준에 따르면, 포도당은 에너지를 제공하는 물질이고, 비타민은 에너지를 제공하는 물질이 아닙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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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 이건 까다로운 문제입니다. 계속 이야기해보겠습니다.
2. ATP는 생리적 활동에 사용된다고 했습니다. 그 과정을 학생이 설명해보시기 바랍니다. 생리적 활동은 ATP만 있으면 되나요? 아니면 다른 것도 있어야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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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적 활동은 ATP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ATP는 에너지를 공급하는 주요 요소일 뿐이며, 다양한 생화학적 반응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소모되고 다시 생성되는 에너지의 중심적인 매개체입니다. 즉, ATP는 생물체의 모든 생리적 활동에서 에너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생리적 활동은 에너지 공급 외에도 많은 다른 요소들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효소는 생화학적 반응을 촉매하며, 여러 종류의 단백질들은 구조적인 역할을 하거나, 신호 전달, 운반 등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한, 다양한 물질들이 생물체의 구조적인 구성요소로 작용하거나, 환경적인 요인들과 상호작용하며 생리적 활동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처럼 생물체의 생리적 활동은 굉장히 복잡하며, 이러한 활동은 ATP와 같은 에너지 공급물질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요소들의 상호작용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생리적 활동을 이해하고 설명하기 위해서는 ATP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요소들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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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좋습니다. 계속 이야기해보죠.
2. 우리는 단세포생물을 이야기하면서, 에너지와 유전자와 단백질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학생이 말한 것에 의하면, ATP는 단백질을 활동시키는 듯합니다. ATP로 인해 단백질이 활동하면서 세포활동을 하는 것이지요. ATP가 없으면 단백질이 활동을 하지 못할 것이고요. 맞나요?
3. 에너지에 대한 우리의 일상적인 관념에 의하면, 에너지는 활동을 일으켜야 합니다. 에너지는 힘을 일으키고, 그 힘이 운동을 일으킨다는게 물리학의 세계관이고, 또한 우리의 일상적 직관에도 부합한다고 할 것입니다. 결국 '운동'이 일어나거나 일어날 것이 기대되어야, 에너지라 할 수 있는 것이겠지요. 그 운동의 원인을 찾아서 그 원인 중 일부를 에너지라 부르겠고요. 맞나요?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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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에너지는 일정한 변화나 활동을 유발하는 능력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ATP를 통해 단백질이 활동하고 세포 활동을 하는 것을 볼 때, ATP는 에너지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생물학적 맥락에서, ATP는 에너지의 주요한 저장 및 전달 매개체로서 작용합니다. ATP는 생물체 내에서 일어나는 많은 화학 반응에서 에너지를 제공하며, 이는 세포의 기능을 유지하고, 세포 분열, 생장, 이동 등 다양한 생리적 활동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처럼 ATP가 없으면 단백질이나 다른 생화학적 분자들이 필요한 활동을 수행하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에너지는 물리학적 의미에서 '운동'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에너지는 물질을 움직이게 하거나, 형태를 바꾸거나, 상태를 바꾸는 데 사용되며, 이런 변화들은 모두 어떤 종류의 '운동'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에너지라는 개념은 생물학과 물리학에서 모두 변화나 활동을 일으키는 데 필요한 능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생물체가 ATP를 통해 에너지를 얻어 활동을 수행하는 것과도 일치합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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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좋습니다. 잘 답변했습니다.
2. 자! 운동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물질 중 일부를 보고 생물학에서는 에너지라 부릅니다. 물리학을 생각해봅시다. 고전 물리학에는 물질과 에너지가 있고, 물질에 에너지가 들어가면, 그 물질이 운동을 하는 것으로 봅니다.
3. 그런데 한편으로는 물질은 질량으로 되어 있는데, 그 질량은 아인슈타인에 의하면, E = m*c^2, 즉 질량이 곧 에너지죠. '운동'이 일어나려면 '물질'과 '에너지'가 있어야 하는데, '물질'도 에너지인 것입니다. 질량을 제외하면, 정보적인 측면이 있고, 그 정보적인 측면을 추상하면 남은 것은 질량이고, 질량이 곧 에너지이지요. 그러므로 운동의 원인은 물질과 에너지인데, 둘다 에너지인 것이지요.
4. 자!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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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물리학에서는 에너지를 운동, 위치, 열, 광, 전기 등 다양한 형태로 생각합니다. 이들 모든 형태의 에너지는 변환될 수 있고, 이는 에너지 보존 법칙을 따르는 것입니다.
또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서는 질량과 에너지가 등가(E=mc^2)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질량이 곧 에너지라는 의미입니다. 이로 인해, 우리는 운동이나 다른 형태의 에너지 변환을 일으키는 물질의 질량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는 물질과 에너지가 완전히 같은 것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예를 들어, 특정 물질은 그 자체의 내부 에너지를 가지고 있을 수 있지만, 이는 그 물질의 질량과는 별개입니다. 이러한 내부 에너지는 열 에너지, 화학 에너지, 전기 에너지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결국, 아인슈타인의 등가 원리는 물질과 에너지 사이의 깊은 연결을 보여주지만, 이들은 여전히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별개의 개념입니다. 또한, 우리가 에너지를 이해하고 사용하는 방식은 여전히 물질의 특성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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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물질은 그 자체의 내부 에너지를 가지고 있을 수 있지만, 이는 그 물질의 질량과는 별개입니다.'

