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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17 20:49
플랜이 성공하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플랜을 세우고 실행을 계획하고 실행하고 실행 후 보완하는 과정에서 콩고물을 얼마나 떨굴 수 있느냐가 관건인게 저 바닥 생리인지라.... 당연히 좋아하죠. 성공은 관심없습니다.
23/04/17 22:18
그 둥둥섬 그거는 욕 엄청 먹은거 치고 생각보다 덜 까먹었던데요 사업성 검토만 좀 잘 하면 아이디어 자체는 인천의 그분에 비하면 훨씬 낫다고 봅니다.
김포에서 여의도까지는 좀 정신나간거같지만 수륙양용버스가 한강에서 돌아다니는건 한번쯤 타보고싶긴 합니다.
23/04/17 18:55
그런데 이명박은 대중교통 개편도 제대로 한것 같은게 장거리 노선을 많이 줄이고 대신 지하철 수송율을 높이는 전략을 썼거든요.
그게 맞는것 같고요. 물론 강남역 시즈탱크 버스는 좀 아니긴 했지만 디테일을 놓쳐서 그렇지 큰그림은 잘그린거죠. 대규모 수송은 철도로 가고 도시철도역과 목적지사이의 근거리를 버스를 이용하게끔 한다는 전략 말이죠.
23/04/17 19:50
네 안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잘한 것들도 분명히 있는 사람인데 그 중에 하나가 그 부분 같습니다. 그런데 현재 오세훈 시장은 교수 시절과 달리 자꾸 이상해지네요.
23/04/17 21:51
실제로 저희 회사는 시행중인데,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막히는 구간이나 너무 먼 구간 직원들은 8시에 출근하거나 10시에 출근합니다. 전자는 5시 퇴근, 후자는 7시 퇴근.
23/04/18 19:02
제 지인도 해당 제도 시행하는 회사에 다니는데 엄청 만족하더군요. 혼잡 시간 피하는 것만으로도 삶의 질이 보다 향상되는 느낌이라고...
23/04/17 18:26
속도야 둘째치고, 수륙양용버스도 물 위에선 여객선으로 분류돼서 승선자 전원 신분증 확인해야 하고, 입석도 당연히 안되고, 안전요원 의무탑승에 비상시 탈출방법 의무고지 등등 챙겨야 할게 한두가지가 아닌데요.
일반 광역버스보다 수송력 달리는 차량 십수대를 구조변경해서 안전진단 통과하는데만 한세월일테고, 게다가 1종대형면허에다가 항해사 자격증까지 소지한 운전원은 채용이나 할 수 있을런지... 그렇다고 겨우 이것때문에 규제를 왕창 푼다? 세월호 이전으로 롤백하는거죠.
23/04/17 18:39
골드라인 4량화는 구조적으로 아예 안되는 걸로 알고 있어서..
골드라인으로 운송부담을 늘리는 방법은 배차간격을 극단적으로 줄이기 (1.5분~2분 컷? 거의 불가능) 밖에 없어요. 결국 다른 수단으로 부담을 해야되는데 어차피 신도시->도심으로의 배드타운 용 대중교통은 편익성이 높게 안나오니 차라리 인천2호선이나 연장해서 골드라인이라도 양쪽으로 운송시키게 하는 것이 더 좋을지도 모를 것 같아요. 5호선 연장도 지금 하남쪽으로도 그 난리였는데 김포는 더 힘들 것 같고..
23/04/17 18:50
그런데 인천2호선 연장해도 타는사람 입장에서 그닥 메리트가 없지 않나요? 골드라인타는사람들은 어짜피 서울가는 사람들이고 인천 2호선 인천쪽으로 가봐야 차라리 버스타는게 시간이 덜걸릴것 같아서요.
물론 연장중에 일산연장 코스도 있긴한데 분기도 해야하고 해서 그러면 인천2호선에 부담이 좀 많아질것 같기도 합니다.
23/04/17 19:09
말도 안되는 방법이라는 것도 알지만, 김포에서의 운송수단이 선택지가 없기 때문이라..
서울시내로 다이렉트로 가는 방법은 버스와 골드라인 뿐인데 입석도 제한되고 골드라인도 더 이상 수송이 어려우면, 차라리 김포 시내의 교통으로 양촌역 같은 곳까지 이동하고 거기로 2호선 연장을 하면 최소한 골드라인이 출근시간대에 김포공항 방향으로 운송하면서 반쪽 라인만 풀가동되는 것을 양쪽으로 분산시켜 내보낸다는 효과라도 생기지 않을까 한 거라서요.. 5호선이나 9호선 연장이 답이겠지만 9호선은 지금도 과포화라서 큰 해결책이 안될 것 같고, 5호선은 지금 방화를 기준으로 틀어버린다면 선형이 어떻게 만들어질 지 감도 안잡히네요. 그렇다고 양방향 모두 분기로 만들 수도 없고..
