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4/07 11:34
와 팝콘티비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아프리카, 트위치 같은 1티어 플랫폼을 제외하고 마이너 성인방송 중에 원탑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 잘 나가나 보네요
23/04/07 11:34
글쎄요. 저는 흠일 수는 있을지언정
심각한 문제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불법적인 요소가 있다면 수사하고 조져야겠지만 아직 뭐 그렇게까지 나온 건 아닌 듯 하네요. [조 구청장은 지난해 재산 공개에서도 이 주식들이 논란이 되자 '정리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히려 식언을 한 이런 문제나 https://namu.wiki/w/%EC%A1%B0%EC%84%B1%EB%AA%85 에 나오는 초호화 취임식에 더 눈길이 가네요. 이런 건 자질 문제로 비판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23/04/07 12:03
아마 작년에 주가가 너무 많이 내려 주식이 저평가 상태라 주식을 정리하기에는 너무 아까웠을 수도 있습니다.
저보고 작년에 주식 다 정리하는 거랑 청장 그만두는 것이랑 선택하라 하면 청장을 그만두었을 것 같습니다.
23/04/07 12:37
크크크크 저도 딱 그 생각 했는데, 저 분은 청장도 안 그만두고 주식 정리도 안 하고.. 역시 큰 인물은 뭐가 달라도 다릅니다!
23/04/07 11:50
사업해서 부자가 된 거면 모르겠는데, 2002년도 부터 계속 선출직 해온 사람입니다.
그때부터 500억대 자산가 였을 거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운데 말이죠.
23/04/07 11:54
수상하다는 게 아니고 20년 동안 선출직하면서 저런 기업체의 대주주가 된 게 맞나 싶습니다.
일반인이야 무슨 주식을 사든 상관 없지만 선출직 공무원이 저런 기업의 대주주가 되는 거 자체가 저는 결격 사유라고 봐요.
23/04/07 11:54
비꼼이 아니라 레알인데요.
의심 갈 만 하죠. 저도 궁금합니다. 근데 저는 궁금하는데서 그칠 뿐이고 글쓴님은 내역이 가관이다, 어떤 삶을 살아왔느냐, 지금은 지우셨는데 특정 지역에 잘 맞는 인물이네, 까지 나가실 정도로 관심이 있으시니 구체적인 내용까지 알아봐주시면 제 궁금증도 풀리겠구나 싶다는 말씀입니다. 저는 전공이 그쪽이긴 했지만 대학생 때 얼치기 탐사보도도 했었거든요. 시민기자를 존중하는 오마이뉴스도 있고요. 진짜로 대중이 모르는 정보 알아내주셔서 전파해주시면 본인의 의심을 확신으로 바꾸실 수 있으실 뿐만 아니라 공공의 이익에도 유익합니다.
23/04/07 11:55
그러니까 저보고 수사하거나 취재하라는 거 자체가 비꼬는 행위잖아요.
별 것도 아닌 거 가지고 침소봉대하지 말고 더 잘 알아봐라는 거 아닙니까.
23/04/07 12:02
그렇죠. 바로 그 포인트입니다.
왜 본인께서 뜨악한 수준이라고 보시는지 그 얘기를 본문에서 좀 더 해주세요. 거기에 설득이 되었으면 제가 이런 댓글 안 썼을 겁니다. 그리고 대체 어떤 삶을 살아왔을까요? 라고까지만 하시고 진짜로 대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에 대해서는 알아보지도 않으신 거잖아요. 나무위키라도 보셨으면 사업 얘기도 안 하셨을 텐데.
23/04/07 12:04
20년 동안 선출직 정치인했다고 적었는데요...
나무위키 읽어봤고 마트 사업한 거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지역 유지였을 거고 부동산 꽤 있는 거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 시절에는 없었을 성인방송 대주주+대부업체 대주주라는 점이죠. 저는 그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문제거리라고 보는데 그걸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더 할 말 없습니다.
23/04/07 12:09
네야 님// 아니 그러게요; 그게 왜 문제가 되는지 저는 그게 궁금하다니까요.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저런 사업 내용이 일상적으로 보는 내용은 아닐지언정 불법도 아니고 위법도 아니고 뭐 비위행위나 지자체장 업무를 수행할 수 없을 만한 심각한 도덕적 문제가 있던 것도 아니잖아요?
아 저 근데 그만할래요. 제가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 실드치는 것으로 보이는 일을 기꺼이 감수하면서도 뭘 말할 만큼 제가 대인배가 아닙니다.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23/04/07 11:48
팝콘티비나 대부업체에 주식 투자하는 건 있을 수 있다곤 보지만... 좀 껄끄럽네요 크크
한편으로는 공직자에게 너무 과한 기준인가? 싶다가도 뭔가 내 담당 지역 공직자가 저러면 어디서 돈벌어서 저런데 투자하냐! 와 같은 느낌으로 씁쓸할거 같아요
23/04/07 12:00
한때 대부업체 광고만 찍어도 나락가던 시절이 있었는데 구청장이 대부업체 성인방송 대주주라 흠.. 여파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긴 하군요
23/04/07 12:02
작년에도 국정감사에서 말 나와서 정리한다고 했는데 올해 또 나온 거라서 사실 별 일 없을 거 같긴 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대부업체에 대해서 안좋게 생각해서 꽤 문제라고 보는데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아서 좀 당황스럽긴 합니다.