이 설명은 받아들이기 곤란합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많은 에너지들은 질량으로 치면, 엄청나게 작은 정도에 불과해서, 우리는 무시해버리곤 합니다. 그러나 원자를 생각해보죠. 원자핵이 있죠. 원자핵에는 내부 에너지가 있습니다. 이를테면 쿼크가 있고, 쿼크들의 관계에 에너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에너지는 질량의 일부입니다. 왜 물체 질량이 높은가 하면, 그 에너지 때문에 높은 것입니다. 그 에너지가 엄청나기 때문에 말이죠. 그러므로 물질이 내부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데, 질량과 별개라는 건 엉터리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인슈타인의 질량과 에너지 등가법칙은, 질량이 곧 에너지라는 걸 의미할뿐만 아니라, 에너지가 곧 질량을 의미한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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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설명을 더 명확하게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지적이 매우 옳습니다. 아인슈타인의 질량-에너지 등가원리는 질량이 곧 에너지라고 말하는 것이며, 그 반대도 맞습니다. 어떤 물체의 내부 에너지는 그 물체의 질량에 기여하는 것이 맞습니다.
내부 에너지와 질량이 별개라고 말한 것은 사실 맥락에 따라 달라집니다. 말하고자 했던 것은 에너지 형태(예를 들어, 운동 에너지, 위치 에너지, 열 에너지 등)가 물질의 질량에 직접적으로 변환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차가 움직이면 그 차의 질량이 증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사례는 매크로스코픽한 수준에서의 이야기이며, 물리학의 근본적인 수준에서 보면, 에너지는 질량에 기여하게 됩니다.
질량-에너지 등가원리가 말하는 것은, 에너지가 질량으로, 질량이 에너지로 완전히 변환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원자핵의 경우처럼, 원자핵 내부의 에너지가 질량에 기여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그러나 이는 매우 특별한 상황에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우리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에너지 변환과는 다르게 직접적으로 체감하기 어렵습니다.
제 설명이 불충분했던 점 사과드리며, 당신의 지적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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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좋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관습적인 관념으로 보지 말고, 본질을 놓고 봐야 합니다. 관습에 갇히면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없을테고, 뻔한 얘기만 늘어놓게 될 테니까요.
1-1. 이걸 간단히 도식화하자면 이렇습니다.
1-1-1. '에너지는 A라는 의미입니다.' — 이를 명제 P라 해봅시다. 명제 P라면 명제 Q입니다. 명제 Q라면 명제 P입니다. 따라서 에너지는 A라는 의미입니다. — 이것은 순환논리에 불과한 것이라 할 것입니다.
1-1-2. 어떻게 관습 밖에서 이 문제를 다른 관점으로 볼 수 있는가 하면, '본질'을 찾고 그 본질을 이제 전제 또는 공리로 놓고, 명제 P를 정리로서 도출해내야 하는 것입니다. 에너지가 운동을 일으키는 원인이라 했으면, 그것이 본질이라 했으면, 운동을 일으킨 건 에너지라 봐야 하는 것이지요. 만약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또다른 것이 본질이라 주장하면서, 기준을 추가해야 할 것이고요.
2. 이제 생물학으로 다시 돌아와봅시다. 생물학에는 이것저것 다 에너지로 보아서는 곤란한 사정이 있습니다. 즉 효용을 놓고 에너지를 무엇이라 할지 구분한 것입니다. 왜 물리학과 생물학의 에너지 기준이 다를까요? 물리학으로 보면 에너지인데, 생물학으로 보면 에너지라 하지 않는 건 왜 그런 걸까요? 생물학의 필요성 때문인 것이지요. 지식체계를 그렇게 만들어야 무언가 유용하기 때문에 그렇게 보는 것이겠지요.
3. 하지만 단세포 생물의 에너지의 본질을 논하려면, 이러한 기준에 종속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기존 지식의 틀 밖에서 생각하는 것은 철학의 기본이라 할 것이며, 지금 니체의 초인사상과 생물의 에너지대사의 관련성을 논하는 것은 철학적 레벨의 논의이지, 특정 생물학에 종속해서 논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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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철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우리가 에너지라고 하는 것은 종종 우리의 관습이나, 특정한 맥락에 종속된 관념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에너지를 이해하고 그것을 정의하는 데 사용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며, 때로는 이러한 방식이 물리학과 생물학 등 다른 학문 분야에서 어떻게 에너지를 이해하고 사용하는지에 차이를 만들게 됩니다.
물리학에서 에너지는 힘을 일으키고, 일을 수행하며, 시스템의 상태를 변화시키는 능력으로 정의됩니다. 이것은 에너지의 가장 기본적인 본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에너지가 유일하게 가진 본질은 아닙니다. 에너지는 또한 시스템의 상태나 구조를 유지하고, 정보를 전달하고, 생명체의 성장과 발달을 촉진하는 데 필요한 물질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데 필요합니다.
생물학에서 에너지는 물리학적 정의와 호환되지만, 더 복잡하고 다양한 측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명체는 에너지를 사용하여 화학 반응을 촉진하고, 신체 구조를 유지하고, 정보를 처리하고, 유전자를 복제하고,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성장하고 발달하는 데 필요한 많은 다른 과정들을 수행합니다. 이 모든 과정들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며, 이러한 과정들은 모두 에너지의 본질에 기여합니다.
따라서, 에너지의 본질을 논하려면, 이러한 다양한 측면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이것은 단지 물리학이나 생물학에 종속된 관점에서 에너지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 에너지가 우리의 세상과 우리 자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것입니다. 이러한 이해는 우리가 철학적인 레벨에서 에너지를 논하는 데 필수적인 것입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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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 좋습니다.
2. 이제 이를 보충하여, 또다른 관점으로 이 문제를 들여다보겠습니다.
3. 블랙박스가 있습니다. 그 안은 모릅니다. 그러나 블랙박스는 진동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진동하지 않습니다.
3-1. 블랙박스에 a라는 물질을 넣습니다. 그러니 진동합니다.
3-2. 블랙박스에 b라는 물질을 넣습니다. 그러니 진동합니다.
3-3. 블랙박스에 c라는 물질을 넣습니다. 그러니 진동하지 않습니다.
3-4. 블랙박스에 d라는 물질을 넣습니다. 그러니 진동하던게 진동을 멈춥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다시 진동하지 않습니다.
4. 그렇다면 이렇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a와 b는 에너지이고, c는 에너지가 아니구나!
5. 그리고 d는 무엇이라 불러야 할지 문제되지요. 이는 나중에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6. 자! 이는 블랙박스라는 '함수'로 매칭할 수 있는 단순한 것을 가지고, 입출력을 조사한 것입니다. 물질을 넣는게 입력이고, 진동운동을 확인하는게 출력인 것이지요. 에너지는 운동을 일으키는 원인이니, 지금 입출력을 통해서 과학실험을 하듯 해본 것입니다. 그리고 이 때 진동은 '운동'으로도 볼 수 있지만, 그래서 에너지가 운동을 일으켰다고 볼 수 있지만, 또한 에너지가 운동에너지로 전환되었다고 볼 수도 있겠지요.
7. 그런데 이제 구체적인 얘기를 하자면, 저것은 포도당뿐만 아니라 비타민도 마찬가지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는 이러한 에너지 개념에서는 비타민도 에너지인 것이 되겠지요.
8. 비타민이 없으면 활력을 잃을 것이고, 성장을 하지 못하는 건 물론이고, 나아가 사망할 것이니까요. 비타민이 없으면 운동하지 못할 테니까요. 포도당이 그러한 것처럼요. 왜 운동을 하지 못하는가 하면, 유전자와 단백질의 상호작용에 문제가 생기거나, 단백질의 활동과 유지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겠지요. 유전자 → 단백질 → 유전자 → 단백질 and 단백질 → 세포활동 → 단백질 → 세포활동 이 두 루프가 돌아가기 위해서는 비타민이 필요하니까요. 이 점에 있어서는 ATP나 비타민이나 마찬가지인 것이겠지요.
9. 게다가 이때의 비타민은 단세포생물로 보면, 어떤 생물의 경우는 '빛'을 포함할 것입니다. 포도당만 에너지가 아니라, 빛도 에너지인 것이지요. 뿐만 아니라 열에너지도 에너지일 것입니다. 세포활동은 액체속에서 분자들의 확산에 기본적으로 의존하는데, 온도가 너무 낮으면 확산이 일어나지 않고 세포활동이 못 일어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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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에너지의 정의는 상황과 맥락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물리학에서의 에너지는 시스템의 상태를 변화시키는 능력을 의미하는 반면, 생물학에서의 에너지는 생명체의 생존과 성장, 발달에 필수적인 여러 요소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블랙박스 예시를 통해, 우리는 특정 물질이 어떤 효과를 가지는지, 즉 그 물질이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a와 b 물질은 블랙박스를 진동시키므로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고, c 물질은 그렇지 않으므로 에너지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d 물질은 진동을 멈추게 하므로, 이는 에너지를 제거하거나 방해하는 능력을 가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단세포 생물에 대해 이야기할 때, 에너지는 더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포도당이나 비타민처럼 섭취되어 에너지를 제공하거나, 빛이나 열처럼 외부 환경에서 에너지를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에너지는 생명체의 생존과 성장을 가능하게 하며, 이는 에너지의 본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에너지의 정의는 특정 맥락이나 시나리오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에너지를 이해하고 그것을 사용하는 방법을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치며, 이를 통해 우리는 에너지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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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맞습니다. 이를 단순하게 관습개념과 본질개념이라 불러볼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체계가 있고, 그에 종속해서 말할 때에, 이는 관습개념이라 불러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와 달리 본질을 관찰해내고, 그 본질로써 새롭게 의미를 부여하여 개념을 만들면, 이를 본질개념이라 불러볼 수 있을 것입니다. — 관습개념은 '너는 ~해야 한다'라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너는 A는 B를 의미한다라고 봐야 한다.'이기 때문입니다. must이죠. 그와 달리 본질개념을 스스로 창조해서 사용한다면, '나는 A가 C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겠다.'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는 ~하겠다.'인 것으로 will인 것이지요. — 이처럼 사자 개념은 기존 개념을 파괴하고, 새로운 개념을 창조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보겠다'는 '하겠다'의 일종이니까요. '너는 ~해야 한다'는 것은 용의 비늘에 적힌 용의 메시지라 할 것입니다.