23/04/17 19:57
인천2호선 지선이 김포 북변역을 거쳐서 일산쪽으로 가는걸 추진 하고있습니다.
이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쪽이면 그래도 분산이 가능하긴 할겁니다. 물론 만족할만큼이냐 라고 물어보면 그건 아닐꺼고요. 그저 물타기 정도는 될겁니다. 지금의 최악만 완화시키는거죠? 문제는 검단쪽에서 김포공항간다고 중간에 합류하는 사람들도 있을꺼라 더 심하게 막힐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양촌가서 인천2호선갔다가 다시 공항철도 타라고요? 누가 자기돈 몇백원에 자기시간 30분에 환승 2번 더해서 그렇게갈까요. 역방향으로 양촌까지 가서 그렇게할사람 없습니다. 오히려 인천2호선에서 골드라인 타러오지 않는게 다행일수도 있어요 결론은 뭐가되었든 서울가는 노선을 빨리 추진하는게 답입니다. 다른건 임시변통도 안되요. 차라리 자가용 교통 망하든 말든 올림픽대로 김포한강로에 버스전용차선 만들고 광역버스 늘리는게 지금으로썬 현실적인 대책일거에요
23/04/18 10:36
인2연장은 킨텍스(gtx-A), 일산(경의중앙)으로 꽂는거라...
김골에 혼잡도 부담이 빠지면 빠졌지 더해질 가능성은 적지 않을까봅니다. gtx-A가 그만큼 사기인지라... (서해선 개통으로) 헬파티 확정인 9급은 좀 조심스럽고 용량 부어주는건 9완이나 5호선은 이건 또 너무 돌고(느리고)... 방화기지 + 건폐장 이전 이슈도 있어서 가다가 스탭 꼬일 가능성도 꽤 있죠... 노선도 어디로 가겠다 정한게 아직 없고... 그리로 인2는 이렇든저렇든 인천시에서 계속 계획 세우던게 있고 경전철이라 각종 대안 중에서 제일 빨리 결과물을 볼 수 있을겁니다. 전 그래서 인2 추진하자는 의견을 갖고 있죠. 여담으로 gtx-A 김포(한강) - 킨텍스 분기 검토하는게 제일 좋겠다 싶은데 그건 현실성이... (터널 다 뚫었을텐데 분기 되려나... 한강은 또 어떻게...) 그리고 당장은 버스전용차로 들이붓는거 말곤 답 없는건 공감합니다. 철도는 차량이 3년이고 건설은 7년은 봐야하니까요... (재작년에 김포골드 증차 발주난거 아직도 납기 안되고 있습니다. 내년 납기 예정...)
23/04/17 18:29
사실 교통분야에 나름 일각연이 있다는 이준석 전 대표라서 더 이런것 같긴 합니다.
김포는 답이 없어요. 길도 외길인데 그런 외길에 저렇게 한계가 명확한 교통수단을 만들어놔서 말이죠. 결국에는 다른 철도노선을 만들지 않으면 안될것 같습니다. 5호선 연장이든 9호선 연장이든 gtx든 말이죠. 이대로는 안됩니다.
23/04/17 18:29
지금 다른 교통수단이 건설되지 못하는 것이 수익대비 비용이 안나온다는 것으로 다 컷이 되는 건데..
저건 어떻게 비용이 감당될까요? 그리고 장마철 때는 이용 못할 것이라 거의 3개월은 마비일테고.. 가장 큰 문제는 연비와 속도, 비용 대비 운송분담률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이겠죠. 설마 강에 떠다니는 버스를 입석으로 태우지는 않겠죠??
23/04/17 18:30
단기적 대책으로는 도로 교통망과 간선/광역버스 확충이 있을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결국 철도노선이 필요하죠.
보기에만 재미있는 수륙양용버스 같은 수단은 실질적인 교통분담이 어렵습니다. 아니, 최소한의 어떤 근거라도 있어야지...
23/04/17 19:05
제안은 김포시장이 먼저 했는데, 어째 희화화 되는건 받은 오세훈이...
뭐 답이없다보니 이거라도 해봐야 할 판이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이게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23/04/17 19:05
진짜 오세훈 답네요.
저렇게 아이디어가 빈곤하고 무능력한 사람이 또 당선될 줄이야... 진보, 보수를 떠나 어떻게 저런 사람이 당선이 된건지 원...
