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5/15 02:07:24
Name 방거츄
File #1 한중일11.jpg (419.5 KB), Download : 394
Subject [일반] AI가 알려준 한중일 소드마스터?




옛날 sbs사극 중에 무사 백동수라는 사극이 있었는데

거기보면 김광택이라는 검술의 달인이 등장하고

김체건이 바로 이 김광택의 아버지이자 조선제일검 입니다


조선은 왜란과 호란을 겪으면서 외적을 상대 하려면 그들의 무예을 배워야할 필요성을 느꼈고

김체건은 숙종의 명에따라 일본을 유랑 하며 고류 검술들을 익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당시 권신이자 북벌론자였던 김석주의 명에따라 청나라에 가서 청의 무예도 익혀왔습니다


그는 동아시아 3국의 무예에 통달했다고 합니다

김체건의 무예들은 후에 무예도보통지에 실렸습니다

무예도보통지는 동아시아 3국의 무예를 집대성한 군용 교범으로, 당시 매우 수준 높은 교범이었습니다


그나저나 척준경 친구의 이름 king dick이 인상적이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5/15 02:25
수정 아이콘
장순공 왕소중, 자는 원장... 유명하죠.
jjohny=쿠마
23/05/15 03: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중일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인기 있는 검객에 대해, 각각의 언어와 영어를 통해서 ChatGPT(GPT-4 버전)에 물어봤습니다. 먼저 중국 검객입니다

Q. 중국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famous) 검객은 누구입니까?

(영어문답)
실존인물: 악비(북송-남송)
가상인물: 장무기(의천도룡기)

(중국어문답)
실존인물: 관우(삼국시대), 조운(삼국시대) Li Jinglin (근대의 유명한 검객이라고 합니다.)
가상인물: 이모백(Li Mubai, 와호장룡, 주윤발 분)


Q. 중국 역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popular) 검객은 누구입니까?

(영어문답)
실존인물: 악비(북송-남송), 이정(당나라)
가상인물: 영호충(소오강호), 곽정(사조영웅전), 양과(신조협려)

(중국어문답)
('인기있는' 검객을 물어봐서 그런지, 가상인물만 답변했습니다)
가상인물: 곽청동(서검은구록), 영호충(소오강호), 이심환(소리비도=다정검객무정검), 임원도(절대쌍교)
jjohny=쿠마
23/05/15 03: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 실존인물로 '악비'가 반복적으로 언급되었네요. 역시 악비느님...
- 역시 김용 작가(의천도룡기, 소오강호,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그리고 데뷔작인 서검은구록)의 영향력이 굉장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임원도'는 ChatGPT가 절대쌍교 등장인물이라고 썼는데, 막상 절대쌍교 등장인물 중에서는 못 찾겠더라고요. 아마도 그게 아니라 소오강호의 임원도(도원선사) 아닐까 싶습니다.
- 영어도 아니고 '중국어' 문답에서 와호장룡의 이모백(주윤발 분)이 선정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좋아하는 작품이기도 한데, 와호장룡은 중국보다는 미국에서 더 인기 있는 작품인 것 같아서요 (애초에 할리우드 영화이기도 하고)
손꾸랔
23/05/15 22:20
수정 아이콘
실존/가상인물을 정확히 구분한다는게 무척 경이롭네요.
jjohny=쿠마
23/05/15 03: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Q. 일본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famous) 검객은 누구입니까?

(영어문답)
실존인물: 미야모토 무사시(16-17세기 검객), 사사키 코지로(무사시와의 대결로 유명함), 츠카하라 보쿠덴(전국시대), 야마오카 텟슈(막부 말기)
가상인물: 히무라 켄신(바람의 검심), 조로(원피스)

(일본어문답)
미야모토 무사시, 사사키 코지로, 츠카하라 보쿠덴


Q. 일본 역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popular) 검객은 누구입니까?

(영어문답)
미야모토 무사시

(일본어문답)
미야모토 무사시
jjohny=쿠마
23/05/15 03:57
수정 아이콘
아무튼 "미야모토 무사시가 최고시다"가 결론인 듯 합니다. 본문의 빙 답변과 일치하네요
jjohny=쿠마
23/05/15 04: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Q. 한국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famous) 검객은 누구입니까?

(영어문답)
실존인물: 이순신
가상인물: 남이(최종병기 활, 박해일 분)

(한국어문답)
실존인물: 강감찬, 이순신
가상인물: [황진이](...)


Q. 한국 역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popular) 검객은 누구입니까?

(영어문답)
실존인물: 이순신, 강감찬
가상인물: 무명(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 조승우 분)

(한국어문답)
광개토대왕, 이순신, 강감찬, [유관순](...)
jjohny=쿠마
23/05/15 04: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 1등: 이순신, 2등: 강감찬 이런 느낌이네요.
- 둘 다 '검'으로 유명한 느낌은 아닌데, ChatGPT가 답변을 하면서 '한국은 기본적으로 궁술과 창술에 집중한 나라'였다는 전제를 달더라고요. 그래서 '검객(swordsman)'을 물어봤지만 '검'보다는 전투/전쟁 등으로 유명한 사람들이 선정된 모양입니다.