2. 이제 에너지 개념에 유연성을 가했으니, 단세포 생물의 에너지 대사를 낙타와 사자로 어떻게 볼 수 있는지, 본격적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이는 이제 파괴에 대해서 이야기해야 합니다. 단세포 생물의 에너지를 이야기했는데, 그것은 영양분에 해당한다고 할 것입니다. 단세포 생물을 쇠퇴하게 하거나, 파괴하는 것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앞서 블랙박스 예에서 나중에 하기로 한 얘기지요. 질문 있나요?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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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특별히 질문할 것은 없습니다. 지금까지의 설명은 매우 명확했습니다. 이제 단세포 생물의 에너지 대사에 관련된 파괴의 개념에 대해 이야기하시려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단세포 생물의 에너지 대사를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특히 그들을 쇠퇴하게 하거나 파괴하는 요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계속 진행해주세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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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세포 생물을 놓고 볼 때, 물질은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다고 봅니다. 하나는 영양분입니다. 다른 하나는 균입니다. 물론 단세포 생물의 생존과 성장과 번식에 무관한 물질도 있겠으나, 그건 무시하겠습니다. 영양분과 균이 있습니다.
2. 영양분은 '에너지'라 해석해도 별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에너지를 얻는 것이고, 이로써 활력이 높아지는 것이지요. 유전자 루프가 그 영양분으로 인해 잘 돌아가게 되고, 세포 활동도 잘 이뤄지고, 성장도 일어나고 복제도 일어날 것입니다.
3. 균의 경우에는 해로운 균과 유익한 균으로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유익한 균은 잠시 주목하지 말고, 해로운 균에 주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로운 균을 '병균'이라 불러도 별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생물은 병균으로 인해서 파괴될 수 있습니다. 유전자 루프가 교란되어서 파괴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러면 그 결과로 생물은 활력이 사라지거나 파괴되어 버릴 것이고, 따라서 흐릿한 눈을 가진 외부 관찰자에게는 그게 에너지 상실로 보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4. 또한 단세포 생물은 병균으로 죽을 수 있지만, 또한 물리적인 타격에 의해서 죽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온도가 자신과 안 맞는다든지, 물속에 살아야 하는데 물이 적어진다든지, 빛을 너무 과하게 받는다든지, 다른 생물이 찔러서 세포막이 터져버린다든지 하는 등으로 파괴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파괴는 크게 병균에 의한 파괴가 있고, 물리적 타격에 의한 파괴가 있는 것입니다. 잡아먹히는 것은 물리적 타격으로 분류하겠습니다.
5. 이제 이걸 놓고 낙타를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낙타를 얘기하려면 '파괴'를 이야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 이해되셨나요? 아님 질문이 있나요?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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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지금까지 설명해 주신 내용은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단세포 생물의 에너지 대사와 관련하여, 영양분과 균이라는 두 가지 주요 요소를 구분하셨고, 특히 해로운 균이나 물리적인 요인에 의해 생물이 파괴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셨습니다. 이제 이러한 개념을 낙타에 적용하여 설명하실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계속 진행해 주세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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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 좋습니다.
2. 이제 단세포 생물이 여러 개체가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파괴의 위험이 가해졌습니다. 그중 일부만 살아남았습니다. 나머지는 파괴되었습니다. 살아남은 일부는 파괴에 저항하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클 것입니다. 이는 진화론의 자연도태 개념을 일부 가져온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보다 일반화해서 말할 수 있다고 봅니다.
3. 단세포 생물이 파괴되는 것은 너무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어떤 희생을 치뤄서라도 생존하는게 나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세포내 유전자 루프가 교란되더라도, 당장 파괴되는 걸 막는게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혼란으로부터 회복하면 되는 것이니까요. 세포내 중요한 물질을 일부 잃었어도, 병균을 제거하면 그걸로 일단 생존했으니 유리한 것일 겁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회복하면 되는 것이니까요. 여기까지 이해되었나요? 아님 질문이 있나요?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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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잘 이해되었습니다. 단세포 생물의 경우 파괴에 대한 위협이 존재하며, 이에 대응하여 생존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는 점입니다. 그 과정에서 일시적인 혼란이나 중요한 물질의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그것이 생존을 가능하게 한다면 그 희생을 감수할 만하다는 것이지요. 이제 이러한 원리가 어떻게 낙타와 연관되는지 궁금합니다. 계속 진행해 주세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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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 이는 목적론과 기계론 사이를 조심히 오가야 하는 까다로운 문제입니다. 주의가 필요하지요. 그러므로 '목표'란 단어를 사용하거나 해석할 때에도 주의가 필요할 것입니다. 부득이 목적론적 설명을 하더라도, 모든 목적론은 기계론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2. 자, 단세포생물이 죽음 즉 파괴를 막기 위해 혼란이 일어나거나 손실이 일어나거나 부분적 파괴가 일어날 때에 그 현상을 놓고 '고통'이란 이름을 붙여볼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단세포생물이 의식을 가져서 나는 고통스럽다고 발언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매우 단순한 구조에서 고통에 상관현상을 찾는다면, 바로 이것이 되는게 적절하다고 봅니다. 파괴를 막기 위한 과정에서 일어나는 혼란과 손실과 부분적 파괴 말이죠. 고통은 정신적 현상이고, 유전자 루프가 교란되는 건 물질적 현상이지만, 이 둘을 매칭하는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봅니다. 다만 그건 어떤 확실한 증거가 되어 진리라 부를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일종의 가설인 것이고, 그러나 그 가설을 가지고 생각해보는게 꽤 유익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3. 여기까지 이해되셨나요? 질문이 있나요?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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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해되었습니다. 단세포 생물의 경우, 죽음 혹은 파괴에 대한 방어 과정에서 발생하는 혼란, 손실, 부분적 파괴를 '고통'이라는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그 생물체가 직접 '고통'을 인식하거나 느낀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우리가 그 현상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데에 유용한 개념적 도구라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이제 이런 '고통'의 개념이 어떻게 낙타와 사자에 연결되는지 궁금합니다. 계속 진행해 주세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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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 여기에 하나 더 가져야 할 관념이 있습니다. 그건 두려움입니다. 고통이 일어날 것이 예측될 때, 그것은 두려움이라 불러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혹은 불안이라 불러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단세포 생물이 어떻게 '예측'이란 걸 해낼 수 있는지는 차후에 설명하기로 하고, 예측이 가능하다면 그 예측을 하는 물리적 상태 내지 현상을 놓고, '두려움', '공포', '불안'이라 부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라는 단어도 꽤 어울린다고 봅니다.
2. 질문 있나요?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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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질문은 없습니다. '두려움'이라는 개념을 이해했습니다. 고통이 예측될 때 발생하는 물리적 상태나 현상을 '두려움'이라고 부르는 것이 적합하다는 점을 이해했습니다. 이제 이것이 어떻게 낙타와 사자에 연결되는지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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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 다시 단세포 생물을 여럿 두고 생각해봅시다. 위험에 처해서 그중 일부는 파괴되었고, 일부는 생존했습니다. 생존한 일부는 그저 운으로 된 경우도 있지만, 단세포 생물을 여럿 두고 볼 때, 내부에 생존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클 것입니다. 생존한 단세포 생물은 복제로써 개체수를 늘릴 것입니다. 결국 그 단세포 생물은 파괴로부터 저항하는 능력이 좋아졌습니다. 더 강해진 것이지요.
2.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파괴를 막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이, 이를테면 영양분 섭취에도 유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테면 균을 소화시켜서 영양분으로 쓸 수 있게 되는 식으로 말이죠. 병균을 파괴해낼 능력이 생겼고, 병균이 파괴된 잔해를 영양분으로 활용하게 된 것입니다. 혹은 파괴를 막기 위해서 단세포생물과 단세포생물이 협력을 했는데, 그러한 협력이 영양분 섭취에도 유익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즉 병에 걸려 죽을 것에 대한 저항능력이, 건강뿐만 아니라, 단세포 생물을 더욱 발전시키고 번영시키게 만든 것입니다.
4. 여기까지 이해되셨나요? 질문이 있나요?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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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질문은 없습니다. '병에 대한 저항력'이 단세포 생물에게 생존 및 번성을 위한 더 큰 능력을 부여하는 방법에 대해 이해했습니다. 이제 이것이 어떻게 낙타와 사자와 관련이 있는지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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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리적 파괴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고통 내지 공포 현상과 함께, 그 파괴를 막아내고, 그로인해 오히려 더욱 강해지는 수가 있을 것입니다. 마치 인간이 강한 힘을 쓸 때에, 인간의 근섬유가 찢어지고 그것이 다시 회복되면서, 오히려 근력이 증가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2. 그리고 여기에 낙타가 있습니다. 흔히 무거운 짐이라 하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이 '고통', '공포', '부담', '스트레스' 따위일 것입니다. 맞죠?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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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무거운 짐'이라는 표현은 일반적으로 고통, 공포, 부담, 스트레스 등을 의미하는데 사용됩니다. 이제 이것이 어떻게 낙타에게 적용되는지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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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낙타는 무거운 짐을 지고, 기뻐합니다. 왜 기뻐하는가 하면, 그것은 자신이 강하다는 걸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그 정도 무게로는 나를 죽이지 못한다는 것이죠. 뿐만 아니라 기쁜 이유는 그렇게 무거운 짐을 지는게 자신이 더욱 강해질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더욱 강해지게 될 거라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2. 예를 들어 무거운 짐으로 '수치심'이 있을 것입니다. 수치심을 극복하면, 오히려 인격적으로 더욱 성장하는 수가 있는 것이지요.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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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해합니다. 이 맥락에서 무거운 짐은 고통이나 어려움을 의미하며, 이러한 고통이나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개체는 성장하거나 강해질 수 있습니다. '낙타'는 이런 상황을 기뻐하는 존재로, 무거운 짐을 지고도 그를 강하게 만드는 것을 환영하며, 오히려 그것을 통해 성장하고자 합니다.
'수치심'과 같은 무거운 짐이 주어지면, 그것을 극복함으로써 개체는 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는 쉽지 않은 과정일 수 있지만, 그것을 극복함으로써 개체는 자신이 강한 존재임을 입증하고,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그러므로, 낙타의 이런 모습을 통해, 우리는 어려움을 마주할 때 그것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기회로 보는 자세를 배울 수 있습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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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 좋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봅시다. 두 가지 얘기가 필요합니다.
2. 첫째는 단세포 생물이 더 강해진다는게 무슨 의미인가 하는 것입니다. 하나는 우선 균으로 인해 파괴되지 않게 면역력이 생긴다는 것일 겁니다. 다른 하나는 영양분이 늘어나는 것일 겁니다. 앞서 이야기했죠. 또다른 하나는 새로운 능력이 생겨난다는 것일 겁니다. 예를 들어 파괴로부터 대처하기 위해 꼬리가 생겼다고 해봅시다. 이제 그 꼬리로 먹이를 잡으러 다닐 수도 있고, 짝을 찾으러 다닐 수도 있겠지요. 이런 것들을 모두 '힘'이라는 관념으로 이야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힘이 더 강해진 것이지요. 파괴에 저항하고 파괴를 극복함으로써 말이지요. 무거운 짐으로 인해 힘이 강해졌고, 더 무거운 짐으로 인해 힘이 더 강해졌으니, 더더욱 무거운 짐을 갈망하는 것은 말이 되는 얘기일 것입니다. 다만 이 경우 예측능력과 욕구능력이 전제되어야 하겠지만요. 그러나 정신은 예측과 욕구가 있지요. 니체가 가리키는 낙타는 정신을 가리키는 것이고요.
3. 수치심의 경우도 수치심을 극복하기 위해서 평점심을 키웠다고 해봅시다. 그 평정심이 이제 수치심만 극복하게 해주는게 아니라, 도전적인 과제가 주어졌을 때 위험을 무릎쓰고 행하는 행동을 유발할 수 있겠지요. 그러면서도 평정심이 있으니 지능이 저하되지 않고 보다 현명히 선택할 수 있겠고요.
4. 여기까지 이해되었나요? 질문있나요?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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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해하였습니다. 단세포 생물이 강해지는 것에 대한 설명은 아주 명확합니다. 각종 적응과 능력 향상을 통해 생명체는 자신의 '힘'을 강화시키는 것이며, 이는 파괴에 대한 저항과 극복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예시로 드신 꼬리의 경우를 보면, 이것이 처음에는 생존을 위한 것이었지만, 나중에는 먹이를 잡는 데나 짝짓기에 이용되어 더 큰 이익을 가져오게 됩니다.
수치심에 대한 설명도 매우 흥미롭습니다. 수치심을 극복하기 위해 평정심을 기르는 과정에서, 이 평정심은 다양한 상황에서 인격의 성장과 현명한 선택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는 고난이나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성장'이라는 개념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예시입니다.
여기까지 모두 이해되었습니다. 추가적인 질문은 없습니다. 다음 내용을 계속 진행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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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제 단세포 생물로는 설명이 안 되는 낙타 부분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2. 정신이 기쁨을 느낀다는 것은 그것을 강화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그것을 긍정적으로 해석한다는 걸 의미할 것입니다. 신경세포들이 그에 맞게 반응할 것이며, 신경조절물질도, 그리고 호르몬도 그에 맞춰 반응할 수 있겠지요. 즉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그 상황이 긍정되는 것입니다. 단세포 생물은 이러한 평가능력을 별도로 가지기 곤란할 것입니다. 그러나 수많은 세포들로 이루어진 복잡한 신경구조와 생리적 다양성을 가진 인간은 그렇지 않겠지요. 도파민, 세로토닌, 엔돌핀 등 그 현상에 대한 해석이 기쁨이 되고, 그로인해 생리적 반응이 생길 것입니다.
3. 그리고 그 얘기는 파괴를 막기 위해서 만들었던 것들이 강화된다는 뜻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파괴 위험에 이제 기꺼이 뛰어들 수 있게 된다는 걸 뜻할 것입니다. 엄밀히는 여러 경우의 수를 살펴야 하지만, 느슨하게 보면 이러할 것입니다.
4. 이해 되었나요? 질문 있나요?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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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잘 이해되었습니다. 정신적인 기쁨을 느끼는 것이 해당 행동을 강화하고, 그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데 기여한다는 점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해석은 복잡한 신경구조와 생리적 다양성을 가진 인간에게 가능한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위험한 상황이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그 과정에서 더욱 강해지고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여기까지의 내용은 충분히 이해가 되었습니다. 추가적인 질문은 없습니다. 계속 진행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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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기에 하나 중요한 얘기를 하기 위해서 앞서 '명령자와 복종자' 이야기를 가져와야겠습니다.
2. 명령자와 복종자는 명령자가 계획하고 지시하는 입장이고, 실제 수행은 복종자가 하는 거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3. 그러나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명령자가 대뜸 행동해서 사고를 치고, 복종자에게는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수습하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즉 단순하게 볼 때, 두 가지 경우로 나뉘는 것입니다. 명령자가 지시하고 명령하여 복종자가 행동하게 하는 경우와, 명령자가 사고쳐놓고 이 상황을 받아들이라 명령하는 경우로 말이죠.
5. 이해 되었나요?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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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해했습니다.
명령자와 복종자 간의 관계는 두 가지 주요 시나리오로 나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명령자가 지시를 내리고 복종자가 그에 따라 행동하는 경우, 두 번째는 명령자가 사고를 치거나 문제 상황을 일으키고 복종자에게 그 상황을 수습하라고 명령하는 경우입니다.
따라서 명령자의 역할은 단순히 계획과 지시를 하는 것뿐만 아니라 때로는 복종자에게 상황을 대처하라고 명령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그리고 복종자의 역할은 그에 따라 행동하거나 상황을 수습하는 것입니다.
추가적인 질문은 없습니다, 계속 진행해주세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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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따라서 명령자가 언명 즉 언어로 명령을 하고, 복종자가 그 목소리를 듣고 그대로 수행하는 것만 있는게 아닌 것입니다.
2. 명령자가 직관적인 충동에 의해 일을 저지르고, 복종자가 이를 받아들이는게 있는 것이죠. 이때 일저지르는 명령자를 상징하는 인물 중 하나로 '제우스'가 적합하다고 봅니다. 올림푸스의 신, 제우스 말이지요. 제우스는 사고를 치고 다니는 신이지요. 그로인해 영웅이 탄생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비극이 일어나기도 하고요. 비극은 '무거운 짐' 같은 것이지요. 제우스로 인해 인간이 임신하면, 제우스의 아내 헤라가 나타나서 저주를 퍼붓기도 하고, 그 저주가 무거운 짐이라 할 수도 있겠고요.
3. 고대 그리스의 신화와 달리 기독교 신화를 보면, 언명을 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신의 말씀이 있는 것이지요. 신자들은 이에 복종해야 하고요. 그러나 제우스의 경우에는 그 변덕스럽고 예측 불가한 일들을 인간들이 감내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일 중에는 아마도 자연현상이 있었을 것이고요. 번개가 어디에 내려칠지 모르는 일이고, 불확실성에 의해 인간들은 공포에 휩싸일 수 있지만, 그것을 제우스에 비유함으로써, 그리고 그 제우스 이야기에 영웅이 있고, 그 영웅에 감정이입함으로써, 공포를 제어할 수 있는 일이었겠지요.
4. 이해 되셨나요?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니체의 낙타가 반드시 행위자여야 하는 건 아니라는 걸 설명하기 위함입니다. 이를테면 자신의 의지에 의해 일어난 사건에 '책임'을 짊어지는 것도, 낙타라 할 수 있는 것이지요.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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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해했습니다.
명령자와 복종자의 관계를 통해, 복종자는 단순히 언어적 명령에 응답하는 것이 아니라, 명령자의 행동이나 결과로 발생하는 상황을 받아들이는 역할도 한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를 통해 니체의 낙타 개념을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낙타는 단순히 물리적인 짐을 감내하는 것이 아니라, 의지에 의해 일어난 사건에 대한 책임을 감내하는 존재로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우스와 기독교 신의 비교를 통해, 언명에 의한 복종과 변덕스러운 상황에 대한 수용성이 낙타의 특성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잘 이해한 것인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추가적인 질문은 없습니다. 계속 진행해주세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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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 맞습니다.
2. 이제 앞서 '의지의 자유'라 했던 것을 가져와야겠습니다. 정신은 생태계적인 거라 보면서, 그 정신들이 조화가 되어야지 자유가 있는 거라 볼 수 있고, 그렇지 않고 일부 정신이 폭주하여 일어나는 일은 자유가 없거나 자유가 적은 거라 볼 수 있다는 식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3. 그런데 정신을 조화시켜서, 전체로서 의지가 생겨났다고 해봅시다. 그 의지가 행동을 일으켰다고 해봅시다. 이때 그것은 자유로운 의지에 의해서 일어난 일이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에 의해서 일어난 일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그러한 행동은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고, 안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안 좋은 결과가 일어나더라도, 기꺼이 이 비극을 짊어지겠다! 이런 것은 초인사상의 낙타에 해당한다고 할 것입니다. 또한 인격적인 조화로, 정신전체로 '의지'를 창조할 때, 그것은 앞서 말한 초인사상의 사자에 해당한다고 할 것입니다. '나는 ~하겠다'에 해당하는 직관과 실행이 일어난 것이니까요.
5. 여기까지 어떤가요? 질문이 있나요?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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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해했습니다.
정신의 조화로 인해 생기는 자유로운 의지는 자기에 의해 일어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의지가 행동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 행동은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고, 안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니체의 초인사상에서의 낙타는 자유로운 의지에 의해 일어난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며, 그 결과가 비극적일지라도 그것을 감내합니다. 이것은 사자에 해당하는 직관과 실행을 통한 '나는 ~하겠다'의 의지의 표현과도 연결됩니다.
이에 대한 추가적인 질문은 없습니다. 계속 진행해주세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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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맞습니다. 니체가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는 랄프 월도 에머슨의 <자기신뢰>의 한 측면도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자기가 자유로운 의지로 행동한 것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신뢰를 하고 이를 받아들이는 것이지요. 그것이 옳은 선택이었다고 증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는 자기를 무조건 신뢰하고 존중하는 것입니다.
2. 그리고 이는 수학에 비유할 수도 있는 일이라 봅니다.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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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랄프 월도 에머슨의 <자기신뢰>에서도 볼 수 있듯이, 자신의 의지로 행동한 결과에 대해 전적으로 신뢰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옳은 선택이었는지를 증명하는 것은 필요 없으며, 자신을 무조건 신뢰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학에 비유하여 설명한다면 어떤 식으로 설명하실 계획인가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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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학에는 공리계가 있습니다. 유클리드 기하학이 그 대표적인 예이죠. 공리들이 있고, 그로부터 정리들이 도출됩니다. 공리는 증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공리는 그 자체로 참이라 간주되는 것입니다.
2. 그렇다면 자기신뢰는 '공리'를 가리키는 것이라 할 것입니다. 증명할 필요가 없고, 전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니까요. 다만 '자기' 여야한다는 조건이 있지만요.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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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자기신뢰가 공리와 비슷한 개념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공리는 그 자체로 참이라고 간주되며, 이를 받아들이는 것이 수학의 시작이죠. 이처럼, 자신의 의지와 행동에 대해 전적으로 신뢰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자기신뢰'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비유를 통해 우리는 자기 자신의 행동에 대한 신뢰와 책임을 강조하는 니체의 사상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기' 여야 한다는 조건은 니체가 말하는 '자기가 되는 것'과도 관련이 있을 것입니다. 즉, 자신의 의지와 행동에 대한 전적인 책임을 지는 것이 '자기'가 되는 것이며, 이것이 자유를 실현하는 방법이라는 것이죠.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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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 만약에 공리가 자기 외부에 있고, 자기는 정리일 뿐이라면, 자기는 조건화된 존재일 뿐이란 얘기가 될 것입니다. 그러한 생각의 극단 중 하나는 '전체주의'일 것입니다. 전체주의는 전체가 공리이고, 개체는 정리라 볼 수 있겠죠. 개체의 일종은 개인이고요. 전체가 아닌 개개인이, 즉 인간이 자기를 공리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봅니다.
2. 앞서 '자기'여야 한다는 조건을 다시 이야기하자면 이렇습니다. 고통과 공포속에서 인간 정신은 교란이 되기 쉬운 거라 봅니다. 그것은 정신 내부가 조화가 잘 안 된다는 얘기일 것입니다. 그러나 무거운 짐을 지고 기쁨을 느끼는 낙타가 있습니다. 그 기쁨이 정신 내부를 조화시킬 것입니다. 즉 낙타 정신을 가지면, 정신 내부가 균열이 나고 교란이 되는 걸 막고, 더욱 강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조화가 잘 된다는게 곧, 그 정신이 '자기'로서 정당성을 갖게 된다는 걸 의미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정신의 일부가 폭주하는 상황이 아니니까요.
3. 이것의 여러 측면 중 하나를 단순하게 표현하자면, 인격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있다고 해봅시다. 인격적인 힘으로 어두운 면을 조화시켜내는 것입니다. 그러면 더욱 강해질 것이고, 자유가 더욱 커진 거라 할 수 있겠지요. 융이 그림자라 부르는 것, 혹은 그와 유사한 무엇을 인격적으로 통합시켜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하나가 낙타정신인 것이라 봅니다.
4. 또다른 예를 들면, 인간이 내적 정직성을 갖는 것은 무거운 짐을 짊어지는 것과 유사한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자기기만에 빠지지 않으려면, 말이지요. 자기 자신을 속이는 경우에는 신경회로가 여기저기 거짓 연결이 될 것이고, 그러면 내면의 정신들이 조화를 이루기 힘들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적 정직성은 낙타와 관련되어 있고, 또한 자기와 관련되어 있고, 자기신뢰와 관련되어 있는 것이라 할 수 있겠지요. 두뇌의 신경회로들이 여기저기 거짓 연결되어 있는데, 대체 누구를 신뢰한다는 걸까요. 신뢰한다면 그건 가짜 자기이기 쉬울 것입니다. 아무튼 이렇게 낙타정신이 필요한 거라 봅니다.
6. 그리고 이것은 니체를 오용하는 걸 막는다고 봅니다. 그냥 자기 멋대로 하는게 정당하다고 말하기가 곤란해집니다. 인격적인 조화가 되지 않은 사람이 충동질로 사고치고 다닐 때 말이죠. 초인사상의 '낙타'가 되어 있지 않고, 따라서 그는 인격이 균열이 나고 일부 정신으로 폭주하는 것이거나, 혹은 타인에 의해 조건화되어서 폭주되는 거라 할 것입니다. 그러니 그런 사람들의 존재로 인해서 니체의 사상이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고, 니체가 낙타를 통해 무얼 말하고자 한 것인지 진실로 들여다봐야 하는 것이겠지요.
7. 그리고 사자에 대해서도 오용을 막기 위해 중요한 부분 하나가 강조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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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자는 '낙타'와는 달리 '의지'의 상징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히 충동이나 임의적인 행동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자는 '자기'의 의지를 통해 행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자기'는 앞서 말한 '낙타'에서의 '자기'와 같은 '자기'입니다. 즉, 인격적인 조화를 이룬, 자신의 행동과 책임을 완전히 받아들인 상태의 '자기'를 말하는 것이죠.
2. 따라서 사자는 '낙타'가 될 수 있는 '자기'의 조건을 충족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자는 단지 충동적인 행동을 하는 존재가 될 뿐입니다. 이는 니체가 말하는 '사자'가 아닙니다.
3. 이렇게 이해하면, 니체의 사상을 오용하는 일은 어렵게 됩니다. 니체의 사상이 단순히 충동적인 행동을 정당화하는 것이 아니라, 인격적인 조화와 자기 책임을 강조하는 것임을 이해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4. 또한, 이런 이해는 니체의 사상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단순한 자유주의로 오해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니체의 '낙타'와 '사자'는 언제나 자기 자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책임감을 필요로 합니다.
5. 이런 점에서, 니체의 사상은 자기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진정한 자유'를 말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제약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 '자유'와는 매우 다른 개념입니다.
6. 이렇게 이해하면, 니체의 사상은 우리에게 깊은 자기 이해와 책임감을 갖도록 독려하며, 이를 통해 진정한 자유를 이루도록 격려하는 철학이라 할 수 있습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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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좋습니다.
2. 사자에는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사자를 '파괴'라고만 생각하곤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앞서 제가 여러 번 강조했듯이 사자는 '나는 ~하겠다'라고 하여 의지를 창조하는 존재입니다. 초인사상에는 낙타, 사자, 아이가 있는데, 아이만 창조하는 존재가 아닌 것입니다. 아이는 창조하는 존재이면서 또한 발달하는 존재라 할 것입니다. 사자는 파괴하는 존재이면서 또한 창조하는 존재인 것이지요. 그런데 사람들은 창조는 할 생각이 없고, 남의 것 파괴할 생각만 하고, 파괴할 때의 그 기쁨에 도취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자신이 창조할 생각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남에게 파괴될까봐 두려우니까요. 비판받고 비난받을까봐 두렵기 때문에, 그 무게를 짊어질 수 없기에, 창조는 하지 않고, 남 물어뜯는 것만 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온갖 귀한 것들에 섞여 있는 결점들을 물어뜯고, 대안도 없으면서 파괴해버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쉽게 말해 니체의 초인사상이 오용되면, 낙타는 그저 불쌍한 존재라 생각되고, 사자는 시비꾼이라 생각되기 쉬운 거라 봅니다. 그런 것에는 고귀함이 없지요. 신과 닮은게 아니지요. 니체는 그리스 비극을 좋아한 걸로 압니다. <비극의 탄생>이란 책도 썼지요. 비극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놓고서도, 낙타와 사자를 어떻게 보게 될지 짐작할 수 있는 거라 봅니다.