23/04/17 19:11
이건 안되죠.
1) 시간 최대 속도가 20km입니다. 김포 - 여의도 직선거리가 20km이 넘으니까 최소 편도 1.5시간. 2) 수송능력 1대 최대 40명, 초기 투자비용(차량 가격) 생각하면 배차 간격 폭망입니다. 배 탑승 규정까지 적용하면 더 망이고. 이상적으로도 수송능력은 광역버스에 비할 바가 못됩니다. 3) 비용, 가격 경쟁력 차량 가격, 드라이버 임금, 차량 가격, 운용 유지보수 비용, 선착장 등 건설 비용 역시 광역버스를 아득히 넘어설 겁니다. 좋게 봐줘봤자 철도 노선보다 싸다? .. 결론: 안된다.
23/04/17 19:20
차라리 아주 그냥... 김포공항에서 수송기 타고 각자 직장 근처에서 낙하산 메고 뛰어내리라고 하지 허허허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고 그와중에 젊은 층이 귀해지면 재택 근로나 근로 시간 유연화는 필연적으로 다가올테니, 결국은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하기는 하는데... 해당 시기가 오기까지 어떻게 버틸건가를 고민해야 할 듯 합니다. 어차피 출퇴근 시간 외에는 수익성도 안나오는 구역에 지하철을 연장하는 것도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현재 상태를 유지했다가는 조만간 큰 사고 날 듯 하고... 참 난감하네요. 일단 버스 전용차로 확대하고 출퇴근 전용 버스 투입하는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23/04/17 19:23
https://v.daum.net/v/20210331112609510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한강과 서해를 이어 배를 띄우는 ‘서해주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과거 서울시장 시절 그가 추진했던 사업이기도 하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김포와 인천을 뚫은 경인아라뱃길(경인운하)은 경제성 논란 등으로 물류 수송 기능을 장기적으로 폐기하라고 전문가들이 권고한 바 있다. 환경단체에서는 시대착오적, 반환경적 공약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일관성은 있네요
23/04/17 19:28
오 시장은 지금도 한강에 국제 유람선을 띄우겠다고 하는 판인데,
https://www.chosun.com/national/regional/seoul/2022/11/14/PLSUJJS2F5AGBO2NOC2KTTM62Q/ 이게 들어올 수 있는 크기가 1000t 급입니다. 세월호가 6500t이었습니다. 더 이상 말을 아끼겠습니다.
23/04/17 19:33
오세훈은 그냥 팬시한 걸 좋아하죠.
그게 잘 되면 서울남산체/서울한강체처럼 걸출한 결과물이 나오기도 하지만, 현장에 대한 고려 없이 밀어붙이면 전시행정 그 자체가 되고 속 빈 강정이 되죠..
23/04/17 19:58
그냥 신도시 개발이 망한겁니다
한강신도시 미분양 + 경전철 적자 선례 + 혐오시설 반대하면서 뭐라도 내놓으라는 입주민 떼법 + 치적 쌓으려는 정치인으로 김골라가 탄생했고 그대로 갔으면 그나마 통근용으로 써먹었겠는데 집값폭등으로 어? 전철있네? 신도시 브랜드 아파트가 2.X억밖에 안해? 하면서 인구 유입 폭증하고 공급하겠다고 구도심 재개발에 또 아파트 짓겠다는데 서울 가는 도로는 둘밖에 없고 김골라 혼잡도 250% 서울 가는 다리를 또 만들수도 없고 5호선연장은 구불구불 검단신도시 지나가고 십수년씩 걸리겠죠? 어느 정권 정당 탓 할수도 없는 상황까지 왔으니 그냥 인정하고 최대한 5호선 빨리 연장하겠다가 답인데 저딴소리만 하고 앉았으니 답답하네요
23/04/17 20:29
이런 이슈가 커졌으니 이제 김포 집값은 떨어질 일밖에 없다고 봅니다.
20 21 미친 상승장에서는 그래 출퇴근 좀 고생하더라도 쾌적한데서 살자, 여기도 못사면 영원히 못산다 라는 선택이 가능했다면 이제 더 가까운 검단 계양 대장 창릉 쏟아지고있고 금리 떨어지기 전까지, 경기 회복 전까지 부동산 떨어지겠네? 라는 인식이 깔려있는 상태입니다 개인적으로 24년도 GTX A가 어떻게될지 정말 궁금합니다 신의 한 수가 되어 GTX만 있으면 그나마 먼 베드타운도 출퇴근 가능하다가 될지 GTX 설레발로 김포 운정 등 2기 신도시와 GTX만 바라보던 수도권 신도시에 사형선고가 내려질지
23/04/18 09:33
뻔하죠. 당연히 gtx 지나는 역 일대만 집값 폭등하고 나머지랑 거의 다른 지역급으로 괴리 될 겁니다. 신분당선 지나는 수지랑 다른 용인시 다른 지역 집값 차이처럼....
