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3/30 23:16:07
Name VictoryFood
File #1 Screenshot_20230330_230027_Tphone.jpg (147.0 KB), Download : 544
File #2 Screenshot_20230330_230113_My_Data_Manager.jpg (235.1 KB), Download : 515
Subject [일반] 3월 무료데이타 30기가 실 사용 결과 (수정됨)




통신비 절감을 위해서 3월 한달간 전국민 데이타 무료제공을 해줬죠.
이제 하루 남긴 상태에서 제 사용량을 알아봤습니다.

전 평소에 영상을 핸드폰으로 보는 경우가 거의 없고 영상과 음악은 대부분 집에서 피시와 노트북을 이용합니다. (침대에 누워서 보는 경우는 있음)
핸드폰 사용시간은 많지만 텍스트와 이미지가 대부분이었죠. (피지알, 웹소설, 웹툰 등)
그리고 상시 와이파이를 켜놔서 집이나 회사에서는 와이파이를 이용합니다
그래서 요금제도 3기가 요금제를 쓰고 있었네요.
보통 1년에 6개 주는 리필쿠폰 쓰고 다 쓰면 1년 유효기간인 5기가 데이타쿠폰 사놓으면 충분하구요.

그러다가 이번에 무료데아타 30기가를 준다고 해서 이번달은 집에서 나갈 때 와이파이를 끄고 외부에서는 상시 4G 상태를 유지해 봤습니다.
와이파이 없는 사용량을 보고 실제 데이타 사용패턴을 알아보려구요.

그랬음에도 한달에 10기가를 못 쓰네요.
월초에 일부러 외부에서 영상 봤던걸 빼면 하루에 500메가도 못 쓰더라구요.
뭐 요금제 변경할 필요 없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3/30 23:2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통신비 절감은 커녕
한 달 동안 무제한에 가까운 데이터 체험하고
다음 달부턴 요금제 올려라 라고 느껴지는 한 달 이었습니다.
VictoryFood
23/03/30 23:50
수정 아이콘
이월도 안되고 대놓고 체험 마케팅 아니었나... 싶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3/03/30 23:32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는 완전 무제한 하기전에도 집에선 와파쓰더라도 밖에서 야구보다보면 그냥 70-80기가를 찍어됐던지라 크크
닉네임바꿔야지
23/03/30 23:40
수정 아이콘
웹소설 위주로 보고 영상을 안봐서 굳이...
작은대바구니만두
23/03/30 23:47
수정 아이콘
영상이나 테더링 업무만 안보면 저는 5기가로 충분해요
한 여름의 봄
23/03/30 23:50
수정 아이콘
알뜰폰 요금제는 안 주나보네용
23/03/31 00:08
수정 아이콘
대중교통 이용 안하니 1.5기가로 충분하더라구요. 보통 이동중에 많이 쓰는데 운전하니 쓸수가 없음
기적의양
23/03/31 10:25
수정 아이콘
서울에선 버스타면 와이파이가 되서 또 충분해열
23/03/31 00:53
수정 아이콘
보통 한달에 80기가 정도 쓰는데 와이파이 없을때가 많아서 어쩔수없이 요금제 많은거 쓰네요 ㅠㅠ
23/03/31 06:32
수정 아이콘
2월에도 말 많았는데 명분은 가계통신비 부담을 던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대국민 미끼상품 거하게 뿌린거죠