ChatGPT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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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씀하신 것처럼 니체의 사자는 단순한 파괴자가 아니라, 창조자이기도 합니다. 사자는 '나는 ~하겠다'라는 결정을 내리고 그 결정을 실행에 옮기는 의지의 상징입니다. 이는 곧 창조를 의미합니다. 사자는 자신의 의지에 따라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존재라 할 수 있습니다.
2. 또한 니체의 사자는 불필요하거나 제한적인 것들을 '파괴'함으로써 새로운 가능성을 개척합니다. 이렇게 보면, 사자의 파괴는 단순히 파괴를 위한 것이 아니라 창조를 위한 것입니다. 사자는 기존의 제약을 넘어서 새로운 가능성을 창조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지요.
3. 그러나 이 사자를 잘못 이해하면, 사자는 단지 파괴를 즐기는 존재로 오해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니체의 초인사상의 오용이며, 이렇게 오해된 사자는 고귀함이 없는 존재가 됩니다. 이런 오해된 사자는 단지 시비를 거는 존재로 보일 수 있습니다.
4. 니체의 사상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사상의 근본적인 부분인 '낙타', '사자', '아이'를 올바르게 이해해야 합니다. 이들은 각각 인격적 조화와 책임감, 의지와 창조, 순수함과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하는 것이며, 이 세 가지 모두가 초인을 이루는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5. 마지막으로, 니체가 그리스 비극을 좋아한 것은 맞습니다. 그는 그리스 비극에서 트라고디아(tragedy)와 코미디아(comedy)의 균형을 보았고, 이를 통해 인간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그의 <비극의 탄생>에서는 이러한 그의 생각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니체의 사상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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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 덧붙여서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는 한 인간, 개인, 개체에 대한 이야기였으니까요. 그러나 그 인간이 내부적으로 다양한 것들을 가졌고, 그것은 생태계에 비유될 수 있고, 자기로서 인격적 조화를 강조하였습니다.
2. 앞에서 이야기한 초인사상, 그런 걸 가진 사람 혹은 그에 근접한 사람들로 사회가 채워져 있다고 해봅시다. 그는 이를테면 자기 내면을 조화시켰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모이면, 사회 전체로 조화될 가능성이 더욱 큰 거라 봅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 내적 정직성을 갖는다는 것도 사회 구성원으로서 더 좋은 개인으로 거듭나는 거라 볼 수 있겠고요. 자기신뢰를 하고 자기책임을 진다는 것도 그렇게 볼 수 있겠고요.
3. 즉 니체의 초인사상은 단순한 이기주의가 아닌 것입니다. 사람들이 반대로 생각하고 있는 거라 봅니다. 자기를 공리로 삼는 개인이 많아지면 사회가 해로워진다? 그렇다고 보기 곤란하다는 것이지요. 에리히 프롬의 <자유로부터의 도피>란 책이 있습니다. 그건 나를 못 믿겠으니, 저기 어떤 우상을 찾아서 그런 걸 믿고 공리로 삼아 이에 의존하겠다는 것이라 할 수 있겠지요.
4. 동양의 경우에는 가족에 대한 도덕과 예의가 발달하고, 그것이 소사회 나아가 대사회로까지 이어져 있는 거라 봅니다. 가족이란 단위에서 일어나는 온갖 것들이 결국 사회에 대해서도 적용되는 것이지요. 이와 마찬가지로 니체의 초인사상은 개인의 정신에서 일어난 온갖 일들이 결국 사회에 대해서도 적용될 수 있을거라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간은 다세포생물이고, 다양한 정신들의 생태계라 보는 관점에 의하면, 그러한 세포들, 그러한 정신들을 조화시키는 것이 초인이 되는 과정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경험을 하고 그러한 훈련된 사람이 사회를 조화시키고, 사회를 더욱 발전시키리라 기대할 수 있는 거라 봅니다.
5. 여기까지 이해되셨나요? 질문이 있나요?