23/04/07 12:05
저는 제가 저 기사 쓴 기자 데스크였으면 기자한테 대부업체 더 파보라고 얘기할 겁니다. 실제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구조 얘기 없는 거 보니까 대충 등기부등본상 대부업 써놓은 것만 읽고 기사 쓴 느낌인데, 대부업에 대한 저 포함 네야님 포함 일반 대중들의 그 아 별로네 싶은 그 인상에 기댄 기사일 뿐이에요 저건. 실체가 없어요.
23/04/07 12:13
제가 좀 오독한 걸 수도 있는데, 실제 기사에 보면 대부업체로 등록은 되어 있는데 가서 취재한 결과 일단 대부 업무는 중단된 상태라고 나오긴 합니다.
[대부업체 관계자 : {이율이 어느 정도 되는지…} 우리는 저 일반 대부업체가 아니에요. 대부업을 안 해요. 휴업 상태예요.]
23/04/07 12:07
대부업체면 리드코프같은데 주식을 갖고 있어도 문제인가요?
팝콘티비?라는 데도 성인 방송을 주로 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이것도 무슨 문제인지. 그럼 성인물을 주로 촬영하는 감독같은 분은 정치에 뛰어들면 안 되는지요. 그리고 찾아 보니까 재산 중 부동산이 대다수네요. 토지와 오피스텔 39채, 일산 상가(근린생활시설 21채 및 의료시설 7채) 28채, 강화의 숙박시설 8채네요. 재산이 500억 밖에 안 되는게 더 이상한 듯.
23/04/07 12:36
이슬람 율법에서는 대부업(정확하게는 이자를 받는 것)이 금지되어 있고 당연히 성인방송같은것도 허용이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것은 참수 안건일수도 있겠네요
23/04/07 12:46
대부업이나 성인방송 같은 업종을 색안경을 끼고 보니 제가 강남 입성을 못하는 거였군요.
역시 돈 버는데 선악을 구분하면 안되는 거였어요. 대부업을 하든, 여자장사를 하든, 물장사를 하든, 마약을 팔든. 그래도 전 저런 데다가 투자는 안하고 싶긴 합니다.
23/04/08 10:18
아니.. 여기 대수롭지 않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그런업종에서 일해서 그러시는거겠어요?
자기는 저런업종 안하더라도 남이 하는걸 뭐라고 할 수 있느냐? 가 문제인거죠
23/04/07 12:56
뭐 돈 버는 방법 자체야 뭐 개인의 자유인가 싶기는 한데,
그렇게 치면 지금까지 대부업 광고한다고 연예인들 손가락질 하던 그 역사는 다 어디로 갔나 싶긴 합니다. 그 때 논리가 연예인은 '준공인' 이다 였는데, 강남구청장은 그냥 '공인'이죠. '공인'의 이름으로 대부업체와 성인방송업체로 재산 축적이라...
23/04/07 13:25
뭐 대한민국에서 강남이 갖는 의미, 이미지를 생각하면...
부동산, 유흥, 부, 성공 등... 한국인의 욕망을 투영하는 대표적인 공간이라고 보면, 적합한 인물 같기도 하고요...
23/04/07 14:21
정당과 지역구를 떠나서 공직자에게 어울리는 재산내역은 아니긴 하죠 크크 아무리 황금만능주의 시대라지만 어떤 자리에서 갖는 최소의 마음가짐이라는게....
23/04/07 14:33
구청장이면 구청장 일만 잘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구청장 지위를 이용해서 불법적인일을 벌여서 재산을 축척한게 아니라면 전혀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23/04/07 15:11
저는 저걸 알면 맘에 안들긴 할텐데 사람들이 찍었으니 뭐 할말은 없죠.
그런데 주식 팔기로 했으면 약속은 지켜야 하지 않을까 싶긴합니다.
23/04/07 15:39
와 이게 쉴드가 되네요 크크크크크킄
압도적으로 국내 최대 세수를 가진 기초자치단체장이 대부업체에 투자하고 국내 최고 벗방회사의 주주여도 아무렇지 않은 국가라니 크크킄
23/04/07 15:58
이게 저도 국힘을 실드치는 건 아니지만,,, (국힘쪽으론 한번도 투표해본 적 없습니다)
법적인 이슈가 없다면 문제될 것 없는 거 아닌가요?
23/04/07 22:08
20년간 지위가 있으니 선택의 기로에서 좋은 선택만 혹은 나쁘지 않은 선택을 할 기회들이 많았겠죠.
그래도 본인 시드머니는 있었다고 봅니다. 일반적인 강남구청장으로 어울리진 않네요.
23/04/08 02:42
당연히 욕이 주렁주렁 있을 줄 알았더니 신기하네요. 아프리카여도 태클걸려면 걸릴 텐데 그런 데도 아니고 아예 저런 류의 플랫폼이면 욕 먹을 만도 하죠. 심지어 대부업체까지. 재산형성은 당연히 자유고 법에 저촉되지 않으면 뭐든 해도 상관없는데, 공직의 영역에선 윤리의 문제도 다 따집니다. 당장 이게 뭐가 문제냐고 하는 분도 다른 이슈나 지지하지 않는 정당의 일에는 민감하게 반응하실 것 많을 거예요. 저 포함 대다수가 이러긴 하지만, 어쨌든 이건 정파 관계없이 좀 문제적이라 생각합니다.
23/04/08 16:53
법적 문젠 없겠지만 정치인이 스스로 논란거리를 유도하는거 자체는 문제일수도..
알고도 한거면 뻔뻔한거고, 진짜 법적문제가 없으니 논란거리가 될 이유가 없다고 생각거라면 좀 무섭긴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