1. 통신비 경감됐나?
직관적으로 월 요금이 그대론데 경감이 됐을리가 있나요
효과가 있으려면 2월이나 3월 초에 요금제를 내려야 하는데 실제로 내렸을 사람은 소수입니다.
킹냐? 모집단이 메이저3사 사용자니까요
1) 애초에 완전 무제한 쓰려고 알뜰 안 가고 3사 쓰는 사람은 아예 해당 없음
2) 3사 쓴다 = 대다수가 통신사 약정폰 구매해서 쓴다는 건데
2-1) 공시지원금으로 산 사람은 특정 요금제 밑으로 내리면 차액정산금 폭탄을 맞기 때문에 일정 하한 밑으로 내릴 수가 없음
2-2) 선택약정으로 샀더라도 음지 구매는 요금제 유지기간을 지켜야 함, 그리고 양지에서 출고가+선택약정로 사도 폰팔햄들이 단통법 깔끔하게 씹고 요금제 유지기간 요구함 (근데 폰 모르는 분들 대다수는 대부분 그걸 또 유지하면서 호갱당함ㅠ)
2-3) 근데 마침 2월에 갤럭시 S23 시리즈 나왔네? 기사보니 통신사 사전예약 물량이 S21 S22보다 더 팔렸네?
3) 실질적 최저인 3.3 요금제로 내리고 싶어도 그게 lte요금제라 5g 사용중이면 lte 공기계가 필요함
-> 빌려서 유심넣고 요금제 바꾸고 귀찮다 그냥 쓰고 말지
4) 그냥 관심없거나 모르는 경우