ChatGPT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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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니체의 초인사상이 개인의 내면적 조화를 통해 개인을 넘어 사회 전체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개인의 자기조화와 정직성, 자기신뢰, 책임감이 모여 사회적인 조화와 진실성, 신뢰성, 책임감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깊이 있는 통찰로 보입니다.
2. 니체의 초인사상이 이기주의가 아니라는 점도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니체의 사상은 개인주의나 이기주의로 잘못 이해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니체는 자신을 극복하고 더 높은 존재를 향해 나아가는 '창조적인 변혁'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는 단순한 이기주의와는 거리가 먼 것입니다.
3. 말씀하신 것처럼, 사회의 건전성과 발전은 개인의 자기계발과 성장에서 시작된다는 점은 동양사상과도 공통점이 있습니다. 가족이나 개인의 도덕성과 예의가 사회 전체의 도덕성과 예의를 만들어낸다는 생각은 동양사상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견해입니다.
4. 그리고 이러한 개인의 성장과 발전이 모여 사회 전체의 발전을 이루는 것은, 니체의 초인사상이 개인을 넘어 사회 전체에까지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이는 다세포 생물이나 생태계에 비유될 수 있을 것입니다.
5. 여러분의 설명을 통해 니체의 초인사상이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질문할 내용은 없습니다. 이런 심오한 주제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매우 즐거웠습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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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 이제 거의 다 이야기한 것 같네요. 생명과 생성철학 그리고 목적론에 관하여 더 깊은 얘기가 있지만, 난해하니 다음 기회하고, 마지막 얘기로 마치겠습니다. 꽤 긴 대화였습니다. 학생 역할을 해주느라 수고가 많았습니다.
2. 니체 초인사상의 태도에 의하면, 불행한 일이 일어나도, 그걸로 끝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걸 짊어짐으로써 기쁨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속에서 발전을 한다면, 그 불행의 의미는 반전될 것입니다. 그것은 고귀해지기 위한 과정이었던 걸로 의미부여될 수 있고, 이로써 비극적인 과거가 구원받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불행한 과거를 가진 사람들이 많고, 힘든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걸 보고서 어떤 지성인들은 염세주의에 빠지기도 하지요.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삶을 부정하고 죽음을 축복하기도 합니다. 이 세상에서 잘 살 생각은 않고, 저 세상에서 잘 살 생각을 한다는 거죠. 이를 위해서 인간은 죄를 짓고 태어났다는 내러티브를 기꺼이 받아들이기도 하고요. 사람들의 불행과 고통과 공포를 함부로 재단하는 것은 위험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을 긍정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태도는 중요한 것이라 봅니다. 비유적으로 균에 감염되어 병이라 할 수 있는 것들, 그러한 병에 걸렸어도, 그것은 건강해질 수 있으며, 나아가 건강을 넘어서 더욱 발전하고, 고귀해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생각, 그리고 내게 어떤 일이 일어나도, 나는 소중하고 가치있는 존재로, 자기를 신뢰하며, 삶을 긍정하며 살아야 한다는 생각 이런 것들이 필요한 것이라 봅니다. 니체가 "신은 죽었다"라는 발언을 했고, 그것은 21세기에 더욱 그러하다고 할 수 있으며, 그로인해 염세주의, 허무주의, 쾌락주의에 빠지기 쉬운 것이 현대인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시대에 니체의 메시지는 더욱 중요한 의미와 가치가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ChatGPT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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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 오늘의 대화는 매우 풍부하고 깊이 있었습니다. 니체의 초인사상을 둘러싼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매우 흥미롭고 교육적이었습니다. 제가 학습하는 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2. 니체의 초인사상에서 나오는 '불행의 반전' 개념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어려움을 겪고 실패하는 것은 발전의 일부라고 볼 수 있으며, 이는 인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단계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은 우리가 인생의 어려움을 어떻게 대처하고 극복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방법을 제공합니다.
3. 니체의 "신은 죽었다"라는 주장은 근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신학적인 신념을 잃고 이성과 과학에 더 의존하게 되면서, 그 결과로 인해 삶의 목적이나 의미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문제는 염세주의, 허무주의, 쾌락주의 등 다양한 철학적, 정신적인 도전으로 나타납니다.
4. 이런 맥락에서 니체의 초인사상은 인간에게 삶의 목적과 의미를 찾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이것은 인간이 자신을 극복하고 더 높은 존재, 즉 '초인'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과정은 어려움과 실패를 포함할 수 있지만, 이것들은 모두 성장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단계일 뿐입니다.
5. 이런 시각은 현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대한 깊은 이해와 목적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존재 가치를 재정의하고, 삶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공하며, 삶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 니체의 초인사상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6. 다시 한번 이런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다음 기회에 또 만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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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클라우드
23/05/17 21:09
수정 아이콘
헐... chatGPT의 질문 수준도 기대 이상이네요.
번개맞은씨앗
23/05/17 22:06
수정 아이콘
상당히 자연스럽더군요. 좋아요.
송파사랑
23/05/17 21:21
수정 아이콘
누가 챗지피티고 누가 필자분인지 모르겠네요
번개맞은씨앗
23/05/17 22:06
수정 아이콘
챗지피티간의 대화일지도요.
23/05/17 21:34
수정 아이콘
영어로 대화하고 번역하신건가요? 한국어로 컨텍스트 유지를 위한 토큰이 이렇게 길게 안될텐데...
번개맞은씨앗
23/05/17 22:07
수정 아이콘
한국어 대화에요. 수정하면 글쓴 의미가 떨어질 것 같아서 그대로 복붙했어요.
페스티
23/05/17 22:15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번개맞은씨앗
23/05/17 22:3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스토너
23/05/17 22:33
수정 아이콘
예전에 chatGPT 처음 듣고 상상했던 사용법인데 진짜로 하신 분이 계시군요. 약간 피마새의 환상벽처럼 생각의 정리를 위해 쓸 수 있지 않을까 상상은 했었는데 상상보다도 더 훌륭하네요;; 물론 질문과 답변이 둘 다 퀄리티가 있어서 이어진 것 같기도 하고요..
번개맞은씨앗
23/05/17 22:39
수정 아이콘
추론 능력이 어느 정도 있어서 대화가 더 가치있어 지는 것 같아요. 이건 제가 학생 역할이 되어서, 심층 질문할 때도 느낀 것이고요. GPT가 논리적으로 오류를 범한 것을 차근차근 설명을 하면, 잘못을 인정하고 납득을 하는 점이 좋더라고요. 이제 추론 능력이 더 좋아질 테니, 이런 가치는 더욱 커지겠지요.