23/04/17 20:23
진짜 그것밖에 대책이 없는거냐 이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 생각보다 갖춰야할 게 너무 많네요.
인천 1호선은 연장 공사 할꺼면 김포 거쳐서 고양을 가지, 왜 검단 쪽으로 가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
23/04/17 20:32
오세훈 정신 못 차린 건 여전하네요. 서울항이라고 또 만든다고 쇼하던데, 예전에도 서해뱃길 조성한답시고 양화대교 뜯어내다가 지방선거 패하고 의회 바뀌자 예산 삭감해서 양화대교 다시 붙이느라 어마어마한 예산 날린 적 있는데, 그걸 또 하고 있네요. 어휴. 저놈 일 잘한다고 하는 사람들도 제발 정신 좀 차렸으면.
23/04/17 20:45
그냥 난리니까 뭐라도 하는척 하는거죠
막말로 누구도 답 안나올거 뻔히 압니다 집값 미쳐 날뛰는데 그나마 교통이 불편하다는거 말고는 서울 근교가 싸네 인구수 늘어나면 그게 권력이니 집값은 방어수준이 아니라 올라갈 가능성이 훨씬 높고 아무튼 들어가서 뭉개면 뭐라도 해결책 나오겠지 하고 들어가서 지금 난리치는 사람들도(당연한 권리지만) 바로 해결 안될거 알고 들어간거고 그 시간 당길려고 지금 목소리 높이는건데요 뭐 저는 진짜로 해결책이 뭐일지 궁금합니다. 제가 저때 집 옮겨야할 상황이면 저도 김포 안 갔을 이유가 없어보이거든요 갔으면 난리피고 있었겠죠 다 죽는다 이놈들아 하면서 9호선 급행 탈때마다 정신이 아득해져 오고 저번 여름에는 이리 저리 우르르 쓸려다니다보니 오버핏 셔츠 단추가 다 풀려서 안에 이너 다 드러내고 내리던 입장에서 9호선 급행이 우스울정도의 김골라인을 보면 그걸 매일 타고 출퇴근해야하는 분들이 존경스럽고 아무리 짱구를 굴려도 그걸 해결해야 할 답이 없어보입니다 그나마 버스 전용차선 서울시내 도입부까지 깔아서 분산시키는건데 될까 싶고
23/04/18 10:38
9호선 급행이 김골에 비해 못하다고 해서!
9호선 급행을 김골수준으로 올려드립니다! (2023년 6월? 서해선 일산-소사 구간 개통)
23/04/17 21:02
수륙양용버스 같은 건 언급할 가치도 없는 소리니까 제쳐두고, PGR에서 '내가 그 시간대에 김포골드라인 타는데 진짜로 매일매일 죽을 거 같다' 같은 댓글은 별로 못 본 거 같군요. 혹시 그런 분 계시나요?
저는 양쪽 다 고정적으로 타본 입장에서 어디에서 어떻게 측정한 수치가 9호선 급행보다 더하다고 나오는지 납득이 안됩니다. 정쟁이 필요한 자들이 이용해먹는 그림은 아닐지요.
23/04/17 21:17
출퇴근을 하는건 아니지만 김골라 상태가 어떤지 잘 압니다
구래역부터 시작하는데(양촌역 차량기지가 있긴 하지만 거기서부터 출발하느니 구래역부터 출발하는게 빨라서 구래역-양촌역은 셔틀버스가 다니고, 실질 시작역은 구래역입니다) 구래역에서는 선택이 가능합니다. 3분에 하나씩 오기 때문에 급하면 서서라도 타거나, 한두차 보내면 앉아서 갈 수 있는 상황이 나옵니다(양촌에서 빈 차가 계속 오니까요) 그런데 마산 장기 거쳐서 운양쯤 오면 선택지가 안생깁니다. 보내면 똑같이 꽉 찬 지하철이 계속 오기 때문에 그냥 타야합니다. 그런데 걸포북변-사우-풍무-고촌도 한강신도시 못지 않은 인구와 아파트가 있거든요 그럼 그냥 타는거죠. 걸포북변부터 4연속으로 사람 낑겨서 오면 뉴스에 나오는대로 호흡곤란 실신 나오는겁니다 구래역에서 고촌에 출장갈 일이 있어서 골드라인을 탔는데, 내릴 문을 잘못 보고 반대편 문 앞에 서있었더니 결국 못내려서 김포공항까지 갔다가 다시 온 적도 있습니다. 김포골드라인 출근시간/퇴근시간 인터넷에 쳐보면 사진 많이 있습니다. 플랫폼에 사람이 서있을 수가 없어서 안전요원이 에스컬레이터 통제하는곳은 골드라인이 유일할걸요?