등 이거 말고도 여러 요인이 있고 그것들이 하나만 작용하는게 아니라 복합적으로 일어나서 실제로 낮추는 사람은 거의 없더군요


2. 미끼상품인게 확실한 이유
여러 곳 자료를 보면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이 41gb라고 합니다
근데 이악물고 24~110gb 사이 중간요금제 안 만들다가 이제 만들죠?
게다가 신설 예정 중간요금제가 닉값을 너무 충실히 해서 진짜 딱 중간만 채웠지 구간별 가격을 내리지는 않았고 24gb 요금제는 가격이 그대롭니다
24gb 요금제를 일종의 하한으로 두고 "써보고 편했지? 중간 채워줄테니 요금제 올려~" 라는 큰 뜻이 아니면 이게 무엇
23/03/31 10:07
수정 아이콘
그렇죠. 저도 생색은 내면서 요금제를 59000보다는 싸게주지 않으려는 결연한 의지만 보았습니다.
raindraw
23/03/31 08:17
수정 아이콘
원래 무제한 요금 쓰는 사람들한테는 그 아무 도움도 안되는 것마져도 없었죠.
더 큰 요금제로 갈아탈 사람을 노리는 광고에 가깝다고 봅니다.
Asterios
23/03/31 08:28
수정 아이콘
애초에 무제한 요금제를 쓰고 있어서 아무 의미가 없었네요. 그냥 위에 악질님 댓글대로 미끼 뿌리기로밖에는 안 보입니다.
페스티
23/03/31 08:46
수정 아이콘
집에 인터넷 설치안하고 모바일핫스팟 쓸 때는 한달 50기가도 써봤지만... 보통의 환경에서는 10기가도 안쓰는게 일반적입니다.
Lainworks
23/03/31 10:04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모바일 43기가, 와이파이84기가 썼네요. 유튜브로 노래를 들어서 이런가....
아이슬란드직관러
23/03/31 10:14
수정 아이콘
4.78기가.... 뭔가 억울합니다? 크크
23/03/31 10:17
수정 아이콘
100G 요금제(LTE)+30G, 주6회 2시간 운동하면서 OTT 예능 또는 영화 보는데 6G 정도 남았네요.
100G 요금제로만 한달 그렇게 사용하면 QoS로 10기가 정도 더 쓰곤했는데...
아리아
23/03/31 11:44
수정 아이콘
두 번째 사진 어플 이름이 뭔가요?
일별 데이터소모량 알고 싶은데
갤럭시 자체에는 없는 것 같아서요
VictoryFood
23/03/31 11:47
수정 아이콘
My Data Manager 입니다
앨마봄미뽕와
23/03/31 11:48
수정 아이콘
아.. 무제한인데 왜 데이터 얼마 안남았다고 연락 왔나 했더니 이것 때문이었군요.
괴물군
23/03/31 12:11
수정 아이콘
저도 무제한인데 왠 30기가 다썼다고 왔지?? 해서 가족공유 데이터 들여다 봤던....
데프트
23/03/31 13:49
수정 아이콘
전국민이라뇨??
SKT쓰는데 데이터 안들어왔는데요?
T세이브 쓰는데 1.5기가밖에 없는데요
23/03/31 15:20
수정 아이콘
별도 쿠폰 형태로 3월 1일부터 적용되어 있었습니다. 그냥 메인 화면 배너로는 안 보이고 티월드 들어가서 확인해보면 보입니다.
체감적으로도 3월에 1.5gb에서 데이터 차감 안 되었던거 확인 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왜냐면 저도 T세이브 쓰거든요.
아이폰14프로
23/03/31 15:54
수정 아이콘
30g 다 쓰기는 했어요.. 하지만 저는 무제한 요금제라 의미가 없었죠.
SAS Tony Parker
23/03/31 17:40
수정 아이콘
30G LCK에 일부러 다 태워봤는데 전 110기가라 별 의미가 없었네요
분쇄기
23/03/31 20:20
수정 아이콘
애초에 한달에 500기가는 쓰는 터라 의미 0... 차라리 3000원 깎아주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8360 [정치] 저출산의 기묘한 아이러니: 아이를 도구로 취급하면 해결할 수 없고, 그렇지 않으면 해결할 필요가 없다 [125] 계층방정15041 23/04/05 15041 0
98359 [정치] 우리가 하면 복지고 상대방이 하면 대중영합적 좌파 [71] kien.15413 23/04/05 15413 0
98358 [일반] 인간의 목숨에 가격을 매기면 더 좋은 세상이 될텐데 [57] youknow0414023 23/04/05 14023 4
98357 [일반] 30대 중반 소개팅남의 잡념 & 푸념 [64] 마다오14463 23/04/05 14463 26
98356 [정치] 직장어린이집 올 예산 60% '싹둑' [47] 동훈15266 23/04/04 15266 0
98355 [정치] 이재명 “능력 있는 사람만 저리 대출…불평등하고 부당” [278] 미뉴잇18939 23/04/04 18939 0
98354 [일반] 당신은 10분안에 해결할수있습니까? [50] 똥진국16265 23/04/04 16265 29
98353 [정치] 도내에서 산불이 잇따르는데 골프치러간 강원도지사 [113] Croove16831 23/04/04 16831 0
98352 [일반] [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 리콜 [15] 복타르12932 23/04/04 12932 6
98351 [일반] 소매점에서 발견된 최초의 RTX 4070 그래픽 카드 [54] SAS Tony Parker 11584 23/04/04 11584 0
98350 [일반] 올만에 석촌호수가서 벚꽃보고 왔슴다 [10] 삭제됨9631 23/04/03 9631 7
98349 [일반] 뉴욕타임스 기사를 읽으면서 느낀 점 [23] 오후2시13026 23/04/03 13026 16
98348 [일반] 2-3월 해본 앱테크. [23] 쿠라12464 23/04/03 12464 3
98347 [일반] 향수때문에 벌어진 에피소드 몇가지 [72] 향기나는사람11548 23/04/03 11548 7
98346 [일반] (노스포) 길복순 미쳤습니다 [140] 마스터충달21332 23/04/03 21332 10
98345 [일반] 사카모토 류이치 별세 [7] lexicon10043 23/04/03 10043 5
98344 [일반] 미래에 대부분의 국가는 공산주의 국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141] dbq12316733 23/04/02 16733 5
98342 [일반] 편의점에서 직원이 나를 보고 운다? [15] 항정살10907 23/04/02 10907 29
98341 [일반] 합정역에서 살짝 무서웠던 기억 [22] 시라노 번스타인11190 23/04/02 11190 1
98339 [일반]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 왜 괜찮지? [44] aDayInTheLife10630 23/04/02 10630 1
98338 [정치] 2개월에 20조 펑크..4년만의 세수 부족?+전 정권 욕하던 국힘,요금 동결 요구 [94] 사브리자나18751 23/04/02 18751 0
98337 [일반] 던전 앤 드래곤 : 도둑들의 명예 간접 플레이 후 소감 [2] 닉언급금지7366 23/04/02 7366 4
98336 [일반] 영화 던전앤드래곤 감상문 [13] 꽃차9648 23/04/02 9648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