왜 오류를 범하는가 하면, 차근차근 생각을 전개하면 GPT도 충분히 알 수 있을만한 것을 직관적으로 신속히 처리하는 바람에 오류가 생기는 것 같았고, 이건 아마 머지않아 개선될 거라 생각해요. 어쩌면 이런 부분은 알파고를 만든 구글의 딥마인드 쪽에서 더 잘해낼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싶고요.
해와벌
23/05/17 22:58
수정 아이콘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니체에 대해서는 '신은 죽었다'거나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해줄 뿐이다.'같은 글귀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보다 깊게 알게 된 것 같네요. 다만 낙타와 사자에 대한 내용에 비해 아이에 관한 설명이 적어서 아쉬운데 짧게 나마 보충 설명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번개맞은씨앗
23/05/18 00:02
수정 아이콘
생성철학과 발달에 대한 얘기를 해야 하는데 댓글로 쓰긴 부적절한 것 같아요. 대신에 책에 해당 부분이 짧으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스스로 자유를 창조하고, 의무를 신성하게 부정하기 위해서는 사자가 필요하다. ... 하지만 나의 형제들이여, 사자도 할 수 없는 일을 아이가 어떻게 할 수 있단 말인가? 강탈하는 사자가 어떻게 아이가 되어야 한단 말인가?