23/04/18 02:25
상세한 댓글 감사합니다. 다행히 저는 말씀해주신 노선 현황에 관해서는 대체로 알고 있습니다.
안전요원 통제라면 퇴근시간대의 김포공항역 구래(양촌)행 플랫폼 말씀이실텐데, 사실 거기를 지나는 인원이 다른 수도권 철도 주요구간에 비해 많은 수는 아님에도 공간이 워낙 엽기적으로 좁다보니 정말 위험하지요. 에스컬레이터를 없애지 않는 이상은 앞으로도 반드시 통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3/04/17 21:35
근데 김포시 구조자체가 서울쪽으론 좁고 긴 형태라 대안이 없어보이기는해요. 김포공항으로 들어가는 대로 하나, 전철 하나인데 우회 노선을 만든다면 어떻게 만들어야할지 감이 잘 안옵니다.
그나마 계양-부천 거쳐서 양천구로 바로 들어가거나 한강건너서 고양시 지나서 마포구로 들어가는건데 후자는 그쪽도 만만치않은 포화라서요.
23/04/17 21:40
김포에서 진입구간에 전용차로 설치하고 버스타라고 하는게 답이 될 수 있긴 합니다.
승용차 수요감소를 강제하는 수단이기도 하고요. 대중교통 이용을 강제하면서 생기는 불만에 대응할 수 있느냐가 문제지만요.
23/04/18 00:05
김포시장보다야 서울시장이 훨씬 무게감 있고, 김병수란 사람이 김포시장이라는데 이 사람이랑 오세훈을 같은 선에 놓는 건 말이 안 되죠. 훨씬 살살 말해도 훨씬 세게 딜 박힐 법도 한 듯.
23/04/18 01:11
김포시장이야 그냥 헛소리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오시장은 실제로 '한강르네상스'를 추진하시려는 분이다보니까요.
그리고 더 큰 권한을 가진 분이 더 큰 책임을 지는 상황이 이상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23/04/18 01:07
저도 예전에 다른글에서 정치인 별명썼다가 벌점먹어서
이번에도 쓰고싶었다가 꾹 참았습니다. 김포시장 삽질도 있으니까 그별명 쓰긴 그렇더군요.
23/04/18 10:11
개인적으로 버스 중심의 개선여지는 얼마든지 있다고 봅니다. 김포골드라인 생기기 전에도 구래 마산 장기 운양에 사람들 많이 살았고요.
23/04/18 10:09
현재 김포는 파촉 지방이고, 중원이라 할 수 있는 서울로 접근하는 길이 좁아서 문제로군요
그렇다면 답은 [목우유마] 다 제갈공명선생에게 감사하십시오
23/04/18 10:35
전 객차 2배 연장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냥 텐덤으로 2대 연결해서 정차를 앞차 한번 뒷차 한번 이렇게 하면 그럭저럭 운행가능할거에요.
역 정차시간이 늘어나겠지만 낑기는 것은 어느정도 완화가능하고 수륙양용버스 따위보단 효율이 나을겁니다. 다만 차량 배치 자체에 시간이 걸리는 것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필요하긴 하겠죠.
23/04/18 18:54
일단 증차는 하기로했고 계약도 했습니다. 2022년 12월에 계약은 이미 했고 2024년 9월에 납품하기로 되어있긴 한데 그때까지 어떻게 버틸지 모르겠네요
23/04/18 19:28
6편성 추가도입하면 배차간격 2분 30초라던데 아무리 무인 경전철이라도 배차간격이 한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거기에 사람이 몰리면 승하차 시간 자체도 늘어나기도 해서 보통잡는 30초 승하차가 쉽지 않을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번 추가도입 이후의 도입은 돈도 돈이지만 더 늘리는게 효과적이냐도 회의적입니다.
23/04/18 12:35
승객여러분께 안내말씀드립니다. 잠시뒤 한강에 진입하겠습니다. 좌석아래 비치된 구명조끼를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멀미하시는 분들은 머리위에 있는 검정비닐을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암만봐도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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