- 그런 의미에서 보면, [유관순]도 아주 넓게 보자면 답변에 포섭될 수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실제 답변: "조선시대의 독립운동가로,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반대하여 젊은 나이에 생명을 바친 용감한 여성입니다.")
- 그러나 [황진이]는 어떻게 봐도... (실제 답변: "한국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검객으로는 여러 후보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으로 꼽히는 인물은 황진이입니다. 그러나 황진이는 실존 인물이 아닌 조선시대의 전설적인 검객으로, 많은 영화와 드라마, 소설에서 주인공으로 다뤄졌습니다."
23/05/15 06:21
수정 아이콘
동빈이? 어디서 많이 본 이름인데...
23/05/15 08:08
수정 아이콘
도교 팔선에 속한 신선입니다. 화룡진인에게서 천둔검법을 사사하여 검선이라고도 불리죠. 아마 전생검신 같은 소설에서 보셨을듯 하네요 크크크
23/05/15 09:04
수정 아이콘
GDB......
23/05/15 08:32
수정 아이콘
일단 척준경이 검을 쓴 기록은 있네요. 俊京怒, 拔劍逐仲等, 令軍卒復擐甲執兵, 大呼, 或有流矢及御前.
'검술'에 관한 기록은 아니지만 서술상 평소에 칼을 차고 다니며 익숙하게 썼다 라는 정황증거 정도는 되겠고
단신 무력으로 엄청난 전공을 세웠다 라는 서술에서 보통 너무 간략하게 전과만 기록하여 구체적인 병장기술 관련 활약 묘사가 없는 것이지, 검에 능숙했다고 보기 어렵다라는 건 좀 비약일 것 같습니다.
23/05/15 09:24
수정 아이콘
친구이름 Prince. 지 크크
23/05/15 09:50
수정 아이콘
한국 왜 고길동이 없죠? 크크
23/05/15 09:53
수정 아이콘
그분은 범 우주적 존재 아닐까요
파프리카
23/05/15 09:51
수정 아이콘
쌍문동의 검성 고길동 형님이 없다니, 아직 멀었구나! AI야~
국수말은나라
23/05/15 09:59
수정 아이콘
이방지 무휼 장삼봉?
의문의남자
23/05/15 10:48
수정 아이콘
왕자지와 함께 했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8773 [일반] [펌글] 한국이 세계최저 출산율인건 한국만큼 잘사는 나라가 없어서 입니다. [180] 보리야밥먹자18200 23/05/15 18200 5
98771 [정치] 대통령실, 한상혁 면직 절차에 “정부, 당연한 법적 조치 하는 과정” [66] 베라히13225 23/05/15 13225 0
98770 [일반] 비혼주의의 이유 [72] 소이밀크러버13585 23/05/15 13585 50
98769 [일반] 아내 이야기 10 -완결- [58] 소이밀크러버19525 23/05/15 19525 52
98768 [일반] AI가 알려준 한중일 소드마스터? [18] 방거츄10525 23/05/15 10525 1
98767 [정치] 우리와 놀랍도록 비슷한, 하지만 훨씬 극단적인 : 대만의 외교환경 [59] 사람되고싶다13650 23/05/15 13650 0
98766 [일반] 2000년대, 약소국에서 벗어나 지역강국으로 거듭난 대한민국 [136] 쿠릭18375 23/05/14 18375 8
98765 [일반] 짬밥 그 밥은 맛있었다. [9] singularian11750 23/05/14 11750 6
98764 [일반] 아주 소소한 취미.jpg [35] 아스라이15306 23/05/13 15306 49
98763 [일반] 피터 린치의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으로 본 테슬라 주가의 미래 [46] 보리야밥먹자15493 23/05/13 15493 7
98762 [정치] 세계일보 단독: 젤렌스키 영부인 방한 [20] 기찻길15158 23/05/13 15158 0
98761 [일반] (노스포) 택배기사 3화까지 보고 하차 후기 - 다들 튀어요 [39] 만찐두빵17353 23/05/12 17353 7
98760 [일반] 버크셔 헤서웨이 주주총회 번역(의역) - 2부 [12] 김유라21860 23/05/12 21860 39
98759 [일반] Fifty Fifty <Lovin' Me> 뮤비 리뷰 [15] 메존일각8423 23/05/12 8423 4
98758 [일반] 60년대생이 보는 MCU 페이즈 3 감상기 part 1 [31] 이르22235 23/05/12 22235 25
98757 [일반] 대법원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노동자 동의 없으면 무효” [29] lexicon15163 23/05/12 15163 21
98756 [일반] 아내 이야기 9 [19] 소이밀크러버20831 23/05/12 20831 23
98755 [일반] 사이비 종파가 정보통신망법을 악용하지 못하게 할 수 있습니다 [102] 삭제됨10949 23/05/12 10949 3
98754 [정치] 김남국 의원에 대한 의혹이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281] 아이스베어28352 23/05/12 28352 0
98753 [일반] 뉴욕타임스 5. 1. 일자 기사 번역(AI 선구자인 Hinton 박사가 AI 개발 경쟁을 반대하다..) [37] 오후2시10253 23/05/11 10253 2
98751 [일반] 농막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다고 합니다. [32] 만득15069 23/05/11 15069 3
98750 [정치] 병사 휴대전화 전면 허용 또 연기…6개월 더 시범운용 [37] 톤업선크림13435 23/05/11 13435 0
98748 [일반] 세 편의 영화 소개 [7] 초모완7993 23/05/11 7993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