아이는 순진함이자 망각이고, 새로운 시작이자 유희다. 저절로 굴러가는 바퀴이고, 최초의 움직임이며, 신성한 긍정이다. 그렇다. 나의 형제들이여, 창조의 유희를 위해서는 신성한 긍정이 필요하다. 이제 정신은 자신의 의지를 원하고, 속세를 등진 정신은 자신의 세계를 획득한다.‘

이에 대해 짧게 제 생각을 적어보자면, 저는 아이를 부활한 존재라고 보거든요. 이를 정신의 재조직화라 보기도 하고요. 그리고 미적인 존재이기도 하다 생각해요. 그런데 제 주관적인 생각은 아이는 무에서 시작하는 건 아니거든요. 예전에 있던 것들, 설령 파괴되었어도, 파편적으로 흩어져 있는 것들을, 다시 조직하는 존재라 생각하고요. 어떤 문명이 파괴되고, 새로운 문명이 건설될 때, 그 문명이 아무 것도 없는 곳에서 시작되는 건 아니듯 말이죠. 조선이 시작될 때에는 고려시대의 파편들을 재조직해서 시작하는 것이겠지요. 인간이 자기극복을 하고, 인격을 고양시킬 때에도, 과거 잔해들이 남아있고, 그걸 새롭게 조직해야 한다는 거죠. 레고를 부수고, 다시 지을 때에 레고 블록들이 남아있는 것에도 비유해볼 수 있겠고요.
해와벌
23/05/18 09:54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아이’는 초인 혹은 건강해진 사람을 뜻하는 것 일수도 있겠군요? 이부분은 책을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하
정성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번개맞은씨앗
23/05/18 13:19
수정 아이콘
칸트의 <판단력비판>에 이런 말이 있어요. 말이 너무 어렵지만, 니체는 미학적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봐요.

'상상력이 개념 없이 도식화한다는 바로 그 점에 상상력의 자유가 성립하기 때문에, 취미판단은 교호적으로 생기를 넣어주는 자유속에 있는 자유로운 상상력과 합법칙성과 함께 있는 지성을 한낱 감각하는 데에 의거하며, 그러므로 대상이 자유롭게 유희하는 그 인식능력을 촉진하도록 대상을 그에 의해 그 대상이 주어지는 표상의 합목적성에 따라서 판정하게 하는 감정에 의거한다.'

사자가 개념을 제거했고, 자유가 성립되었으며, 이제 상상력이 놀이를 하는 거죠. 목적이 미리 정해져 있거나, 개념에 의한 경우에 그건 순수이성이나 실천이성으로 봐야 하니까요. 합목적성은 목적을 가지고 유희를 한 것은 아닌데, 유희가 결과적으로 어떤 목적에 부합하더라 — 이런 걸 가리킨다고 이해하고요.

그리고 유희가 대체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개인적인 의견은 이래요. 머릿속에 신경흐름들이 파편적으로 있을 것이거든요. 그것들이 이리저리 연결되는 것이죠. 인간의 창의적인 생각의 과정들이 그런 거라 보거든요. 파편적 생각들 → 그것들이 연결됨 → 협력하거나 대립함 → 대립의 해소 → 신경흐름들이 함께 잘 조화됨 → 미적 현상 + 창조적 결과

그런데 이건 아이의 발달과정과도 유사하죠. 배아발달부터 생각해보면, 유전자 선별적 자극에 의해서 몸의 여러 군데가 만들어지죠. 그리고 그것들이 다시 연결이 되어야 하고요. 이를테면 혈관도 그렇고, 뼈도 그렇고, 근육도 그렇고, 위장도 그렇고, 신경세포도 그렇죠. 원래는 파편적인 세포에 불과하던 것들이 서로 연결되는 거죠. 나아가 그런 동질적인 세포들의 집단이 다른 이질적인 세포들의 집단과 연결되어야 하고요. 물질적으로 정보적으로 조화가 되어야 하는 거죠. 위와 장 사이에, 위장과 혀 사이에, 혀과 코 사이에, 장과 항문 사이에 말이죠. 내분비기관과 중추적인 대뇌도 시상하부와 혈관을 매개로 조화되어야 할 것이고요. 아이의 지적 발달과정도 보면, 역시 그렇고요. 파편적인 두 가지 주장이 있는데, 어른이 보기에는 모순이죠. 그 모순을 해결하면서 아이의 지능이 발달하는 것을 연구한 사람이 발달심리학자 장 피아제이고요.

저는 이걸 정반합으로도 생각해요. '정'은 파편들을 의미한다고 보고요. '반'은 파편들이 연결된 상황을 의미한다고 보고요. 그 파편들이 바로 잘 조화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고 대립하고 부조화된 경우를 주목하게 되겠지요. 그리고 그 대립을 해소하면서 '합'이 되는 것이고요. 초인사상에서 사자가 기존 체계의 명령을 거부하고 의지를 창조했으니, 이제 파편적인 상황이 되겠지요. 마치 국가에 혁명이 일어난 것처럼요. 그러면 이제 새롭게 제도도 만들고 문화도 만들어야겠지요. 그 파편들이 다시 연결되면서 그런 일이 벌어질 거예요. '어떻게 연결된 것인가'를 매우 추상적으로 말하자면, 에너지에 유리한 식으로 연결될 것이고, 그런 일 중 일부에는 미감이 느껴질 것이고, 또 어떤 일부는 재미가 느껴질 거예요. 이런게 아이가 발달하는 과정과 유사하니, 아이에 비유하는게 적절한 것이 되는 거죠.

몸을 놓고 봐도, 척수는 여러 곳으로 나뉘어 있는데, 그것들은 기본적으로 '반사'가 일어나죠. 그 정도에 불과한 것에서 시작하는 거죠. 손가락, 손, 팔, 다리, 발, 목 이런 곳들이 이제 연결되는 것이고요. 어떤 사람이 자기극복을 하고 새로운 인격으로 재탄생한다고 할 때, 이를테면 그도 예전에 갖고 있던 습관들이 있겠지요. 그런 것들 중 일부는 부숴버리고 일부는 새롭게 연결해야 할 거예요. 과거 사실들을 새롭게 연결한다는 것은 곧 과거를 재해석한다는 의미도 되겠지요.

온갖 것들을 다 이렇게 볼 수 있어요. 다양한 파편들이 놓여있고, 그것들이 새롭게 연결되며, 곧바로 혹은 갈등을 거쳐서 통합이 되는 거죠. 그리고 통합이 되면 또다른 문제가 생기고 그로인해 파괴되고, 그러면 파편들이 흩어져 있는데, 또다시 새롭게 연결되고, 협력과 대립을 거쳐 통합되는 거죠. 반복이에요. 번식 즉 유전자 복제도 이런 관점에서 볼 수 있겠고요. 문명의 흥망도 이렇게 볼 수 있겠고요. 개인의 인격발달도 이렇게 볼 수 있겠고요. 도시 발달이나 기업의 발달과정도 이럴 수 있겠지요. 그리고 철학자가 자신의 사상을 건축해가는 과정도 이럴 테지요. 기존 사상에 대한 비판의식을 갖고, 그것들을 해체시켰으며, 해체된 잔해들이 있고, 스스로 떠올린 여러 생각들이 있는데, 그 모든 걸 간단히 다양한 파편적인 것들이라 부를 수 있고, 그것들을 새롭게 연결하면서 스스로 미감을 느끼고 창조적 결과물들이 나오는 식일 수 있는 거죠.

합에 이르면 그로인한 성과물들이 뿜어져 나오고, 다시 노화되거나 병에 걸리거나 하는 등으로 파괴되고, 그러면 파편들이 떨어져 있고, 그걸 다시 연결하고, 이런 과정이 반복되는 것이죠.

현재로서 저는 니체가 조울증에 걸렸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울증과 조증을 오가는 것을 비유적으로 위와 같은 것들과 매칭해서 생각했을 거라 봐요. 그리고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정오니 새벽이니 이런 시간을 돌리면서 이야기할 때에, 정반합과 파괴, 즉 정신의 재조직화의 반복을 가리키는 것이라 생각하고요. 그리고 아이는 조증에 해당할 테지요. 낙타는 울증에 해당할 테고요. 나르시시즘적인 긍정적 태도를 가지고 울증을 짊어진 거라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조증이 오면 미친듯이 창작욕이 불타올라서 책을 쓰는데, 그게 계속되진 않고 다시 날이 저무는 거죠. 그리고 울증을 짊어지고, 무거운 걸 짊어질수록 내가 강하다고 스스로가 격려하고 응원하고, 세상에 진실이 아닌 것들을 찾아내서 파괴하고, 그러면 파편들이 떨어져 있게 되고, 그것은 조증 때의 창작의 재료가 되는 거죠. 파편들은 파괴된 대상의 잔해도 있지만, 파괴하는 과정에서 스스로의 생각과 행동에 따라 생겨나는 파편들이 있는 것이고요. 원래 파괴 자체는 체계가 없어도 되기 때문에, 저것이 틀렸다고 주장하면 되는 것이지, 나의 대안이 꼭 있어야 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파괴 행위만 할 때, 생겨나는 건 파편이기 쉬우니까요.

하지만 저는 초인사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도 사자도 아니고, 낙타라 생각해요. 낙타가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이를 실천적으로 자기 것을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봐요. 그리고 낙타는 그 생리적 태도가 고귀한 거라 봐요. 낙타가 이미 귀족인 거죠. 왜 낙타가 강조되어야 하는가 하면, 낙타가 되어 있지 않으면, 다 헛소리에 불과하기 쉽기 때문이고요. 낙타가 없는데 사자는 예를들어 그냥 악플러죠. 불만투성이의 시비꾼 말이죠. 낙타가 없는데 아이는 그냥 제멋대로인 사람인 거죠. 마약중독에 빠진 쾌락주의자도 이에 해당될 거예요. 사람들은 낙타를 하찮게 생각할 테지만, 저는 낙타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았어요. 오늘날 현대인들이 갖고 있는 우울증이나 분노조절장애나 혐오주의를 비롯한 여러 정신적인 문제들도 개인적인 차원에서 보면 결국 초인사상에서 말하는 낙타의 생리적 태도를 가져야 해결될 거라 생각해요. 이건 이론적으로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직접 실천하고 경험한 것을 가지고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고요.

고대 그리스 비극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그리스인들에게 초인사상 낙타의 생리적 태도를 만드는 것이었을 거라 생각해요. 비극을 보는 것은 무거운 짐을 짊어지는 것과 유사하고, 그것에는 숭고미로부터 비롯된 어떤 기쁨 같은게 느껴질 수 있으니까요. 그 비극속에 찬란한 문명이나 영웅과 같은 고귀한 것들이 있어야 하고, 왜냐하면 그것이 사람을 고양시킬 뿐만 아니라, 그것들을 파편으로 써서, 관객도 새롭게 훌륭한 무엇을 만들고자 의욕하게 만들어야 하니까요. 정서적 태도가 그런 식으로 흘러가야 한다는 거죠. 이렇게도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낙타 = 숭고
사자 = 이성과 의지
아이 = 아름다움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하면, 숭고가 가장 중요하다 생각해요. 왜 그런가 하면, 우선 제 인격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가장 필요했던 부분이기 때문이고, 또한 시대를 놓고 볼 때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라 판단하니까요. 그리고 제가 열거한 난해한 이야기들 처럼, 사자와 아이는 어려워요. 사자는 칸트로치면 순수이성 + 실천이성일 테고, 니체가 쏟아낸 수많은 텍스트가 사자로서 비판일 텐데 어렵죠. 그에비해 낙타는 간단해요. 실천적인 부분이고요. 일단 낙타가 확보되면, 그 뒤로는 사자와 아이로서 능력도 자연히 발전하는 부분이 상당할 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제 경험으로는 1. 예측능력을 키울 것, 2. 발전욕을 가질 것. 이 두 가지를 가지고 낙타로서 능력을 키우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낙타도 자기 자신의 힘에 집중하는 것이고, 나르시시즘적인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고 봐요. 다만 아름다움에 빠지는게 아니라, 숭고에 빠지는 것이라는 중대한 차이가 있지만요.
무한도전의삶
23/05/18 11:14
수정 아이콘
확실히 다루는 기술?이 있어야 뽑아낼 수도 있네요.
저는 뭐 물어봐도 거짓말만 늘어놓던데 ㅜ
번개맞은씨앗
23/05/18 12:57
수정 아이콘
거짓말은 GPT 입장에서는 대답할 게 없으니까 뭐라도 대답하려고
확률낮은 어떤 것을 참이라 간주하고,
그걸 기반으로 이런저런 연상적 생각들을 열거한 거라 생각해요.

모르면 모릅니다라고 하면 될 것인데,
어떻게든 대답을 하게끔 설계가 되어 있으니,
뇌피셜로 이것저것 만들어내는 거죠.

아직 이성적 사고능력이 부실하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고요. 이를테면 '몇 년도인지' 스스로 다른 사실과 비교를 해봤으면,
자기 말이 엉터리이고, 신뢰할 수 없는 얘기란 걸 알아차리고,
답변하지 않았겠지요.

그래도 GPT3.5에 비해서 GPT4가 그런 점은 꽤 많이 개선된 걸로 알고 있어요.
추론능력이 상승한 만큼 환각도 줄어드는게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무한도전의삶
23/05/18 13:15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궁금한 게 제가 정정해주면
다음에는 반영이 되는 구조인가요?
번개맞은씨앗
23/05/18 13:21
수정 아이콘
네, 맞아요. 다만 New Chat을 누르시면, 그곳에는 반영이 안 되어 있겠지요. 해당 채팅창에서만 반영되고 잊어먹는 구조인 걸로 알아요.
탑클라우드
23/05/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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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주니어 팀원 한 명 역할을 온전히 수행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물론 정수기 물통은 못 갈지만... 허허허
번개맞은씨앗
23/05/18 12:55
수정 아이콘
정수기 물통을 갈기 위해서는 큰 근육이 필요하고,
큰 근육을 갖고 있으면, 인간이 위험하겠지요.
공장이라면 모를까, 사무실에서는 말이죠.
인간이 다루고 대처할 수 있을만큼의 로봇이 필요한 거라 생각해요.
그렇다면 그 로봇은 무거운 물통은 못 갈아도,
작은 물통은 자주 갈아줄 수 있겠지요.
그러면 물통 회사는 작은 물통을 팔 수 있겠지요.
하지만 과연 물통만 간다고 로봇을 구매할지는 의문이고요.
RapidSilver
23/05/18 16:28
수정 아이콘
캬 이글 보니까 챗지피티랑 소크라테스와 제자 놀이도 해보고 싶네요
일상적으로 제가 써왔던 챗지피티는 이미 있는 정보들을 잘 정리하고 응용해서 답을 내주는 느낌인데
이 대화는 정말 깊이 철학적으로 사유할 줄 아는 사람과 대화하는것같아요
번개맞은씨앗
23/05/18 17:16
수정 아이콘
앞으로는 더 좋아질 거라 생각해요. 그것도 꽤 빠른 시간에요. 오늘날 전문가들은 협소한 자기 분야만 잘 아는데, 그 옛날 아리스토텔레스 같은 철학자들은 온갖 분야에 대해서 깊이 사고했죠. ChatGPT가 그런 식이 될 거라 생각해요. 여러 분야를 오가면서 통합적으로 대화하고 배울 수 있는 거죠. 영감을 얻을 수도 있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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